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사견입니다만 실제 적용 중심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미 이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실물기, 엔진, 레이더, FCS의 자체 개발은 지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여러 고수분들의 글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현재 운용하는 기체의 개조 역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만 빨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나름대로 고민한 해법은 비행 시뮬레이터에 적용입니다.
실물기, 실제 미션 컴퓨터의 제작은 어려울 지라도 개발 목표 요구를 충족하는 가상 기체 및 미션 컴퓨터를 시뮬레이터에 적용하는 것은 현재 기술로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상 기체, 가상미션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터 제작시 얻게 되는 경험이 실기체 개발 및 개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종의 탐색 개발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OS 종류에 그리 구애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PC용 인X칩, 윈도x등)
소프트 웨어 개발 경험과 CIP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그 주요 목적이 있으니까요.
다양하게 발전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적용, 전략, 전술 개발, 응용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개발되지 않았더라도 개발 가능성, 실제 사용가능성이 있는 무기체계의 테스트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예를 들면 레이져 무기, 장거리 공대공 미슬, 극초음속 대함 대지 미슬등)
현재 우리나라 기술이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떠 하신지?
조잡한 예 입니다만 KFX 비행 성능 개발 목표치 + 무장탑재 목표치 + FBW + FCS(HUD, HMS)등의 조합을 비행 시뮬레이터화 시키는 것입니다.
구성 요소는 우리 마음대로 적용 시킬 수 있습니다.
F-15K 상기 사항 + 개량 CIP등
가상이지만 이것 저것 우리 입맛에 맞게 조합하여 테스트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 능력도 확보하구요.
한번 개발하면 상당기간 사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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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커피빈

전투기 개발에 있어서 하드웨어도 매우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의 최대 성능을 끌어낼수 있는 부품들과 소프트웨어의 지원도 결정적임을 모두다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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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하드웨어적으로는 F-15보다 우세한 Su-27시리즈의 실제전투력이 15보다 반수 아래라는것도 이러한 제약에서 기인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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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국이 전투기개발에 상상할수도 없는 거액을 투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에 앞서 지속적인 거액의 투자가 이정도의 금액만(?)으로 최고의 전투기를 가능하게 한데 대해서는 잘 모르죠... 전투기관련 항공산업이란 상상보다 더 큰 결심과 장기적으로 끊임없는 투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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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가 정상익 구조로도 최고의 성능을 끌어낼수 있게 하는 기체역학설계(나사의 수백대 실험기체에 대한 투입은 F-22 개발예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도 있지만 F119라는 최고의 엔진.... F-35의 단발화를 가능하게 한 F135엔진 등도 IHPTET라는 수십년의 엔진개발프로젝트의 과정중에 있습니다.. 역시 많은 돈을 투입한 엔진 핵심기관 연구프로젝트로 구체적인 제품들은 이를 기반하여 디자인되는거죠.. 기초없이 고성능엔진 뚝닥 만들수는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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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의 미션컴터 시스템 역시 이러한 장기적인 종합연구의 산물입니다.. 80년대 초기 pave pillar라는 통합형 항전시스템 탐색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결과물은 F-22의 항전시스템으로.. 90년대에 이르러서는 더욱 발전된 pave pace프로젝트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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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탑 님이 발제하신 내용중 설명하셨듯, 예전에 분산되었던 상태감지-반응시스템들을 더 종합적으로 통합하여 더욱 빠른 그리고 더욱 적절한 대응능력을 키운다는게 요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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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하고 있는 정도로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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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의 시스템들은 각 파트들인 화력통제(레이더-컴터), 비행제어(FBW시스템),엔진가동시스템(FADEC),탑재물관리( FBW와 많이 연동되었거나 이미 통합되었죠), 파일럿한테 시현하는 시스템(HUD,MFD,Helmet등등) 등이 모두 자체적으로 얻은 데이터를 일정한 처리를 거친뒤 수요되는 타 시스템으로 보내는 구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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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합시스템은 이러한 플로우 중 판단/결단/임무하달 등 데이터처리 부분을 최대한 통합하고(ICP), 종합상태감지시스템(RF/EO）,종합비행제어시스템,종합 탑재물제어시스템(무기) 등을 대다수 통합하여 파일럿의 부담을 줄이고 반응속도를 높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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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면 일정거리서 화력통제레이더가 적전투길 발견합니다.. 헌데 발견했다 해서 무작위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레이더의 자체프로세서가 탐지한 정보들을 처리하여 다른부분( MFD,ECM등등)에 보내서 저넘을 발견했다,대략 어느어느 정도이다,언제쯤이면 저놈하고 어떤 정도까지 접근할 것이다, 저넘의 레이더가 나를 발견했느냐 등등 요구를 보내죠.. 파일럿이 다시 결단에 참여하고 관리하여 여러 시스템을 체크하고 연료와 현재 엔진상태, 비행속도 등을 체크하고 적절한 공격시기를 결정합니다(물론 현재는 이미 많은부분 자동처리됩니다..) 다시 화력제어시스템을 제어하여 해당상태서 공격할수 있는지( 미사일 사거리에 진입하면 마구 쏴댈수 잇는거 아니고..일반 상상보다 엄청 큰 발사불가 거리/발사불가 구역 등이 있죠.) 체크하고 엔진 가속하여 에너지 얻고... 접근하고, 공격하고, 공격뒤 FBW가 무게중심과 비행자세를 다시잡고 뭐 이런 등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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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많은걸 종합하여 함께 처리하고 적절한 지령을 여러파트에 내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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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길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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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답글을 쓰는 의도가 뭐냐면.. 이러한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축적이 필요한건 둘째치더라도..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화력제어시스템, 엔진, 비행제어시스템 등이 처음부터 통합되어야 합니다... 즉 이들 모두를 자국서 개발 아니면 유파프로젝트처럼 서로의 지분참여로 서로의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처음부터 조율하여 개발한다 이런 능력이 요구되죠..
