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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전쟁의 시작, "Pierce Arrow" 2부 [베트남 전쟁사 시리즈]

sundin의_War_&_History 작성자: sundin13
조회: 4616 추천: 0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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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21 09:52:36


1부에 이어서  "피어스 애로우" 작전을 이어 갑니다.







<공습 목표가 표시된 작전 도면.  우측엔 항모의 전개 위치도 표기>




오후 15시 40분,

항모 "컨스텔레이션" 소속 VA-144  비행대의 A-4 스카이호크 들이 "혼게이"에 도착했다.  이들은 항구에 정박한  "SWATO" 고속정 및

기타 군선박과 설비를 폭격했다.  이미 타이컨데로가의 공습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북베트남 해군도 해안진지와 정박한 함정에서 대공포로

맹렬하게 응사했다.



<북베트남 해안에서 활동 중인  항모 USS 컨스텔레이션..  이번 공습에 참가한 기체들은 모두 보인다>





이들 스카이호크 중에는 "애버렛 알바레즈" 중위의  탑승기도 있었다.

한차례 폭격 후   재차 폭격을 위해 선회하던 그의 기체가 대공포에 맞았고  대파된 기체가 추락하기 직전에  중위는  기체에서 탈출해

안전하게 착지했다.




<알바레즈 중위 : 아마 생포 이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감 중인  알바레즈 중위>


그의 기체가 피격되었을 때   현장의 동료 파일럿들이  구조를 위해  통킹만 해상에 대기 중이던 수상비행기 HU-16에  연락을 취했으나,

중위를  노리고 북베트남 지상군들이 포위망을 좁힌 상태라  구조작전의 여지는 없었다.   현장 상황을 본 지휘관은 구조작전을 포기했다.



< 베트남전 초기에 사용했던 HU-16 수상비행기..  공군 소속으로  1965년에 찍힌 영상 스틸컷>








알바레즈 중위는  생포돼  수용시설로 이송됐고  그는 최장기 구금포로 중 하나로  1973년 포로교환때 석방되었다.


"혼게이" 공습에서는  VA-145  A-1 스카이레이더 편대도 참가했는데  이들이 스카이호크와 임무를 마치고  철수할 때 현장에는 6척이상

의 북베트남해군 고속정과 기타 선박이 불타고 있었다.









컨스텔레이션 소속 제14 항모항공단 할당 목표 중에는 "락차오"도 있었다.

"락차오"로 이동하던  스카이레이더와 스카이호크 편대에게  "혼미"섬 인근의 북베트남 해군 선박이 목격되었다.

이들은 주저없이 공습에 나섰다.




<"락차오(위)"와 "혼미섬(아래)"에서  미해군의 공습에 피격된  북베트남해군의 고속정들>





미해군 함재기들이 접근하는 걸 목격한 이들 역시 격렬하게 저항했다.

북베트남 해군 함정의 대공포 사수가  쏜 기관포탄에  "제임스 하디" 대위의 스카이레이더가 피격됐다.

상태가 심각했기에  그의 상관은  자신의 공격을 마치자  대위의 기체를 호위해  항모로 귀환했다.  "하디" 대위는  "컨스텔레이션"의

갑판에 비상착륙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들과 동행한  동료 "리처드 새서" 중위의 기체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의 기체는 대공포에 피격되어 격추됐고  중위는 탈출하지 못했다.  그는 베트남전에서 최초로 전사한 미해군 조종사로 기록되었다.

(1985년  베트남은 그의 유해를 미국에 인도했다 )



"락차오" 인근에서의 공습은 비록 손실이 발생했으나  적 함정 5척 모두를 대파하고  큰 피해를 입혔으므로  임무 자체는 성공적이었다.







1964년 8월 5일  오후에 시행된 "피어스 애로우" 작전은   항모 2척의 비행단   67기의 전폭기가 공습에 참가해  적 함정 7척 격침, 10척

대파라는 전과를  거뒀다.  특히  고속정( 및 어뢰정)은 3척을 제외한 거의  전함정(29척 추정)에게 중파 이상(선체에 큰 구멍을 남기는

것 이상의 피해)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2명의 조종사가 전사 및 생포됐고  1기가 대파되어  모함으로 귀환하는  손실도 발생했다.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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