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군의 예루살렘 점령과 학살을 서구 학자들이 하도 되새기고 인정하고 하는 바람에 중세기는 온통 유럽이 중동에 공세를 취하고 있었던줄 알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다,
500년이 넘는 중세기간 통틀어 오스만 터어키는 유럽에 게속 침략을 걸었고, 이교도들은 전부 멸절시켜야 한다는 "성전 지하드" 를 내세워 아랍 민중의 지지를 받음으로서 중동의 통일과 제패를 유지하였다, 그들의 침략에는 기독교도들에 대한 대학살이 빈번히 따랐다,
오스만 터어키로 대표되는 거대한 중동의 무력 앞에 동유럽은 굴복하고 서유럽은 언제 침략을 당할지 몰라 벌벌 떨었다,, 사실 18세기초 까지만 해도 유럽은 중동에게 가위눌리고 지내는 "가엾은" 신세였다,,
그런 중동 회교권을 이겨내기 위한 힘든 투쟁의 결과 유럽은 중동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결국 지구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 것인데 그리 된 것이 불과 200년도 안되었다,,,

1520 년대 오스만 터어키(투르크)가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킨지 얼마되지 않은 때에 터어키의 술탄으로 술레이만 대제가 즉위했다. 당시에 서유럽은 스페인, 도이치, 오스트리아를 지배하는 합스부르크가의 카알 5세와 프랑스 왕국을 지배하는 프랑소와 1세의 쟁패 무대였다. 카알 5세는 수시로 이탈리아에 원정하여 프랑소와 1세와 전쟁을 벌이고 잇었다.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소국으로 분열되어 있어서 르네상스 시기의 여러 문화적 발흥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는 스페인,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 파견된 병력의 전쟁터였다.
로도스섬의 기사단은 술레이만이 파견한 터어키군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었슴에도 불구하고 서유럽의 국가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기에 급급하여 아무 도움을 주지 않았다.(이 부분은 시중에 출간된 시오노 나나미 저 로도스섬 공방전에 잘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프랑스는 오히려 터어키와 동맹하여 같은 기독교 국가인 카알 5세의 독일과 대항하려 하고 있었다.
이리하여 프랑스는 서쪽에서, 술레이만은 동쪽에서 합스부르크 제국을 향하여 진격을 시작하였다. 이것은 비엔나 포위라는 초유의 사건으로 이어지는바 다음 글에서 이 전쟁의 경과를 보기로 하자.

그전에 오스만 터어키는 발칸반도의 세르비아 귀족들과 그 군대를 코소보에서 전멸시켰다 (현재의 코소보 사태의 바로 그 코소보다!)
이로부터 세르비아는 터어키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그후 유럽 동남쪽의 방어 역할은 헝가리에 돌아갔다. 그러나 오늘날의 베오그라드를 수비하던 헝가리군도 터어키군 앞에 중과부적, 결국 베오그라드도 술레이만에세 함락되고 터어키군은 물밀듯이 헝가리평원으로 쇄도하였다.
헝가리의 모하치에서 헝가리왕과 그 군대가 터어키군에게 대항했으나 병력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왕을 포함 전 헝가리군이 전멸함으로서 헝가리는 왕이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카알5세의 동생 페르디난트는 헝가리왕의 매제였으므로 자기가 헝가리왕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헝가리 귀족들은 헝가리 국내에서 왕을 새로 추대하길 바랫고 결국 트랜실바니아(드라큘라의 주인공 블라드 백작이 활약한 바로 그 트랜실바니아다!)의 자폴라야를 왕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자폴라야는 페르디난트에게 공격을 받아 패하여 폴란드로 망명하였고 터어키에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미 터어키의 술레이만 대제는 다뉴브강변의 기독교국가들은 전부 자기 속국이라고 여기고 있었고 헝가리왕의 임명도 당연 자기의 뜻이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잇었으므로 페르디난트의 헝가리 국왕을 인정하지 않앗다.
그는 자폴라야의 요청을 구실로 오스트리아, 남독일등 다뉴브강변의 기독교국가들을 정복하기 위해 대군을 동원하였다.
술레이만은 카알 5세를 스페인왕이라고 부르면서 독일, 오스트리아의 군주로서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1529년 5월 이스탄불에 예니체리(제니서리병), 시파히 기병 등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에서 동원한 정규군, 비정규군들이 대량 집결한 후 베오그라드를 향하여 진격하였다. 3년 전의 대승지 모하치에서 술레이만은
자폴라야가 이끄는 헝가리 기병 6000 기와 합류하였다.
술레이만은 자폴라야를 헝가리왕으로 임명하고 그전에 모하치에서 전리품으로 획득한 헝가리왕의 왕관을 수여하였다. 이로서 헝가리는 완전히 터어키의 속국이 되었다. 언제든지 술레이만은 헝가리왕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모하치 근교 부다페스트에서 페르디난트의 군이 농성하여 저항했으나 이미 그전에 점령했던 적이 있던 도시인지라 터어키는 5일 만에 쉽게 함락시켰다. 이때 프랑스왕의 사자가 술레이만을 방문, 터어키와 동맹을 체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술레이만은 "스페인왕 카알 5세"와 단독으로 결전을 치르길 바라고 있었다. '카알 5세를 패퇴시키고
비엔나를 점령하면 동유럽은 모두 술레이만에게 들어올 것이다. 아니 전 유럽이 그의 영토가 되어 이슬람교도로 통일될 것이다'. 라고 그는 노리고 있었다.

