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글을 쓰려다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렇게 따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장터는 일반 게임과는 달라서 어떤 무기체계가 특정 성능이 우수하다고 해서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걸프전 첫날 F-15와 이라크군의 미그기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Patrolling at 30,000 ft, picked up target at 40 nm as they were around 60 nm North of the Saudi-Iraqi Border, target at 8 to 9 Kft

... Wasn't sure that it was hostile, but target was climbing steadily

... headed directly towards the F-15 PENNZOIL Flight

... Around 35 nm RWR indications verified that the MiG was locked on and the AWACS was still unable to confirm it was a "Hostile"

... Kelk interrogated the target and did not get a "Friendly" reply



... At 15 to 18 nm Kelt fired a single AIM-7 (FOX 1), then maneuvered into his wingman popping chaff.....he still was locked-up by the MiG

... Williams was also getting RWR indications for 20-25 nm's, so they both weaved and dropped chaff

... Kelk then attempted to jettison his extenal tanks, but they did not go.

... in the vacinity of Mudaysis

... Kept the target within the radar FOV for illumination, but never heard an AWACS ID of the target as HOSTILE.

... Pitched back at 10 nm, saw purplish streak on the horizon, that began to sparkle, which could have been a missile launched or a fieball

... RWR indications stopped and no radar targets left on scope, continued on mission towads Bagdad, turned West and recovered



... Kill was verified the next day by Intell

... 1 x AIM-7 (Sparrow) expended, HIT and Kill

... (HO)N Head-On Night Shot

... Kill verified by CENTCOM and Officially awarded by TAC

... SYSTEMS & OPERATIONAL PROBLEMS:

v extenal tanks failed to jettison

v SMS failed to indicate that an AIM-7 was launched

v AWACS could not confirm the MiG-29 as a "Hostile

여기서 문제는 아왁스가 미그기에 대해 피아식별이 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자칫하면 F-15가 말그대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격추될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F15가 스패로우 쏴서 격추시키긴 했지만). 전장터라는건 이런겁니다. 레이더하나 좋은거 달았다고 무조건 이기는것도 아니고 애너지파이팅으로 "압박"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군사 전문가들은 도그파잇의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를 전투기의 양으로 뽑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상에서는 복잡한 요소를 제거하고 단순한 스펙상으로만 비교를 하므로 만약에 스펙상 비교를 기준으로 유파와 슬램이글을 비교한다면 저는 유파가 다소 우수하다고 봅니다. BVR교전시에는 유파가 낮은 RCS 때문에 압도적으로 우수하고 도그파잇시에는 두기종 모두 HMS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나 유로파이터가 카나드와 낮은 익면하중을 보유하고 있어 고기동과 지속 선회율에 유리하며 슈퍼크루징을 이용한 연료효율성이나 전술성, 스텔스성능에 유리하고 TVC를 이용하여 다이내믹 기동도 가능합니다. 다만 F-15가 상당한 잉여추력을 보유하므로 고속 고기동에 유리한것은 사실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유파가 F-15/w AESA보다 우수한것은 엄연한 사실이나 가격이 매우 비싸 우리가 도입하기엔 적절치 못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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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략폭격기

좀 지난 기사이긴 한데, 찾아보니 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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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나 F-18E/F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데 불구하고 1대당 2억 6천만 달러에 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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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우디가 돈이 많더라도 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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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가 유러파이터 타이푼 샀다간 국방비 완전히 빵꾸나서 큰일 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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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15년에 개발될 K-FX가 유러파이터 타이푼 보다 성능이 훨씬 좋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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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ADD와 KAI가 보여드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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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이터` 전투기 사우디에 72대 인도 [중앙일보]
>유럽 공동 개발 … 첫 역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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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영국 방위산업체인 BAE시스템스로부터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72대를 구입한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디 왕세자는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93억 달러(약 18조원) 상당의 유로파이터를 이른 시일 내 넘겨받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전투기 인도가 예정된 일정에 맞춰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 전투기의 유럽 외 수출은 사우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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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최고의 공군력을 자랑하는 사우디는 영국제 토네이도 전폭기를 대체하기 위해 유로파이터를 도입했다. 차세대 최신예 전투기인 유로파이터는 유럽이 미국에 맞서 독자적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최종 조립을 맡고 있는 BAE시스템스와 유럽항공우주산업체인 EADS, 이탈리아 핀메카니카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공동 생산한다. 이탈리아.스페인 공군이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영국.독일.오스트리아도 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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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지난달 영국 중대비리조사청(SFO)이 1980년대에 이뤄진 BAE시스템스와 사우디 간 무기 계약과 관련된 로비사건 조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유로파이터 구매계약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 뒤 SFO는 조사를 중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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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대처 정권 시절이던 당시 영국 정부와 토네이도 전폭기와 호크 제트 훈련기의 도입, 공군기지 한 곳 건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770억 달러 상당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영국 정부를 대신해 가격 협상 등을 주관했던 BAE시스템스는 사우디 구매 책임자들에게 호화 유럽여행과 고급 자동차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사우디 왕실이 보유하고 있던 스위스 비밀계좌에 뭉칫돈이 유입됐다는 설도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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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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