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락기는 독자개발한 최신예 조기경보기
황금날개 | 2006-06-07 11:58:53
조회 3961 | 추천 0 | 다운로드 0
최근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중국 공군기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최신예 조기경보기 ‘쿵징(空警)-2000’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대공보(大公報)는 6일 추락기가 러시아 조기경보기를 모델로 중국이 개발한 쿵징-2000이라며 이번 추락사고가 중국 공군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경보지휘기인 쿵징-2000 4대를 제조, 올초 난징(南京)전구 공군 부대에 배속하고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공군기지에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승무원 등 모두 40명을 태운 이 군용기가 지난 3일 오후 4시께 안후이성 광더(廣德)현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숨진 이후 중국 당국은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고만 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이례적으로 사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은 당시 추락원인이 악천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추락사고로 중국의 조기경보기 개발사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97년부터 러시아 및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조기경보기 개발에 나섰다 미국의 압력으로 무산되자 2000년말부터 연구소 50여곳에서 분산해 자체 개발을 진행해왔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조기경보기가 러시아 일류신-76형 수송기를 모델로 했으나 부착된 레이더는 미국이나 러시아식 나선형이 아닌 고정부착식으로 미국, 러시아산보다 한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606/200606060317.html
홍콩 대공보(大公報)는 6일 추락기가 러시아 조기경보기를 모델로 중국이 개발한 쿵징-2000이라며 이번 추락사고가 중국 공군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경보지휘기인 쿵징-2000 4대를 제조, 올초 난징(南京)전구 공군 부대에 배속하고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공군기지에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승무원 등 모두 40명을 태운 이 군용기가 지난 3일 오후 4시께 안후이성 광더(廣德)현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숨진 이후 중국 당국은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고만 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이례적으로 사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은 당시 추락원인이 악천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추락사고로 중국의 조기경보기 개발사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97년부터 러시아 및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조기경보기 개발에 나섰다 미국의 압력으로 무산되자 2000년말부터 연구소 50여곳에서 분산해 자체 개발을 진행해왔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조기경보기가 러시아 일류신-76형 수송기를 모델로 했으나 부착된 레이더는 미국이나 러시아식 나선형이 아닌 고정부착식으로 미국, 러시아산보다 한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606/2006060603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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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김병기 | 2006-06-0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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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추락한 공군기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공중조기경보기(AWACS)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사고로 항공전자공학 전문가 35명이 몰사해 중국은 군 방어력을 증대시키려는 계획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홍콩의 대공보 문회보 등이 6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당초 승무원 등 40명을 태운 군 수송기가 지난 3일 오후 4시쯤 안후이성 광더현에 추락,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만 전했다.
이번에 추락한 공군기는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KJ-2000’으로 러시아제 수송기를 변형했으며 복잡한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보내는 신호를 미국이 낚아채 조기경보기 기술 수준을 알아챌 것을 우려,전자공학 및 항공전자공학 기술자 35명을 항공기에 태운 채 실험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기경보기 손실과 더불어 기술자들의 죽음이,중국이 그동안 강력히 추진해온 군 현대화 계획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조기경보기 함대를 갖추고 있고,미국의 동맹국인 일본도 미국제 조기경보기를 갖추고 있지만 중국은 이런 기술이 없어 일본 대만 등과 충돌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전술적인 불이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러시아로부터 조기경보기 기술을 사들이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왔지만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치자 조기경보기 자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돌아간미륵 | 2006-06-07 | 추천 0
홍순명 | 2006-06-07 | 추천 0
푸다닥 | 2006-06-07 | 추천 0
제가 아는 바로는 중국의 추락된 기체 및 연구 진행에 있는 레이더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엘타와 많은 연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추락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병기님 지적대로 거의 주요 연구 인력들이 모두 소실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체만 떨어 졌다면 빠른 시간내에 재생산이 가능하지만, 연구 인력의 소실은 당분간 중국의 조기 경보기 & 제어기 연구에 상당한 지체를 가져 올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쿠비즈 | 2006-06-07 | 추천 0
김병기 | 2006-06-07 | 추천 0
작은무기 | 2006-06-07 | 추천 0
벤볼리오 | 2006-06-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