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5]

• 도둑잡기 | 2007-08-25 | 추천 0

  짜잔한 딴지 하나 겁니다. Anti-tamer protection은 소위 oxymoron입니다. 말이 안되는 말이라는 거죠. anti-tamper면 이미 tampering을 못하게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거기에 protection이 붙으면 tampering을 못하게 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이상한 말이 됩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수출용 F-35가 degrade 인지는 확실치 않으며 다만 그 가능성은 있다.... 이런 정도로 이해해야 될 것 같군요...

  

  

• YCW | 2007-08-24 | 추천 0

  AT 기술이란 것은 수출용이든 미군용이든 다 들어가는 기술내용이고
  수출용 기체 개발은 따로 진행된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은데요...

  

  

• YCW | 2007-08-24 | 추천 0

  관련 기사를 다시 봤습니다만, Anti tamper 기술과 수출용을 만든 다는 것은 별개가 아닌 포함하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Up to US$1 billion of the projected cost overrun on the Lockheed Martin F-35 Joint Strike Fighter (JSF) is attributable to the development of 'anti-tamper' (AT) technology to protect stealth features on the JSF, together with a 'sanitized' and probably less stealthy export configuration of the fighter.
  
  Some of this overrun is reflected in a supplemental contract awarded to Lockheed Martin in November 2003, valued at US$603 million and covering the development of an "international partner version" for the JSF.
  
  프로젝트 코스트가 10억불까지 상승한 것은 스텔스 특성을 보호하는 AT기술 개발과 (기밀 삭제와 함께) 아마 덜 스텔시한 수출형에 기인한다.
  이러한 프로젝트 코스트 초과의 일부는 6억 3백만달러에 달하는 2003년 11월 LM과의 부가계약에 반영되며 수출용 버전의 개발을 포함한다.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제가 FA-50에서 찾는 가능성이죠. 당장 T-50이 비행임무계획체계에 있어 훨씬 성능좋은 다른 기종의 장비보다 낫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원래는 미제가 좋은 건데, 그 좋은 걸 활용을 못해서 T-50장비보다 낮게 평가되는 거죠.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뭐 그렇습니다. 분명 미국의 해외판매무기에 있어 다운그레이드 가능성은 늘 존재하지만, 안티템퍼기술에 돈을 많이 쓴다는 걸 다운그레이드와 연계할 수 없죠. 안티템포기술에 신경을 쓰지않으면 않을수록 다운그레이드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미국같은 경우 앞으로 20년후를 가정해 보면 F-22, F-35와 UCAV 그리고 F-15로 구성될 거라고 하던데요,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Fa-50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대로 개조 개량권이 있어 마음대로 무장등을 인티할 수 있겠다는 사실로 보면 비록 체급은 소형이라도 전술적으로는 어느정도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오임규 | 2007-08-24 | 추천 0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기술을 얻는 측에서 보면 돈을 아끼는 방법이고 빼앗기는 측에서 보면 억을한 일 입니다. 미국으로서는 어떻게는 자국이 돈들여 개발한 기술이 경쟁자들한테 손쉽게 이용당하지 않을 대책을 느낄 것이고 이는 당연 합니다. 실제 그 수단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명문화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듣어 보는 것 자체를 못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지요. F-22A를 해외에 배치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대할 것입니다. 혹시 해외에서 추락이라도 하고 그 파편이라도 기술 경쟁국에 들어가면 F-117꼴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해외 판매를 한다면 그런 의미에서 민감 부분은 아예 낮은 그레이드로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어느 자료를 보면 AMRAAM도 해외 판매 버젼이 미국 국내용 보다 재밍에 대한 내력이 다르다고 합니다.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전 더 과격해서 왠만해선 양산해라 입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KFX의 목적이 항공기 핵심기술의 습득에 있으며 이를 통한 독자적 항공 전력 구축에 있다는 얘기고 보면 설령 비용 문제로 양산은 못해도 기술만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군요.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그러니까 기술도 받춰져야 하는 거죠.

  

  

• YCW | 2007-08-24 | 추천 0

  물론 개조, 개량의 범위가 문제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KF-16에 CCIP는 기본이고 네트워크전 장비나 국산 무장을 인티한다고 할 때 현재 우리 기술로 가능할까요?

