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방어 시스템으로 인해 전장환경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5R1BN | 2007-02-16 00:14:16
조회 4751 | 추천 0 | 다운로드 0
일단은 능동방어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차기 대전차 무기에는 필요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RPG-7이나 팬저파우스트 같은 대전차 화기들은 여전히 매복해 있다가 사용 할 경우에 꼭 대전차가 아니더라도 보병이나 경장갑 차량등에 피해를 줄 수 있겠지만 서서히 퇴출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팬저파우스트3의 경우만 하더라도 고정목표500M 이동목표 300M 의 사거리를 가지는데
소총 사거리 안이고 실제로 확실하게 조준해서 명중을 기대하는 위치까지 가려면 이건 뭐 거의 가미가제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대전차화기 조작병이 람보수준의 운동신경을 가진 병사라도 무사하지는 못하겠지요. 그리고 유도도 아니고 무유도 방식인 로켓탄이 꼭 맞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단거리의 대전차 화기는 서서히 사라지고 그래도 차후에 개발이 된다치면
위력을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뭐 속된말로 10주먹 못당한다고 능동방어 체계의 대응전력 이상의 RPG를 사방에서 버붓는 다면 전차도 잡을 수 있기야 하겠지요. 아니면 정말 사거리를 희생하고 탄두 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나올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미가제 하는 김에 확실히 해라... 라는 식으로 말이죠. 이런 마인드는 공산권 국가 아니면 불가능 할거고 말이죠... 이건 웃자고 한 말이고.(안 웃겼다면 죄송합니다)
암튼 대전차 화기가 차차 병사에 의해서 운용 되는 것 보다 차량이나 헬기에 탑재되는 형식으로 발전 할 것은 뭐 안 봐도 뻔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병사들에 의한 대전차 화기 체계가 공백으로 갈 수는 없고
차 후에는 능동방어 체계를 대략 두 가지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을 텐데. 하나는 양으로 극복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기술로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양으로 극복 한다고 하면
[뭐 양으로 조지면 돼. 능동방어도 결국은 많이 쏘다보면 한계가 있으니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병력이나 화기를 한점에 집중해서 운용하는 양상을 띄게 되겠죠. 이건 기술이 아니라 전술의 변화를 가져올 것 같고.
기술로 극복한다고 치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능동방어 센서의 사각으로 대전차탄이 파고들게 하는 것이 있고. 전차 상부공격 지능탄.. 뭐 이런 개념도 요즘은 많이 개발 되고 있는데 거의 완성형인 것도 있고
미 육군의 자벨린처럼 능동방어 체계가 나오기 전 부터도 장갑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기술이 꾸준히 연구 되어 왔기 때문에 여기다 능동 방어를 피 할 수 있는 고각으로의 진입을 더 진전시킨다면 빠른 시일 내에 완성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구요.
차기 전차의 능동방어 시스템이 정모때 들은 김병기님의 말씀에 의하면 70도 까지의 고각을 커버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상부공격대전차 탄에 어느정도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이라고 보여지는데 실제로 제가 전에 본 동영상에 의하면 자벨린의 경우도 전차에 70도 이상의 고각으로 내려 꽃히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대략 50도에서 60도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자세한 진입각도는 스펙들 찾아 보고 나중에 한번 더 올려 보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아래 글을 보니까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다셨더라구요.
EMP탄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대전차 화기로 센서를 저격하는 방법 이중탄두를 이용해서 센서를 기만하는 방법등등이 나와 있었는데 정모때 흥미를 가진 주제이기도 했지만 다시 계시판에서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일단 능동형 방어장치에 대한 전장에서의 변화는 기술의적용이나 사용하는 무기의 대체라기보다
전술의 변화가 먼저 나타 나리라고 생각됩니다.
1. 보전 합동의 개념이 바뀔수도 있다.
2. 대전차 능동방어 시스템을 돌파하는 새로운 무기 체계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전차 무기를 다량으로 운용 하게 될 것이다. 아까 말했던 양으로 승부를 보는 방법이지요.
3. 대전차 헬기는 여전히 위력적이겠지만 상대가 능동방어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면 전보다 1회 출격시 성과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혹시 포구발사형 대공 미사일이 빠른 시일내에 보편화 될 경우 평야지역에서는 대전차 헬기의 운용도 위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지금의 METIS-M등의 지대지 대전차 화기의 효용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1(보전 합동의 개념이 바뀔수도 있다)을 생각 해 보면
능동방어 시스템의 파편형 방어 요격체가 주변에 있는 아군을 손상 입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적지에서는 전차에 붙어서 보병이나 경장갑차량들이 이동하기 힘들고 또 변화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전합동에서 보병의 역활이 적의 대전차조를 수색하고 척살하는 그런 임무를 띄고 있는데 어차피 적의 대전차화기를 방어 할 수 있다면 굳이 보병이 옆에 꼭 붙어다닐 필요는 없다는 말이지요.
