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지원함으로서의 독도함

댓글 [38]

ab890298 | 2007-08-23 | 추천 0

LPX design was well-carved outcome (or well-compromised mutant?) of many verified concepts from Invincibles, LPD, LPH, LHA and LHD. Even though it is not simple to call her as light carrier or LPD or LHD or just PKO support, she was required to do them all.
......JJMA are the excellent consultants to work with, only if your Navy builds aircraft carrier. In some aspect (not all), they are not well qualified/updated/adapted engineers to consult this type of design.
아니땐굴뚝 | 2007-08-23 | 추천 0

JJMA라면 울산급 설계할때부터 참여한 회사군요
온조 | 2007-08-23 | 추천 0

그 다목적성 때문에 오히려 기본 임무인 상륙작전에 운용 시에는 효율이 떨어진 얘기도 있습니다. 오히려 후속함은 좀더 기본 기능에 충실한 쪽으로 가야 제대로 된 상륙전 능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독도함은 실험함이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이니...
펄슈름야거 | 2007-08-23 | 추천 0

제발 2-3척 더 만들어지길 바랍니다..해군이나 해병대로 몇 척 더 만들길 원할테고 더불어 함재헬기 확충부터...
호수 | 2007-08-23 | 추천 0

우리 독도함 계획하신분 참 머리가 좋으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역학적 민감성에 대처하기도 좋고 유사시에 항모로 변신가능한 이런 다목적 트랜스포머를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으로 표창장을 줘야 할것 같습니다.
Musketeer | 2007-08-23 | 추천 0

우리도 항모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중국은 항모 보유를 명시화 했고 우리의 해외 유전 개발도 2018년 28%까지 올린다고 발표한 마당에 원요 보급로 확보에 필요한 대양 해군 건설은 꼭 필요한 사항 아닌가요? 추가로 제작될 독도급 상륙함을 아예 항모로 제작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백선호 | 2007-08-23 | 추천 0

영국이 1990년대에 싸게 민간 상선 규격으로 뚝딱 만들어 취역시킨 LPH인 오션의 경우 고정익 수직이착륙 전폭기를 위한 스키점프 없고 SPN-720같은 착함 관제 레이다도 없는 배이지만
 
영국해군이 이 배에 별다른 개조 공사 없이 조기경보 시킹과 멀린 헬리콥터들을 실어 마약 밀수 단속을 위해 카리브 바다로 보내자 이 배는 주위 반경 수백 킬로미터의 넓은 바다를 감시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수단으로 변신했습니다. 지금 독도함에 그냥 좋은 레이다가 있는 헬리콥터만이라도 몇 대 실으면 수상전투함만으로 구성된 함대보다 훨씬 나은 해양감시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백선호 | 2007-08-23 | 추천 0

해군 스스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 임무로 하는 대형수송함으로, 해상기동부대나 상륙기동부대의 기함이 되어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전 등 해상작전을 지휘 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재난 구조, 국제평화 유지 활동 등 국가 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앞으로 예를 들어 가령 25년 동안 (해병대 병력을 태우지 않은 채로) 해상기동부대의 기함으로도 쓸 수 있는 독도함에 좋은 레이다를 단 헬리콥터를 싣는 생각조차도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면 애써 만든 배의 능력을 최대한 꺼내 쓰지 못하는 낭비일 것입니다.
 
