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0]

• 문성호 | 2007-08-23 | 추천 0

  독일이 뭐가 아쉬워서요?

  

  

• 11엑스엑스 | 2007-08-22 | 추천 0

  예전, 독일 모 자동차를 소유한 친척분일이 생각납니다..한국서 산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타시던 걸 귀국할 때 가지고 오셨는데 한국서 고장나서 고쳐달라고 하니까 한국 딜러가 자기네에서 산거 아니니까 비용을 많이 줘야 한다고 하더군요..그분께서 바로 그자리에서 독일본사로 보는 자리에 전화 걸어(네덜란드에 오래 사셔서 독일어를 곧잘 하십니다..) 계약서 대로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그 주에 독일에서 엔지니어를 급파했다고 하더군요..제 생각은 이렇습니다..그 분 말씀이 독일 사람은 온갖 종류의 것을 계약서화 하고 입법화 한다고 합니다..그리고 그 걸 지키는 준법정신 또한 무섭다고..예전 잠수함이랑 고속철이랑 비교해보면 독일이 계약서에 명시된 것은 확실히 지키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명시된 기술이전 또한 잘 해줬고요..전, KFX같은 우리에게 힘든 사업도 걔네들과 같이하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듭니다..걔네들 입장에서 EF-2000도 좋지만, 그걸 하이급로 치면 로우급도 필요할 것 같기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작전반경도 얼추 비슷할 것 같고..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티이거1은 전기형 650마력, 후기형 700마력/ 티이거2는 600마력. 어느 쪽이 장갑이 더 좋습니까?

  

  

• Wanderer | 2007-08-21 | 추천 0

  엔진으로 장갑을 추측하기 힘들다고 하시지만 장갑이 엔진 출력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건 사실이죠

  

  

• Scrin | 2007-08-21 | 추천 0

  어쩌면 T-80U와 T-90의 무게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이유는 엔진의 방식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 가스터빈보다 디젤엔진이 더 덩치가 크고 무겁지 않습니까?

  

  

• Scrin | 2007-08-21 | 추천 0

  엔진이 전차에서 차지하는 부피나 무게 같은 것을 따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죠. 게다가 중량이 장갑과 비례하는 경우도 잦으니 말이죠(특히 3세대급에서. 뭐 미스릴 장갑이나 오리하르콘 장갑이라도 등장하지 않는 한). 그리고 K1A1과 T-80U의 장갑비교는 오히려 처음에 폭발반응장갑을 장착한 T-80U가 좀더 우위에 있지 않느냐 이런 식이었는데, 오히려 그게 거꾸로 바뀌더군요(하긴 폭발반응장갑이 APFSDS를 방어하는 데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니). 뭐 장갑이야 그렇다 쳐도 문제는 역시 FCS. 기동간 사격에서 T-80U의 명중률은 K1시리즈보다 떨어진다 하죠.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장갑은 엔진으로는 추측하기 곤란하죠.

  

  

• DOM | 2007-08-21 | 추천 0

  T-80U와 T-90의 장갑이 같을리가 없죠... 무게는 거의 비슷한데... 엔진출력은... 1250마력 vs 840마력이니...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결국 믿느냐 마느냐입니다. 그 양반이 러시아나 중국애들 얘기 그대로 옮기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보정값 만들어 올려주는 양반이죠. 그리고 몇몇 실험이나 발표들에서 그 양반 말이 꽤 신뢰성이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한국제 K1A1과 T80U의 장갑방어력 문제도 그 양반은 T80U의 우세를 점쳤는데, 한국쪽에서 잘 믿어주지 않았죠. 요즘 떠도는 얘기로는 그게(T80U의 장갑우위) 맞다고 하지 않습니까. T90도 T80U와 장갑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 Scrin | 2007-08-21 | 추천 0

  물론 저도 영상군님이 근거로 들었으리라 추측되는 그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제가 본 건 서방측 매니아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서방측 매니아는 그걸 믿습니다. 그 양반이 이 바닥에서 무시당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 Scrin | 2007-08-21 | 추천 0

  문제는 러시아 쪽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야 하느냐죠. 러시아측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다면 125mm는 독일제 포탄(그것도 55구경장에서 발사한)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125mm는 RHA 대비 500~600mm관통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그 이상은 탄의 구조상 어렵습니다. 뭐 자동장전장치를 버슬형으로 바꾸고 분리식 장약을 서방 120mm포처럼 일체형으로 만들고 관통자를 탄의 뿌리까지 늘린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BM42 나 K276이나 둘 다 600대입니다. 러시아 신형탄은 800대 나온다고들 하죠. K275의 경우엔 500대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 Scrin | 2007-08-21 | 추천 0

