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쉼터
긴급하게 돌아가는 미군의 움직임과 북핵 예상
미국은 지금 한반도를 두고 미군 및 정보기관 소속 각종 정찰자산의 활동 대폭 증가,
폭격기와 대형 수송기의 잦은 출격, 항모전단 및 해병 강습상륙전단의 한국 해역 진입
특수전 항공기 및 특수전 요원 대거 투입, 대규모 사전배치선단 포진 등 주로 항공력을
중심으로 엄청난 군사력을 집중하는 중인데요, 주목할 점은 핵무기를 취급하는 전문요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미연합훈련이 있기는 하지만(8/16~8/28)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연합지휘소(CPX) 훈련이며 그것도 중공코로나 영향으로 규모는 크게 축소되었으므로
미군 전력의 집중이 이 훈련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는 누가 봐도 북핵 제거를 위해 마침내 미국의 군사행동이 개시되는 것으로
보는 관측이 통상적일 것이며 작전개시 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죠.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미국은 지금 중공의 붕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심지어 군사력까지.
대만이나 남중국해에서 미중간 군사충돌 가능성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보이며
언제 격발되느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미군이 강하다지만 적정 규모의 지상군 투입 없이 항공력 만으로 병력 120만의
북한을 쳐서 북핵을 제거한다? 과연 가능할까요?
지금 북한은 2007년에 이스라엘이 F-15 및 16 전폭기 각 4대씩을 동원해 핵무기 개발이
의심되던 시리아 원자로를 폭격으로 제거할 수 있었던 것과는 비교 불가한 상황입니다.
북폭을 할 뻔 했던 김영삼 대통령 시절처럼 북한이 아직 원자로만 가동 중이라면 몰라도
북한은 이미 핵 제조 및 실험 관련 일체의 시설은 물론이고 이미 완성된 다수의 핵탄두와
이동식발사대(TEL)까지 갖추고 있고 나름 안전한 갱도 등지에 분산 배치해 두었을테니
이를 항공전력만으로 제거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핵탄두를 일일이 찾아 내 수거하여 미국으로 반출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강력한 벙커버스터로 때려 김정은을 제거해 버린다면 북핵이 제거될까요?
만약 김정은 다음의 북한 권력자 역시 죽어도 핵을 포기 못한다고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다가 정말 골치 아픈 문제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순간 중공은 쾌재를 부르며 평소 미리 준비해 둔 게획에 따라
압록강을 건너 평양-원산선 이북을 점령하려 들 것입니다.
항공전력만 동원한 미국보다 지상군을 투입한 중공이 더 신속하게 북한땅을 점령할 가능성이 커서
미국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만 만드는 것이 됩니다.
중공은 미국의 북폭으로 인해 오히려 미국의 압박이 분산되어 부담이 확 줄어드는 큰 이득을
보게 되고 동시에 평-원선 이북을 점령함으로써 장차 동해를 통해 SLBM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북극해로 진출시킬 수 있어 북극해에서 직접 미국을 위협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북핵 제거도 못하고 중공의 위협은 훨씬 더 가중되고 게다가 자칫 한반도 전체가
중공의 세력권에 떨어질 위기를 맞을 수 있는데다 미국에 대항한 중-러의 결속이 강화될 가능성도
커지게 되는데, 이는 미국이 한반도에 대해 상정하고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는 것이죠.
이를 모를 리 없는 미국이 이런 무리한 도박을 할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간다는 얘긴가?
단도직입적으로 제 생각(뇌피셜!)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한반도 주변에 집중되고 있는 미국의 군사력은 분명히 북핵 제거와 관련이 있지만
북한을 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유사시 북한을 보호하고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고 봅니다.
좀 더 상세히 말씀 드리자면,
북한 김일성 왕조는 이미 끝났다고 판단됩니다. 오랜 시간 명확히 모습을 보이지 않는 김정은의
행적이 이를 잘 보여 줍니다. 김정은은 이미 죽었든지 아니면 식물 인간이 되었든지 간에
모든 권력을 상실했다고 생각되며, 문제는 현재 북한을 끌고 가고 있는 새로운 권력인데
그 동안 미국 트럼프가 보여 온 여유로운 모습과 북한이 보여 온 반응 등을 종합해 보면
이 새로운 권력은 반중친미의 실용적, 실리적 노선을 채택한 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군부세력일 것이고요.
이러한 것은 포스트 김정은 시대를 대비해 미국이 상당 시간 공을 들여 친미세력을 구축해 둔 것
아닐까 추측합니다. 핵을 포기하고 전량 미국에 내 주는 대신 미-북 수교와 미군의 북한 지역 주둔을
통해 안전을 보장받고 경제를 지원받는 등의 밀약이 전제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심지어 체제 조차 자유민주주의로 전환할 가능성 역시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중공의 개입이 없어야만 합니다.
북한 권력이나 체제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거나 군사적 상황에 중대 변화가 있을 경우
중공은 신속한 무력 개입을 통해 북한을 점령하려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런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권력은 은밀한 조율을 통해 중공의 개입 여지를
배제하면서 다음과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여전히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한 채 이상 없이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것처럼 할 것입니다.
지금도 북한발 뉴스나 성명에 예전과 다름 없이 김정은이 여전히 등장하고 있지요.
한편으로는 중공군이 북-중 국경을 넘을 경우를 대비해 북한군의 방어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최근 데일리N.K의 보도에 의하면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폭풍군단, 3군단, 7군단의 상당수 병력을
북-중 접경지대로 이동시켰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런 조치의 하나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기존 북-중 접경지역 주둔 북한군의 전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고 합니다. 보강이 필요하죠.
