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

• 김병기 | 2007-02-20 | 추천 0

  현재 우선순위와 예산압박을 고려할때 급유기 사업과 대형 수송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렵고 대형 수송기의 경우 C-17 이외에는 실제적으로 의미가 적습니다. C-130 이나 C-130 J 모두 세번 정도 중간 기착을 해야하고 비행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돈들여 구입할 의미가 없지요. A-400 의 경우도 기착지를 하나 줄이는 정도이지 비행시간은 역시 오래 걸립니다. 현실적으로 C-17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렵다고 보는 것입니다. 워낙 가격이 높고 유지비가 커서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더우기 대외활동 하나만을 위해 2 억 $ 정도 하는 대형 수송기를 4 기 들여오려면 후속 군수지원 및 훈련 시스템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10 억 $ 은 들어갈텐데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 memphis bell | 2007-02-20 | 추천 0

  그냥 C-17이나 C-130J로 가면 좋겠군요. 말같지도 않은 KHP와 AH-X를 다 때려치는 한이있더라도...

  

  

• 거기서랏 | 2007-02-20 | 추천 0

  1.Air refueling capability
  2.Fuel offload and range at least as great as the KC-135
  3.Compliant Communication, Navigation, Surveillance/Air Traffic Management (CNS/ATM) equipment
  4.Airlift capability
  5.Ability to take on fuel while airborne
  6.Sufficient force protection measures
  7.Ability to network into the information available in the battle space
  8.Survivability measures (defensive systems, Electro-Magnetic Pulse (EMP) hardening, chemical/biological protection, etc)
  9.Provisioning for a multi-point refueling system to support Navy and Allied aircraft
  
  위는 KC-X RFP입니다 (DID자료). 애어리프트 능력이 명시되어 있는걸 보면 분명 수송능력 또 따지는가 봅니다.

  

  

• 거기서랏 | 2007-02-20 | 추천 0

  현재 대형 수송기 사업이 진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군에서는 C-17을, 국방부에서는 A400를 밀고 있죠.

  

  

• 푸다닥 | 2007-02-19 | 추천 0

  767은 아직 단종 계획이 없습니다. 단종 하겠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어 왔는데, 공식적으로 단종된 적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br>

  

  

• 김병기 | 2007-02-19 | 추천 0

  공군에서는 C-17 을 이야기하는데 비현실적이고 급유기를 다용도로 운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병기 | 2007-02-19 | 추천 0

  한국에 필요한 장거리 수송기는 전시용으로보다는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지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라크에 보급 수송할때 C-130 을 이용하면 너무 오래 걸리고 쿠웨이트까지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고 나머지를 공군수송기로 이동하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특수곰 | 2007-02-19 | 추천 0

  급유기가 급유만 하는 것은 아니었군요... 초짜 잘 배우고 갑니다. ^^

  

  

• SW | 2007-02-19 | 추천 0

  김민석님, 남은 군 생활 무사히 마치시고, 제대하시면 offline 모임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급유기의 smart tanker 관련: "더불어 향후 공중급유기에 communication node 역활을
  부여한다는 것이 의미 있습니다. 최근 JEFX '06 훈련에서 NASA 소속의 WB-57F
  Canberra기체가 BACN(Battlefield Airborne Communication Node) 역활을 통해
  사로 다른 통신/data간 가교역활을 하였는데, 향후 공중 급유기에 이 기능을 부여한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 작년 7월에 이곳에 올렸던 내용중 일부를 참고로 올립니다.
  

  

  

• maxi(김민석) | 2007-02-19 | 추천 0

  또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공중 급유기가 네트워크의 HUB 역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실용화되는 대용량 데이터 링크(link-16이 대표적이지요)의 특성상 대용량의 정보를 송출할수 있지만 가시선 밖에는 전달이 되지 않아서 가시선 밖의 객체에 정보를 전달하려면 중간에 정보를 전송해주는 또다른 객체가 필요합니다. 이 객체의 역활을 맡을 만 한 것이 바로 해상초계기와 공중급유기이지요. 위성 통신만으로는 대용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는 무리니까요. 한국 공군/해군의 작전영역이 확대되어야 할 시점에서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maxi(김민석) | 2007-02-19 | 추천 0

  급유기의 화물수송 용도는 일반적인 공수작전이 흔히들 생각하는 중장비 및 전투병력을 공수하는 부분 보다는, 공군자체적으로 소요되는 물자-보급로 충당을 위한 부분이 더 많습니다. (한국 공군이 현재 이 부분에서 크게 열악한 CN-235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어서 비용 및 시간의 손실이 크지요) 급유기가 수송기로서의 다용도성이 꼭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라서, C-5/C-17 같은 전략 수송기들은 육군의 신속 전개/부대 배치를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고, 공군 자체적으로 필요한 항공소요를 또 충족 시켜야 합니다. 이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 필요한 것이고, 공중 급유기의 멀티롤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특수곰 | 2007-02-19 | 추천 0

  제가 초짜라서 틀린 의견일지도 모르겠는데... 급유기를 화물수송기로도 쓰는 것보다 아예 장거리용 화물 수송기를 4-5대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 군사상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도입-운용 비용은 더 많이 들어가겠지만요. 대형 군용기 유지비용이 얼마나 비싼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 경제 규모에 그정도는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근데 우리가 급유기 도입할 때도 예산이 빠듯할 것이 뻔하고 그렇다면 가격대 성능비가 유리한 기체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 특히 우리와 미국과의 군사관계를 생각했을때 미공군이 채택한 기종으로 가는 것이 더 괜찮다고 볼 수도 있겠구요.

  

  

• 김병기 | 2007-02-19 | 추천 0

  E-10 은 한대의 시제기만 생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추가 양산은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인 문제가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67 의 경우 한때 단종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지 않았던가요 ? 현재 한국공군도 다음 사업으로 급유기 도입사업을 슬슬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공군의 경우 급유능력과 함께 장거리 전개가 가능한 화물수송기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지요.

  

  

• memphis bell | 2007-02-19 | 추천 0

  그리고 우리로써는 이번경합에서 이기게 되는 기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4대정도 도입하게 된다면 각기체의 멀티롤 성능에 굉장한 비중을 둘것 같아보입니다.

  

  

• memphis bell | 2007-02-19 | 추천 0

  maxi님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이글을 올리기 전에 "화물운송능력은 중요치 못하다"라는 항목이 약간 마음에 걸리기는 했는데 오해의 소지를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2번에서의 저의 포인트는 일단 사업자체가 일단 공중급유기 사업이며 몇톤정도의 이점이라면 별로 중요치 못하다는 뜻이였습니다. 또한 KC-767도 화물기로서의 역활도 잘해낼수 있는 기종입니다. 즉 몇톤 차이에서 오는 장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주사업목적이 급유기 도입이기 때문에 화물 운송량은 중요하지 않다고 서술한것 입니다. 그리고 1차 걸프전 당시에는 미공군이 C-17도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물 운송측면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일단 200대 이상 도입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10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화물운송 능력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E-10은 총 2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B767을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