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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新) 군대윤리
신(新) 군대윤리 보도자료(news release)
문의 : 전 재향군인회 여성중앙회 이사 손영수(01057603677) 나사렛대학교 연구원 고성진 박사 (전 육군대령 / 01050880486) |
□ 도 서 명 : 신(新) 군대윤리
□ 대표저자 : 고성진 박사(예, 대령 / 공보정훈병과)
□ 공저자 : 김병진(영남이공대 교수), 나승학(동명대 교수), 강찬영(군종목사)
□ 보도자료내용
○ 포스트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세계경제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다시금 위축되어 가고 있으며, 러시아발 에너지, 식량, 광물 난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이번 전쟁을 일으킨 국가가 러시아이며, 이들에 의해 경제난의 원인이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에 대한 비난은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 심지어 러시아는 비전투원인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포격과 공격으로 제노사이드를 불러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들의 비인도적 전쟁범죄는 전투에 참여한 장병 개개인의 일탈을 넘어 전쟁 리더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곳곳에서 발견되어 전 세계인의 공분을 넘어 국제사회로부터 왕따 아닌 왕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전쟁이 끝나고 나면 러시아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며, 관련된 정치 및 군사지도자와 직접 범죄행위를 저지른 군인들도 전쟁범죄자로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 한편, 우리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과거와 같이 전쟁이 승리하는 자가 도덕적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것은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전쟁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도덕적이고 누가 범죄자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여론전으로 덮어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 따라서 군의 강력한 군사력은 무력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파괴의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도덕성과 관련하여 리더의 역할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 “전쟁과 사랑에는 모든 것이 용납 된다.”는 말이 보여주듯이, 과거에는 승리를 위해 윤리를 무시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와 같이 윤리적 고려 없는 전쟁수행은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전쟁을 수행하는 개인의 전투의지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으며, 심지어 전쟁을 패배로 이끌기도 하였다.
○ 하지만 현대에 와서 군인이 윤리적 소양을 갖추는 것은 임무수행, 특히 전쟁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자리하게 되었다. 우리 시대에 있어서 군리더의 윤리성 확립은 개인의 발전은 물론 부대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군에 대한 대국민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우리사회는 공직사회에 보다 많은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직업윤리는 물론 성윤리까지 완벽에 가까운 도덕적 자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장병들이 윤리의식을 확립해야 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할 수 있다.
○ 『신 군대윤리』 본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학이상 수준의 학교와 군 간부교육 과정에서 군대윤리를 교육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은 군 인성교육의 필수교재라고 할 수 있다.
○ 본서의 내용은 총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군대윤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군대윤리의 개념과 철학적 기반 그리고 군대윤리에 바탕을 둔 군인상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직업윤리로서의 군인윤리의 의미, 관점, 실천을 다루고 있다. 제3부에서는 리더와 군대윤리의 관계이해, 리더십의 윤리적 관점, 리더의 윤리적 실천과제 등을 다루었다. 제4부에서는 전쟁윤리와 관련하여 필요성, 다양한 관점, 정의로운 전쟁을 다루었다. 제5부에서는 군인과 성윤리라는 주제로 군인과 양성평등의 관계, 전쟁 시 성폭력 범죄를 다루었다. 그리고 각 주제마다 부록으로 군대윤리와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토의질문을 통해 윤리적 논의들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특히,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사례들은 실제 군에서 발생했던 실존사례들을 정리하여 토의과제로 만들어 낸 것이다. 대표 저자인 고성진 박사가 30여 년간 육군의 공보정훈병과 장교로 근무하면서 접했던 보도자료와 정신전력교육용 자료들을 통해 발췌해서 작성하였기에 더욱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본서를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됨은 물론, 군복무 중 유사사례를 접했을 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가는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본서의 대표저자인 고성진 박사는 지난 4월 30일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후, 지금은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배우고 익힌 교육학적 지식과 소양을 민간대학에서 인정받아 대학의 교수학습법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이는 고성진 박사가 군에서 다수의 학술연구와 저서(군사교육학의 이론과 실제, 군사학 개론 등) 발간으로 군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 또한 본서의 공동저서로 참여한 강찬영 군종목사(소령)는 미(美) 육군 ‘군종 고군반’(OAC)을 수료하였고, 미(美)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객원 연구원으로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신대학교에서 기독교윤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중에 있으며, 우리 군에서 유일무이하게 미군의 전쟁사료를 토대로 전쟁윤리를 연구한 전쟁윤리 전문가로서 차원 높은 전쟁윤리를 기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손영수 전 재향군인회 여성중앙회 이사는 추천사에서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례들이 실제로 군에서 발생했던 사례들이라 장병들이 군 복무시에 유사 사례를 접했을 경우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고, 군내에서 사건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장병들의 윤리의식을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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