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와 F-15K의 공전능력비교

번호:1106 글쓴이: Navy21
조회:180 날짜:2003/06/05 15:39

F-15K정도의 RCS에 대한 ECR-90레이더의 Rmax가 AN/APG-63(V)1

레이더의 유러 정도 RCS(F-22의 RCS가 대략 0.01sq m정도인데

어느 자료에서 유러의 RCS가 0.01sq m정도라고 합니까? 그리고

전투기의 RCS는 레이더 빔의 입사각이나 주파수에 따라

변합니다.)에 대한Rmax과 백번양보해엇비슷하다고 하더라도(참고로 유러의 ECR레이더의

F-15E정도의 RCS에 대한 Rmax는 대략 80nm조금 더 넘습니다.)

Rmax가 근소하게 더 높은(여기서 근소하다 함은, 레이더의 유효탐지거

리 차이가 , 양 기종간의 접근속도를 가정했을때, 컨택되기 전에

속도를 높여 Rmax가 낮은 적기 레이더의 사각으로 빠져나가기 힘든

경우를 말합니다.)기종이 Rmax가 낮은 기종을 먼저 발견해도,

양자간의 접근속도때문에, Rmax가 더 낮은 기종의 레이더 사각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컨택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침투속도를 얻어 적기의 레이더에 컨택될 범위로 파고들어가 AMRAAM

이나 FMRAAM을 발사한 후에 BA모드로(Beam Attack. 0도플러 상태를

유지하면서 모기의 항적을 은폐하면서 빠져나가는 비행모드)빠져나가

적기의 대응여유를 억제할 수 있는 기종이 더 유리합니다. 이 때문에

Rmax차이가 크지 않다면 중고도에서의 가속력과 미사일의 비과속도가

BVR교전승률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Rmax는 유러의 RCS가 낮아

63레이더의 Rmax가 F-4같은 기종에 대한 Rmax보다 낮아진다고 하더라

도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Rmax^4 = Pt x G^2 X lamda^2 x RCS

/4 X Pi^2 x Pmin입니다. G야 상수지만 송출출력이나 최저출력

파장길이와 RCS가 Rmax에 영향을 줍니다.)이 때문에 먼저 가속이

가능하며, 단위중량당 걸리는 알짜힘에서, 님이 그렇게 맹신하시는

RAND연구소 레포트에서도 F-15E의 T/W ratio를 1.39로, 유러의

T/W ratio를 1.23으로 추정했습니다.(물론 이건 연구소에서 지네

나름대로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한 자료에서 추출한 데이터지, 시뮬

레이션을 수행한 DRA와 BAe측에서 워크스테이션에 설정한 이들 기종의

데이터는 아닙니다만..) F110엔진의 A/B출력향상형 엔진인 F110 IPE(Improned Performance Engine)을 탑재한 F-15K의 경우에는

T/W ratio가 최대 1.5까지 가능합니다. 유러의 전체 항력이 F-15보다

낮은 거라는 사실은 저도 인정합니다만(아무래도 에어인테이크의

단면적이 F-15쪽이 더 높고, 주익의 후퇴각이 유러 쪽이 더 높으니

만큼 동일속도에서의 항력은 유러가 더 낮을 것임.) 단위중량당 걸리는

항력은 유러의 자중이 F-15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자간의 단위중

량당 걸리는 항력차이는 어느 한쪽이 결정적으로 낮지 않습니다.

(전체항력/자중) 즉, 단위중량당 걸리는 추력과 항력의 알짜힘에서

F-15가 유러보다 더 높으며, 이 때문에 F-15가 먼저 유러에 컨택될

범위로 파고들어갈 침투속도를 얻어(그나마도 Rmax가 더 높은 기종이

먼저 가속을 시작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양 자 모두 BVR교전용 미사일로 AMRAAM을 탑재하고 있다면 F-15가

먼저 컨택범위내에서 AMRAAM을 발사할 침투속도를 얻어 적기의 Rmax

값내로 침투한 후 amraam을 발사하고 BA로 빠져나올수 있습니다.

