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5]

• 눈팅전설 | 2011-01-15 | 추천 0

  가만히 생각해보면 91년도쯤에 미군들이 f-16시뮬레이션할때 사용하던 팰콘3.0이라는 게임소프트를 국내 동서게임채널이라는 곳에서 판매했는데, 그때 당시 최고사양이라하면 486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던 것을 고려할때 저희집에 있던 80386DX-33클럭에 80387수치연산용코프로세서달린 pc정도가 개인이 가지고 있던 최고사양정도였습니다. 그 정도 사양으로 팰콘3.0을 돌려보면 대단하다는 말을 들었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과 비교해보면 제가 집에서 웹서핑용으로만 사용하는 아톰N450넷북보다 엄청나게 못한 사양이지만,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발달이라는 면에서 보면 분명히 오래된 항공기소프트웨어를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폭리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게 되면 컴퓨터 분야가 아닌 기계분야로 넘어가면, 단순히 컴퓨터용 캐드 프로그램만 봐도 20년전에 오토캐드 R12의 구매가격이 저렴한 경로로 저희집에서 구매한 경우지만 35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요즘 캐드프로그램 판매각겨보다 두배이상 비싸죠. 하지만 기계쪽 CAM프로그램 가격을 본다면 캐드프로그램보다 훨씬 수준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보이더라도 가격이 오천만원을 넘어가는 프로그램을 본 일도 있습니다. 분명 기능적인 면에서는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왜 그렇게 비싸야 하는지 이해못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은 적고 분명히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업체들은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이지 못한 가격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필요에 의해서 꼭 구매하는 경우라고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시장에 뛰어들어 저렴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는 이상 폭리라 하더라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거라고 봅니다.
  
  항공분야 소프트웨어도 국내에서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는 몰라도 항공분야보다 좀 더 쉽다고 생각하는 기계분야에 비교해보면, 누군가가 용기내어 뛰어들지 않는 이상 외국에 대한 의존도는 쉽게 낮추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hawkeye53 | 2007-12-31 | 추천 0

  꼭 그렇게 까지 결론 내리실 필요까지야, 좋은 토론 잘 감상하였습니다... ^^

  

  

• 가마할아범 | 2007-12-30 | 추천 0

  결국은 여러분의 의견은 어려우니 우리는 못한다?

  

  

• 김일형 | 2007-12-29 | 추천 0

  hejaz님. 에비에이션에 들어가는 시스템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다릅니다. <br>
  예전 시스템의 간단한 포팅 문제가 아니죠. <br>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br>
  제가 예전에 방공부서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는 엄청난 수의 파라메터들이 있습니다.<br>
  예를 들면, 레이더에 포착된 항공기의 추적을 수행하는 자동추적 로직의 복잡성도 그렇지만, 과연 잡힌 신호를 정말 항적으로 간주할 것인지 아니면, 노이즈로 간주할 것이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각 레이서에서 동시에 잡힌 신호를 그동안의 움직임을 봤을 때, 각 레이더 신호에 얼마만큼의 가중치를 줘서, 현재의 위치를 계산하고, 그를 종합했을 때, 이 항공기의 속도가 얼마고, 어디로 향하는지의 최종판단을 실시간으로 합니다.<br>
  오토트랙킹의 일부인 위의 글 하나만 봐도, 몇개의 파라메터가 나오죠. <br>
  그 파라메터를 확정짓기 까지, 개발 부서는 비행기도 날려보고, 로직도 바꿔보면서, 최적의 파라메터나 로직을 찾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투자를 합니다. <br>
  그것은 하드웨어 플랫폼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나 방법론이 바뀌어도 생략할 수 없는 말그대로 돈들어가는 과정입니다. <br>
  하물려 에비에이션의 부분에 부분이라 할 수 있는 트렉킹도 이런데, 전투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은 더 하죠<br>
  요즘에 많이 실 테스트를 하지않고, 수퍼컴퓨터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지만, 슈퍼컴퓨터에서 신뢰할 만한 결과를 뽑기 위해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넣어줘야 합니다. 그 데이터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죠.<br>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드웨어가 구리다고, 그 안에 있는 데이터까지 구린 것은 아닙니다.
  그 데이터야 말로 말그대로 '돈'입니다.