  제가 알기로는 두자리 수가 아니라, 세자리 수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그 정도면 꽤 큰 거죠. 현재 K1용 105mm 신형탄은 125mm의 위력에 육박하는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고.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한국이 도입한 125mm 포탄은 아마 91년 모델이죠? 91년도짜리가 K276 과 비교해 그리 큰 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차이 난다고 해봤자 두자리 수 이하죠. 15년 전에 그 정도이면 현재는 훨씬 더 쎄졌을 겁니다.

  

  

• Scrin | 2007-08-21 | 추천 0

  한국의 경우 XK2는 쫓아가려고 만든 게 아니라 앞서가려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K1A1의 문제는 성능부족이 아니라(다른 3세대 전차들과 비교해도 별 다를 게 없으며 FCS는 더 나은 감도 있습니다), 베이스인 K1의 크기가 너무 작아 추가적인 개량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120mm포 탑재하느라 꽤나 고생했죠). 또한 포탄 탑재량도 익히 알려진 대로 좀 부족한 편이고.

  

  

• Scrin | 2007-08-21 | 추천 0

  120mm포와 125mm는 그놈이 그놈인 무장이 아니고 의외로 차이가 납니다. 심한 경우 105mm와 비교되기도 하는 게 125mm 라필라 활강포죠. 그리고 T-90같은 경우 T-80U보다 염가의 전차입니다. T-64/T-72라는 태생부터가 그렇고. T-80U가 K1A1보다 조금 못한 평가를 받는데 이것보다 하위의 전차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 DOM | 2007-08-21 | 추천 0

  99식은 모르겠어도... T-90이 K1A1보단 못하다라는건 확실 합니다... 엔진도 840마력 밖에 안된다는..;;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굳이 말하면 K1A1은 동시기 3세대전차들 평균으로 따지면 낮은 순위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도 문제가 된 적이 있죠. 만들어놓고보니 이미 다른 선진국들은 훨씬 앞서가더라...이걸 기술진부화라고 하죠. K1A1의 양산수량에 대한 논란도 그 문제입니다. 그래서 XK-2로 따라잡으려고 하는 거고요. 한국은 전차에 있어 후발주자고 쫓아가는 입장인 겁니다.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다 고만고만하죠. 도토리키재기, 오십보백보, 업치나 매치나...K1A1이 T-90보다 화포가 더 쎈 것도 아니고, 장갑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뭐 획기적인 방어장치가 달린 것도 아니죠.

  

  

• DOM | 2007-08-21 | 추천 0

  99식이 T-90정도의 성능 이라면... 보나마나 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K1A1 보다도 못한 전차죠... 개인적으론 T-90보다는 낫고, T-80U 보다는 못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평가해도... K1A1수준의 전차죠... 베이스가 염가형 전차 T-72라는 한계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만약, 자동장전장치 장전시간도 여전히 그모양 그대로라면... K1A1이 압도적으로 승리할수 있습니다...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어렵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무기 대부분은 해외기술 들어가 있는 겁니다. "우리가 이런 사업하련다, 참가할 회사 모여봐라." 하면 해외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이 때 조건으로 "국내기업과 짝을 지어 오너라", "너네 기술을 사용하되 국내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납품해라" 이런 식으로 조건 붙이면 자연스럽게 기술협력되는 겁니다.

  

  

• 연필심 | 2007-08-21 | 추천 0

  기술협력이 말로는 좋은데 커다란 가정의 오류가 있는것 같읍니다.
  서로주고 받을것이 있어야 하는데 우린줄것이 돈과 인력만이 있는데 기술 협력이라는 것보다는 자본투자나 인력투자정도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가 대단한 기술 선진국으로 보시는 모양입니다만, 산업국가임에는 틀림없으나
  기술선진국이라고 보기에는 조금문제가 있읍니다.전자도 알고보면 핵심원천 기술보다는 제조기술이 앞서고 조선도 마찬가지고 IT산업은 응용기술 및 운용이 세계제일이지 이중에서과연 기술 선진국과 기술을 제휴할수 있는 산업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문제 인것 같읍니다.