아, 물론, FMRAAM이나 미티어처럼 AMRAAM보다 비과속도가 더 높은

공대공 미사일을 유러가 탑재했다면 양 기종간의 중고도 가속력차이

와 Rmax차이는 상당부분 커버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하지만, 양 기종

간의 Rmax차이가, 양 기종간의 접근속도를 감안해도, Rmax가 상대적

으로 더 높은 기종이 속도를 높여 사각으로 빠져나갈 여유가 있을

정도의 차이라면, AWACS가 없는 경우에도, 편대내의 일부 F-15가

유러의 사각으로 빠져나가 레이더를 OFF시킨 상태에서(이 경우에도

적기에 컨택되기 전에 사각으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중고도에서의

가속력이 중요합니다.)IRST에서 피드백한 데이터를 AMRAAM의 INS

에 링크시켜 발사할 수 있으면, 비과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미사일

로 양자간의 Rmax차이와 중고도 가속력 차이를 극복하기 힘듭니다.

님이 유러의 수퍼 크루저 능력, 유러가 DRY출력으로 마하1.2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셨더군요. 어떻게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F-15K의 경우에도 DRY출력시의 T/W ratio에서 유러보다

못하지 않으며(Thrust Vectoring Control이 적용되지 않은

EJ200엔진의 A/B출력수준이면 대략 F-15K의 DRY출력수준입니다.)

단위중량당 항력비에서도, 전체 항력은 유러가 더 낮지만, 유러의

자중이 F-15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자간의 자중차이는 어느

한쪽이 결정적으로 낮지는 않으며, 이때문에 단위중량당 걸리는

에너지가 더 높은 F-15의 경우, 클린상태에서, 공기밀도가 낮은

고고도에서는 수퍼 크루저가 가능합니다.(유러의 경우에도 어차피

공기밀도가 높은 400ft이하에서는 수퍼 크루저가 힘듭니다. 항공역학

이야기는 제하더라도, 높은 공기밀도로 인해 동일속도에서의항력이

고고도보다 높아서 에어 인테이크의 터보펜에 미치는 부하가 크기

때문입니다.)

받음각 상승 시에, 낮은 받음각에서는 와류가 주익 후방에서 발생하지

만, 받음각이 상승하면서 와류 생성지점이 점점 주익의 앞부분으로 상

승하여, 어느 한도에 이르면 주익 상단으로 기류가 흐르지 않아

stall에 걸리는 실속 받음각(AOA Limiter)에 이르게 됩니다.

이 받음각 한계에서 F-15가 +40도 이고, 라팔이나 유러의 경우에는

+30도에 조금 못미칩니다. 때문에 유러가 꼬리를 물렸을때 받음각을

높여 빠져나가려고 해도, 받음각 한계에서 F-15보다 밀리기 때문에

유러가 받음각을 높여도 F-15의 받음각 한계가 더 높기 때문에

빠져나가기 힘듭니다. 게다가 동일받음각에서의 선회속도는 F-15가

더 높습니다. 델타익의 경우, 받음각 증가시에 동일받음각 동일

풍압면적의 타 전투기보다 항력이 더 높습니다.

(이 때문에, 공기밀도가 높아 동일조건에서 항력이 더 높은 델타익

을 채용한 미그-21보다 미그-17이 저고도에서의 에너지 파이팅에서 더

유리했고, 이 때문에 중동전시에 이집트와 시리아 공군 베테랑 조종

사들은 미그-21보다 미그-17을 더 선호했다고 하더군요)

유러의 자중이 더 낮기 때문에 단위중량당 항력차이는 더 격차가

벌어집니다. 게다가 A/B출력시의 T/W ratio도 동일자중에서는

F-15K가 더 높습니다. 때문에 동일받음각에서 단위중량당 걸리는

에너지가 더 높은 F-15가 선회속도가 유러보다 더 높습니다.