  

  

• hejaz | 2007-12-28 | 추천 0

  은행에 다니고 있습니다. 은행에는 많은 종류의 기기들이 있죠. 온라인단말기 ATM기 수표스캐너, 공과금수납기, 수납장표 정보화 기기, CCTV등등등... 예전에는 컴퓨터가 아니었고 엠베디드 시스템 비슷했습니다. 가격도 엄청났구요.. 그러던것이 지금은 몽땅 PC기반입니다. 운영체제는 거의다 XP아니면 2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엄청싼데 이유가 PC기반으로는 개발인력과 툴이 많기때문에 개발이 쉽기 때문입니다.

  

  

• 쇠식판 | 2007-12-28 | 추천 0

  저도 공학도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하드웨어 컨트롤만을 위한 사양이라면 고사양 절대 필요없죠.하지만 별도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복잡한 데이타를 처리하려면 역시 고사양이 있어야 겠죠.하지만 컴퓨터가 당장 고사양으로 바뀐다고 해서 기존에 코딩 못하던 소프트웨어를 갑자기 만들수 있는게 아니쟌습니까? 문제는 역시 원초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군요.

  

  

• 김일규 | 2007-12-27 | 추천 0

  본문과는 상관없는 리플이라 죄송합니다만... 스타글라이더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br>당시 국내발매도 되었었는데(발매원:동서게임채널) 저는 그때 저걸 외면하고 F-15 strike eagle2를 집어들었죠 ^^

  

  

• 잠탱이-_-v | 2007-12-27 | 추천 0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환경이 아무리 발달을 했어도, 고작 몇십킬로, 몇백킬로바이트
  <br>되는 프로그램을 못 만드는 이유는 경험과 데이타가 없기때문입니다.<br>
  말 그대로 노하우가 없기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있더라도 적용할수가 없는거죠.<br>
  가마할아범님 의견을 좀 과장하면 쿼드시스템도 있는데 FBW 못 만들 이유없습니다.

  

  

• 김일형 | 2007-12-27 | 추천 0

  저는 대체적으로 공학도님의 의견에 동감을 합니다.<br>
  하드웨어 프랫폼이 꼬졌다고, 거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나 노하우가 같이 구린 건 아닙니다. 하드웨어가 좋아진다고 어느날 갑자기 소프트웨어나 노하우도 좋아지는 것도 아니죠. <br>
  군사, 특히나 에이비에션 쪽의 각종 파라메터들은 하드웨어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경험과 테스트를 통해 나옵니다. 그 경험과 테스트는 말 그대로 돈입니다. 하드웨어가 좋아진다고 그 과정 자체가 생략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야 말로 별도이죠.<br>
  당장 F16이 386을 쓰네 뭐네 해도 잘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그렇다고, 결코 경험과 테스트로 나온 파라매터의 가치도 같이 구닥다리인 것은 아닙니다. 그걸 펜4로 업그레이드하면 좋아지느게 뭐가 있느냐는 겁니다. 그냥 386에서 잘 돌아가는데 말입니다. 그 거 펜4로 업하려면, 100% 잘 돌아간다고 누가 보장하죠? 그 테스트를 위해 돈들어가는데 말입니다.
  <br>
  다 그런 이유죠. 지금 설계하고 계획하는 전투기에 굳이 386을 쓸이유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지금 펜4를 이용해서 설계해도 이게 전력화되는 때는 결국 같은 논란에 회자되겠지요.

  

  

• Der Kaiser | 2007-12-26 | 추천 0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가마할아범님이 제공해 주신 정보중에 잘못된 것이 하나 있어서 피드백 해봅니다. 먼저 첫번째 사진은 "애플"의 컴퓨터가 아니라 "아미가"라고 하는 별개의 컴퓨터 제품에 해당됩니다. 저 당시 애플 컴퓨터는 16컬러를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성능상으로는 IBM과 애플 모두를 굴복시킬 월등한 성능이었지만, 지원 SW의 부재와 마케팅 미비로 인해 단명합니다. 단순 텍스트 기반의 OS시절인 80년대에 이미 지금의 윈도우 처럼 GUI를 제공하는 놀라운 컴퓨터 였죠.

  

  

• lazybird | 2007-12-26 | 추천 0

  양자컴퓨팅이 unbreakable code를 깬다는건, 현재 주로 이용되는 public key cryptography scheme인 RSA가 "아주 큰수를 소인수분해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수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자컴퓨팅이 가능하면 큰수를 빠른 시간내에 소인수 분해할수 있기 때문에 RSA를 바탕으로 한 암호체계를 깰수 잇는거죠. 쉽게 얘기하자면,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은행거래를 할때 양자컴퓨터을 가진 사람이 쉽게 여러분의 계좌를 해킹할수 있는거죠. 그래서 NSA, DARPA같은 곳에서 많이 funding을 줍니다. 하지만 아직 양자컴퓨팅이 그리 많은 algorithm이 개발된 건 아닙니다. 참고로, 실제로 위에서 얘기한 정도의 해킹을 할수 있는 양자컴퓨터는 조만간 나오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아무리 적어도 십년은 더 걸린다고들 하죠.)

