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아카이브
해병묵시록
해병을 소재로 했던 영화 해병묵시록 스크린 샷 입니다
제가 인정하는 어쩔 수 없는 최고의 영화인건 정준용씨가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퍼온 줄거리)6.25 한국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52년. 한쪽에서는 휴전회담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미 정보국은 북한이 화학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공중정찰을 통해 알아낸다. 몇 번의 특공대를
투입 하였지만 실패한 미국은 이 작전 수행의 적임으로 한국의 해병 1중대의 대원들을
지목하고 그들에게 특수 훈련을 시켜 적지로 잠입시킨다. 북한 깊숙이 투입된 해병대원들은
산속에서 반 공산 투쟁을 하고 있는 유격대의 해방구를 찾게되고, 그들로부터 자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유격대의 도움으로 적의 검덕산 화학연구소에 침투한 대원들은 그곳이 인체
화학실험을 하는 곳이란 것을 알아내고 폭파해 버린다. 철수하는 특공대원들 앞에 인민군 최정예
수색대들이 나타나 이들의 퇴로를 차단 시키는데..............
아래 동영상은 세계적인 프로그레시브 심포니 락의 대가인 마이크 올드필드가 1977년 19의 나이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며 오버더빙만 무려 2000 회 이상 하면서 레코딩한 첫번째앨범(영화 엑소시스트 사운드트랙) 튜브라 벨스
를 인도의 만트라적인 모티브로 각색하여 공연하는 음악입니다... 마이크 올드필드 이양반 한마디로 괴물 뮤지션입니다...
50넘은 나이에 아직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고 1997년엔 영국왕실에서 작위까지 받은 영국의 보물이죠..
무수히 많은 곡들 대부분 혼자서 악기를 다루면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음악 매니아라면
마이크올드필드의 음악을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대표적인 음악으론 튜브라벨스 시리즈와
일전에 티브이 시리즈 외화로 엑스파일 사운드 트랙을 비롯.아카데미영화 음악상을 받은 킬링필드 음악
등등 무수히 많은 곡들을 쏟아낸 프로그레시브 음악계에 거물중의 거물입니다..
울나란 언제 이런 음악가가 나올런지 요원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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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341 (127.0.xxx.xxx)
- 2007-07-03 16:05:55
- 32대대 하리마오 limlin99님!/ <br>
배우자를 찾아 헤메이는 외로운 하이에나 유리후배님!/<br>
무비스타 납딱바리님!/ <br>
반갑습니다. <br><br>
limlin99후배님! <br>
이*완 해병님이 혹시 제가 전에 많이 찾았던<br>
우리소대 후임인 346기 후배랑 이름이 비스무리 하군요<br><br>
납딱바리후배님이 몇기신가 궁금했는데... 697기시군요<br>
진작 밝혀주시지...<br>
또 하니의 빈칸이 채워지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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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딱바리 (127.0.xxx.xxx)
- 2007-07-03 08:59:30
- 필승! 선임해병님 저는 697기 후임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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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lin99 (127.0.xxx.xxx)
- 2007-07-02 23:41:10
- 납딱바리님......해병은 기수인데 제기수는 537기입니다...오늘 468기 짜빈둥(13대대 11중대).선임해병님 하고 한잔 했습니다.....울 비밀 사령관님....이*완 해병님이 뵙고 싶데요....그래서 유용원 싸이트 알려드렸는데 오시면 왕따 없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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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피데스 (127.0.xxx.xxx)
- 2007-07-02 23:28:28
- 참.. 저도 저 영화 난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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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진 워커 (127.0.xxx.xxx)
- 2007-07-02 22:09:36
-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안나온거 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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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딱바리 (127.0.xxx.xxx)
- 2007-07-02 21:47:53
- 참 쑥쓰럽지만 이 영화는 100% 배달의 기수 수준입니다. 사실 제가 이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1994년 6월 어느날 우리 대대 250명 쯤이 이틀간이나 촬영장에 나갔습니다. 한 트럭 부려놓은 인민군복에 따발총까지 차려입고 서로 인민군 간나새끼들이라고 낄낄거렸습니다. 그 당시에 하여튼 유명한 연예인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는데 다만 어느 후임해병의 말로는 당시 KBS 8시 30분 연속극에 나오는 어떤 여자 배우가 왔다는데 저는 누군지도 모르겠고 다만 위 4번째 사진 앞에서 4번째 나오는 빵모자에 빨간 손수건 맨 아저씨-김주영?-가 기억납니다. 저분이 무척 점잖게 우리를 대해주었고 많은 대화를 했었습니다.