(물론 유러의 경우, 익면하중에서 F-15보다 더 낮기 때문에

받음각 증가속도에서는 오히려 F-15를 앞섭니다. 그러나, 양자간의

받음각 한도차이가 근접전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님이 언급하신 F-22와의 교전을 상정하면, F-22의 경우 STALL이

걸리는 받음각 한도에서도 엔진출력으로 균형을 회복한 후에 추력

대비 중량비로 항력비를 커버할 수 있는 한도까지 받음각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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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란"님..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라팔이 F-15K보다 더 앞서는 기종은 아닙니다..

번호: 2550 글쓴이: Vampire
조회: 556 날짜: 2005/01/04 01:46

※양 기종의 종심타격능력이나 근접항공지원 능력에 대한 비교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우선 공중전 능력만 간략하게 보도록하죠..※



F-X사업때 프랑스가 제안한 라팔은 당시 프랑스 해군항공대에는 배치되지 않은 스탠더드 F.1

버젼(프랑스 공군에는 당시만해도 아예 라팔이 배치되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에야 F.1버젼이

배치되고 곧 F.2버젼이 배치되겠죠)인 스탠다드(Standard) F.2버젼, 블록구분으로는

Block 05 버젼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F-X사업 당시, 공군이 워 게임(War Game)에 적용된 버젼은, 한국에 제안된

Block 05 버젼이 아니라, 그보다 더 상위버젼인(한국공군에 제안된 버젼보다 더 상위버젼으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Block 10버젼의 스탠더드 F.3 였습니다.

스탠더드 F.3임에도 F-15K보다 근소하게 우세할 정도로, 사실상 F-15K와 대등했으니,

만약, 한국에 제안된 F-15E의 개량형인 슈트4E버젼이 아니라, 싱가포르에 제안된 슈트5

버젼의 F-15T나, 미 공군의 F-15E에 적용할 슈트5의 버젼인 개량형 F-15E(2006년부터 미 공군

의 F-15E는 AN/APG-63(V)3 AESA를 탑재하는 등의 업그레이드가 적용됩니다)가 만약

해당 시뮬레이션에 적용되었더라면, 라팔은, 상위버젼인 스탠더드 F.3였더라도 열세를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F-15K와 라팔(스탠더드 F.3)가 거의 비등한 수준으로 War-Game결과가 나왔으니,

한국에 제안된 "한국형 라팔"이었던 "라팔 SK/DK"에 해당하는 "라팔(스탠더드 F.2)"가

당시 War-Game에 적용되었더라면 당연히 F-15K가 1위를 했을 것입니다.

(한국에 제안된 라팔SK/DK가 아닌, 옵션의 개발조차 완료되지 않은 라팔 F.3가 적용되어

F-15K가 2위, 유러파이터가 3위, Su-35가 4위였습니다).


그러니까, 님이 말씀하신 한국공군의 성능평가결과를 그대로 수긍하면, 오히려 "F-15K가

더 우세한 성능이었다"는 데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선, 공중전은, SA(Situation Awareness)에서 앞서서 상대 편대를 전술적으로 불리

한 상황으로 리드할 수 있는 전투기가 우세할 수 밖에 없으며(때문에 어떤 기종이 기동능력

-사실 기동능력이라는 말도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이 우세해서 공중전에서 유리하다는 식의

말은, 공중전을 모르는 자의 헛소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SA에서 라팔은, (적어도 스탠더드 F.1버젼이나, 스탠더드 F.2버젼은) F-15계열기종에 비해

밀리며, AESA가 탑재된 F-15기종들과 비교하면 심지어 스탠더드 F.3버젼조차 밀립니다

(AESA가 탑재된 F-15T정도의 기종과 라팔 스탠더드 F.3에 관해서는 조금 후에.....)


VS(Velocity Search) Mode에서, 라팔에 탑재된 RBE-2레이더의 전투기 기준 RCS(5m^2)

에 대한 Rmax값은 100여Km정도이며, 슈트 5이전의 F-15전투기에 탑재된 AN/APG-63

레이더나, AN/APG-70레이더, AN/APG-63(V)1레이더의 전투기 기준 RCS 5m^2에 대한

Rmax값은 무려 185~190Km정도입니다.

