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이고시스 | 2007-09-10 | 추천 0

  훈련을 통해 피할수 있는 문제라면 진작에 그에따른 대비책이 있었겠죠... 어느나라든 이번과 같은 사고는 일어납니다. 단지 우리나라 조종사분들의 자질이 부족해서 사고가 생긴것은 아닐겁니다. 물론 이번 사고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방법은 찾아야겠지만 원인을 무조건 비행착각을 한 조종사분의 자질쪽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이고시스 | 2007-09-10 | 추천 0

  솔직히 이번 경우에도 비행당시의 고도나 속도 방향등을 고려해서 비행착각으로 인한 추락이라고 하는건데 일부러 자살하려고 그리 비행하지 않는 이상은 더이상 말할 필요없이 비행 착각이 맞지 않을까요?
  분명한것은 엔진불량이나 기체결함 등의 원인으로 추락한것이라면 그에따른 담당자들의 문책이 필요하지만 비행중 어쩔수 없는 비행착각등의 원인으로 인한것은 조종사의 자질을 따질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비교가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택시기사를 10년 넘게 한분들도 간혹 사소한 실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는건데 그럼 사고난 분들은 과연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할가요?
  사람이 하는일인 이상 어쩔수 없는 사고라는게 생기기 마련이고 엄청난 중력과 싸워야하는 조종사 분들도 분명히 사람입니다,
  아무리 평소에 훈련을 한다고 하지만 기게가 아닌이상 실수라는게 생길수 있는거고 한번의 실수로 모든 조종사분들의 자질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순직하신분들은 이라고 그런 실수를 하고 싶으셨던게 아닐겁니다.
  오히려 누구보다도 이나라를 사랑하신분들이라고 봅니다.
  단지 인간의 신체라는것이 불완전하고 그로인해 생기는 문제는 불가항력입니다.
  솔직히 비행착각이라는것이 단지 훈련을 한다고해서 피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이빠진나사 | 2007-09-10 | 추천 0

  훈련시 꼴아박는 비행기가 전시에 제역활 하리란보장이 어딧을까요. 비행착각으로 많은 전투기가 떨어지고 희생자또한 많이났으면 응당 그런 무리한 훈련을 명령한 지휘관이 처벌받아야합니다. 애꿋은 정비사나 조종사탓으로 돌리니까 같은사고가 개선될기미가 없는거지요. 소읽고 외양간 고칠줄도모르는 공군은 전시에오히려 복마전이 되지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개선할려면 별단지휘관들을 사고다발지역 다발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비행훈련시켜야합니다. 그래서 자기목숨아까운걸알아야 개선책을 내놓지요. 공군의 마인드가 진부하니까 매니아층에서도 지지도가 떨어지죠. 그저 추락하면 주메뉴가 비행착각아니면 엔진불량인데 그만 우려먹을때도 됐는데 상급지휘관이 면피책으로 쓰기딱좋은 메뉴고 조종사 정비사가 다뒤집어쓸 구실만 내놓는게 현공군의 마인드로 보입니다. 무명인님은 미스터 비행착각으로 불려도 되실듯...

  

  

• 낙망고양이 | 2007-09-09 | 추천 0

  일몰시간 또는 야간의 비행착각이 우려되어 그시간대 비행훈련을 줄인다면 실전에선 어떻게 될까요? 그런 '취약시간대' 훈련을 안 하거나 줄인다면 수백억하는 전투기 손실은 줄일수 있을지 몰라도 적이 그런 빈틈을 이용해서 공격한다면 우리의 영공은 뚫리게 될겁니다. 저는 납세자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내 세금 바다에 더 꼴아박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 영공을 든든하게 지키길 바랍니다.

  

  

• Skidrow | 2007-09-09 | 추천 0

  공군에서 어떤 식으로 운용하고 있는지, 또 각 사고들 이후 어떤 대책들을을 취하고 훈련체계에 어떤 변경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로 뭐가 잘못되어있다고 상상력만으로 생각해서 다시 그걸 비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겁니다...

  

  

• KF-16 | 2007-09-09 | 추천 0

  18대요? - -.... 참..

