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A-50그리구 AESA에 대한 정보 및 의견입니다.

훔나리 | 2007-08-30 0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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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리 오래된 매니아는 아니여서...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주)한국 항공 산업(KAI) 이미지가 너무 않좋습니다.
아니뗀 굴뚝에서 연기 나랴겠지만,
뭔가 한다고 하면 죄다 다 반대에요.
(철폐하라~! 하다가 뭔가 설득하려 그러면 수량 줄여라~ 남은 돈으로 F-15K구입해라?)
저도 그리 많이 아는 놈은 못되지만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발제글 따로 올립니다.

FA-50 역할과 몇가지 정보에 관해 좀더 매니아분들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는데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저의 댓글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FA-50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1년까지 계획잡힌 건데요.
고로, 일부 알려지거나, 예상되는 방향으로 서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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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50은 F-5급의 성능이다...?
-> 구식 레이더를 단 T/A-50이 F-5E보다 뛰어나죠.
F-5에 AESA를 달건 뭘 달건 뭐하러 쓸떼없이 미국(록히드마틴)이 참견하겠습니까?
(아마도...되도록 미제중에서?)니네 달고 싶은 레이더 사서 달라고 하겠죠.
록히드 입장에서도 훈련기겸 경공격기라고 생각했던 놈이 F-16블럭 60경쟁되게 생겼으니까.
ASEA 레이더 허락을 못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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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여기서 AESA레이더가 뭘까요?
능동전자주사 위상배열 레이더를 "AESA"라고 합니다.
전자식 송수신통합모듈(일종의 소형레이더 기능을 하는 소자)가 마치 잠자리의 눈처럼 500~2000개 정도 달려있는 레이더 입니다. 개개의 소자가 직접 따로따로 움직이고 개개의 소자마다 출력하는 전파를 조절할 수 있어서 단순 레이더 기능뿐 아니라 별 짓(?)을 다 할 수 있는데요.

기존 기계식은 레이더소자가 1개밖에 없고 대형의 원반형상을 하구있구요. 그 크기에 따라 성능이 갈립니다.
그래서 한쪽 방향만 탐지되기에 전체적으로 탐지하려면 수시로 회전하면서 주변을 훑어보는 방식으로 목표를 탐색합니다. 그 때문에 목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지 못하고 일정 시간의 갭이있습니다.
그리구 강한 레이더파를 쬐주면 레이더가 망가집니다...이런 원리로 전자전 개념이 나왔습니다.

AESA가 기존 레이더보다 좋은 점: (랩터가 쓰는 An/APG-77 AESA 레이더 기준)

1. 각 레이더 소자(송수신 통합 모듈)에서 나오는 레이더빔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방향으로 일정하게 보내진다.

2. 레이더판이 회전할 필요가 없고 회전 안해서 고정이 적고 기존에 비해 공간절약.
->기존 기계식은 회전하면서 일정한 시간,방향 간격으로 탐지.

3. 소프트웨어를 통해 특정방향에 레이더빔을 집중, 특정지역을 장거리로 정밀탐색가능.(능동탐색 능력)

4. 하나의 반도체 마이크로파 모듈(레이더 소자)마다 다른 파장을 내보내므로(능동주사 능력),
(상대방)레이더경보수신기가 레이더빔을 탐지하기 힘들고 따라서 적이 모르게 조준한다1.
->장거리 경우.

5. 극소량의 레이더 빔(LPI)만 보내서,(스텔시 레이더 능력)
(상대방)레이더경보수신기가 레이더빔을 탐지하기 힘들고 따라서 적이 모르게 조준한다2.
->단거리 경우.

6. 마세한 레이더 빔이 [상대방 항공기 흡입구내 팬 블레이드 파동]을 분석해서,
상대방 항공기 기종까지 알 수있다.(NCTR 능력)

7. F-35의 APG-81의 경우 전자전지원(ESM), 전자교란신호(Jamming)기능 등을 레이더가 수행.(다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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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50은 F-16만도 못한 성능이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못한 부분도 있고 잘난부분도 있단 말이죠.
->FA-50 경우에 따라서는 F-16블럭 60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일단 FA-50 기본 기획에서 JDAM쓴다는 자체가 벌써 F-16C/D 블럭 52보다는 이점 많이 먹고 들어갑니다. 랩터도 최대 공대지 무장은 JDAM 1000파운드급 2개 다는게 전분데 평가는 스텔스 전략폭격기다라고 하죠?

