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I, 주요부대 정보공유…한눈에 보고 단숨에 제압
가람II | 2007-05-22 20:22:10
조회 5182 | 추천 3 | 다운로드 0
북한과 교전이 한창인 서부전선. 우리군 ○○군단 지휘소 대형 스크린과 지휘관들 노트북컴퓨터에는 아군과 적군 위치와 이동상황, 교전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화력 등 각종 정보가 한눈에 펼쳐진다.
그때 갑자기 적의 대규모 기계화 부대가 아군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상황보고가 최전방 소대에서 전달된다. 다시 이 첩보는 합참지휘부로 보고되고 곧장 적을 무력화시키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작전이 하달되기 무섭게 전투기와 한국형 헬기 등이 동원돼 적진에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 적 움직임이 포착된 지 불과 수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가상적 상황이지만 이처럼 현대전에서 승리는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장거리 타격을 통해 얼마나 빨리 적을 무력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최첨단 정보기술(IT) 발달은 현대전 양상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IT는 기존 거리ㆍ공간개념을 사라지게 해 현대전을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바꿔놓고 있다. 디지털 전쟁 핵심에는 C4I(정보감시지휘통제)체계가 있다. C4I는 감시ㆍ타격체계를 지휘ㆍ통제ㆍ정보체계를 비롯해 컴퓨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C4I체계 전력화 작업이 육ㆍ해ㆍ공 전군에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육ㆍ해ㆍ공 각군 단위 구축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합동 C4I도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공군이 가장 앞서 있다. 방위사업청은 공군 전 부대에 전술 C4I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술 C4I 체계는 2004년 4월부터 예산 572억원을 들여 포스데이타 주관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등 항공정찰 자산을 통해 입수된 정보를 분석해 작전판단한 뒤 항공 타격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사청 측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전 부대가 주요 전장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3~4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6월 전군 최초로 5군단에 군단급 지상전술 C4I를 전력화한 육군은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C4I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육군은 6군단을 거쳐 올해 말까지 동부지역 군단까지 모두 구축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 이후부터는 후방부대에 대한 C4I 구축도 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해군 C4I에 대해서도 2~3년 내로 전력화를 끝내기로 했다. 합동 C4I는 이들 C4I체계와는 별도로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각군 C4I체계가 시험운영을 통해 안정화를 이루면 연동시키기로 했다.
육군은 군단이동지휘본부, 해군은 해작사 지휘통제본부, 공군은 공작사 지휘통제본부에서 각각 해당 C4I를 관리하며, 이들 C4I를 한데 묶는 합동 C4I는 합동참모본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그때 갑자기 적의 대규모 기계화 부대가 아군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상황보고가 최전방 소대에서 전달된다. 다시 이 첩보는 합참지휘부로 보고되고 곧장 적을 무력화시키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작전이 하달되기 무섭게 전투기와 한국형 헬기 등이 동원돼 적진에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 적 움직임이 포착된 지 불과 수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가상적 상황이지만 이처럼 현대전에서 승리는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장거리 타격을 통해 얼마나 빨리 적을 무력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최첨단 정보기술(IT) 발달은 현대전 양상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IT는 기존 거리ㆍ공간개념을 사라지게 해 현대전을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바꿔놓고 있다. 디지털 전쟁 핵심에는 C4I(정보감시지휘통제)체계가 있다. C4I는 감시ㆍ타격체계를 지휘ㆍ통제ㆍ정보체계를 비롯해 컴퓨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C4I체계 전력화 작업이 육ㆍ해ㆍ공 전군에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육ㆍ해ㆍ공 각군 단위 구축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합동 C4I도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공군이 가장 앞서 있다. 방위사업청은 공군 전 부대에 전술 C4I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술 C4I 체계는 2004년 4월부터 예산 572억원을 들여 포스데이타 주관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등 항공정찰 자산을 통해 입수된 정보를 분석해 작전판단한 뒤 항공 타격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사청 측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전 부대가 주요 전장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3~4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6월 전군 최초로 5군단에 군단급 지상전술 C4I를 전력화한 육군은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C4I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육군은 6군단을 거쳐 올해 말까지 동부지역 군단까지 모두 구축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 이후부터는 후방부대에 대한 C4I 구축도 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해군 C4I에 대해서도 2~3년 내로 전력화를 끝내기로 했다. 합동 C4I는 이들 C4I체계와는 별도로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각군 C4I체계가 시험운영을 통해 안정화를 이루면 연동시키기로 했다.
육군은 군단이동지휘본부, 해군은 해작사 지휘통제본부, 공군은 공작사 지휘통제본부에서 각각 해당 C4I를 관리하며, 이들 C4I를 한데 묶는 합동 C4I는 합동참모본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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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 2007-05-23 | 추천 0
어부바 | 2007-05-23 | 추천 0
파란도깨비 | 2007-05-23 | 추천 0
팰러딘 | 2007-05-22 | 추천 0
DOM | 2007-05-2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