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군과 프랑스 해군이 붙는다?
mkhwang | 2007-09-02 10:32:09
조회 19652 | 추천 0 | 다운로드 0
여러 매니아 분들이 물어보시던 질문중 하나가 "누구랑 누구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였는데 영국과 프랑스해군 중 누가 더 나은 전력을 가지게 될까라는 주제로 올려진 글이 있어서 전문 번역해 올립니다. 비슷한 형태의 질문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France Challenges the Royal Navy(프랑스가 영국해군에게 도전한다)
August 30, 2007: As both the Royal Navy and the French Navy begin a major modernization program, a natural question arises: Who will be better? This is not exactly idle speculation. Prior to the 20th century, Britain and France had a number of wars, in which a number of naval battles were fought. The French even managed to win a few of them. The competitive spirit lingers.
(영국 해군과 프랑스 해군이 해군 현대화 계획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질문은 누가 더 나은 전력을 가지게 될것인가?라는 것이다. 이건 무익한 상상이 아니다. 20세기 이전엔 영국과 프랑스간 여러 차레의 해전이 있었으며 프랑스가 이긴적도 몇번 있다. 경쟁심이 양국간에 있는 건 당연하다.)
If there are two more comparable navies in Europe, it's hard to find them. France and the UK both have navies that are centered around a small carrier force and their air wings, with a mix of escorts and nuclear-powered submarines.
(영국과 프랑스처럼 비교될 수 있는 해군을 찾으라면 찾기 힘들다. 양국은 소규모의 항모전단과 그에 소속된 해군항공단, 호위함, 그리고 원잠으로 구성되어 있는 해군력을 가지고 있다)
The British have some advantages. One is the quantity of forces – particularly in aircraft carriers and destroyers. The British have two carriers active, one in reserve, and has begun the process of building two new carriers. The carriers in service are the Illustrious class, which can carry a dozen Harriers and ten helicopters. The new carriers will be the Queen Elizabeth class, which have as many as thirty F-35s and eight helicopters. France has the Charles de Gaulle, a nuclear-powered carrier capable of carrying up to forty aircraft, including Rafale fighters, Super Etendard attack planes, E-2 radar aircraft, and helicopters. France is reportedly teaming up with the British to build a second carrier.
(영국해군은 몇가지 잇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함정의 수량이다. 특히 항모와 구축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은 2척의 현역항모와 1척의 예비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2척의 신형항모 건조게획을 시작했다. 현역항모는 일루스트리어스급으로 12대의 해리어기와 10여대의 헬기를 운용한다. 신형항모는 퀸 엘리자베스급으로써 최대 30대의 F-35와 8대의 헬기를 운용할수 있다. 프랑스는 현재 찰스 드골 원자력 추진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팔 전투기, 수퍼 에탄다드 공격기, E-2 레이더기, 헬기등 최대 40여대의 기체를 탑재할 수 있다. 프랑스는 영국과 손잡고 2번째 항모건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n terms of guided-missile destroyers, the British also have a significant advantage. The Royal Navy has eight Type 42-class destroyers for air defense, each equipped with the Sea Dart surface-to-air missile. France only has two guided missile destroyers and a third in reserve, while building two more (and plans to order two more). The British will be relying on the Daring-class destroyers to replace the Type 42s. The French will be turning to the Forbin-class destroyers to replace their older guided-missile destroyers. The French Navy, though, boasts nine other destroyers focused on anti-submarine warfare (ASW)– and will be replacing them with eight destroyers in a refurbishment program, while adding nine more for general-purpose duties. The British rely on frigates to carry out ASW, having four Type 22s and thirteen Type 23s, and cancelled the follow-on program, the Future Surface Combatant.
(미사일 구축함으로 옮겨가 보면 그 분야에서도 영국해군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해군은 시다트 지대공 미사일을 장비한 8척의 42형 구축함이 방공을 책임진다. 프랑스는 겨우 2척의 현역 미사일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1척을 예비로 가지고 있다. 현재 2척을 추가 건조 중이며 추가로 2척을 주문할 계획이다. 영국은 달링급으로 42형 구축함을 교체할 것이다. 프랑스는 포빈급 구축함으로 구형 미사일 구축함을 교체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해군은 대잠능력에 촛점을 맞춘 9척의 구축함을 재단장 프로그램을 통해 8척의 신형 구축함으로 교체할 것이며 일반 다용도 구축함도 9척 추가할 계획이다. 영국은 4척의 22형 프리깃함, 13척의 23형 프리깃함으로 대잠전을 수행할 것이며 "미래 수상함 계획"을 취소했다)
In terms of submarines, the British have nine nuclear attack submarines (two Swiftsure-class, and seven Trafalgar-class vessels). Four Astute-class submarines are under construction. France has six Rubis-class submarines, which have been upgraded to the Amethyste standard, and is building six Barracuda-class submarines to replace them.