라팔의 Head On RCS가 1m^2내외 정도이고, F-15의 Head On RCS가 10m^2(비밀에서

"진수"라는 미친놈이 405m^2라는 헛소리를 하는데, 전투기 RCS는 때려 죽여도 그 정도까지

높을 수가 없으니 믿지 마시길) 정도이니, 이를 바탕으로 2가지의 탐지거리 공식 중 하나를

이용해 계산하면

Rmax^4 = 송출출력 X Antenna Gain^2 X Lamda^2 X RCS / 4 X Pi^2 X Pmin(T/R모듈이

감지가능한 최저반사강도)

Rr = Rmax X (적기의 Head On RCS / 전투기 기준 RCS)^0.25

두 번째 식을 이용하면

F-15K가 라팔을 VS Mode에서 탐지가능한 거리를 계산하면,

185Km X (1/5)^0.25 = 123.7169564Km.

그 반대의 경우라면

100Km X (10/5)^0.25 = 118.9207115Km.

즉, F-15 계열의 전투기가 먼저 라팔을 발견한 후, 먼저 라팔의 RBE-2 레이더의 사각범위로

파고들어 먼저 AMRAAM의 A-Pole이내로 접근하여 미사일을 발사할 1회 공격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라팔은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SEP(Specific Excess Power)가 0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높은 G에서 당겨서, 운동에너지를 끌어당기면서 스플릿-S기동에 말려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운동에너지는 급격하게 소진되어, F-15K가 2격시에, 라팔은 운동에너지가 소진되어

회피가능성이 떨어지고, AMRAAM의 명중률은 (초기 공격시보다) 비약적으로 높아지게 되죠.

때문에, 같은 수의 AMRAAM이 발사되면 더 많은 숫자의 라팔이 격추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F-15K에 6기의 AMRAAM을 탑재할 경우, 3격까지 가능하며, 3격시에는 다시 스플릿-S를

시도하여 운동에너지가 더욱 소진되었기 때문에, 라팔의 회피가능성이 더욱 떨어져서

더욱 피격대수가 높아지게 되죠...

어차피, 1개 편대가 많아야 6대 정도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3격에서 대부분의 전투기를

소진하게 되며, 설령 BVR교전무장을 F-15가 모두 소모하게 되는 3격 이후라도, 몇 기의 라팔이

남아있을 경우, HOTAS로 무장을 근거리 AAM으로 전환한 후에, 미사일의 No Escape Zone

(NEZ), 즉, 운동에너지 절대영역(E-Pole)이내로 라팔의 사각으로 접근하여 근거리 AAM의

발사기회를 얻을 수 있죠.

전투기가 Corner속도에서 걸 수 있는 최대 Load Factor의 3배 이상을 걸 수 있는 미사일을

(더더욱이 접촉신관이 아닌 지근거리에서의 폭발방식이라면) 회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데(물론 IRCM의 성능도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운동에너지가 계속 소진된

라팔이, 9G의 3배가 넘는 50G까지 걸 수 있는 AIM-9X 슈퍼 사이드 와인더나, 무려 100G까지

걸 수 있는 이스라엘의 Python미사일을 E-Pole NEZ에서 피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겠죠..

그 정도니, SA(Situation Awareness)가 대등한 Dog-Fighting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SA가 앞서는 전투기가 교전을 Dog-Fight까지 확대시키려 하지 않겠죠..) 설령 교전이

독 파이팅까지 확대된다고 하더라도, 편대내의 전력지수를 그대로 보존한 F-15와, 이미 대부분

의 전투기를 손실한 라팔의 독 파이팅은, 머릿수가 압도적인(편대를 보존했기 때문에) F-15가

유리할 수 밖에 없죠.

E-M성능(기동능력)에서 라팔이 상당부분 우세하다고 하지만, 최대지속선회율은 도리어

F-15K나 F-15E가 더 높을 것이고(T/W ratio가 더 높은 데다가, 항력대비 중량비가 추력대비

중량비 차이를 만화할 정도로 차이 나지는 않을테니) 때문에, 잉여파워율을 0이상으로 유지

하고 당길 수 있는 G는(지속선회율에 비례합니다) F-15가 더 높겠죠...

