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출처가 중앙일보의 "김민석" 기자라서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설마 이런 것도 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기사내용을 본다면 공군의 발표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니까요.

그나저나 중앙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에는 F-15K 세 대가 한 번에 훈련 중이였다는군요. 물론, 난위도도 그리 높지 않다고 하고요. 뭐 가장 정확한 내용은 유기자님이 직접 정보를 올려주시거나 아니면 정부 측의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할듯합니다.

밑으로는 중앙일보의 글들을 조금 인용하겠습니다.

================================================================================================

최신예 전투기 F-15K 추락 [중앙일보]

<윗부분 생략>

공군에 따르면 F-15K 세 대는 이날 야간에 침투하는 적기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두 대가 아군기로 기동하고 적기로 상정한 남은 한 대를 추적해 요격하는 가상 훈련을 벌이고 있었다. 사고기는 요격기로 움직이던 두 대 중 한 대였다. 사고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F-15K 네 대(3.4.5.6호기) 중 5호기다.

<아랫부분 생략>

================================================================================================

마지막으로는 모든 기자들이 F-15K가 사고를 당했고 그에 따른 여파를 예측하기만 급급하군요. 정말 조종사들의 가족분들은 복장 터지겠군요. 나 참... 무슨 애도를 표하거나 조종사들에 대한 기사들도 좀 써야 하는 것 아닌지? 좀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