이제는 미국해군도 대형 항공모함 없이 LHD와 수상전투함만으로 구성된 ESG(원정타격전단)에 영국 조기경보 시킹 헬리콥터의 레이다와 미션 시스템을 붙인 V-22 오스프리를 실어 독자적인 초수평선 감시 수단을 갖추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LHD에는 E-2 호크아이를 실을 수 없는데, ESG가 항공모함 전단이 따라붙지 않은 채로 작전할 경우에 대비해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 것이죠.
동전 | 2007-08-23 | 추천 0

어디까지나 그렇게 슬수도 있다는 가정이겠죠. 하지만 배라는 물건은 자동차나 비행기와 달리 멀마던지 변할 기회가 있습니다. 배를 건조하고 개장하는 것은 건축과 비슷해서 언제든지 증축하고 리모델링 할수 있으니가요. 독도함도 얼마던지 늘어나고 변화될수 있습니다. 특히 군함들은 실제로 그런 일이 허다하니까요. 단순히 대형수송함이라고 규정 짓는것은 무리입니다.
온조 | 2007-08-23 | 추천 0

영국의 경우 운용 목적에 따라 25년 동안 서서히 변신한 것이지요. 현재 독도함은 말그대로 대형수송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백선호 | 2007-08-23 | 추천 0

영국의 인빈서블도 상상도가 처음으로 발표된 1971년에는 스키점프 없고, 시킹 헬리콥터 9대만 실을 Through Deck Command Cruiser (TDCC, 全通갑판지휘순양함) 라는 이름의 순양함으로 불렸습니다만 1980년에 취역하고 2005년에 예비역으로 돌려진 25년의 세월 동안에
 
시해리어 FRS1 5대가 추가되더니 이것이 곧 8대로 늘고, 조기경보 시킹 헬리콥터가 추가되고, 각도 7도의 스키점프가 달리고, 이 스키점프가 또 12도 짜리로 바뀌고, 시다트 미사일 발사기를 떼고 여기에 항공무장 엘리베이터가 새로 달리더니 시해리어 FA2와 해리어 GR7을 합쳐서 16대까지 운용하는 항공모함으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온조 | 2007-08-23 | 추천 0

'스키점프대를 장착한 항공지원함'은 결국 개발 당시 하나의 '안'이었을 뿐, 현재 '대형수송함'으로 공표된 독도함을 굳이 경항모로 확대시켜 다룰 것은 없습니다. 굳이 '항모'라는 수식어를 내세워 좋을 것 하나도 없을 뿐더러, 소모적인 논쟁거리만 생긴 꼴입니다. 하나의 구상을 오늘날 실재하는 것과 일치시켜 현재의 우리가 얻을 것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dkndr | 2007-08-23 | 추천 0

독도함은 분명히 상륙함입니다. 아무리 항모 비슷하게 사용할 수는 있다고 해도 굳이 우리가 앞장서 "손좀 보면 항공모함이다"라고 정의를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도 당장 상륙함에서 수직이착륙 고정익 전투기 몇대 정도는 운용합니다. 우리나라도 상륙 작전시 지원을 위한 수직이착륙 고정익기 몇대 정도는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공모함이다"라고 우길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이지요.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선수들끼리..
윤형진 | 2007-08-23 | 추천 0

항공모함이라는것이 원래대로 하면 항공기 탑재하는 모든 배 이겠지만 통상 항공기를 탑재해서 함대의 주력 타격 세력이 되는 놈이 항모라고 요즘은 하죠. 
거기서 명칭을 굳이 따지는것 보다는 어떤 일을 할수 있느냐 일 것이구요. 
독도가 4~5대의 VSTOL 전투기와 AEW헬기를 탑재해서 재해함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내부 정비나 엘리베이터의 용량, 승무원들의 역량, 탄약이나 연료등의 문제등) 그건 분명 한국해군에 큰 도움이 되겠죠. 대양작전을 할때 말입니다.
공군헌병 | 2007-08-23 | 추천 0

다른 내용이지만 우리 비밀 회원들과 토론하면 참 재밌어요^^ 내용도 유익하구요 님들의 다양하며 깊은 이해도 참 좋아요~^^
공군헌병 | 2007-08-23 | 추천 0