  

  

• 가마할아범 | 2007-09-09 | 추천 0

  그렇다면 공군 조종사의 훈련시간을 일몰시간에서 좀 피해서 짜는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공군 조종사들의 교대시간표의 교대 타임이 어찌보면 야간비행 훈련에서..사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로 몰리도록 편성되어 있는것은 아닐까요?? 제가 항공사고 수사대를 하도 많이 봐서요..이런것들도 잘못되어있을거라는 예상이 듭니다..언제나 사고는 예기치 못한..여러가지 원인들이 교차적으로 발생하여..즉..파도 하나만 가지고는 배가 침몰하지 않지만..바다위에서..작은 파도 3개가 한점에 몰리고 여기에 배가 있으면 침몰한다는 삼각파도 형상이 되어 사고는 발생합니다.

  

  

• Skidrow | 2007-09-09 | 추천 0

  NVG를 사용하는 외국군과 우리군이 다른 것은, 우리군이 NVG 쓰고 훈련하다 사고나면 우리나라 방송에 나오지만 외국군 사고는 우리나라 방송에 안나온다는겁니다. 외국군도 NVG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로 많이 죽었습니다. 우리도 도입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겁니다. 지금 할 일은 문제점을 분석해서 우리군 운용목적에 적합한 안전한 운용지침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단순히 사고나니까 쓰지 말라는 것은 교통사고 날까봐 걸어다니자는 식의 얘기밖에 안됩니다.

  

  

• hejaz | 2007-09-08 | 추천 0

  김가네님 말씀이 맞습니다. 훈련을 안할수는 없지만 비행착각에 의한 사고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가진사람이 저뿐은 아닌거 같습니다.. 기체결함도 아니고 비행착각에 빠져서 추락을 하면 대책을 세워 다음에 또 이런일이 없도록 해야죠. 장비를 개선하던 훈련을 개선하던 뭔가 해야지. 그렇다고 사고율이 미군보다 낮으니까 괜찮다라든가 훈련을 하다보면 사고가 나게 마련이다라는 생각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가네 | 2007-09-08 | 추천 0

  전에 F15K의 사고가 비행착각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지금도 그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때는 비행착각이 아니라고 공군에서 그랬고, 이번 F16은 비행착각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습니다만....
  공통점을 열거 해보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단 사고 시간대와 장소 - 일몰시간대입니다. 일몰시간보다 늦다고 하시겠지만. 공중에선 그시간쯤이 일몰시간이 될 겁니다. F5도 일몰시간때 비행착각으로 추락한 기록있죠
  게다가 다 바다에서 비행착각있었죠.
  엔진 드로틀 - 풀로 열려 있습니다.
  이번에도 복좌기입니다. F15K에선 복좌기라 아닐거라 했지만, 이번역시 복좌기죠.
  공중에서 비행착각상태에서 상승하겠다고 풀로 엔진열고 조종간 당기면 그냥 바다에 헤딩입니다.

  

  

• 오임규 | 2007-09-08 | 추천 0

  어떤 분이 좋은 지적을 하셨던데.. 꼭 비행착각에 빠질 훈련이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혹시 전투기에 무리한 임무를 기대하는 것인 아닌지.. 우리나라 조종사들만 유독 비행착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면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않되는 것은 않되는 것이지요.

  

  

• 無名人 | 2007-09-08 | 추천 0

  관점에 따라서는 실수일 수도 있는 것이 비행착각입니다. 하지만, 사고없는 군대는 군대가 아닙니다. 그말은 사고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 군대는 훈련을 제대로 하는 군대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그건 군기가 빠졌거나 교육 훈련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인도같은 나라), 사고가 아예 없다면 훈련을 아예 안한다는 소리입니다. 소말리아 공군이나 우간다 공군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은 못 들어 봤습니다.
  파랑도님//우리나라 공군의 사고율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적은 쪽에 속합니다. 공군의 안전관리가 그만큼 잘 되어 있다는 겁니다. 올해 사고는 아직까지는 두건입니다. 기체와 소티당 사고비율이 미공군보다 낮습니다. 90년대 초까지 연 몇 건의 추락사고가 난 줄을 아십니까? 자세히 알아보시고 다른 사람이나 조직을 비난하시기 바랍니다.

