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X-1000 에 채택된 Mk-57 VLS 의 경우 한단계 더 높은 안전성을 추구한 것으로 좋기는 하지만 반대로 이런 VLS 를 선체 외측에 배치하려면 충분한 선체 크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런 외측 설치 방식은 10000 톤급이 넘어가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설계방식의 5-6000 톤급만해도 외측으로 가기에 무리가 많지요.

기존 선형을 횡 단면으로 보면 함체가 매우 급격하게 날씬해져서 갑판 폭이 넓더라도 그 폭의 절반정도 넓이에만 VLS 를 설치할 수있는 깊이가 나옵니다.

현재 설계방식에서는 네덜란드의 카렐도어만급이나 호주의 안작급에서 처럼 갑판 위에 세우는 경량 VLS 방식이 한게입니다.

MK-57 VLS 를 채택하려면 DDX -1000 처럼 설계방식이 새롭게 바뀐 경우가 아니면 외벽 설치는 어려울 듯합니다




--->예전에도 나왔던 일러스트이지만 만재 5500t급의 배에 PVLS 40셀을 탑재하고 있는 배입니다
(DDX와는 다르게 네 부분으로 나눠 장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군함 건조 업체들이 이러한 선체로 해외에 세일즈를 하면 먹힐 것 같기도 한데...

이 배도 1만t의 크기를 갖지 못하니 PVLS를 탑재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