  

  

• always | 2007-12-26 | 추천 0

  그리고 군에 정보기술부대(?)를 만들어 인재를 배치하자는 것..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경력 100%d이상 인정될 수 만 있다면 서로 가려고 지원할 텐데.. 좋은 아이디어 아닐까요..? 추천 올립니다.

  

  

• always | 2007-12-26 | 추천 0

  이건 무슨 과학토론장 같은데.. 눈팅하기 어려워서.. 그리고 과감히 도전해 보자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로군.. 이처럼 서로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우리는 언제나 제대로 도전해 볼꼬.. 과연 위대한 나라..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흠 관련기사 자체는 양자 컴퓨팅이 깰수없는 코드를 깰수있을지도 모르기때문에 펀딩을 한다고 예상을 하는군요. 물론 양자 컴퓨팅의 이론적 컴퓨팅 파워를 생각한다면 그걸로 그쪽 기술이 부족한 나라는 절대 깨지못할 수준의 코드를 개발해낼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Univ of Queensland에서 연구하는걸 DARPA에서 지원해주고 있군요.

  

  

• 오임규 | 2007-12-26 | 추천 0

  정주영씨 같은 걸출한 인물이 군에도 있어야 합니다. 해봤냐? 모두들 입으로만 방패막이를 할려고 드니... 해보면 잘못 생각한 것도 발견되고 하다말고 뒤집어 엎고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않으면서 할수 있나? 타령만 하는 한 아무것도 이루어질 것이 없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소프트웨어는 ADD메 맡겨두면 실패할 확율이 높습니다. 오히려 ETRI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해봤던 조직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소프트웨어에 특출한 능력있는 엔지니어를 선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 YCW | 2007-12-26 | 추천 0

  http://www.aviationweek.com/aw/blogs/defense/index.jsp?plckController=Blog&plckScript=blogScript&plckElementId=blogDest&plckBlogPage=BlogViewPost&plckPostId=Blog%3a27ec4a53-dcc8-42d0-bd3a-01329aef79a7Post%3a2c635863-e39c-4540-89a6-fbb2f00d0124<br>
  양자 컴퓨터 관련 기사입니다...
  

  

  

• YCW | 2007-12-26 | 추천 0

  지금보면 F-22의 메모리 300메가가 별거 아닌 것 같습니다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80년대에 F-22를 설계한 사람들은 69년에 최초로 개발된 IC회로 개념을 전투기의 에비오닉스에 적용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80년대에 말입니다...<br>
  언제나 그렇지만 군사기술은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br>
  최근에 미국의 DARPA에서 연구하는 것 중에는 양자 컴퓨팅을 이용한 non crackable code라는 것도 연구하더군요...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쉽게 말하자면..우리는 철기시대에 이미 살고있는데(최신 시뮬레이터 그래픽).. 선진국에서 청동기 시대에 도입한 물건(구형 시뮬레이터 그래픽)의 개량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에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신기술에 바탕을 두고 분석하고 새로 개조 개량해 나가면..못할것도 없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쓴것인데.. 공학도님은.. 컴퓨터의 성능 문제를 메인 이슈로 판단하신것 같네요.. 일반 사회나 회사 생활을 10여년 해보면 알수 있지만.. 대게 회사의 경영진이나..군대의 장교분들... 리더급을 이끌어 나가는 분들의 경우 생각이.. 우리가 어떻게? 하냐 라는 일종의 겁을 많이 내십니다. 그런 분위기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제 글이 쉽게 와닿을수 있을겁니다.