슝슝이 님의 견해가 저와 같습니다
슝슝이 | 2007-08-23 | 추천 0

항상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독도함은 상륙함이 맞습니다. 다만, 정말 유사시 그리고 정말 필요시 일종의 개장공사를 거쳐 고정익기를 몇대 운용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무리한 사항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 이렇게 표현하고 끝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위 논의 자체는...좀... 조선업 1,2위를 다투는 나라가... 독도함을 어떤식으로던 운용가능하게 만들수 있겠죠... 유사한 예는 아니지만 포클랜드 해전 당시 컨테이너선에 헤리어기 운용한 예도 있고, 그런 사항에서 우리 독도함에도 못 운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성격에는 맞지 않고, 현재로서는 운용 계획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군헌병 | 2007-08-23 | 추천 0

님들의 의견 일리가 있으나 전 좀생각이 다릅니다.. 항모부분의 토론에서 예를 2차대전에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예는 충분히 좋은예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 고정익 항공기에 지원해야 할 부분을 생각하면 3~4대도 우리 독도함에는 과부하입니다.
백선호 | 2007-08-23 | 추천 0

참고로 올해 영국해군은 LPH <오션>에 조기경보 시킹과 멀린 헬리콥터들을 싣고 카리브 해로 보내 마약 단속 작전에 투입했습니다.
 
원래는 헬리콥터를 1~2대 싣는 구축함이나 호위함이 가서 하던 일인데, 이들보다 헬리콥터를 더 많이 싣고, 레이다 성능이 다른 헬리콥터들보다 훨씬 나은 조기경보 시킹도 실을 수 있는 LPH가 대신 가서 탐색 범위가 훨씬 더 넓어졌죠.
영상군 | 2007-08-23 | 추천 0

항공모함은 단순히 해상결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군의 임무는 다양하고, 그 중에서도 해상통제라는 개념 상에서는 적은 수의 고정익기나 회전익기를 가지더라도, 수상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통제범위를 갖게 됩니다. 2차대전 보조항모들도 대부분 통항로 안전확보를 위한 대잠경계같은 임무에 종사했지요.
영상군 | 2007-08-23 | 추천 0

유조선을 잘 개조하면 간이항모로 쓸 수는 있겠죠. 본격적인 항모와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단순히 바다위의 항공기지라는 생각이라면 쓸 만 할 겁니다. 2차대전 당시 사용된 항공모함은 대부분 항공모함으로 설계된게 아니라 순양전함이나 상선을 개조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공군헌병 | 2007-08-23 | 추천 0

영상군님말씀처럼 사상의 산물 이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봐야죠 유조선에 비행기 태운다고 항모가 됍니까? 그건 소설입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전은 과거의 대전과는 그시스템이 너무나 복잡하며 비용과 인력양성의 시간이 너무도 깁니다 지금은 만들때 모든것을 계산해서 만들지않으면 안돼는 그런시대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결론적으로 독도함의 항모운용은 물건너간겁니다
백선호 | 2007-08-23 | 추천 0

인빈서블은 처음에는 시해리어 FRS1 5대만 실었고 그 이전 1960년대 미국해군의 에섹스형 CVS에는 AIM-9 사이드와인더로 무장한 A-4 스카이호크가 딱 4대만 실렸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Sea Control Ship에서는 수직이착륙 전폭기를 딱 3대만 실으려고 했죠. F-35B가 4~5대만 있어도 그 가치는 충분할 것입니다. 영국해군의 경우 일러스트리어스에 해리어와 조기경보 시킹만 실을 때 해리어 15~16대, 조기경보 시킹 3~4대를 싣고 잠수함 잡는 멀린은 일러스트리어스를 따라 다니는 군수지원함에서 운용합니다.
제4제국총통 | 2007-08-23 | 추천 0

공군헌병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은 본격적 항모로써 사용할때 얘기가 되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정도의 능력은 갖추지 못했죠. 독도함자체도 능력이 안되구요. 하지만 본토멀리에서 항공작전이 제한적이나마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큰 정치적, 전략적 능력입니다. 무기는 전술적 능력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영상군 | 2007-08-23 | 추천 0

