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살벌함을 겨루는 일발즉살의 저격총들 (한국도 이제 제작할 때가 아닌가?)
baboanim | 2007-02-03 05:04:18
조회 9048 | 추천 8 | 다운로드 27
대체로 우리 비밀 토론방에서는 주로 대형 무기류들에 (예: 전차, 전투함, 전투기 등) 관한 토론이 일반적이라 오늘은 좀 색다른 무기인 저격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제가 소개하는 것 외에도 꼭 소개되어져야할 좋은 저격총을 알고 계시거나 경험해보신 고수님들께선 댓글 또는 발제글로 정보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 아래 댓글의 군사전문가님과 4G63님의 지적이 극히 지당하십니다. 따라서 토론방 취지에 맞도록 조금 제목과 본문을 덧붙이겠습니다. 고수님들께서는 부디 너그러이 넘어가 주십시오. -
그리고 아래 5번에서 보듯이 우리의 해병도 자존심 상하게 유럽산 보급형 저격총인 SSG 3000을 사용하는데, 이는 우리의 국력과 총기 제작 기술 능력으로 보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옛날 대우정밀에서는 한국 국방부에 한국산 저격용 총을 개발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보급형과 고급형 둘 다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북한 육군 또한 2번에 나오는 러시아 드라구노브 저격병이 단위 부대별로 배치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저격병 1명이 10명의 일반 병사 힘을 발휘할 때가 많은데, 북한의 이러한 선택은 현명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우리도 최소한 소대 단위 안에는 1명의 저격병을 두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 소총을 저격용 대체용으로 사용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소총은 저경용 총의 일반적인 유효사거리 1000m에 미치지 못할 뿐아니라, 무엇보다 탄착군이 저격용 총처럼 10cm 이내에 형성되지 않는 정밀함의 약점이 있습니다. (k2의 경우 20~30cm 정도) 이제 우리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저격총 하나는 제작해봅시다.
1. 일반인들도 한번쯤 들어본 그 이름 바렛 (Barret)
과거 왠만한 장갑차나 심지어 전차마저 목표물이 되는 관통력의 대명사. 그 이름 바렛! 비록 현대의 장갑차량은 좀 뚫기가 어려워졌지만 아직도 대테러 부대원들이 애용하는 총이죠. 일반적인 상용차들은 단 한방에 절단나니까 혹시 테러범들과 마주치게 되어 이 총을 보면 그냥 신호등 무시하고 최대속도로 밟아 도망치세요.
* 종류 - Barret M82A1, Barret M95, Barret M99
* 제원 - 탄약: 12.7mm 탄 / 길이: 1549 mm (장총) / 최대 사정거리: 3000 m / 사격모드: 반자동 / 작동방식: 주퇴식 (반동을 조금 줄여줌)
2. 저격총의 악당 러시아의 드라구노브 (DRAGUNOV)
AK47 소총을 잘 다루는 자는 드라구노브 저격총의 명수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AK47과 작동방식이 유사합니다. 야전용 저격총으로는 최고라는 찬사를 많이 받는 이 총의 최대 특징은 600m 내의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쉽게 제압하도록 설계되어져 있는데 있습니다. 현 러시아 부대에는 한개 소대에 한 명의 드라구노브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다고 하니 러시아 육군을 무시할 수가 없겠죠.
* 제원 - 탄약: 러시아 7.62x54Rmm 탄 (10발들이 탄창) / 가스작용식 화기 / 유효사거리: 1000m
* 탄종 - 경량 보통탄, 중량 보통탄, 감심, 예비탄, 대전차 소이탄 등
3. 세계 최고의 반자동 소총 PSG-1
독일어로 '초정밀 저격총'의 이니셜을 딴 말그대로 정밀한 사수를 위한 총입니다. 이 위대한 총의 탄생 배경에는 좀 슬픈 역사가 깃들어져 있습니다. 뮌헨올림픽 참사 아시죠? 아랍 테러단 검은구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점거 인질극을 벌였을 때, 당시 독일 경찰 저격수의 미숙함으로 인질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독일이 국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만든 총이 바로 이 PSG-1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대테러 임무에 적합한가 더이상 설명 안드려도 다 아실 것입니다. 개머리판이 사수의 체형에 맞도록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또한 매력이죠.