오스트리아 방면은 카알 5세의 동생 페르디난트가 수비하고 있었다. 이제 전 유럽이 경악하여 이 전쟁의 추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신성로마제국 속의 사정은 아주 복잡하였는데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이 독일에서 일어나서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의 황제에 대한 반항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황제는 이들 프로테스탄트들을 싹이 트기 전에 토벌하려 햇으나 터어키와의 전쟁을 앞두고 이들과 손을 잡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루터 등 신교도들은 이때의 터어키의 침공 덕분에 힘을 기를 여유를 갖게 되었고 종교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었으므로 터어키의 침공을 "신의 도움"이라고까지 여기고 있었다. 얄궂은 일이다,,,

비엔나 성벽은 수리되고 터어키의 대포 공격을 대비해 문은 하나만 남기고 전부 폐쇄되었다. 시민들은 70년 전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자기들도 콘스탄티노플 시민들처럼 전부 터어키군에게 학살당하거나 노예로 팔리리라는 공포에 사로 잡혀 결사항전을 준비하며 식량 저장과 방어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페르디난트는 최악의 경우 비엔나가 함락되고 도이치 국내에 터어키군이 쇄도할 것을 대비해 형 카알 5세와 연락을 취하고 비엔나 인근의 린츠에 군 지휘소를 두었다. 비엔나의 수비군은 바이에른의 필립선제후가 지휘하였다(바이에른은 뮌헨이 있는 독일 주로서 오스트리아와 바로 인근이다!). 병력은 2만, 대포 72문이엇다.

9월 27일 터어키군 12만(!)의 대군이 술레이만의 친솔하에 비엔나 교외로 진출하였다. 술레이만의 텐트는 금색으로서 그 주위를 만 이천명의 (친위보병) 제니서리 병들이 엄호하엿다. 군대는 아시아, 동유럽에서 데려온 각종 민족들로 구성되어 군복들, 휘장들이 다양하였고 몽골, 타타르 기병들이 진지 주위를 뛰어 다니면서 수색, 정찰, 엄호하는 한편 이집트에서 데려온 사나운 낙타기병들까지 진치고 있었다.

술레이만은 회교 규율에 따라 비엔나 시민들에게 무조건 항복을 권고하였다. 항복하면 시민의 안전은 보장된다고 하였으나 이 권고는 거부되었다.

오스만군의 자랑 300문(!)의 대포가 정면에 배치되었다. 다만 악천후때문에 득의의 가장 큰 대포는 아직 운송 중이어서 도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거포를 기다릴 여유는 없었고 술레이만은 즉시 공격개시를 명령햐였다.

투르크군의 대포가 일제히 성벽을 향해 불을 뿜었다.. 성벽에 포탄이 날아가 부딪칠 때마다 돌과 흙이 섞인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포성과 흙먼지 속에 순식간에 비엔나 성벽은 지옥도로 화하였다.
투르크 병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성벽으로 쇄도하기 시작했다. 선봉은 예전처럼 경장 보병들로서 이들은 주로 속주에서 징집되어 왔으나 개중에는 전쟁에 따르는 전리품으로 한몫잡으려고 하거나 공을 세워서 신분을 상승하려는 천민 출신들도 적지 않았다. 갑옷은 아예 없거나 빈약하고 무기는 반월도 뿐인 자들도 많았다. 이들의 역할은 승기를 잡기 보다는 선봉으로서 수비군의 힘을 빼고 소모품으로 사라지는 것뿐이었다.

