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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에 도입한 P-3C 해상초계기
1990년 11월 28일 기종선택
1994년 2월 12일 포항기지 시설공사 착공
1995년 4월 4일 도입 시작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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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g9 (61.75.xxx.xxx)
- 2024-07-26 12:28:26
- P-3C 도입이 비난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당시 록히드와 대우 중공업에 생산 라인을 복구시키는 과정에서 과다 계상하여 많은 비용을 덤터기 썼다는 사실과 이를 소송을 통헤서 환수하는 과정에서 패소하여 우리 측이 소송 비용까지 전액 물어줘야 했단 사실이지요.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가 되자 록히드와 대우 중공업에서 <이거 안돼겠다.> 싶어서 과다 계상된 비용 대부분을 현금 내지 P-3 부품으로 자진납부하였고 일단락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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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쪽에서 비용을 부풀려서 바가지 씌우는 것은 언제나 예상 가능한 일이지요. 그 일을 사전/사후에 밝혀 내고 이로 인한 혈세 낭빌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정책 당국의 책임, 의무이지요.
그런데 과다 계상된 비용 환수를 위한 국제 소송을 대체 어떻게 진행했기에 패소하였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더군요.
소송을 해서 환수하려는 생각과 의지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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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나날 (223.39.xxx.xxx)
- 2024-07-25 23:34:11
- P-3B를 들여오기 이전 이미 다른 나라들이 미해군에서 퇴역한 상태좋은 P-3C를 선점했기에 할 수 없이 P-3B를 들여왔고 가장 응력을 많이 받는 주익 등은 새것으로 교체하였으나 동체 등 기본 기체는 50년 이상된 낡은 기체였습니다. 다만 Avionic 등 임무장비는 신형을 장비했지요.
그러기에 창정비를 거쳤음에도 90년대 새 기체로 도입한 P-3C 보다 빨리 퇴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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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나날 (223.39.xxx.xxx)
- 2024-07-25 17:45:11
- 저때 닷소 아틀란틱2와 경쟁을 했었지요.
월간 항공이란 잡지에도 관련 기사가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생산량이 얼마안되는 아틀란틱2를 도입했다면 유일한 운용국이 프랑스 뿐이기에 운용 유지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을겁니다.
P-3C를 선택한 것은 이해는 하지만 라인 되살리는 비용과 꼴랑 8대만 도입해서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제일 비싼 P-3C를 운영하게 되었지요.
차라리 그때 16대를 도입했다면 나중에 다 썩은 P-3B를 들여와 억지로 창정비해서 운용하는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아쉬운 결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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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비 (121.144.xxx.xxx)
- 2024-07-25 18:48:18
- B-3B 전체가 다 썩은 것은 아닙니디. 도입 당시에는 가장 상태가 좋은 것을 골랐고 나중에는 동류전환으로 쓰는 1기를 제외한 전부 창정비를 거쳤습니다. 참고로 창정비 자체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