게다가, F-15의 익면적이 더 넓은데다가, 임계받음각도 F-15가 더 높으니, 고받음각시 에어

포일 하면에서 발생하는 정압으로 인한 양력도 F-15가 더 높을테니, 지속선회율을 F-15가

대부분의 경우 더 높을겁니다.

상승률도 자료에 따라 15000m/min~19800m/min정도인데, 아무래도 F100-PW-100엔진을

탑재한 초기의 F-15보다 F100-PW-220/229엔진이나 F110-GE-129엔진을 탑재하여

추력이 더욱 높아진 F-15가 상승률이 다를테니, 전자는 초기형의 상승률, 후자는 지금

운용중인 대부분의 F-15나 F-15K의 상승률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자라면 라팔보다 상승률이 떨어지지만, 후자라면 라팔의 상승률(18000m/min정도)보다

1800m/min정도 더 높죠. 먼저 고고도로 진입하여 하강하면서 위치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를

당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상승하느라 운동에너지를 잡아먹을 것이구요..

물론, 순간최대선회율이나 Roll-rate는 더 낮은 익면하중(Wing Loading)을 갖는 라팔이 더

높을겝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F-15의 경우는 헬멧조준시스템에 연동되는 근거리 AAM을 탑재하여

(한국이나 미국의 경우는, JHMCS와 연동되는 AIM-9X, 일본은 시마즈 중공업제 HMCS와

연동되는 AAM-5, 이스라엘은 DASH HMCS와 연동되는 Python계열미사일) 적 전투기가

레이더로 탐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Boresight를 벗어나도 요격할 수 있는 High Off-Boresight

요격이 가능하지만, 프랑스의 MICA는 그렇게 헬멧조준기와 연동하여 적기를 조준하여

발사할 수 없어서(헬멧마운티드 싸이트가 있기는 있지만, 라팔의 경우는 디스플레이

기능만 있으며, 미사일의 조준과 연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HIgh Off-Boresight요격은

불가능하니, 이 부분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상당기간동안 (라팔이 HMCS와 연동되는 AAM을

탑재하기 전까지 동안) SA가 비등한 독파이팅에서조차 F-15가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COPE INDIA 04훈련에서, HMCS와 연동되는 AA-11을 탑재하여 Off-Boresight요격이

가능했던 Bison업그레이드 버젼의 MiG-21이, 근접전에서, 사이드 와인더의 구형 버젼을

탑재하여, Off-Boresight요격이 불가능했던 F-15C 를 근접전에서 압도했습니다. MiG-21에

Off-Boresight요격이 적용되니, 그보다 더 운동성능이 압도적인 F-15조차도 압도할 정도였다

는 이야기죠. Off-Boresight요격능력의 유무가 근접전시 얼마나 치명적인 차이인지 절감

하시겠나요?)

흔히들, E-M성능(흔히 기동늘력이라고 일컫는)이

공중전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라고 하지만, 사실 SA가 비등한

독 파이팅이 공중전 승패에 미치는 영향을 5~10%정도(높게 잡는 전문가도 20%정도)이며

이런 SA가 비등한 공중전이 일어날 가능성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가,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SA에서 앞서는 기종이 상대 편대를 전술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리드하면서 축차적으로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SA가 비등한 근접전에서조차, 이제는 HMCS와 연동되는 AAM의

확산으로 인해 Off-Boresight요격능력의 확보가 유행(?)이 되면서, 제아무리 E-M성능이

상대기종보다 우세해도, 먼저 발견할 수 없고, Off-Boresight요격능력에서 상대기종보다 떨어

지면 우세한 EM성능에도 불구하고 근접전에서 밀리게 됩니다.


