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월31일) 우리해군 순항훈련함대(충무공 이순신艦과 군수지원艦인 화천艦으로 구성)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도착하여 나흘 동안의 중국 우호 방문에 나섰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군 준장이신 임철순 제독께서 지휘하고 계시며, 방문 병력은 0명입니다.

임철순 제독을 비롯한 우리 함대 지휘부는 중국 현지 기지 사령관 王德定(왕더딩) 사령관 및 상하이市 지도자를 예방하였습니다.

우리함대는 상하이(上海)에 머무는 동안, 중국 호위함을 참관할 예정이며, 상하이 東方明珠 등을 관광하고, 옛 한국임시정부 청사, 노신공원(과거 홍커우/虹口 공원으로서 윤봉길의사 폭탄투척 의거 현장), 상해 도시계획 전시관, 옥불사, 예원 등 명승지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함대 일부 구성원은 베이징으로 떠나게 되며, 우리 함대 병력은 중국 기지 병력과 친선축구대회 개최, 東方明珠 TV탑 광장에서 합동 군악 연주회 개최 등 일련의 친선 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함대는 9월3일 상해방문을 마치고 0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