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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거리 대함 미사일(AGM-158C LRASM)』 배치 효과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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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22 19:16:35

미 『장거리 대함 미사일(AGM-158C LRASM)』 배치 효과



원 문   KIMA Newsletter 제560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AGM-158C LRASM in flight at sea
* 출처 : U.S. Navy


2018년 12월부터 미 국방부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비에이이(BAE)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장거리 대함 미사일(AGM-158C LRASM)』을 동아시아 작전부대에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해군의 태평양 진출을 억제하고, 동시에 동아시아 동맹국에 대한 안보 공약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그동안 중국은 둥펑(DF: 東風)-21/26(일명: 항모킬러) 핵탄두 순항미사일을 배치하여 미 해군 항모타격단(CSG)의 동아시아 접근을 저지하는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구사하였으며, 미 해군이 이에 주저하는 동안 랴오닝(遼寧) 항모를 태평양으로 진출시켰고, 2014년과 2016년의 림팩훈련(RIMPAC) 참가를 통해 태평양 진출을 기정사실화하였다.

특히 최근에 남중국해 인공섬에 사거리 250∼500km YJ(鸉擊)-12 대함 미사일을 배치하여 미 해군 항모타격단이 제1도련(島連) 밖으로 나가도록 위협하고,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해양영유권 분쟁을 갖고 있는 아세안(ASEAN) 회원국들을 불안하게 하였다.

이에 미 국방부는 B-1B 랜셔(Lancer)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F/A-18E/F 슈퍼 호넷트(Super Hornet) 함재기에 AGM-158C LRASM 탑재하여 중국 해군 항모전투단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금년 7월까지 50기를 전개하였고, 37기를 추가로 전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AGM-158C LRASM 사거리가 기존 AGM-158 JASSM-ER의 370km보다 긴 560km로서, 스텔스 재질화, 소음과 열방사가 적은 터보팬 엔진, GPS 교란방지 체계, 자율항법 장치, 다기능 표적식별 체계 등을 추가로 탑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통해 중국 해군 항모전투단(航母戰鬪群)이 제1∼2 도련 밖으로 진출하는 것을 사전에 억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미 국방부는 AGM-158C LRASM 사거리를 930km까지 확대하여 B-52 스트레드포트레스(Stratofortress) 전략폭격기에 탑재한 AGM-158 JASSM-ER와 F-35 라이팅(Lighting) 스텔스기에 탑재할 B-61 Mod 12 전술핵 폭탄과 함께 『미국형 A2/AD 전략』의 주요 수단으로 구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가하여 동아시아 미국 동맹국들도 AGM-158C LRASM 도입을 원하고 있다. 일본은 2020년에 해외군사구매(FMS)로 도입하여 공중자위대 F-15J, F-2 및 F-35 스텔스기에 탑재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본 이외 캐나다. 스웨덴 그리고 영국이 FMS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향후 미국과 중국은 태평양을 가운데 두고 첨단 ‘창(槍)과 방패(防牌)’ 수단을 개발하면서치열한 A2/AD 전략적 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약어 해설
- AGM: Air-to-Ground Missile
- LRASM: Long-Range Anti-Ship Missile
- CSG: Carrier Strike Group
- A2/AD: Anti-Access and Area Denial
- JASSM-ER: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Extended Range
-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 FMS: Foreign Military Sale 

* 출처 : The Diplomat, December 20, 2019; Forbes, May 23, 2019; Jane's Defence Weekly, June 10, 2019, p.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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