>
>헌데.... 만일 KFX가 개발된다면 현실성으로 보면 레이더(화력통제)나 엔진(동력제어) 등 부분은 외국산 off-the-shelf 제품을 사용하게 되자나요... 즉 잘해봐야 4세대급(F-15/16의 것)의 시스템 레벨이지 F-35는커녕 F-22 (순서가 바뀐것 같지만 아니죠^^;)의 레벨에도 절대 이룰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
>즉 35와 같은 레벨의 하드웨어을 갖추어도 실전투력에서는 35보담 아래라는.. 만일 공동개발이라면 핵심기술공유와 공동개발을 할수 있는 기술레벨이 있는 나라가 누구일지..( 개인적으로는 영국이나 러시아만이 기술적으로 개능하다고 생각되구요)
>
>이부분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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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래드탑
>
>[F22의 미션컴퓨터 (CIP)]
>>
>>(1) 개인적인 흥미로, 글을 올려봅니다.
>>
>> - 아시다시피,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서의 성능뿐 만 아니라 항공전자시스템 (에비오닉스)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존 전투기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AESA 레이더를 이용한 LPI, 전자기만, 전자방해, 그리고 향상된 탐지기능과 분석,
>>IFF, 데이타링크 정보획득 등...
>>이러한 기능들은 스텔스, 슈퍼크루징, 높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기체를 보다 지능적인 전투기로 바꿔놓았다.
>>
>> 여기에 내부 미션컴퓨터의 역활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미션컴퓨터는 비행제어 프로그램, 무장시스템, 레이더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조상 분산 배치되어 있으며, 제각기 독립적으로 운용되며 일부 데이타만 공유함으로서, 파일럿은 분산된 정보를 취합하여 쓰쓰로 미션에 맞게 적용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
>>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션컴퓨터는 통합형으로 바뀌어 가는데, 가장 앞선 기술이 바로 F22의 CIP인 셈이다. 향후 모든 전투기의 모델이 될 정도로 잘 만든 시스템이며, 실제 모의훈련에서 엄청난 결과를 보임으로서 그 가치를 입증하였다.
>>
>>
>>(2) 인터넷 자료
>>[The F/A-22 Common Integrated Processor is the first fully integrated avionics processing system.]
>>
>>- F22에서는 미션컴퓨터가 아니라 CIP (Common Integrated Processor )라고 한다.
>>이는 에비오닉스 슈트가 통합된 것으로서, APG-77 레이더, 전자전 슈트 ,TRW 통신장비/네비게이션/IFF 서브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
>>F-22의 에비오닉스 슈트는 고가의 고속IC 기술, 상용 모듈, 고속 데이타 버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것들은 최상의 성능을 가진 통합시스템으로 파일럿에게 센서의 제어보다는 미션에 집중하게 한다.
>>CIP는 F22 통합된 에비오닉스 시스템의 두뇌로서 2대의 크레이컴퓨터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다. 또한,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컴퓨터로서 레이더 통합, 전자전, 센서 데이타 식별 뿐만 아니라 통신, 네비게이션, 무기, 시스템 상태 데이타를 수집, 융합된 정보로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일럿에게 전달한다.
>>CIP는 모든 센서들과 미션 에비오닉스에 대한 모든 신호와 데이타처리를 지원한다.