왜 공군에서 KF-16에 JDAM달고 싶어 안달이났는데요..생각한 것 처럼 못다니까 문제지요. KF-16 우리가 돈주고 권리일부사서 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까지 한건데도 뭐 하나 달기가 쉽지가 않죠?
KF-16이 JDAM을 못다는 이유중 하나는 황당하게도 블럭 52의 미션컴퓨터가 16비트 CPU에 메모리 딸린게 이유입니다.
반면, T-50시리즈 내부 전자시스템 빵빵합니다. 미션컴퓨터나 비행제어컴퓨터 32비트의 최신형입니다. JDAM지원에 문제가 없습니다.
지상폭격능력을 떠난 기본적인 제공요격기로써의 역할을 봐도 요격기의 우선적 요건이라 할 수있는 운동성도 F-16보다 잽싼녀석입니다.
암람만 달아져도 지금 한국 공군의 Kf-16가 하는 건 FA-50도 다 할 수있습니다. 사이드 파일런에는 AIM-9X 2기, 암람인티되면? HMD?? 알아서 상상하시구요...
지금 T-50시리즈가 한국 공군 유일(?)의 데이터링크 지원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그런 점을 보시면서 생각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3. 주변국이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한다면 FA-50나 격추가 보장된 날으는 관입니다?
->이 내용은 -_- 뭐라그럴까 지극히 매니아적인 관점 같습니다...
만약에... 우리공군이 미국처럼 F-35,F-22를 갖추었는데요. 그래도 FA-50이 필요하다면?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미그 17,23이런거 뜨는데 조금 운용만해도 돈 많이들어가는 F-15,F-22,F-35같은 고가품을 띄우면 어찌저찌 실수(?)로 하나라도 잃으면 막대한 손해고 과장 보테면, 손실없이 이겨도 운용비용측면에서 손해죠.
상대는 10원짜리 내논 도박판인데 우리가 100만원짜리를 내걸면 아무리 우리의 승률이 높다해도 손해보는 도박판이죠.
FA-50띄우면...운용비 저렴합니다. 정비에 신경쓸 것도 적으면서 저렴하죠. 과장 보테면, 미그 17에 암랑 쏘기도 아깝고...AIM-9X이런거 써서 격추해도 돈이 아까운 판에(돈 아깝다고 쓰지말라는 소리가 아님. AIM-9X도 미그기 보단 싸니까요...)
하여간 상대의 저가전투기 잡는데는 우리의 저비용 경전투기체제가 유용합니다.
<참고로 우리 공군에 암람미사일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걸로 압니다. 200~300기 정도?>
저비용 경전투기라 해도 구식 저성능이 아닌 최고급에 있을건 다있는 거죠.
(아직 몇가지가 확정 안되었으나 AESA만 제대로 달리고 엔진만 414급되어도 확달라집니다.)
그리구 꼭 저급전투기 상대뿐만 아니더라도 해외침략자가 고급기체를 끌고 와도 FA-50이 의외로 상대하기에 골치덩어리가 되버리죠.
아까의 반대의 경우처럼 이겨도 비용측면에서 손해일 수가 있죠. 그리구 제공전시 FA-50 혼자 떠다닐것도 아니고 방어쪽에서 여러기종의 숫자가 많이 띄워지면 공격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엄청 부담됩니다.
게다가 작고 잽싸고...한국의 스피트파이어(?)같은 존재랄까요?(무적의 랩터 공략법이 몇 대가 찰싹 달라붙어서 독파이팅하는 것이라고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란 책에 있더라구요.)
그 밖에도 활주로 테러에도 강합니다. A-50이 활주거리가 짧기 때문에 F-16 이륙 못하는 활주거리도 A-50은 이륙합니다. 이렇게 방공역할에 있어서도 나름 미래전에도 제 역할갖춘게 FA-50의 컨셉이라 생각합니다.


4. '70년대 개발된' F-15보다 못한 전투기?
->별걸 다 비교합니다...2002년에 나온 F-15K도 플라이바이와이어가 아닌 "기계식" 비행제어입니다.
T-50은 플라이바이와이어라고 컴퓨터가 비행을 제어해주는데요.
F-15가 중간에 엔진꺼지면? 기계식제어라 어찌될지 모릅니다.
T-50이요? 연료바닥으로 엔진 꺼지구도 무사귀환한 기체입니다.
세계최고 훈련기평가가 우리가 자축한게 아니라 실제 해외에서도 T-50 설계가 잘고 훌륭한 기체라고 인정해 준 겁니다.
F-15만도 못하다는 근거가 폭장량이라면,
차기보병전투차가 K1탱크만도 못하다고 보병전투차 만들 돈으로 K1탱크나 더 만들란 얘기죠.


4. 로우급 F-35 스텔스전투기 보다 못한 비행기는 미래에서 못씁니다?
->-_-; 미국은 F-22,F-35,F-117(퇴역함),B-2만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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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플라이트 인터네셔널이라고 저명한 영국항공잡지에 T-50평 한줄요약하면,
"이거 완전 대박이다!"이겁니다.
조종사는 미국레이시온사(록히드 경쟁사)직원이였구요.
입에 침바른소리하러 온사람이 아니라 쓴소리하러 왔다가 칭찬하고간거죠.
개발 당시 공군참모총장도 T-50의 안정성을 익히알고 시험 비행에 자원했습니다.
주한 미공군 사령관도 오죽하면 직접와서 T-50한번 타보고 싶다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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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직접 개발하려면 10만톤급 항공모함, 3만톤급 이지스함. 2만톤급 전략 핵잠수함,B-2스텔스 폭격기,F-22랩터같은 것만 목표로 개발해야 하나 봅니다...
자동차도 티코 프라이드 포니 매국사업입니다. 그랜저, 오피러스, 마이바흐급을 목표로 해야만 엔진이고 나발이고 100% 순수 국산으로 제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00%순수 국산 찾는 분...한~적한 시골 민속촌에서 건강 흙 팬티, 청량고추맛 초콜릿(이것도 100% 국산 아닌거 같은데?) 이런데 가서 이런거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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