경장보병의 공격에 뒤이어 이제 진짜 공격이 시작이다. 재니서리들이 핸드캐논의 일제사격을 시작으로 성벽으로 쇄도하였다.
성벽위의 오스트리아군은 어떤 모습이엇을까? 전후에 투르크가 남긴 기록화를 보면 비엔나 성벽위의 오스트리아군 모습을 온 전신에 유럽식 투구를 쓰고 갑주를 입은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번쩍이는 투구를 쓴 무사들이 성벽위에 도열하여 칼을 휘두르는 장면은 볼만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사들은 평민들 출신이었기 때문에 수수한 복장이었을 것이다.

성벽은 콘스탄치노플 함락의 교훈에 따라 강화되었기 때문에 간단히 붕괴되지 않았다. 성벽에 돌파는 여러차례 시도되었으나 번번이 실패하였다. 가장 큰 캐논 이외에는 성벽을 뚫을 무기가 없었으나 악천후로 도로가 진창이 되었기 때문에 가져 올수가 없다. 인해전술만이 유일한 공격수단이었다. 갱도를 뚫어서 지하로 진입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그러나 보름이 지나 10월 중순이 되어도 성벽은 돌파되지 않았다. 이제 제니서리들이 지겨워하기 시작했다.
곧 겨울이 올 것이다. 여기는 투르크병들의 고향과 달리 겨울에 눈이 많다. 게다가 이집트 출신 병사들은 눈도 구경해보지 못한 자들이다. 대군을 이끌고 시 바깥의 벌판에서 한겨울을 지새는 것은 불가능하다.

10월 14일 술레이만은 최후의 총공격을 명령하였다. 전 제니서리병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가장 먼저 성벽을 넘는 자에게는 막대한 금을 주겟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이 공격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술레이만은 군을 철수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철수하면서 투르크군은 잡아두고 있던 기독교군 포로들을 전부 학살하였다. 종교가 서로 다른 민족끼리의 전쟁에서는 인도주의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었고 이런 잔인성만이 오스트리아-투르크 전쟁 전체를 휘감고 있을 뿐이었다. 이것은 같은 기독교국가끼리의 유럽내 전쟁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술레이만은 비엔나를 겨우 20일 포위하였을 뿐이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좀더 일찍 출발하엿더라면 방위측에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앗을 것이다. 콘스탄티노플은 2개월의 포위 끝에 함락시켰기 때문에 비엔나도 그정도의 시간이 있었더라면 함락되었을 것이다. 중포가 진창길에 걸려 도착하지 못했던 것도 실패요인의 하나였다. 그것은 마치 히틀러의 독일군이 모스크바 직전에서 추위에 물러섰던 것과 흡사했다.

그러나 히틀러와 달리 투르크는 이 실패 이후에도 건재하였다. 카알5세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군세앞에
감히 추격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오스트리아 영내를 넘어 헝가리로 내려가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300년 전에 몽골군의 기병대는 헝가리와 폴란드를 휩쓸고 물러갔었다. 칸의 죽음이 아니엇더라면 파리에까지도 도달하엿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경장비의 기마대였다.
이제는 동방에서 투르크군이 유럽을 노렸지만 전과 달리 기병대가 아닌 보병대, 그리고 총과 캐논을 중무장한
부대였다. 속도는 느리지만 확장과 점령은 더 확실한 진격이었다. 원정군의 시점인 이집트,시리아, 이란, 크리미아 에서 비엔나까지는 무려 1000 킬로 미터 이상이었으니 그만한 거리를 걸어서 대군이 낙오없이 이동하려면 엄청난 기율과 병참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당시 투르크는 이런 대규모의 원정을 수행할 실력을 갖추고
있던 유일한 제국이었던 것이다.