2. 이건 당연한겁니다. 한발 쏴서 막히면 두발 세발 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3. 대전차 헬기는 능동방어 시스템으로 전차들이 미사일을 필터링 할 수 있다면 계속 쏘면 언젠가는 맞겠지만서도. 능동방어 시스템 전 만큼 화려한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게 될 것입니다.
4. METIS-M이나 또 뭐냐.. 드래곤이었나? 그리고 러시아의 코넷 등(기억력이 없어서리 다들 가물가물합니다) 대전차 화기는 효용성이 많이 떨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한번 쏠 때 열감지가 된다면 위치가 발견 되고말고 단발형식으로 운용되는 것을 볼 때 능동방어에 막히면 초탄에 명중도 못시키고.
초탄을 명중 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 재발사를 하기 까지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뭐 한 2초나 3초만에 재발사가 가능하다면 모르겠으나 이게 리볼버형식으로 된것도 아니고... 적 전차에게 현재 위치는 노출됐고 일격필살로 쐈는데 방어에 막혔고. 뭐 감감하지요. 화기운용병들은 방울소리나게 뛰어야 할겁니다.
산악지형이 많고 대전차 매복하기 좋은 지형조건이 많은 한국의 지리 특성상 보병들의 대전차 화기를 비워둘 수도 없고. 사거리는 그리 길지 않더라도 다탄두 방식의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 기술적으로 가장 쉬운것은 연장 로켓 발사관이죠. 간단하게 시간차를 두고 두개의 탄체가 차례로 발사되게 하는 겁니다. 발사관이 쌍열로 된 펜저파우스트 씨리즈를 볼 수 있는 날도 올까요?
아니면 다탄두 형식으로 흩어지는 겁니다. 전차의 정확한 핀포인트 파격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여러개로 쪼개져서 전차 상부구조물을 파손시키고 센서를 짓뭉개놓는다면 그 뒤에 2격은 보통 탄으로 해도 명중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겠죠. 이렇게 다탄두 형식으로 대전차 미사일이 제작된다면 크기와 무게가 커지고 또 필연적으로 항공기나 운용 플랫폼의 대형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공격형 헬기의 설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요. 또 대전차 미사일 가격의 증가가 필연적으로 따를 겁니다.
뭐 가장 싸게 먹히는건 로켓 포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걸 유도형식으로 개량한다는 걸 언제 읽은 적이 있는데요
기갑용 이중목적탄을 장비한 유도 로켓 킷? 이런 것도 대전차용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구 또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그래도 한번 글쓰게 되면 이것저것 풀어 놓는 생각이 많아져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RPG-7이나 팬저파우스트 같은 대전차 화기들은 여전히 매복해 있다가 사용 할 경우에 꼭 대전차가 아니더라도 보병이나 경장갑 차량등에 피해를 줄 수 있겠지만 서서히 퇴출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팬저파우스트3의 경우만 하더라도 고정목표500M 이동목표 300M 의 사거리를 가지는데
소총 사거리 안이고 실제로 확실하게 조준해서 명중을 기대하는 위치까지 가려면 이건 뭐 거의 가미가제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대전차화기 조작병이 람보수준의 운동신경을 가진 병사라도 무사하지는 못하겠지요. 그리고 유도도 아니고 무유도 방식인 로켓탄이 꼭 맞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단거리의 대전차 화기는 서서히 사라지고 그래도 차후에 개발이 된다치면
위력을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뭐 속된말로 10주먹 못당한다고 능동방어 체계의 대응전력 이상의 RPG를 사방에서 버붓는 다면 전차도 잡을 수 있기야 하겠지요. 아니면 정말 사거리를 희생하고 탄두 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나올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미가제 하는 김에 확실히 해라... 라는 식으로 말이죠. 이런 마인드는 공산권 국가 아니면 불가능 할거고 말이죠... 이건 웃자고 한 말이고.(안 웃겼다면 죄송합니다)
암튼 대전차 화기가 차차 병사에 의해서 운용 되는 것 보다 차량이나 헬기에 탑재되는 형식으로 발전 할 것은 뭐 안 봐도 뻔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병사들에 의한 대전차 화기 체계가 공백으로 갈 수는 없고
차 후에는 능동방어 체계를 대략 두 가지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을 텐데. 하나는 양으로 극복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기술로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양으로 극복 한다고 하면
[뭐 양으로 조지면 돼. 능동방어도 결국은 많이 쏘다보면 한계가 있으니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병력이나 화기를 한점에 집중해서 운용하는 양상을 띄게 되겠죠. 이건 기술이 아니라 전술의 변화를 가져올 것 같고.
기술로 극복한다고 치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능동방어 센서의 사각으로 대전차탄이 파고들게 하는 것이 있고. 전차 상부공격 지능탄.. 뭐 이런 개념도 요즘은 많이 개발 되고 있는데 거의 완성형인 것도 있고
미 육군의 자벨린처럼 능동방어 체계가 나오기 전 부터도 장갑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기술이 꾸준히 연구 되어 왔기 때문에 여기다 능동 방어를 피 할 수 있는 고각으로의 진입을 더 진전시킨다면 빠른 시일 내에 완성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구요.