* 제원 - 길이 : 약 1.21m / 무게 : 약 8.1kg (탄창제거무게) / 강선 : 4조우선 (총열길이 약 650mm) / 탄창 : 5발 (G3용의 20연발 탄창 부착 가능) / 구경 : 7.62mm
4. 핀란드 SAKO사의 유명한 TRG 시리즈
특히 정확도와 파괴력이 높기로 유명한 이 TRG 시리즈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대테러부대와 특수경찰들이 사용하는 총입니다. 개량형인 TRG-22와 TRG-42는 보다 강력한 매그넘 탄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총열도 더욱 길어졌습니다. 알루미늄 안장과 조절되는 개머리판 그리고 무겁고 맞춤등급의 총열과 조절가능한 방아쇠를 갖춘 우수한 저격총입니다.
* 종류 - TRG-41: 0.338 Lapua Magnum 탄 사용 (TRG-42는 개량형) / TRG-21: 7.62mm 표준 NATO탄 사용 (TRG-22는 개량형)
5. 한국 해병대의 SSG 3000
스위스와 독일의 합동작인 SSG 3000입니다. 제작사는 SIG/SAUER이며, 원래 이 총은 경찰들을 위해 만들어졌기에 지금도 미국과 유럽의 대중적인 경찰 저격용 소총입니다. 세계 최강의 부대 한국 해병대가 이 총을 애용함으로써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초이기도 하죠. 유효사거리 900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6.2k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 제원 - 구경: 7.62x51mm / 전장: 1180mm (총열: 610mm) / 탄창: 5발 / 강선: 4조 우선 /스코프: 헨졸트 1.5~6x42mm
- 아래 댓글의 군사전문가님과 4G63님의 지적이 극히 지당하십니다. 따라서 토론방 취지에 맞도록 조금 제목과 본문을 덧붙이겠습니다. 고수님들께서는 부디 너그러이 넘어가 주십시오. -
그리고 아래 5번에서 보듯이 우리의 해병도 자존심 상하게 유럽산 보급형 저격총인 SSG 3000을 사용하는데, 이는 우리의 국력과 총기 제작 기술 능력으로 보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옛날 대우정밀에서는 한국 국방부에 한국산 저격용 총을 개발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보급형과 고급형 둘 다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북한 육군 또한 2번에 나오는 러시아 드라구노브 저격병이 단위 부대별로 배치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저격병 1명이 10명의 일반 병사 힘을 발휘할 때가 많은데, 북한의 이러한 선택은 현명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우리도 최소한 소대 단위 안에는 1명의 저격병을 두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 소총을 저격용 대체용으로 사용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소총은 저경용 총의 일반적인 유효사거리 1000m에 미치지 못할 뿐아니라, 무엇보다 탄착군이 저격용 총처럼 10cm 이내에 형성되지 않는 정밀함의 약점이 있습니다. (k2의 경우 20~30cm 정도) 이제 우리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저격총 하나는 제작해봅시다.
1. 일반인들도 한번쯤 들어본 그 이름 바렛 (Barret)
과거 왠만한 장갑차나 심지어 전차마저 목표물이 되는 관통력의 대명사. 그 이름 바렛! 비록 현대의 장갑차량은 좀 뚫기가 어려워졌지만 아직도 대테러 부대원들이 애용하는 총이죠. 일반적인 상용차들은 단 한방에 절단나니까 혹시 테러범들과 마주치게 되어 이 총을 보면 그냥 신호등 무시하고 최대속도로 밟아 도망치세요.
* 종류 - Barret M82A1, Barret M95, Barret M99
* 제원 - 탄약: 12.7mm 탄 / 길이: 1549 mm (장총) / 최대 사정거리: 3000 m / 사격모드: 반자동 / 작동방식: 주퇴식 (반동을 조금 줄여줌)
2. 저격총의 악당 러시아의 드라구노브 (DRAGUNOV)
AK47 소총을 잘 다루는 자는 드라구노브 저격총의 명수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AK47과 작동방식이 유사합니다. 야전용 저격총으로는 최고라는 찬사를 많이 받는 이 총의 최대 특징은 600m 내의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쉽게 제압하도록 설계되어져 있는데 있습니다. 현 러시아 부대에는 한개 소대에 한 명의 드라구노브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다고 하니 러시아 육군을 무시할 수가 없겠죠.