미국은 미 공군 폭격전력 및 해군 항모전력을 북한에 근접 집중시켜 외견상으로는 재선에 쫓긴
트럼프가 뭔가 가시적인 북핵 제거 조치를 취하려는 것처럼 보이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공군 견제가 궁극적인 목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전 조치 하에 해병의 보호를 받는 미국의 핵무기 취급 특수요원들이 북한에 전격
진입하여 핵무기를 전량 넘겨 받아 미국으로의 반출에 착수하는 한편 미국과 북한은 신속히
전 세계에 미-북 관계 정상화(수교) 및 평양과 워싱턴에 각각 미국과 북한의 공관 설치를 발표하고
미군의 북한 주둔을 공표함으로써 중국 따돌리기와 북핵 제거를 전격 달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국과 북한의 이러한 전격적 조치는 남중국해나 대만 해역애서의 군사적 충돌이 먼저 터진
직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공이 남중국해나 대만에서 멱살이 잡히면 북한에까지 개입할
여력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일 뿐입니다만, 최근 미국과 북한의 움직임을 보건데
이런 희망적 상상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 싶어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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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빛보다빠른타키온 (112.175.xxx.xxx)
- 2020-08-20 19:43:51
- 개눈깔 국정원장이 김여정이가 임시로 위임 통치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죠.
거기다 영변 원자로도 가동 중지 상태라고 이 소식을 같이 발표하는게 뭔가 내부에 이상 징조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원자로가 가동 중지 상태라고 한다면 예상해 보자면 이번 장마 호우 피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라 판단해 봅니다.
8월18일 뉴스에 대한민국에 좌좀 단체인 국민주권연대라는 곳에서 sns를 통해서 핑계는 한미연합훈련이지만 뜬금없는 핵전쟁 대비 물품을 구입하라는 지침을 좌좀 지들끼리 공유하고 알리는 걸 볼때 영변 원자로 가동 중지 상태 소식을 오늘 국정원에서 속보라고 발표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갑자기 핵전쟁 대비 물품 구입 하라는 뜬금없는 좌좀들 끼리의 공유 소식이 냄새가 풀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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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萬事參見 (112.175.xxx.xxx)
- 2020-08-22 09:28:35
- 저는 일단 북핵은 실체가없는 기막힌 사기 쇼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직접 보았다는 사람도 없고 사진이나 기타 물증도 없다.
2.북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같은 패거리로 간주되는 자들이 무사태평이다.
3.이라크 후세인의 전례가 있듯이 없으면서도 있는체 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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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소주 (112.175.xxx.xxx)
- 2020-08-20 20:22:25
- 정은이 맛텡이가고 여정이를 통한 군부가 유지해 나가고있는것은
저번 정은이 사망 사건 이후 쭉 되고 있는것 같구요.
그간 세력 싸움이 좀 정리가 됐다고 봐야죠.
미국이 북한으로 핵 접수하러 가면 중공은 아닥해야 할것입니다.
중공이 북한으로 넘어오는순간 미국은 그냥 보고 있지 않을것입니다.
민약에 미국이 북에 들어간다면
중공 러시아에게 통보겸 협박하고 들어갈것입니다.
그런데도 중공이 북으로 들어온다?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중공이 넘어 올 수 있는 가능성은
북괴에서 친중공파들이 미국 몰래 슬슬 중공을 끌어들이는 방법인데
이것도 오래 못갈것입니다.
중공은 스스로를 걱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여차하면 남중국해 중공기지부터 중공 몰아낼지도 모릅니다.
빨갱이들 핵전쟁준비는 원래 빨갱이 등신들 내부 분열 될까봐 늘 쓰는 수법입니다.
무슨 전쟁 벌일듯 좌좀비들 도망갈가봐 잡아두기 용일것입니다.
슬슬 좀비 빨갱이들도 발을 빼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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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태평 (112.175.xxx.xxx)
- 2020-08-20 20:33:14
- 사실 저도 소주님 생각과 같습니다만
나름 보수적으로 보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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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보다빠른타키온 (112.175.xxx.xxx)
- 2020-08-20 19:43:51
- 개눈깔 국정원장이 김여정이가 임시로 위임 통치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죠.
거기다 영변 원자로도 가동 중지 상태라고 이 소식을 같이 발표하는게 뭔가 내부에 이상 징조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원자로가 가동 중지 상태라고 한다면 예상해 보자면 이번 장마 호우 피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라 판단해 봅니다.
8월18일 뉴스에 대한민국에 좌좀 단체인 국민주권연대라는 곳에서 sns를 통해서 핑계는 한미연합훈련이지만 뜬금없는 핵전쟁 대비 물품을 구입하라는 지침을 좌좀 지들끼리 공유하고 알리는 걸 볼때 영변 원자로 가동 중지 상태 소식을 오늘 국정원에서 속보라고 발표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갑자기 핵전쟁 대비 물품 구입 하라는 뜬금없는 좌좀들 끼리의 공유 소식이 냄새가 풀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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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태평 (112.175.xxx.xxx)
- 2020-08-20 17:06:29
- 이 글을 한참 전부터 붙잡고 수정을 여러 차례 하며
확신이 좀 더 들면 올리려고 벼렀다가
더 늦기 전에 올려야 되겠다 싶어 오늘 올렸습니다만
글 올리고 나니 국정원 발 김정은 유고 소식이 뜨는군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