  

  

• 파랑도 | 2007-09-08 | 추천 0

  예전에 화랑님께서도 우리 매니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한국의 파일럿이 훌륭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약간 부정적인 면에도 언급을 하셨고....미공군 조종사들의 언급을 인용하시면서 그렇게 좋은 평가만 받지는 않는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쪽은 싱가폴이라더군요.

  

  

• 파랑도 | 2007-09-08 | 추천 0

  우리 공군이 지원하지 못하는 장비라면 전 세계 국가의 태반이 도입하지 못하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비판하는 이유는 매니아분들이 심각할 정도로 두둔만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럴거면 이런 토론도 필요 없지 않나요?
  

  

  

• 파랑도 | 2007-09-08 | 추천 0

  f-15k 의 추락에 고기동에서의 중력이 문제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행착각의 추락이 고기동과 관련있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매니아분들은 주로 우리 공군 장비를 문제 삼지만,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어도 조종사가 믿질 않는게 착각현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가난한 나라인가요? 이젠 아니라고 보고, 장비도 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가마할아범 | 2007-09-08 | 추천 0

  그리고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조종사 지원자중 가장 엘리트만 뽑히는(신체적, 정신적, 학문적)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분들이 안되면...다른 사람들은..훨씬더 안되는 겁니다.

  

  

• 가마할아범 | 2007-09-08 | 추천 0

  뭐 9G를 받는 상황에서도 평상시와 같이 웃고 떠들고..밥도먹고 할수있는 사람만 공군에 남으라는 이야기보다 좀더 심한 이야깁니다. 아마도 그쪽 분야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 파랑도 | 2007-09-08 | 추천 0

  비행착각에 빠지는 것은 생리현상이 맞겠죠. 문제는 그 상황에서 기체와 계기판을 신뢰해야 하는데, 그걸 믿지 않고 자신의 감각대로 한다는 거죠. 그런 문제는 지적하지 않고 무조건 우리 조종사.....아까운 생명....이런 글만 올라오는게 답답해서 올린 글입니다. f-15k 한대가 대체 얼마입니까? 1000억을 한순간에 날렸습니다.

  

  

• k-intel | 2007-09-08 | 추천 0

  조종사의 비행착각은 불가항력인 측면이 있습니다. virtigo현상에 대해서 약간만 조사해도 나올 겁니다. 조사는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조종사의 자질문제일 확률보다는 과로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만큼 비행이외 직무가 얼마나 되는지 규정에 따라서 정확한 과업이 부과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Skidrow | 2007-09-08 | 추천 0

  비행착각은 능력이 아니고 생리현상입니다. 비행착각 자주 빠지면 조종사로써 재능과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얘기는 회사에서 소변 자주마려우면 직장인으로써 재능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과 마찬가지 얘기입니다.

  

  

• hejaz | 2007-09-08 | 추천 0

  예전에 보니까 지상에서 근무하시던 분들중에서 군복은 꼭 조종사복을 입고 다니시던 분들이 계시던데.. 우리들은 뒤에서 조종사도 아니면서 꼭 저옷을 입고 다닌다고 흉보던 기억이.. 그런데 이런 슬픈 사연이 있을 줄이야.

  

  

• 밀메니아 | 2007-09-08 | 추천 0

  이런.. 잘 나가시다가 마지막을 왜 그렇게 감정적인 언조로 마무리 하시는 우를 범하시는지요? 민간항공사 파일럿이 되고 싶어도 목숨이 붙어있어야할꺼 아닙니까? 그리고 님 생각과는 달리 공군파일럿들이 민항사 파일럿이 되고 싶어서 환장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다들 군생활 끝날때까지 전투기 타고 싶어하는 분들 많습니다. 사람숫자보다 전술기 대수가 적으니 진급티오에서 누락되면 어쩔수 없이 전투기 조종못하고 지상근무해야합니다. 그럴까봐서 가망없다 싶으면 미리 민항사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거죠. 돈 벌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