  

  

• YCW | 2007-08-24 | 추천 0

  일단 개조 개량권을 산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기술력이 일본에는 모자랄것 같은데요...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개조 개량권도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하는 거죠. 일본의 경우엔 그거 사가면서 자기네 전투기 개조 개량하느라 쓴 돈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개조사업비용 뿐만 아니라, 관련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하는 거죠. 한국은 돈이 없어서 그렇게 못한 겁니다. 거기다 정치와 기술보호문제도 적용되죠. 전투기기술은 대개 국가전략기술이고, 그런 거 주려면 역시 국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수요자우선원칙에 따라 중국이 한국에게 T-50과 관련기술을 제값쳐줄테니 팔라고하면 팔겠습니까? 당연히 팔지 않습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어쨌든 미국이 하는 일들을 보면
  일반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기껏 전투기 팔아 먹고는 개조 개량도 못하게 막고 (이쯤 되면 우리 전투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전투기 팔고도 기술유출이 두려워 기술 유출 방지 기술에 또 투자하고...
  아무튼 대단한 나라입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소프트웨어 같은것은 사실상 reverse engineering이 불가능하지 않을 까요?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그렇죠. 민감한 기술같은 경우엔 부분품별로 밀봉처리되어 있어 함부로 뜯어볼 수가 없죠. AT기술도 등급이 있을 겁니다. 단순하게 뜯어봤는지 안 뜯어봤지 확인하는 기술도 있을테고, 뜯어보면 시스템이 파괴되는(폭약같은 건 아닐테고, 소프트웨어가 지워진다던가 그런 거겠죠) 것도 있을 겁니다. 봐봤자 별로 대단한 거 없는 거 같은 경우엔 그냥 제공하겠죠. AT가 강화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만큼 미국과 다른 국가의 기술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도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동시기에 경쟁국들이 비슷한 제품을 내놓을수 있었죠. 그 기술격차가 미국의 리더쉽으로 기능하기도 하니, 그 리더쉽을 뺏기기 싫겠죠.

  

  

• YCW | 2007-08-24 | 추천 0

  단지 AT 기술이 9.11 이후 더욱 강화 되었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수출시 적성국에 중요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겠지요.

  

  

• YCW | 2007-08-24 | 추천 0

  이런 AT 기술이란 것이 요근래에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월간 항공에서 나온 얘기입니만,
  과거 파키스탄을 통해서 중국이 F-16A의 비행제어시스템을 해킹하려고 했지만 하드웨어적으로는 이해했으나 소프트웨어는 '블랙박스' 로 되어 있어 실패했다고 하는 군요.
  

  

  

• YCW | 2007-08-24 | 추천 0

  아 F-117얘기는 문서상에는 없습니다...

  

  

• YCW | 2007-08-24 | 추천 0

  예 맞습니다. 이 문서에도 그 얘기가 들어있더군요.
  수출시, 평상 작전시, 작전시 shot down, 여러 가지 상황을 들어가며 필요하다고 언급하네요... F-117이 코소보에서 격추되었을때 러시아 뿐만아니라 중국에서도 보고 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그리고 한가지 생각해 볼 건 Anti-Tamper Protection 이 과연 수출형만의 전유물일까도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만약 미군이 사용하다가 적에게 격추되면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도 역시 기술보호가 필요합니다. F-117이 격추되었을때는 이 나라 저 나라가 F-117파편분석해서 스텔스기술 따라잡았다는 얘기들이 돌아다녔죠.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거기다가 단지 플랫폼만 손대는 것도 아니고, 군수지원체계까지 남들이 못 엿보게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10억불이 대단한 거 같지만, 400억불 들여서 개발하는 비행기라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많은 돈도 아니죠.

  

  

• 영상군 | 2007-08-24 | 추천 0

  구체적 기술은 당연히 안 나오죠. Anti-Tamper Protection 과 다운그레이드를 연관시킬 내용이 있나요? 기술보호해야 한다. 따라서 수출버젼은 기술보호를 적용해야 한다. 따라서 돈과 시간이 많이 들 거다....대충 이런 내용이죠? 10억불 든다는게 그런 겁니다. 10억불 들여 다운그레이드한다는 얘기는 없죠.

  

  

• YCW | 2007-08-24 | 추천 0

  대충 읽어봤습니다만,
  2003년 2월부터 2002년 8월사이에 수행했다고 하면서
  AT 기술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현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기술이 보호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AT 프로그램을 수행함에 있어서의 개발 기간이나 프로그램 코스트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다는 등 대체로 미정부, 의회, 미국방부에 권고 사항등을 담고 있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다 그런건 아닌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