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대한항공 및 봄바디어사와 협력해 한국 공군의 다중 임무 수행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ISTAR 항공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한국 공군과 연합군은 멀티 인텔리전스로 전장 전체를 감시정찰하고 전 영역에 걸쳐 국군, 미군, 연합군과 보안화 정보 공유가 가능해진다.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의 딕 샌디퍼 ISTAR-K 사업 총괄은 “ISTAR-K는 합동작전상황도를 제공하여 한국군 지휘관들이 공중과 지상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보장한다”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은 멀티인텔리전스 환경에서 최대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더욱 더 복잡해진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한국군은 멀티인텔리전스적 접근과 더불어 끊임없이 다른 군과 연계함으로써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 한국 공군이 장거리 ISR(정보감시정찰) 미션 수행,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대응, 국경 보안 유지, 해상 금수조치 및 자연재해 관측 등 국가를 수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레이시온의 ISTAR-K시스템이 설계될 것이다.

ISTAR-K는 세계 일류 파트너사인 대한항공 그리고 봄바디어사와 협력하여, 글로벌 6500* 상용기를 개조해 만든 시스템이다. 대한항공은 실적으로 입증된 설계, 유지, 수리, 정비 및 업그레이드 분야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딕 샌디퍼 총괄은 “전체적으로 거의 삼분의 일에 달하는 제작 공정이 대한항공 및 한국 중소기업들에 의해 수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고도, 고체공 항공기에 다중모드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다중파장 광전류/적외선 센서와 신호정보 시스템이 탑재되어, 통합된 ISR(정보감시정찰) 역량을 통해 최적화된 의사 결정 우위를 제공한다. 또한 항공기 전반에 전투관리 지휘통제(BMC2)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동맹군 및 작전 파트너와 상호운용 통신이 가능하다.

딕 샌디퍼 총괄은 “ISTAR-K 체계는 멀티 인텔리전스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하는 능력을 제공하여 한국이 최고의 경계태세를 갖추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이 체계는 한국의 임무요구조건에 맞추는 것은 물론 이를 능가하도록 맞춤형으로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ISTAR-K는 한국군의 전력승수로 작용할 것이다. 레이시온의 체계는 현재 세계 시장에 나와 있는 그 어떤 솔루션 보다 더 많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체계를 통해 한국 방위력 증강의 전기를 마련하여 세계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