차기 전차의 능동방어 시스템이 정모때 들은 김병기님의 말씀에 의하면 70도 까지의 고각을 커버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상부공격대전차 탄에 어느정도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이라고 보여지는데 실제로 제가 전에 본 동영상에 의하면 자벨린의 경우도 전차에 70도 이상의 고각으로 내려 꽃히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대략 50도에서 60도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자세한 진입각도는 스펙들 찾아 보고 나중에 한번 더 올려 보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아래 글을 보니까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다셨더라구요.
EMP탄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대전차 화기로 센서를 저격하는 방법 이중탄두를 이용해서 센서를 기만하는 방법등등이 나와 있었는데 정모때 흥미를 가진 주제이기도 했지만 다시 계시판에서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일단 능동형 방어장치에 대한 전장에서의 변화는 기술의적용이나 사용하는 무기의 대체라기보다
전술의 변화가 먼저 나타 나리라고 생각됩니다.
1. 보전 합동의 개념이 바뀔수도 있다.
2. 대전차 능동방어 시스템을 돌파하는 새로운 무기 체계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전차 무기를 다량으로 운용 하게 될 것이다. 아까 말했던 양으로 승부를 보는 방법이지요.
3. 대전차 헬기는 여전히 위력적이겠지만 상대가 능동방어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면 전보다 1회 출격시 성과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혹시 포구발사형 대공 미사일이 빠른 시일내에 보편화 될 경우 평야지역에서는 대전차 헬기의 운용도 위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지금의 METIS-M등의 지대지 대전차 화기의 효용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1(보전 합동의 개념이 바뀔수도 있다)을 생각 해 보면
능동방어 시스템의 파편형 방어 요격체가 주변에 있는 아군을 손상 입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적지에서는 전차에 붙어서 보병이나 경장갑차량들이 이동하기 힘들고 또 변화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전합동에서 보병의 역활이 적의 대전차조를 수색하고 척살하는 그런 임무를 띄고 있는데 어차피 적의 대전차화기를 방어 할 수 있다면 굳이 보병이 옆에 꼭 붙어다닐 필요는 없다는 말이지요.
2. 이건 당연한겁니다. 한발 쏴서 막히면 두발 세발 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3. 대전차 헬기는 능동방어 시스템으로 전차들이 미사일을 필터링 할 수 있다면 계속 쏘면 언젠가는 맞겠지만서도. 능동방어 시스템 전 만큼 화려한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게 될 것입니다.
4. METIS-M이나 또 뭐냐.. 드래곤이었나? 그리고 러시아의 코넷 등(기억력이 없어서리 다들 가물가물합니다) 대전차 화기는 효용성이 많이 떨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한번 쏠 때 열감지가 된다면 위치가 발견 되고말고 단발형식으로 운용되는 것을 볼 때 능동방어에 막히면 초탄에 명중도 못시키고.
초탄을 명중 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 재발사를 하기 까지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뭐 한 2초나 3초만에 재발사가 가능하다면 모르겠으나 이게 리볼버형식으로 된것도 아니고... 적 전차에게 현재 위치는 노출됐고 일격필살로 쐈는데 방어에 막혔고. 뭐 감감하지요. 화기운용병들은 방울소리나게 뛰어야 할겁니다.
산악지형이 많고 대전차 매복하기 좋은 지형조건이 많은 한국의 지리 특성상 보병들의 대전차 화기를 비워둘 수도 없고. 사거리는 그리 길지 않더라도 다탄두 방식의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 기술적으로 가장 쉬운것은 연장 로켓 발사관이죠. 간단하게 시간차를 두고 두개의 탄체가 차례로 발사되게 하는 겁니다. 발사관이 쌍열로 된 펜저파우스트 씨리즈를 볼 수 있는 날도 올까요?
아니면 다탄두 형식으로 흩어지는 겁니다. 전차의 정확한 핀포인트 파격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여러개로 쪼개져서 전차 상부구조물을 파손시키고 센서를 짓뭉개놓는다면 그 뒤에 2격은 보통 탄으로 해도 명중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겠죠. 이렇게 다탄두 형식으로 대전차 미사일이 제작된다면 크기와 무게가 커지고 또 필연적으로 항공기나 운용 플랫폼의 대형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공격형 헬기의 설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요. 또 대전차 미사일 가격의 증가가 필연적으로 따를 겁니다.
뭐 가장 싸게 먹히는건 로켓 포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걸 유도형식으로 개량한다는 걸 언제 읽은 적이 있는데요
기갑용 이중목적탄을 장비한 유도 로켓 킷? 이런 것도 대전차용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구 또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그래도 한번 글쓰게 되면 이것저것 풀어 놓는 생각이 많아져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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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 2007-02-16 | 추천 0
이무기 | 2007-02-1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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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마니아 | 2007-02-1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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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군 | 2007-02-16 | 추천 0
이정현 | 2007-02-1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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