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블루윌리 | 2006-06-10 | 추천 0

  네. 이부분의 시정은 개혁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한국군의 문화가 조종사들이 부담없이 이젝션을 하기에는 잠재적 중압감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기체와 함께 산화하면 모두 기체를 살리거나 또는 민간피해를 최소화 운운하며 영웅시 하고,, 잘못된 상황이라도 탈출하지 않고 목숨걸고 비상착륙하거나 하면 특진, 영웅화 등 과장해서 홍보하고 도대체 그게 누굴(상급 지휘관일 것)위한건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것이 말로는 그러지만 내적인 실체의 변화가 개선되지 않는 한 어려울 텐데.. 아마도 우리나라의 오랜 문화적 배경이 그리 쉽지 않을 겁니다. 더구나 군인데요.. 민간에서도 아무리 많이 변했다 해도 수천년 내려온 문화가 있고 더구나 일본의 식민지 시절의 군 문화가 우리의 전통문화보다 더 깊이 뿌리내려진 군에서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이 개선되려면 경제적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조종사의 가치와 인권에 대한 가치가 더욱 값어치 있는 것으로 변화되고 군 지휘부나 군의 풍토가 경제적이 아닌 다른 것에서 더 가치를 추구하는 군으로 변모할 때나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쉬운 것은 군의 가장 엘리트 집단인 공군에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할 부분인데 안타깝습니다.. 오해는 마시기를 타군을 폄하하느 것은 벌대 아닙니다.

  

  

• dsfsadfaf | 2006-06-10 | 추천 0

  아주 훌륭한 의견입니다. 아무리 고가의 장비라하더라도 조종사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는 점 100%인정합니다.

  

  

• 낭만감자 | 2006-06-10 | 추천 0

  블랙이글 비상탈출이 고장난거 아닌가 모르겠내요. 그리고 야간에 혼자 바다에 보내지 맙시다.

  

  

• 풍백시천 | 2006-06-09 | 추천 0

  조종사도 사람이다. 아무리 비싼 비행기도 사람 목숨 보다 비쌀수없다.
  혈세로 산 비행기니 꼭 지켜라 하는 비상식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이제는 없기를 빈다.
  그리고 언론은 억지로 영웅을 만들려고 하는 일은 그만뒀으면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 신문 한장 더 파는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그런 신문 언론
  이 되길 간절히 엄청 바랩니다.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 vlxjvos | 2006-06-09 | 추천 0

  전에 어떤 조종사분 인터뷰을 본것 같은데....지금은 비행기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하는 그런것은 없답니다. 단지 비상사태 발생시 민가나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을수 있는 상황에서는 끝까지 회피해 보려는 시도는 조종사들간의 암묵적인 약속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이번 사고는 조종사들도 대처할 수 없었던 갑작스런 상황이 생긴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더 이상 이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 데스티니 | 2006-06-09 | 추천 0

  저도 지난 번 사고때 신문기사보고 한편으로는 공군에 대한 채찍질이 필요할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민간인으로써 이젝션에 대해서 어떻게 교육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복할 수 없는 상태라면 , 최대한 빨리 탈출하라고 훈련시키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물론 부자나라가 아니라 비행기가 아깝긴 하지만, 조종사 한 사람 양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돈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이젝션하는쪽이 더 경제적일지도 모르죠. 조종사분들의 가족을 생각해도 그렇고..

  

  

• 대한만세 | 2006-06-08 | 추천 0

  동감입니다.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 합니다. 돈을 따지기 전에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를 생각해야합니다. 설혹 자신이 타고 있는게 F-22일지라도 무조건 탈출해야합니다.

  

  

• 대성산 | 2006-06-08 | 추천 0

  전적으로 동감임니다. 오히려 탈출한 조종사를 더 격려 해주는 사회적 풍토가 아쉽네요.

  

  

• Mk48 | 2006-06-08 | 추천 0

  기자들 중에 한명이라도 이런 스타일로 기사를 썼음 예뻐해 줄텐데 말이죠 후각만 발달한 인종이라 무리려나...

  

  

• pado911 | 2006-06-08 | 추천 0

  강추 저도 한표 이거원 아예 공군 양성소를 한 10군대를 더만들던지 해야지 이렇게 비행기하고 같이 가버리면 어쩝니까 흑흑 이제 공군도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고도몇미터이하 에서 콘트롤 불능이면 무조건 인젝션 이라는거 교육시키십시요 돈이야 또벌어서 사면 됩니다

  

  

• 네오제다이 | 2006-06-08 | 추천 0

  이차대전 말기 일제는 가미가제 작전으로 미군함들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지만 결국엔 베테랑 조종사들을 몽땅 잃어버렸죠 항공학교 방금 나온 병아리들로 미공군 베테랑 조종사들을 상대하니... 조종사는 무조건 우선적으로 살려야 합니다

  

  

• korkenny | 2006-06-08 | 추천 0

  비행기야 돈만 있으면 사면 되지만,, 아까운 인재는 어떻게 하려고?? 억지 영웅은 이제 그만,,

  

  

• 크리스티나 | 2006-06-08 | 추천 0

  백번 지당한말씀입니다.부존자원하나없이 오직 인재가 재산인 이나라인데...올해만 벌써 안타깝게 생목숨이 ...유가족여러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changeling | 2006-06-08 | 추천 0

  강추 한표 드립니다.

  

  

• TNT | 2006-06-08 | 추천 0

  모처럼 옳은 말씀 보게 됩니다... 아무리 고가라 하더라도, 장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분명 고쳐야 합니다. 비록 조종사의 양성비용, 기간이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내가 있어서 국가가 있고, 국가가 있어서 내가 존재합니다.

  

  

• corsair2 | 2006-06-08 | 추천 0

  " 비행기를 살리기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았다는식의 억지영웅만들기는 지양돼야..."

  

  

• dd | 2006-06-08 | 추천 0

  음 미국같은 경우엔 무조건 이젝션을 해야한다고 기사를 본 기억이 나군요. 조종사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친다고 들었고 뭐 미국은 무한맵 플레이이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