  

  

• 영상군 | 2007-08-21 | 추천 0

  하드웨어적으로 T-90과 비슷하다고 평가되기는 하죠. 문제는 한국에서 K1A1을 너무 높게 평가한다는 걸 겁니다. K1A1이랑 T-90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K1A1=T-90=ZTZ99 정도랄까요?

  

  

• Scrin | 2007-08-21 | 추천 0

  99식은 똑같이 T-72에 기반을 둔 T-90하고나 비교할 만할 겁니다.

  

  

• Scrin | 2007-08-21 | 추천 0

  99식... 이거 완전 국산무기 폄하 떡밥되겠습니다그려. 어디까지나 T-72에 기반을 두고 있고 도대체 뭐가 말썽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개량형이 나오고 또 나오며 중국제 특유의 뻥치기로 무장한 그 스펙을 정말 믿습니까? 솔직히 K1A1에 비교하기도 민망합니다. 무엇보다 중국제 FCS의 성능부터가 의심스럽고(반면 K1계열의 FCS는 상당한 수준). 한국황금전사님도 이것에 대한 거였는지 J-10에 대한 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중국사람들도 뭔가 아는 사람들은 자국산 무기가 나오고 거기에 대해 온갖 미사여구가 덧붙여져 나오면 '또 시작이군'이라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 Athena23 | 2007-08-21 | 추천 0

  무기의 공동개발은 단순히 기술을 주고 받는 기술교류차원이 아닙니다. 개발비용의 문제와 수량의 증가로 인한 비용절감도 한 몪을 하고 있습니다. 즉, 돈만 있어도 공동개발에 참여하여 지분을 가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기술의 습득 및 활용가능성은 참여국가의 기술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발비용을 100대에 나누어서 회수하는 것과 200대, 300대에 나누어 회수하면 당연히 기본 개발비용의 1대당 부담이 적기 때문에 도입비용의 감소가 생깁니다. 최근의 합작생산, 공동개발은 기술과 함께 자금의 문제(시장의 크기 및 비용을 포함)도 크게 작용합니다.

  

  

• 김병기 | 2007-08-21 | 추천 0

  99 식은 중국에서는 세계 최강의 전차이지만 실제는 K1A1 급에 가까운 전차라는 것이 실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들입니다. K-2 의 베트로닉스나 능동방호 시스템 등의 수준을 99 식에 비교한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 중꿔최강 | 2007-08-21 | 추천 0

  발제글에서는 서방국가들과 공동개발을해서 우리도 기술을 배워오자는 취지이신것 같은데 우리가 서방국가들한테 뭘 주고 기술을 받아올수 있을까요? F-2의 미국과 일본의 공동개발은 일본도 미국한테 교환할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공동개발이 가능했습니다..공동개발만 한다고 기술이 그냥 굴러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미국을 포함한 서방선진국들은 자국의 기술유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국가라 돈을 주고 산다고해도 절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막연한 공동개발을 논의하기 보다는 우리가 그들한테 뭘주고 기술을 교환할지 있는지 아니면 그들이 우리가 돈을 지불하면 어떤 기술을 팔아줄지 이것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 더 실익이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똘스 | 2007-08-21 | 추천 0

  방산에 전용될 수 있는 나이트비젼 등.. 고급기술 이전을 하지 않습니다. 무지 돈을 많이
  주면 하겠다는 거죠.. 이럴경우 하지 말라는것과 같은 말입니다.
  공동개발은 비슷해야 하느건데.. 우리가 하고자 하는것은 벌써 독일은 다 해놨습니다.
  심지어는 글로벌호크 및 스텔스기술등..
  기술협력은 가능하죠..(기술로얄티 지급..)
  미국/독일/일본과 같이 일해본 경험을 이야기하면.. 독일 정확하고 치밀하며 부지런하다
  미국 치밀하다.. 정확하다.. 일본 무대포, 성실.. 간사하다..
  독일인들도 한국인을 좋아합니다. 한국인의 머리와 성실함이 자기들 정서에 맞다고 합니다. 미국애들 일본애들 싫어하죠.. 일본애들은 약았다고 합니다.
  국방에서 독일애들과 협력한다면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선진무기는 독일이
  중급무기는 한국이 만들어 팔면 합작해서 윈윈할 것입니다.
  비행기 등 최첨단은 독일/전차등은 한국이(물론 독일의 기술 지도를 좀 더 받고)하면
  최고가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