3년 후인 1532년 투르크는 다시 비엔나를 향하여 다뉴브강을 따라 원정을 재차 시도했다. 재니서리 만 2천, 기병 2만, 아나톨리아(아시아 현 터키 본토) 병 3만, 루멜리아(터키영토의 유럽쪽)병 만 6천, 여기에 300문의
대포와 공병, 도합 10만의 대군이다.
베오드라드에 도착했을때에 페르디난트의 사자가 왔다. 헝가리왕으로 승인해주면 10만 두카트를 지불하겟다는 조건이다. 술레이만은 이를 거부하고 카알 5세와의 결전만을 희망했다. 이번에는 프랑스의 사자가 왔다.
이탈리아에서 카알 5세를 같이 공격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투르크는 오스트리아 방면에서의 공격을
희망했다.
카알 5세는 급하게 되어 도이치에서의 병력을 총동원하고 루터와도 손을 잡앗다. 프로테스탄트의 병사들도 비엔나로 파견하여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마치 2차대전때에 독일군의 침공앞에 스탈린이
다급해져 공산당 이념을 제쳐두고 러시아 국내의 짜르추종자들 에게도 손을 내밀엇던 것과도 흡사하였다.

드디어 투르크군은 비엔나로 진격하였고 비엔나 100 km앞의 균스 요새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수비군은 페르디난트의 부하인 유리치치의 800명, 공격하는 투르크 재상 이브라함의 지휘하는 투르크병 수만명, 그러나 놀랍게도 16일에 걸친 공격에도 균스는 함락되지 않앗다.
수비군의 견고한 방어에 감명한 이브라힘은 안전을 보장한다는 약속하에 유리치치를 투르크군 본영으로 초청하였다 그는 유리치치의 무용을 치하한 후 술탄의 이름으로 균스를 유리치치에게 수여하엿다. 명예로운 항복이엇다.
이후에도 술레이만은 카알 5세와의 결젼을 바랬고 오스트리아의 도시들을 습격하여 카알5세를 유인했으나 카알5세는 이런 도전에 응하지 않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술레이만은 비엔나와 같은 공성전을 피하고 평야에서의 결전을 꾀했으나 평야에서는 투르크의 압도적인 병력과 캐논 앞에 헝가리왕처럼 패할 뿐이라는 것을 카알 5세는 잘 알고 잇었다.

오히려 카알 5세의 당면 과제는 독일 국내의 프로테스탄트와의 대결이 급선무였다. 술레이만도 일단 오스트리아 원정이 성공적이엇다고 생각하고 이제 동쪽의 페르시아 방면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의 샤아가 투르크를 동쪽에서 치기 위해 베네치아, 카알 5세 등과 동맹하여 2개의 전선을 만들려고 하엿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카알 5세와 술레이만 사이에 휴전이 맺어지고 투르크 재상 이브라힘이 이끄는 원정군이 아젤바이잔 방면으로 향했다. 투르크의 원정군이 동에서 서로, 다시 서에서 동으로 여러 방면으로 계속 이동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투르크 군의 병참 기술이 훌륭하였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19세기에 들어 서유럽 각국들이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스페인이 발견한 아메리카에서 막대한 자원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중동 제국은 오스만 터어키 제국의 막강한 힘으로 유럽을 위협하고 있었다,,, 유럽으로서는 서쪽으로 달아나 중국과의 연계고리를 찾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컬럼버스는 유럽인들의 이러한 궁지에 몰린 끝에 나온 해법이었다,

트랜실바니아를 비롯한 동유럽은 500년간 터어키의 지배를 받았다, 그 지배는 잔혹하였고, 그 잔혹한 역사는 드라큘라 백작의 흡혈귀 전설에 반영되어 있다,,,

(그림설명)
헝가리의 시게트바르 요새를 포위 공격한 터어키 술탄 술레이만 대제의 기록화, 술탄은 이 요새의 함락을 끝으로 전쟁터에서 사망한다,
A. 요새를 포위 공격, 사다리를 넘는 터어키군
B. 성 안의 성당에서는 헝가리군이 농성중이다,
C. 성을 둘러싼 강 너머에서는 터어키군의 대포가 모든 방향에서 십자포화를 요새에 퍼붓고 있다
D. 구원의 희망이 없는 수비군들은 성문을 열고 최후의 옥쇄돌격을 감행한다.
E. 패배한 수비군은 목이 잘리고 그들의 시신은 해자에 던져지거나 불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