  

  

• 오임규 | 2007-12-26 | 추천 0

  한 예로 T-50의 운항 특성을 분석하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먼저 만들면 비행 제어파라미터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상용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드웨어는 MIL그레이드도 상용화 된 것이 있습니다. 리얼타임 OS도 상용화 된 것이 있고 컴파일러는 군사용이라고 특정한 것만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정 하드웨어에 포팅한 ada 컴파일러도 파는 것이 있고 도 돈만 주면 그런 작업은 외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20년된 옛날 전자전기기 받아오고, 그거 코딩된거 받아오면서 거금을 줘야된다는게 지금의 KF-16개량화 사업의 본질이라면 저도 우려를 금치 않을수 없는 사항이군요 ^^ 가마할아범님의 의도가 이제 명확해지는군요. 제가 괜히 설레발을 쳤나봅니다. 되도록이면 수입할수있는 최신 장비 개량을 원하며 가능하면 최대한 우리가 기술 개발에 개입하는게 좋다는건 100퍼센트 찬성입니다 ^^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저 아래 KF-16의 무장 소프트웨어의 이야깁니다. 메인 컴퓨터의 용량이 기껏해야 수백킬로인데.. 그런 소프트웨어 자체의 크기는 수십킬로바이트 이하입니다. 역시 같은글을 가지고 동상이몽? 이였군요..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일반인들이 저런 그래픽을 봐가며 이해할수 있고 와닫는 부품에 비해서 구형일수밖에 없죠.
  그리고 F-22는 필요로하는 성능을 충족하기위해 그만큼 알맞은 부품을 쓴것이고. 우리가 도입한것도 도입한 무기의 수준에 맞는 부품을 죄다 사용하고 있는데 가마할아범님이 처음 적으신 글에 20년전에 개발된 수십킬로바이트 수준의 프로그램을 수천만 달러에 판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어떤걸 예로 들으신건가요?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공학도님...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것은 KF-16등의 무장 업그레이드 등입니다. 거기 쓰이는 제어 소프트웨어들이 20여년전 작품들인데..별것 없습니다만. 수천만 달러의 거액을 주고 미국에서 우리에게 판매를 한다고 하는군요..(물론 국내에서 개발했지만).. 저는 이런 작업들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것입니다. 결국은 공학도님이 본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군요...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특히나 예로들으신 F-22에서의 소프트웨어 수준의 프로세싱과 정보 공유 정도는 애초에 수출이 불가능한 수준이죠. F-22나 F-35를(어짜피 미국이 쓰는것에 비해 성능이 다운그레이드 되어있을테고) 도입하더라도 다운그레이드된 성능을 100퍼센트 이끌어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겁니다.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F-22가 설계되던 당시기준으로 볼때는 슈퍼컴이 맞습니다. 그런데 공학도님 의견에 모순이 있는것이, F-22의 컴퓨터 수준도 느린 구형이라 주장하시는데... 공학도님이 전투기에 탑재하고자 하는 프로세서는 어느정도가 고속인지요?? 제가 주장하는 기준은 F-22보다 훨씬 느린 프로세서들을 고속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그러니 이해가 안되지요. 지금 도입되고 있는 무기체계중에서 1980년도 수준의 어중이 떠중이 장비를 장착한것도 없거니와,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왠만한 부분에선 죄다 부분적또는 일부는 전체적으로 국산화쪽으로 이동해가고 있는 지금. 갑자기 이런걸 걱정하시는게 이해가 안되고 뜬금없다고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애초에 커스텀 설계가 된거니 비행기에 알맞은 작업을 문제없이 하겠지만. 개당 10 billion instruction per second로 작동하는걸 봐선 슈퍼컴퓨터 수준은 아닙니다.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면, 아무리 군사용 시스템의 성능을 고도화 하더라도.. 갖 출시된 상용 CPU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제가 그런걸 사용하자고 무턱대고 주장하는것이 아님을 충분히 알수 있을것입니다.

  

  

• 공학도 | 2007-12-26 | 추천 0

  듀얼 코어와 2기가 같은 첨단 기술은 지금의 F-22에게도 낭비인걸요? 2개의 Raytheon CIP를 쓴다는것과 300메가정도의 메모리는 쓰는 수준의, 커스텀된 성능에 알맞게 설계된 특수칩들로 충분히 작업을 하는것이고 그것만이 아닌 각종 데이타 버스와 물린 서브 시스템이 서로 연계를 하며 작동할겁니다. 필요한만큼 있으면 충분하죠.

  

  

• 가마할아범 | 2007-12-26 | 추천 0

  공학도님..F-22는 애초 설계시에 인텔 I960프로세서 모듈을 128개 탑재한 병렬형 슈퍼컴퓨터가 2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지 임베디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메모리가 300메가 인것일뿐.. 항공기용 시스템으로는 매우 거대한 용량입니다. 단지 일반 PC시스템처럼.. 멀티미디어 자료들이 들어가지 않고 대부분 순수한 코드이기 때문에..300메가로도 엄청난 용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