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군은 왜 저주파 대역의 소나에 무심할까요..
PFunky | 2007-02-07 18:41:40
조회 6672 | 추천 10 | 다운로드 0
아래 어둠의상인님 글을 보니 이번 FFK의 주소나도 중주파대역의 소나로 결정되는 것 같군요.
하긴 KDX-3이 탑재하는 주소나도 주 탐신대역이 중주파 대역이 맞죠?
미해군과 일해자대가 저주파 소나를 활용하는 것에 반해 유럽해군의 주요수상전투함과
잠수함들은 중주파대역을 사용하고 있고 소나형태도 잠수함의 경우 미일해군이 원구형(Spherical)
소나를 쓰는것과 다르게 유럽해군은 원통형(Cylindrical) 배열을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나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을 보면... 대개 저주파대역이 중주파대역에 비해 탐신거리
나 접촉능력이 훨씬 우수한걸로 나옵니다. 바닷속에서의 다양한 수중 음향층에서도 가장 길게
전달되는 컨버젼스존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저주파 소나가 유리하다고...(이 정도까진 여기저기
무수히 많이들 나오는 얘기라 참... ^^;) 나옵니다만...
그렇다면 저주파 소나에 비해 중주파 대역의 소나는 탐지거리나 정확도 측면에서도 많이 불리한
것일까요? 정확도는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암튼 한국 해군은 이제 KDX-3과 같은 대형
수상전투함을 장비하면서 작전거리도 증가하고 있는데 저주파 대역의 소나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동해처럼 수심은 깊지만 같힌 바다라는 조건, 그리고 서해와 남해와 같은
천수심의 환경에서는 저주파 소나보다는 중주파 소나가 좀 더 유리하기 때문일까요.
하와이 근해면 수심도 깊고 거리도 먼 조건인데 우리 209급 출동해서 소나가 중주파 대역이라
접촉이 딸렸다는 얘기는 못들어본 것 같고... 아마 그랬다면 잠수함 소나 분야에서도 한국해군은
무지 관심을 가졌을 것 같은데...
소나와 음향에 이해가 깊으신 분 계시면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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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B.O.B | 2007-02-08 | 추천 0
공격헬기만 274대 생산하겠다는 동네인데요 뭐. 걱정 놓으시길...후우....
아무려나 | 2007-02-08 | 추천 0
1등급. 유럽 국가들의 EH-101<br>
2등급. 미 해군의 MH-60R, 일 해자대의 SH-60K<br>
3등급. 유럽국가들의 NH-90<br>
4등급. 미 해군의 SH-60B, 일 해자대의 SH-60J등....<br>
5등급. 기타 대만, 터키등의 SH-60(S-70등...)<br>
6등급. 링스......<br>
정확한 성능은 대외비적인 요소가 많아서 (특히 미국,일본..) 정확한 성능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위의 순서가 대충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Funky | 2007-02-08 | 추천 0
사라포볼 | 2007-02-07 | 추천 0
에이파 | 2007-02-07 | 추천 0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river78 | 2007-02-07 | 추천 0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http://brd3.chosun.com/brd/view.html?tb=BEMIL064&pn=20&num=149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NH-90의 탑재 장비 중 가장 중요한 담금 소나는 다양한 것을 탑재할 수 있지만 주로 FLASH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으며, 레이더 역시 Kestrel과 같은 LPI 계열의 레이더가 장착되고 있으므로 함정의 대잠 시스템과 연동된다면 수평선상에서는 EH-101과 동등한 능력을 발휘한다.<br>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EH-101의 전체적인 시스템의 수준은 상당한 것으로 다른 대잠 헬기보다는 P-3C 오라이온과 같은 대잠 초계기와 비교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 데이터는 18.6m 라는 동체 길이와 10톤의 자체 중량을 가진 거대한 기체에 2명의 전문 대잠병과 담금 소나, 소노부이, LPI형 대잠수함 레이더를 가진 현존하는 최고의 대잠헬기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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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의 대잠 헬기 시스템과 비교되는 것은 미해군의 SH-60을 중심으로 하는 LAMPS 체계가 대잠 데이터의 처리를 자함에 의존하므로 작전 영역 자체가 통신이 미치는 수평선상이 한계인 것에 비해, 대잠 정보 처리시스템 모두를 기체 내에 가지고 있으므로 초 수평선 수색과 독자적인 데이터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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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탑재장비인 담금 소나로는 탈레스사가 개발한 헬기 탑재용 저주파 능동소나인 FLASH를 채용함으로 조용한 신세대 디젤 잠수함과 천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강렬한 윈치를 사용해 수심 300m 까지 담금소나를 하강시킬 수 있다.<br>
또한 새롭게 개발된 Kestrel ESM 시스템과 BAE 시스템즈사가 개발한 Blue Kestrel 레이더를 사용하여 1회비행 일정인 4시간 동안 200,000km²의 면적을 탐색할 수 있다.<br>
이중 Blue Kestrel 레이더는 스노켈 마스트 크기의 목표를 15Km 범위내에서 탐지할 수 있으며, 특히 발전된 LPI 기술을 채용함으로 잠수함이 탑재한 ESM 장비에 들키지 않고 탐지가 가능하다.