(잠수함쪽을 살펴보면 영국은 2척의 스위프트 샤이어 급, 7척의 트라팔가 급 잠수함으로 총 9척의 원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투트급 원잠은 건조중이다. 프랑스는 6척의 루비스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에미테스테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현재 이들을 교체하기 위해 6척의 바라쿠다급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So, in terms of combat, who has the edge? France seems to have an edge in the carrier force at present, but the British have a larger complement of anti-air escorts and more carriers. But when the Queen Elizabeth class vessels come on line, the British, flying F-35s, will have an edge over the Rafales flown on the de Gaulle, while the French will gain an edge in surface combatants with a force of as many as 21 destroyers to the UK's eight. The British will still have an edge in submarines that currently exists, both quantitative and in the quality. It is arguably close to a tie, and who has the edge may depend on just what type of fight breaks out. – Harold C. Hutchison
(자 그렇다면 전투시 누가 더 유리할까? 현재로는 항모전단 면에서 프랑스가 유리하게 보이지만 영국은 방공함과 항모 척수에서 앞선다. 하지만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가 F-35와 함께 나타난다면 드골항모에서 솟아오르는 라팔에게 우위를 점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가 구축함에서는 영국의 8척에 비해 최대 21척까지의 수량으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영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 척수와 질에서 앞서고 있으며 양측의 전력을 두고 본다면 무승부지만 어떤 형태의 전투가 벌어지는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 허치슨-
France Challenges the Royal Navy(프랑스가 영국해군에게 도전한다)
August 30, 2007: As both the Royal Navy and the French Navy begin a major modernization program, a natural question arises: Who will be better? This is not exactly idle speculation. Prior to the 20th century, Britain and France had a number of wars, in which a number of naval battles were fought. The French even managed to win a few of them. The competitive spirit lingers.
(영국 해군과 프랑스 해군이 해군 현대화 계획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질문은 누가 더 나은 전력을 가지게 될것인가?라는 것이다. 이건 무익한 상상이 아니다. 20세기 이전엔 영국과 프랑스간 여러 차레의 해전이 있었으며 프랑스가 이긴적도 몇번 있다. 경쟁심이 양국간에 있는 건 당연하다.)
If there are two more comparable navies in Europe, it's hard to find them. France and the UK both have navies that are centered around a small carrier force and their air wings, with a mix of escorts and nuclear-powered submarines.
(영국과 프랑스처럼 비교될 수 있는 해군을 찾으라면 찾기 힘들다. 양국은 소규모의 항모전단과 그에 소속된 해군항공단, 호위함, 그리고 원잠으로 구성되어 있는 해군력을 가지고 있다)
The British have some advantages. One is the quantity of forces – particularly in aircraft carriers and destroyers. The British have two carriers active, one in reserve, and has begun the process of building two new carriers. The carriers in service are the Illustrious class, which can carry a dozen Harriers and ten helicopters. The new carriers will be the Queen Elizabeth class, which have as many as thirty F-35s and eight helicopters. France has the Charles de Gaulle, a nuclear-powered carrier capable of carrying up to forty aircraft, including Rafale fighters, Super Etendard attack planes, E-2 radar aircraft, and helicopters. France is reportedly teaming up with the British to build a second carrier.
(영국해군은 몇가지 잇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함정의 수량이다. 특히 항모와 구축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은 2척의 현역항모와 1척의 예비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2척의 신형항모 건조게획을 시작했다. 현역항모는 일루스트리어스급으로 12대의 해리어기와 10여대의 헬기를 운용한다. 신형항모는 퀸 엘리자베스급으로써 최대 30대의 F-35와 8대의 헬기를 운용할수 있다. 프랑스는 현재 찰스 드골 원자력 추진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팔 전투기, 수퍼 에탄다드 공격기, E-2 레이더기, 헬기등 최대 40여대의 기체를 탑재할 수 있다. 프랑스는 영국과 손잡고 2번째 항모건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n terms of guided-missile destroyers, the British also have a significant advantage. The Royal Navy has eight Type 42-class destroyers for air defense, each equipped with the Sea Dart surface-to-air missile. France only has two guided missile destroyers and a third in reserve, while building two more (and plans to order two more). The British will be relying on the Daring-class destroyers to replace the Type 42s. The French will be turning to the Forbin-class destroyers to replace their older guided-missile destroyers. The French Navy, though, boasts nine other destroyers focused on anti-submarine warfare (ASW)– and will be replacing them with eight destroyers in a refurbishment program, while adding nine more for general-purpose duties. The British rely on frigates to carry out ASW, having four Type 22s and thirteen Type 23s, and cancelled the follow-on program, the Future Surface Combatant.
