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dkndr | 2007-02-15 | 추천 0

  잉여 기체가 있지 않은 이상 조종사 복귀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본인 과실이 아닌 기체 손실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공식적으로는 불이익이 없겠지만 연습장님 말씀대로 결국 진급 심사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아무래도 불이익이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흠집이 덜한 쪽이 유리하듯이 자신에게나 상관에게나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겠지요. 하지만 이 시점에서 칼잽이님처럼 엉뚱한 사병 월급 끌어들이는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사병에게 필요한 복지는 월급이 아니라 근무 여건 개선이기는 합니다만..

  

  

• 안칼라곤 | 2007-02-14 | 추천 0

  사실이라면 안타깝네요. 늘상 비행한다면 좋겠지만, 가능한 것도 아니고..

  

  

• rafale mk2 | 2007-02-14 | 추천 0

  과거 호크훈련기로 교육중 실수로 추락시킨 교육생은 결국 군인의 길을 포기했다지요.
  들리는 말로는 사고가 본인과실쪽이라 그랬다고 하지만 진실은 저도 모릅니다.

  

  

• 연습장 | 2007-02-14 | 추천 0

  해군과 공군은 육군보다 별달기 경쟁이 더 심한 것으로 압니다. 진급 심사 들어갈때 다른 조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임기중 사고기가 한대도 없는 비행단장이 유리하겠습니까 한두대 잃은 비행단장이 유리하겠습니까.

  

  

• 가마할아범 | 2007-02-14 | 추천 0

  첨단전투기를 운용하기에 앞서.. 구시대적인 사고방식등을 개혁해야 하는데.. 그것은 제 생각에는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 무덤에 들어가고 신세대들이 세상에 남을때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마할아범 | 2007-02-14 | 추천 0

  아인슈타인이 우리나라에 있엇다면 저능아 취급받고 빈민으로 전락했을거라는 이야기처럼.. 척예거가 우리나라 공군에 있었다면 그가 타다 추락한 비행기가 수도없이 많은데.... 아마도 젊은나이에 전역해서 붕어빵이나 팔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pado911 | 2007-02-14 | 추천 0

  과거 소수기체운영에 따른 여러문제점중 한가지죠 앞으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사고도 경험입니다 소중한경험이 있는 조종사를 많이 활용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잉여 기체수가 필요할것입니다 이런 고로 경전투기나 훈련기등은 국내에서 생산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겁니다 일본 혼다가 자가용비행기나 이동용 고정회전익기를 제작한다고 하더군요 향후 미래를 보고 우리산업도 뛰어야 할겁니다

  

  

• reopard2 | 2007-02-14 | 추천 0

  2차대전에 이름을 날리던 에이스중에도 격추한 기록뿐만 아니라 격추된 기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부디 이번엔 좋은 선례를 남기길 기대해 봅니다.

  

  

• 진화 | 2007-02-14 | 추천 0

  가난과는 관계없습니다. 다만, 지휘관이 심리적으로 해당 사고 조종사를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사고조종사에게 비행을 과감히 맡기는 지휘관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지휘관도 있었습니다. 요는 비상상황에 얼마나 침착하게 잘 대처했는냐가 해당 조종사에 대한 지휘관 신뢰도의 관건이지요. 사실 조종사들은 엄청난 분량의 항공기 기술교범, 운영교범, 교전규칙, 무장운영 교범 등등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고 그 중 어떤 비상상황이 발생시 교범에 있는 해당 조치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교범 내용대로 100% 수행하기는 어렵죠. 더욱이 교범의 조치내용이 해당 비행상황에 반대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그래서 조종사들의 비행경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출근시 자동차 운전하듯 한비행, 한비행을 일상적으로 수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훌륭한 지휘관은 사고의 경험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횡설수설 돼버렸네....ㅋ

  

  

• reopard2 | 2007-02-14 | 추천 0

  혹시라도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조종사분도 심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해 전역신청을 하시까 겁이 납니다....이게 비밀 차원에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이 없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분께 힘이 되어드릴 방법말입니다.

  

  

• 바쁜사나이 | 2007-02-14 | 추천 0

  제가 그전에 전역한 공군조종사 수시를보니
  비행기 떨어뜨리면..본인보다 상관들이 타격을 받는 모양입니다.
  이 양반도 뱅기 떨구었거든요.
  병원에 있는데..상관들이 병문안 왔대요.
  오히려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는 상관들에게 엄청 미안했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전역 했다~더군요.

  

  

• reopard2 | 2007-02-14 | 추천 0

  조종사에게 조종간을 놓으란 소리는 군대를 나가란 소리와 진배 없습니다....

  

  

• 특수곰 | 2007-02-14 | 추천 0

  전투기를 조종하며 하늘을 나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 공군조종사에게 더 이상 날지 못하게 하는 것이 불이익이 아니면 뭔지 모르겠습니다.

  

  

• hyoid | 2007-02-14 | 추천 0

  본인의 과실이 아닌이상 불이익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chonhyu | 2007-02-14 | 추천 0

  도입한 전투기의 10%정도는 운용기간인 25~30년간 추락..등으로 상실하는 것은 3세대 전투기도 어쩔 수 없읍니다..물론 F-16/KF-16이 한국 공군이 도입 현역인 1선 항공기 중 단발기이고..특히 문제가 엔진에서 많이 발생하지만..2세대 단발 전투기에 비하면 그 정도는 거의 절반 정도이고..세계적으로 군용기 사고 분야를 보면 쌍발의 전투기도 상실율은 약간 적은 정도입니다..쌍발기라면 단발기에 비해 엔진 문제로 추락 가능성은 낮지만 도입비용 및 운용 비용이 대폭 증가하는 고가 장비죠..

  

  

• 칼잽이 | 2007-02-14 | 추천 0

  장교 월급 안올리고, 병사 월급만 올리는 나라에서 조종간 잡고 싶을까요?

  

  

• 4G63 | 2007-02-14 | 추천 0

  기체 수량이 예비분량을 합해도 손실후 전력 누수가 될만큼 부족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FX 도입부터라도 시정이 되도록 목소리를 모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요즘은 작은 나라에 이타적인 목소리만 많아서 큰일입니다. 로봇 조차도 기계이듯이
  전투기는 아무리 정밀해도 기계입니다. 더군다나 사고후 고쳐쓰기 용이한 것도 아니고
  현역 파일럿이 기체 손실 후 운용할 기체가 없어서 조종간을 못잡는 다는 것이 현실이고 사실이라면 듣는 사람조차도 참 환장할 노릇이네요

  

  

• 알게모야 | 2007-02-14 | 추천 0

  뭐 그보다 그 조종사분에게 줄 비행기가 없다는게 더 큰문제 아닐까요?

  

  

• 궁금해요 | 2007-02-14 | 추천 0

  아마 현역 조종사분들이 민간 항공사로 대량 이직하셔서 조종장교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면 과실이 아닌 사고를 일으킨 조종사분 이시라도 다시 전투기를 타실수 있을지도 모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