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쉼터
한국의 옛날 그릇 가게 1940~1970
1940 ~1970 Korean Bowl store
광복 이후 서울의 그릇가게 - 1948년
광복 이후 서울의 놋그릇가게 금창상점- 1948년
한국 6.25 전쟁 발발 1년전 서울의 안성유기 상점 - 1949년
한국 6.25 전쟁 당시 강원도 춘천 시장의 그릇가게-1952
한국 6.25 전쟁 말기 부산 부평동 시장의 그릇가게-1953
한국 6.25 전쟁 말기 서울의 그릇가게 중앙백화점 -1953
충청남도 대전 인동시장의 그릇가게 -1956년
강원도 춘천의 그릇가게 - 1959
서을 청계천 일대의 방산시장 그릇 도매상 동양도기 - 1959
서울 동대문 근처의 그릇가게 -1959년 9월
경기도 포천 운천리의 그릇가게 수복상회 - 1962
경기도 의정부의 양은그릇 리어카 판매상 - 1960년대
경기도 파주 문산 금곡리의 양은그릇 리어카 판매상 - 1966
경기도 안양 유원지의 목기점 - 1968
경기도 동두천 시장의 공예품 가게 - 1970
경기도 파주 문산 선유리의 양은그릇 리어카 판매상 -1970년대
대구의 양은그릇 리어카 판매상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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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playtime (112.175.xxx.xxx)
- 2018-08-27 13:12:09
- 일본은 전쟁중 금속부족에 시달렸는데
그에 따라 금속회수령을 내려 철,구리등 공출을 했는데
놋그룻 가져가고 쇠그릇 쇠수저 주었다고 하면
뭔가 참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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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가다 (112.175.xxx.xxx)
- 2018-08-27 16:18:02
- 어릴적에 놋그릇을 사용했는데 어느날 놋그릇이 스텐 그릇으로 변신했죠.놋그릇이 없어졌으니 일년에 몇번 놋그릇 광내던 일도 없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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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시안불루 (112.175.xxx.xxx)
- 2018-08-27 15:56:19
- 왜넘들...공출이라믄서 집딥마다 놋그릇이랑 수저까지 다 뻿어 가고,,,
예배당 종도 떼어갔더랫지요..
근데...절간의 종들은 그냥 뒀더나 보데요..^^
지들 신도라는것두 불교의 한 종파라서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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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사 (112.175.xxx.xxx)
- 2018-08-27 17:10:51
- 아마 지금도 옥외에 전시되어잇을 것 같군요.
이런 저런 핑계로 살아남은 종들도 많습니다.
기독교나 천주교는 잘 못 건드렸는지... 인천 답동성당의 종은 일제시대때 사업가 오례당이 봉헌한 종인데 무사히 어려운 시절을 넘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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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사 (112.175.xxx.xxx)
- 2018-08-27 17:07:57
- 절간의 종도 떼어갔습니다. ^.^
이 사람들이 중일전쟁 당시에 중국에서도 종을 떼어서 부평의 군수공장으로 보냈는데 종전이 되는 바람에 미쳐 녹이지못한 종 2개가 인천 시립박물관 앞에 오래도록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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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time (112.175.xxx.xxx)
- 2018-08-27 13:12:09
- 일본은 전쟁중 금속부족에 시달렸는데
그에 따라 금속회수령을 내려 철,구리등 공출을 했는데
놋그룻 가져가고 쇠그릇 쇠수저 주었다고 하면
뭔가 참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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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시안불루 (112.175.xxx.xxx)
- 2018-08-27 12:06:48
- 놋그릇 없어진건,,,
연탄이랑 관계가 아주 깊습니다.
놋 그릇이 비싸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지만...
보온은 좋았습니다.
어릴적 놋 그릇에 밥먹던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는데요..
놋 그릇은 보온도 보온이지만
특유의 광택이 아름답습니다.
값나가는 듯 중후한 멋도 나고요..
그런데..
놋그릇은 연탄을 땔감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연탄가스때문에 금방 녹이 나버리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푸라기로 놋그릇 닦았는데..
연탄재로 닦으면 광택이 금방 납디다.
그러나 연탄을 때면서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나 아황산가스 때문에 며칠 지나지 않아서
부식되어서 광택이 죽어 버리고
광택나게 닦느라 그 고생이 여간아니고,
헐하고 공택 죽지 않는 스텐 그릇 나오면서
놋그릇 넘겨주고
스텐 그릇으로 모두들 바꿔 버렸습니다..
사실 값으로 치면
쓰던 놋그릇 값이 신품 스텐 그릇보다 더 비쌌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고 헌 그릇 주고 새그릇 받았다고 좋아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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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사 (112.175.xxx.xxx)
- 2018-08-27 10:15:19
- 추억의 사진입니다.
