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15K의 추락사건에 대한 제 추측..

엥구다 | 2006-06-08 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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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체와 함께 산화하신 ?조종사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현재 공군이 발표한 내용중에 따르면 레이더에서 기체가 사라기전에 결정적인 교신이 오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락한 F-15K는 상당량의 잔해물을 바다에 뿌리고 산화하신 조종사분들의 시신도 일 부분만을
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잔인하게 들리지만 저의 추측은 앞서가던 추적기가 뒤에 따라오돈 2개의 기체중 한대의 기체에 장전
되어있던 알람 혹은 AIM-9X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을수 있다라는 겁니다. 조종사부분의 추적과정중에 잘못한 실수나 혹은 전자장비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오류를 일으켜 추적하는 과정에서 미사일이 날아갔다. 쌍발엔진, F-15 씨리즈의 엄청난 내구성 (한쪽 날개가 완전히 파손 & 꼬리 날개가 파손되도 귀환하는 사진들 봤었죠)을 감안할떄 기체자체의 내구성 문제보다 전자장비의 문제쪽으로 더 쏠릴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추락당시 기체는 해상에서 훈련중이었고 그래서 지상관제레이더라도 추적하는대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기체는 대략 1만 8천피트의 고고도에서 비행중이었고 공군의 발표에 의하면 교신뒤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기체가 추락하더라도 폭발하거나 추락해서 기체가 파손이 되지 않는 이상 추락하는중에는 추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좀 있었던 F-16추락에서는 추락하면 추락했다고 확실하게 보도한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 기체가 없어졌다라는 소식을 듣고 확실한지 안 확실한지 몰라 우왕좌왕 했었죠.
하여튼 그 교신 .. 그 교신의 내용의 파장만은 어마어마 할것이라고 추측을 한번 해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 조차 그 교신이 '우리 락온되었다' 이런것만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교신의 내용 꼭 밝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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