* 제원 - 탄약: 러시아 7.62x54Rmm 탄 (10발들이 탄창) / 가스작용식 화기 / 유효사거리: 1000m
* 탄종 - 경량 보통탄, 중량 보통탄, 감심, 예비탄, 대전차 소이탄 등
3. 세계 최고의 반자동 소총 PSG-1
독일어로 '초정밀 저격총'의 이니셜을 딴 말그대로 정밀한 사수를 위한 총입니다. 이 위대한 총의 탄생 배경에는 좀 슬픈 역사가 깃들어져 있습니다. 뮌헨올림픽 참사 아시죠? 아랍 테러단 검은구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점거 인질극을 벌였을 때, 당시 독일 경찰 저격수의 미숙함으로 인질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독일이 국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만든 총이 바로 이 PSG-1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대테러 임무에 적합한가 더이상 설명 안드려도 다 아실 것입니다. 개머리판이 사수의 체형에 맞도록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또한 매력이죠.
* 제원 - 길이 : 약 1.21m / 무게 : 약 8.1kg (탄창제거무게) / 강선 : 4조우선 (총열길이 약 650mm) / 탄창 : 5발 (G3용의 20연발 탄창 부착 가능) / 구경 : 7.62mm
4. 핀란드 SAKO사의 유명한 TRG 시리즈
특히 정확도와 파괴력이 높기로 유명한 이 TRG 시리즈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대테러부대와 특수경찰들이 사용하는 총입니다. 개량형인 TRG-22와 TRG-42는 보다 강력한 매그넘 탄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총열도 더욱 길어졌습니다. 알루미늄 안장과 조절되는 개머리판 그리고 무겁고 맞춤등급의 총열과 조절가능한 방아쇠를 갖춘 우수한 저격총입니다.
* 종류 - TRG-41: 0.338 Lapua Magnum 탄 사용 (TRG-42는 개량형) / TRG-21: 7.62mm 표준 NATO탄 사용 (TRG-22는 개량형)
5. 한국 해병대의 SSG 3000
스위스와 독일의 합동작인 SSG 3000입니다. 제작사는 SIG/SAUER이며, 원래 이 총은 경찰들을 위해 만들어졌기에 지금도 미국과 유럽의 대중적인 경찰 저격용 소총입니다. 세계 최강의 부대 한국 해병대가 이 총을 애용함으로써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초이기도 하죠. 유효사거리 900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6.2k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 제원 - 구경: 7.62x51mm / 전장: 1180mm (총열: 610mm) / 탄창: 5발 / 강선: 4조 우선 /스코프: 헨졸트 1.5~6x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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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baboanim | 2007-02-03 | 추천 0
금두꺼비 | 2007-02-03 | 추천 0
정확도가 우수한 반자동 저격총인가 봅니다
KF-22 | 2007-02-03 | 추천 0
4G63 | 2007-02-03 | 추천 0
총이란 소재를 다루는 건 문제가 없는데 내용은 가려서 써주셔야 게시판을 만든 취지가 살지 않을까요 ? 군사전문가 님은 그걸 말씀 하신 것 같습니다. 소재보단 내용의 취지를요
여튼 PSG는 대태러 전담부대를 위한 설계개념으로 총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정밀한 타격을 상정하고 있는 총입니다. 이걸 보병 소총에 스코프 달아서 쓰고 있는 일부 미군이나 독일군의 G3의 스코프형의 대체와 군수시장 진입을 목표로 좀더 경량화하고 플로팅 바렐이 아닌 형식으로 다시 만든 게 MSG이나 그 역시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MSG의 마이너버전도 만들어 졌습니다.
Mankind | 2007-02-03 | 추천 0
금두꺼비 | 2007-02-03 | 추천 0
Eraser | 2007-02-03 | 추천 0
브랜디 | 2007-02-03 | 추천 0
브랜디 | 2007-02-03 | 추천 0
스카이호크 | 2007-02-03 | 추천 0
군사전문가 | 2007-02-0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