알미늄 그릇의 규격을 정한 것(공깃밥)은 박정희 시대가 아니라 이승만 시대입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교과서에 공깃밥을 먹으면 식량이 절약된다는 장려의 글이 있었죠.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이대통령이 매주 내각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일을 하는 것을 장관들 부인에게도 보여주자고 하여 다음 주 회의 때에는 모두 부인을 동석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회의주제가 바로 "식량절약 대책" 이었고 거기에서 의결된 아이디어가 공깃밥 규격화였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장관 부인들이 "모여서 이따구 짓이나하는구나..." 하고 투덜거렸다는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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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27 04:11:26
- 아울러 식당에서 쓰이는 쇠밥그릇의 규격은 박정희시절 너무 밥을 많이 먹는다고 적당한 1인분을 정한답시고 그 용량으로 정한게 기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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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hemian (112.175.xxx.xxx)
- 2018-08-27 17:32:07
- 놋그릇은 예전에는 잘사는 집안의 혼수품이었습니다.
밥그릇,국그릇,요강,세숫대야,수저,주걱등을 셋트로 장만해 갔는데
형편에 따라서 가짓수와 숫자가 틀렸습니다.잘사는 집에서는 대형유기셋트를 해 갔겠지요.
놋그릇을 주로 만들던 고장이 안성이였고(사진에도 안성유기점이 나오죠)
이런 유기set은 주문생산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래서 "안성맞춤"이란 말이 생겨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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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사 (112.175.xxx.xxx)
- 2018-08-27 09:07:19
- 나이트 세이버님,
제가 알기로는 알미늄 으로 만든 공깃밥 그릇을 작게 규격화 시킨 것은 박정희 시절이 아니라 이승만 시절입니다.
군사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집에서는 공깃밥을 먹고 있었죠.
그리고 놋그릇이 사라진 것은 무엇보다도 무겁고 세척이 어려워 경쟁력에서 밀린 것으로 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알미늄 그릇이 잇었는지 모르겠습니다.
70년대 전방에서 진지작업을 하면서 중공군 밥그릇이라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알미늄그릇이었습니다.
6.25당시와 일제치하사이의 시간의 간격이 크지 않으니 그 당시에도 알미늄 그릇이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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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27 04:10:44
- combat 일제말기입니다.
당시 일제가 우리 놋그릇을 뺏어가면서 쇠그릇과 수저 젓가락을 주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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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27 04:14:34
- 해방 이후, 알루미늄 쟁반과 둥근 알루미늄 밥상이 널리 퍼졌고, 알루미늄 식기가 유행했습니다.
이후, 전자렌지 보급이후 알루미늄과 철제 밥그릇은 가정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내열 유리등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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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27 04:13:05
- 솔직히 철제 밥그릇과 수저 젓가락은 치욕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본가포함) 수저 종류는 은제 밥그릇은 사기 그릇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제기는 따로 유기로 준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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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8-08-26 21:57:47
- 우리나라에 스테인레스 그릇이 쓰여진 시기가 언제부터인가요.?........지방의 경우엔.60년 후반 .70년대초로 여겨지는데...저희집의 제기와 밥그릇 수저셑등이 방짜유기에서 스테인레스로그즈음에 바뀐듯 해서말이죠.
사진에보면 1953년에 스텐주전자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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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hemian (112.175.xxx.xxx)
- 2018-08-27 17:17:40
- 퍼런 것은 청참외인데 잘 익은 것은 속이 감색입니다.
당시에는 청참외가 주를 이루었고 노란참외 보다 단맛은 덜 했습니다.
양은은 알미늄인데 주조한 것이라서 충격이나 염분에 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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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esaz2 (112.175.xxx.xxx)
- 2018-08-27 15:10:47
- 스테인레스 그릇과 양은의 차이가 뭔지요?
그리고 서울 동대문 근처의 그릇가게 -1959년 9월 란 사진을 보면 왼쪽편에 노란참외로 보이는 과일 부분에 초록색 참외로 보이는 것이 있는데 초록색 참외가 있나요? 단순히 덜 익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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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사 (112.175.xxx.xxx)
- 2018-08-27 08:58:24
- 놋그릇에서 스테인레스 그릇으로 바뀌는 중간에 양은그릇이 자리잡고있죠.
일제말기에 놋그릇을 공출해갔다고 하는데... 일제시대에도 양은(알미늄)그릇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밥그릇의 규격은 박정희 시절이 아닌 이승만시절에 규정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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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8-08-26 16:29:06
- 양은냄비,솥 쓰다쓰다 구멍나면 땜빵도해서 썻지요....땐빵전문 땜쟁이가 동네방네 순회하고 다녔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