하여튼 인민군으로 분장한 우리는 조감독의 명령에 따라 우르르 기동사격장 산을 뛰어올라갔습니다. 우리 옆에는 우리 해병대의 구식 전차와 두톤반 트럭을 끌고와 인민군 장비로 위장했는데 참 재밌게 위장하더군요. 진흙탕물을 전차와 트럭면에 바르니 완전히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했는데 여기에 시뻘건 종이로 오린 별을 오려붙였더니 인민군 땅크와 도라꾸가 되었습니다. 하여튼 이 영화는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 35억인가를 투자한 엄청난 대작이었다고 광고 했습니다. 뭐 전쟁영화의 계보를 잇는 마지막 영화라나.....
그리고 제대하여 이듬해 6월 어느날 기말고사를 치르고 미팅도 마다하고 토요일 오전 첫 타임으로 그 당시 대구의 한일극장엔가 보러갔는데, 그 넓은 한일극장-그 당시에는 아마 제일 커서 4-500명은 수용할 정도-에 들어가니 달랑 저랑, 50대 후반 아저씨 한분, 학교 땡땡이치고 왔음직한 여고생 한명, 이렇게 셋이서 그 큰 영화관을 전세내어 보았지요. 아 허무했습니다. 35억은 다 우쨌을까? 그리고 이틀만에 간판내리더군요. 이후에 간간히 비디오가게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아마도 찾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집사람과 야한 비디오 빌리러 갔다가 집사람에게 "내가 저 영화에 출연했다"고 말했더니 옆에 있던 비디오 가게 아줌마가 마치 배용준을 본 것처럼 놀라더군요.
어쩃건 영화야 잘 됐건 아니건 요즘도 학생들한테 내가 영화배우 출신이었다고 한마디 하면 약발 쥑입니다. 다만 인민군역이었고 편집되었다는 소리는 쏙 뺀버리고..... 그리고 무슨 영화였냐고 물으면 어물쩍 넘어갑니다. 슬쩍 한마디만 던지면서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는 전부 블러버스터인데 쉬리가 그랬고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고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랬다. 나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보면 된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좀 잘 만들었으면 우리 해병대의 사랑을 더 받았을텐데 하는 원망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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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341 (127.0.xxx.xxx)
- 2007-07-02 21:08:03
- 다 떨어진 워커님! 제 금융사고 나면<br>
워커님을 영순위로 의심하겠습니다.큭~~<br>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2&pn=1&num=493<br>
크흐흐흐~~~ 내가 눈이 삐었지.. <br>
어쩌자고 큭~ 비밀이 없네요..<br>
댓글을 싹 지우든지 해야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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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진 워커 (127.0.xxx.xxx)
- 2007-07-02 18:36:02
- 우하하 내 아이디를 검색해보니...근데 %팔리게 겉보리 서말이 없어서 처가살이 하는 내용이 나오냐;;;;. 쩝..사생활 보호가 안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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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진 워커 (127.0.xxx.xxx)
- 2007-07-02 18:32:53
- ㅋㅋㅋ. 저도 인터넷검색해보았심더..방장님 아이디로,,@@<BR>근데 방장형님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2&pn=1&num=493 이곳엔 왜 가셨어요? 형님 혹시 그 할머니를 사모하는...댓글도 1등으로 다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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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진 워커 (127.0.xxx.xxx)
- 2007-07-02 18:24:54
- 짐홀님 ... mc341방장님 실명하고 통장번호 그리고 비번도 찾아서 올려주세요..신용카드번호도 좋고요...비번포함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