(미사일 구축함으로 옮겨가 보면 그 분야에서도 영국해군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해군은 시다트 지대공 미사일을 장비한 8척의 42형 구축함이 방공을 책임진다. 프랑스는 겨우 2척의 현역 미사일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1척을 예비로 가지고 있다. 현재 2척을 추가 건조 중이며 추가로 2척을 주문할 계획이다. 영국은 달링급으로 42형 구축함을 교체할 것이다. 프랑스는 포빈급 구축함으로 구형 미사일 구축함을 교체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해군은 대잠능력에 촛점을 맞춘 9척의 구축함을 재단장 프로그램을 통해 8척의 신형 구축함으로 교체할 것이며 일반 다용도 구축함도 9척 추가할 계획이다. 영국은 4척의 22형 프리깃함, 13척의 23형 프리깃함으로 대잠전을 수행할 것이며 "미래 수상함 계획"을 취소했다)
In terms of submarines, the British have nine nuclear attack submarines (two Swiftsure-class, and seven Trafalgar-class vessels). Four Astute-class submarines are under construction. France has six Rubis-class submarines, which have been upgraded to the Amethyste standard, and is building six Barracuda-class submarines to replace them.
(잠수함쪽을 살펴보면 영국은 2척의 스위프트 샤이어 급, 7척의 트라팔가 급 잠수함으로 총 9척의 원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투트급 원잠은 건조중이다. 프랑스는 6척의 루비스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에미테스테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현재 이들을 교체하기 위해 6척의 바라쿠다급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So, in terms of combat, who has the edge? France seems to have an edge in the carrier force at present, but the British have a larger complement of anti-air escorts and more carriers. But when the Queen Elizabeth class vessels come on line, the British, flying F-35s, will have an edge over the Rafales flown on the de Gaulle, while the French will gain an edge in surface combatants with a force of as many as 21 destroyers to the UK's eight. The British will still have an edge in submarines that currently exists, both quantitative and in the quality. It is arguably close to a tie, and who has the edge may depend on just what type of fight breaks out. – Harold C. Hutchison
(자 그렇다면 전투시 누가 더 유리할까? 현재로는 항모전단 면에서 프랑스가 유리하게 보이지만 영국은 방공함과 항모 척수에서 앞선다. 하지만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가 F-35와 함께 나타난다면 드골항모에서 솟아오르는 라팔에게 우위를 점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가 구축함에서는 영국의 8척에 비해 최대 21척까지의 수량으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영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 척수와 질에서 앞서고 있으며 양측의 전력을 두고 본다면 무승부지만 어떤 형태의 전투가 벌어지는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 허치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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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문성호 | 2007-12-03 | 추천 0
나츠 | 2007-09-08 | 추천 0
F15 | 2007-09-05 | 추천 0
onoda74 | 2007-09-05 | 추천 0
한일해저터널은 통일교가 추진하고 있고 기술상의 어려움은 없는데 양국의 허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하더군요. 일본쪽에서 착굴한 터널 입구 사진도 있었고요.
뭣보다도
일본과 교류하면 무조건 다 죽는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조선인들이 줄지 않는 한 가까운 시일에 성사되기는 어려울 듯..
뚱땡이사절 | 2007-09-04 | 추천 0
뚱땡이사절 | 2007-09-04 | 추천 0
문성호 | 2007-09-03 | 추천 0
구데리안 | 2007-09-03 | 추천 0
구데리안 | 2007-09-03 | 추천 0
백색 악마 | 2007-09-02 | 추천 0
Sunburn | 2007-09-02 | 추천 0
Sunburn | 2007-09-02 | 추천 0
dkndr | 2007-09-02 | 추천 0
텐트 | 2007-09-02 | 추천 0
좌파면? | 2007-09-02 | 추천 0
김병기 | 2007-09-02 | 추천 0
<br br>
미래의 시점을 본다면 프랑스의 구축함 전력 확보 노력이 영국보다 좀더 열성적인 것같지만 실제 구상단계에서는 숫자가 많지만 진행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기술적인 문제점이 생기면 통상 숫자가 줄어듭니다. 영국도 Type-45 를 12 척 구상했지만 많이 줄어들었듯이 프랑스도 비슷한 길을 가기 쉽지요 항모의 경우 양측이 비슷한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데 전투기 성능에서 영국이 조금 앞서고 있어서 미래 상황에서도 프랑스가 영국을 앞서기는 조금 어려울 듯하고 거의 비슷하던지 영국의 근소한 우위 정도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썬드볼트 | 2007-09-02 | 추천 0
제로 | 2007-09-02 | 추천 0
텐트 | 2007-09-02 | 추천 0
유현영 | 2007-09-02 | 추천 0
아라사 | 2007-09-02 | 추천 0
제로 | 2007-09-02 | 추천 0
ooyoo01 | 2007-09-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