현재 한국 해군은 본 헬기를 대잠용 외에 기뢰 제거 및 해병대 수송용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성능이 우수한 만큼 예산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링스 헬기는 우수한 성능의 헬기이지만 현대적인 대잠전 장비로 보긴 힘들다. 우선 광역 공간방어를 가능케 하는 소노부이를 적재하지 못하며, 탑재한 ALQ-18(V) 담금 소나 역시 현대전의 필수장비인 수동청음 능력이 없는 단순한 액티브 핑 장비일 뿐이다.<br>
물론 나름대로의 강화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것도 기존 링스의 동체 및 로타시스템을 슈퍼 링스와 동등하게 성능 개량하는 것과, 국내에서 개발된 3세대 열영상 장비를 장착하여 야간 탐색 능력을 강화하는 정도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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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군은 KDX-3에 탑재될 미래전에 맞는 신형 헬기를 물색 중에 있다. 헬기 후보로는 SH-60R, EH-101,NH-90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중 EH-101과 NH-90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현재 예인 어레이 소나에 만족하지 않고 저주파 능동소나 (LFAS)로 호칭되는 새로운 대잠 체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br>
이 체계는 80년대 후반에 들어 매우 조용해지기 시작한 구소련의 3세대 원잠들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소음이 극단적으로 작아진 빅터3 후기형이나 아쿨라급 잠수함을 능동식 액티브 핑을 이용하여 수색한다는 신 개념을 채용하고 있다. 다만 개발와중에 구소련이 붕괴되는 사태를 맞아 잠시 개발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본 시스템이 천해 작전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 증명됨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개발 및 배치를 지속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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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소나가 천해작전에 알맞는 이유를 보면, 2-5KHz대의 저주파를 사용하므로 고주파 액티브 핑을 급격히 흡수하거나 반사시키는 천해의 복잡한 온도층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으며 저주파 대역이므로 수색 면적자체가 상대히 광대역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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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위해 현재 알려진 저주파 능동소나 중 가장 널리 소개된 프랑사의 LFASS (Low Frequency Active Sonar System)를 언급해 본다. <br>
현재 천해지역인 북해지역과 페르시아만 등에서 운용시험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30Km 밖의 디젤 잠수함형의 목표를 탐지한 것으로 전해진다.<br>
또한 LFASS는 고주파 액티브 핑을 흡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음향흡수 타일, 즉 일본의 오야시오급이나 중국의 킬로에 장착된 고무 타일형의 음향흡수타일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음이 시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br>
현재 본 장비와 비슷한 시스템이 국내 개발 혹은 수입을 통해 장차 광개토 대왕급 및 한국형 구축함 전부에 장착될 것으로 예견되므로 KDX-3의 장착가능성도 당연히 높다.
아무려나 | 2007-02-07 | 추천 0
KDX-3의 대잠수함 방어<br>
한반도 연안(특히, 동해 및 대한해협)지역 중 동해는 수심이 깊고, 지형이 고르지 않으며 한류 와 난류가 혼합되어 수온층이 항시 불안한 곳이다. 서해는 수심이 낮고(50M 이하)고 수온 변화가 심해 해저 산란이 많아 대잠탐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특수한 환경으로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지형중 하나이다. 남해 역시 평균심도가 80m 정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강에서 유입된 여러 퇴적층으로 인해 대잠 탐지가 용이치 않은 곳으로 알려진다.<br>
이러한 환경에서의 대잠 활동을 위해 해군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는 미미하다고 말할 수 있다. 즉 현대적인 대잠 세력이라 말할 수 있는 한국형 구축함의 척수가 부족하며, 지금에서야 겨우 TASS와 대잠 헬기 확보라는 기초적인 단계 확보에 머무르고 있다.<br>
다행히 KDX-3에는 우리의 연안 환경에 맞는 새로운 대잠 체계들, 즉 TASS와 저주파 능동 액티브 소나를 결합한 신형 소나시스템과 함께 서방 해군 기준에 맞는 신형 대잠 헬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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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 2007-02-0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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