한 예로, F/A-18은 미군이 현재 운용중인 전투기중 F/A-22를 제외하면 E-M성능을 평가하는

대부분의 Factor에서(주로 클린상태가 아닌 무장탑재시) 가장 높으며, 심지어는 F-15와 비교

해도 대부분의 E-M Factor에서(무장탑재시) 더 높다고 합니다(순간최대선회율이 무려 30도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공군과 해군의 DACT(이(異)기종간 교전)에서 F/A-18은 대부분 F-15

에게 밀렸습니다(우세한 E-M성능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F-15가 먼저 F/A-18을 발견하고

사각으로 빠져나가 먼저 공격기회를 점할 수 있어서", 즉, "SA가 더 높아서"였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의 F-16전투기와 미 해군의 F/A-18전투기간의 모의 교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위에서 밝혔듯이, 무장 탑재시 E-M성능 Factor에서 대부분 F/A-18이 F-16보다 더 높음에도

결과적으로는 F-16이 240회의 교전 중, 무려 220회나 승리하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고 합니다. 이유는, 이스라엘 공군의 F-16은, DASH HMCS와 연동되는 Python을 탑재하여

F/A-18이 잉여파워율을 0 이하로 떨어뜨릴 정도로 높은 G로 당겨서 Break Turn을 시도하여

레이더로 탐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기축선을 벗어나도 조준/요격이 가능했지만, 미 해군의

F/A-18전투기는 HMCS가 없었고, 사이드 와인더의 구형 버젼을 탑재했기 때문에,

Off-Boresight요격능력이, Break Turn을 시도하여 레이더로 탐지가 불가능할정도로 기축선을

벗어난 적기를 요격할 정도는 않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를 F-15K와 라팔의 경우로 대입하면, JHMCS와 연동되는 근거리 AAM의 탑재로

레이더로 탐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기축선을 벗어난 적기를 요격할수 있는 F-15가

라팔이 Break Turn을 시도할 경우에도 조준할 수 있지만(더더욱이 AIM-9X 슈퍼 사이드

와인더는 열영상시커 기술이 적용되어, 열원을 열점이 아닌, 열영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플레어와 전투기를 구별할 수 있어서 플레어로 속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탐색각도가 높아서 피하기도 쉽지 않죠) 라팔은 F-15K가 Corner속도에서 9G내외의 최대하중

을 걸고 Break Turn(거의 Hard Turn)을 시도하여 레이더로 탐지가 힘들 정도로 기축선을

벗어나면 조준할 수 없게 되니, F-15가 우세하게 되죠..

게다가, F-15는 운동에너지를 급격하게 잡아먹는 Break Turn을 시도하면서 꼬리를 문

라팔을 공격할 수 있지만(JHMCS로 조준가능한 위치관계만 형성한다면 가능합니다), 라팔은

HMCS로 F-15를 조준하여 MICA를 발사할 수 없기 때문에, Break Turn을 시도할 경우 운동

에너지 급감으로 인해 선회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도리어 F-15에게 꼬리를 물릴 수 있으므로

이런 공격자체가 불가능하죠...










조종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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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사업 차질 불가피 2006-06-08 22:16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이번 사고로 차세대 전투기 기종 선정 당시 논란이 됐던 F-15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FX 논란때 F-15 는 뻑하면 추락하는 안전성없는 기체라서 선정되면 안된다는 논란이라도 있었다는 건가? F-15 의 안전성 문제라는 말은 기자의 멘트로 처음 들었다.

F-15 기종은 재작년과 작년에 미국에서 각각 기체결함과 엔진결함으로 1대씩 추락했고, 올 1월 일본에서도 엔진결함으로 추락했습니다.
========>F-15만 추락하고 다른 기종들은 추락하지 않기라도 하나? 세상에 추락하지 않는 전투기가 있다는 건가?

또 F-15K는 F-15 계열에서는 처음으로 KF-16에 장착했던 GE사의 엔진을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KF-16은 다른 기종에 비해 추락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와 연관짓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KF-16이 언제 GE 엔진을 달았던가? KF-16의 프랫 앤 휘트니 엔진이 사고로 이어져서 F-15K에는 GE엔진을 장착한 것인데...공중파 메인 뉴스가 이정도면 더이상 할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