어떤 사람은 4기 이상을 운용하면 항공모함이다 라는 정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공군헌병 | 2007-08-23 | 추천 0

독도함은 배수량이 1만4천톤이에요 만톤당 10대의 함재길 운용가능하나 실제로는 8대 이며 실제 작전투입도 모두 투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대략 6대 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하부데크는 1층 구조라 항공기의 수리및 기타 재무장 등 여러사항등을 볼때 고정익 항공기를 예전 포클랜드 해전 처럼 현재에 운용가능하다는 것은 10년이상 항모운용을 기본으로 정예인력의 대거 포진이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함정은 시스템이기에 이를 운용하는 인력이 매우 우수해야 하는거 다들 아시죠? 최대 배치가능한 함재기가 6~8대이면 자함 방공과 정찰도 힘듦니다.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구난헬기 등을 탑재해야 하는데 전투기는 그럼 몇대나 실을까요?
YCW | 2007-08-23 | 추천 0

땡칠이님 씨리즈의 F-35에 대한 무장탑재에 대한 설명입니다...
....
"내부엔 미사일과 폭탄을 각기 장착할 수 있는 2개의 하드포인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다양한 무장을 탑재하도록 세심히 배려되었지요. 내부 탑재 능력은 각 베리언트에 따라 다른데, F-35A 형과 F-35C 형은 2,000 파운드(900Kg) 급 무기를 2발 탑재할 수 있고, F-35B 그 절반인 1,000 파운드(450 kg) 급 무기를 2발 탑재할 수 있습니다. (각 Bay 당 한 발씩) 탑재가능한 무기는, Paveway 2 레이저 유토폭탄,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JSOW (Joint StandOff Weapon), CBU-105 WCMD (Wind-Corrected Munitions Dispenser) 등 다양한 지상공격 유도무기를 탑재할 수 있고(영국 등 유럽판매기체는 유럽제 Storm Shadow 순항미사일도 장착가능), 공대공 작전시엔 AIM-120C AMRAAM 미사일이나 사이드와인더 X형을 탑재할 수 있지요. 물론 이들 공대공 미사일은 지금의 F-16처럼 각각 윙팁에도 장착 가능합니다. 이외 통상 전투기처럼 날개에 4개의 파일런(pylon)을 갖추고 있는데, 날개 내측 파일런은 최대 5,000 파운드 (2,265 Kg) 까지, 외측 파일런은 최대 2,500 파운드(1,133 Kg) 까지 탑재합니다"
..... 이렇게 설명되어 있더군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보통 영국의 인빈시블호처럼 수직이착륙기가 스키 점프대를 이용해서 이륙하는 이유는 수직이륙시의 과도한 연료소모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무장탑재를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규항모에서 운용하는 C형에 비해 무장탑재 능력이 어는 정도 가능한지요?
앞으로 독도급으로 2~3척 더 건조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F-35B형을 상륙전시 해병대 엄호 지원세력으로 쓰고 초음속이라는 장점을 활용한 제공기로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약20대 정도 필요할까요?
영상군 | 2007-08-23 | 추천 0

상륙함을 항공작전에 주안점을 두고 운용한다면 항모가 됩니다. 왜냐하면 무기체계는 운용사상의 산물이지, 형태나 모양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4제국총통 | 2007-08-23 | 추천 0

또 영국에서 설계협조해준 회사(아마...BAe)쪽에서도 스키점프대단 측면도를 공개한적이 있는 걸로 압니다.
제4제국총통 | 2007-08-23 | 추천 0

독도함 갑판이 수직이착륙을 견딜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그리고 상륙함이라도 수직이착륙기를 탑재하는 경우가 있죠. 미국 LHD,LHA계열과 영국의 인빈시블급(처음 건조 의도는 상륙함이었으니까요)등이요. 그러니 상륙함에서 수직이착륙기를 쓴다고 경항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