==> 아미가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당시에는 놀라운 일이였고 그래픽이나 섬유염색하는 쪽에서 상당한 가격으로 도입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지원 sw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맥에게 밀렸지요....

그리고 현재 논쟁의 발단이된 KF-16 의 미션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경우 90년대 초반에 도입했지만 실제 개발은 80 년대 중반이라 미션컴퓨터의 연산능력이나 기억용량이 80 년대 중반 기준입니다. 64 KB 에서 시작해서 업그레이드 한 것이 128 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설계당시의 운용목적에는 아무런 문제가없이 잘돌아갑니다. 문제는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항전장비 ( 레이더나 전자전 장비 등등 ) 그리고 새로 개발되는 무장등의 개발은 개발 당시의 기술을 기준으로 개발되기에 서로 통합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예를 들면 90 년대 중반 이후 출발하여 이제는 보편화된 MFD 나 요새 각광받는 HMDS 그리고 새로 개발되는 전자전 장비 여기에날로 데이터 폭이 넓어지는 데이터 링크 JDAM 이나 JASSM 같은 새로운 무장등을 통합하려면 보통일이 아니게됩니다. 순수한 소프트웨어적인 인터페이스나 버스규격 등은 미리 규정된 것을 따라 가니까 된다해도 요구되는 연산능력과 기억용량 등은 조종사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되는 MFD 상의 운용화면 구현조차 어렵습니다. KF-16 의 구형 미션컴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LM 이 미군기체에 수행한 F-16 현대화 사업이나 이스라엘이나 싱가포르의 (BAE 가 수행) 전자장비 현대화 사업은 미션텀퓨터를 새로 개발하여 기존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돌리면서도 MFD 나 전자전장비 무장제어 등을 현대화 하는 개량을 수행한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하드웨어적인 개량과 수명연장도 있지만 그것은 논쟁의 포커스가 아니므로 뺍니다.

이런 전자장비 현대화 작업이 핵심이되는 KF-16 현대화 개량사업의 견적을 LM 에 내었더니 너무 비싸서 ( 2000 년 초반에 기당 1200 만 $ / 현재는 2000 만 불 이상 ) 망설이고 있다가 현재 일부기체를 중심으로 개량 사업을 추진핟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런 개량사업은 현재 기술수준이면 우리가 록히드 마틴과 기술협력을 통해 스스로 할 수있는 수준은 충분이 되는데 그 동안 우리가 도전하지 못해와서 엄두를 못내는 것이라는 것이 안타까움의 본질입니다. 이것은 조직의 문화와 도전정신 그리고 전력증강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기존장비 성능개량에 게을리했던 현실등이 배경입니다.

이제 KT-1 /T-50 의 미션컴퓨터 및 운용 OFP 개발 경험을 통해 기반 기술은 확보한 상태이고 또 FA-50 개발 계획을 통해 독자적인 OFP 개발을 진행중이기때문에 KF-16 개량사업을 국내에서 ( 물론 록히드마틴의 기술지원은 어쨋든 요구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군사기술로 보호되는 각종 OFP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있는 라이센스의 획득이 될 것입니다. ) 도전해보는 것도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때 KF-16 을 LM 에서 개량할 경우 일년에 10 여대 미만만 가능해서 모든 KF-16 을 개량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문제가되고 대안으로 LM -KAI 가 컨소시움을 구성해서 KAI 가 주가되어 수행하고 (하드웨어 중심) LM 이 기술지원하는 방식도 고려되었지만 이 방안도 리스크는 KAI 가 지고 대부분의 예산은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LM 에게로 가는 내용이 되어 KAI 가 포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KFX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양산 사업 자체는 거의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탐색개발이라도 해서 기술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불씨를 살릴지 다 꺼버릴지 의논 중인 것으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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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마할아범

첫번째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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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이 개발되던 80년대 후반기의 Pc소프트웨어 그래픽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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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용 starglider 이라는 우주비행기 전투 시뮬레이션 오락물입니다.
>
>320*240해상도로 동작되는 그래픽입니다. 컬러는 아마 16컬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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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유는 8비트에 3메가 헬츠 정도 되고 메모리는 64킬로바이트 정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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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전자기술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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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시된 마이크로 소프트의 개인용 PC항공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FSX의 스크린샷입니다.
>
>해상도도 고화질 TV급으로 HDR기능과 최첨단 상용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하는
>
>그래픽 엑셀레이터들이 PC급으로 20만원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판되는
>
>최근의 전자기술의 폭발적인 발달에 의거해 나오는 화면입니다.
>
>그리고 CPU들도 듀얼코어에 2기가 헬츠 이상이며,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 정도 사용합니다.
>
>
>
>이 얼마나 뒤바뀐 전자기술의 차이입니까..
>
>물론 내부의 물리학적인 소프트웨어 수학구조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
>전투기에 사용되는 수학 물리학들이 어려울수는 있으나.
>
>기반이 되는 컴퓨터 환경이 이토록 발전했습니다.
>
>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20년전 개발된 첫번째 사진같은 소프트웨어를
>
>짜던 시절에 만든 매우 간단한 수십킬로바이트의 소프트웨어를
>
>수천만 달러에 팔아먹고 있습니다.
>
>
>제 생각에는 우리가 너무 첨단이라고 미리 겁을 내서 그렇지
>
>도전하면 충분히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