>>
>>CIP 모듈은 자동 재프로그래밍을 통하여 전자기능의 어느 부분을 에뮬레이션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만일 레디오로 동작중인 CIP 모듈이 죽으면 나머지 어떤 모듈중 하나가 자동적으로 레디오 프로그램을 리로드하고 레디오기능을 넘겨 받아(take-over) 수행한다.
>>이 방법은 컴벳 데미지에서도 에비오닉스 장치의 극단적인 톨러런트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업그레이드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가져다 준다.
>>
>>F22는 2개의 CIP를 가지며, CIP당 66 모듈슬롯이 있다. CIP는 액체냉각식 에비오닉스 랙에 시그널프로세싱과 데이타프로세싱 모듈이 공통의 백플레인에 삽입된다.
>>그들은 일련의 백플레인을 가지며, F22의 모든 프로세싱 요청는 7개의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들에 의해 운용되어질수 있다. 33개 시그널 프로세서들과 43개 데이타 프로세서들은 폴트-톨러런트 네트워크을 통하여 상호접속된다. 각각의 프로세싱 엘리먼트는 쉬운 유지보수를 위해 6x7x3/8 인치 라인 교체 모듈(LRM)로 제작, 패키징되었다.
>>
>>각 모듈은 수용능력의 75 퍼센트로만 제한하여 디자인 되었고 그래서 F22는 기존 장치 변화없이도 30 퍼센트의 향상 수용능력을 가진다.
>>.......
>>F22 CIP 메인미션컴퓨터는 초당 105억개의 명령어를 수행하며 300 MB 메모리를 가진다.
>>
>>
>>
>>(3) 인터넷자료
>>[Analysis-JSF-May-04-P]
>>
>>F22 의 JIAWG 코어 에비오닉스 시스템으로, 이는 3개의 액체냉각 무결점(FT) 레이시온 CIP가 설치되었으며, 각각 SEM-E 형태의 모듈상에 DoD VHSIC 커스텀 프로세서와 i960 칩의 조합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모든 프로세싱 테스크들을 예전부터 분산된 레이다, EW 장치, 통신/네비게이션 장치, 메인미션컴퓨터와 콕핏 디스플레이가 있는 곳으로 박스들을 가로질러 효과적으로 합병시킨다.
>>.....
>>이 모델의 지향점은 표준 프로세싱 모듈을 교체하거나 추가함으로서 프로세싱 파워를 급속히 업그레이드 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물론, 제공되는 유연하게 프로세싱 파워를 할당하는 능력은 특별한 시스템기능의 요구로서 모두 소프트웨어상에 구현되었다. 250만라인의 소프트웨어소스를 예로 든다.
>>저속의 MIL-STD-1553B를 버리고 고속의 FC-AE 시리얼버스를 내부 인터커넥션으로 사용한다.
>>.....
>>최근의 CIP2000 구성에서는 IBM PowerPC 와 인텔 i960MX를 사용함으로서 비용절감과 공급성을 높이고 컴퓨팅 파워를 향상시킬 계획이다.PowerPC는 기본적으로 Altivec 작은 벡터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신호프로세싱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JSF의 에비오닉스 슈트에서는 F22 모델을 근거로 하지만 보다 덜 복잡하게 구현할 것이다.
>>
>>
>>(4) 결론
>>
>>먼저, CIP의 사양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
>>- 2개의 랙구조로 하나의 CIP당 66 CIP 모듈 슬롯
>>- 33개의 시그널 프로세서와 43개의 데이타프로세서로 구성
>>- 라인 교체형 모듈
>>- FC-AE 시리얼 버스 인터커넥션
>>- 무결점 (폴트-톨러런트) 하드웨어 지원
>>
>>- 통합형 소프트웨어 (레이다, 통신/네비게이션/IFF)
>>- 통합형 HUD
>>- 마이크로 커널 방식의 멀티프로세서용 OS?
>>- 데이타베이스 탑재?
>>- 소프트웨어 제어 레이다
>>- 무결점 (폴트-톨러런트) 소프트웨어 지원
>>
>>
>>여기서, 음미해 볼 부분은 기존의 F16 미션컴퓨터와는 다른급의 시스템임을 알수 있다.
>>프로세서 갯수로 보면 메인프레임급으로, 멀티프로세서와 멀티쓰레드 OS가 탑재됨을
>>추측해 볼수 있고, DB를 이용한 광범위한 자료수집, 분석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시스템은 오랜시간 축적된 경험(노하우)과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이루어진다고
>>볼때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기술수준으로 볼때, 일부는 구현가능하고 일부는 부족하다고 할수 있겠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어떤 시점에 필요하다면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
>>
>>PS) 해석이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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