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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과 일하는 유럽산 고양이들 [ 해상수송사령부의 민간업체 헬기 ]
대양을 누비는 미해군의 항공모함전단에는 대다수 헬기들이 시콜스키사의 S-70계열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해군의 보도사진에는 종종 이들과는 이질적인 형상을 가진 헬기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미해군 함대의 수송업무를 담당하는 미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민간계약업자들의 유럽산 기종입니다.
미해군은 1997년 시험적 발주를 시작으로 미해군 수송선에서 운영하는 헬기와 그업무를 민간에 외주로 넘기기 시작했고, 수송선 1척당 2기가 운영되는 수송헬기는 미해군의 CH-46 헬기에서 운송업자들이 들여온 민간헬기로 교체가 됩니다.
수익을 중시하는 민간업자들은 회사는 다양했지만 선택은 유럽제 현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전신인 아에로스파시알의 헬기 SA-330 퓨마를 선호했고 지금도 민간외주업자들은 이 유럽제 고양이들을 신형기종을 도입해가며 운송업무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미해상수송사령부의 유럽산 수송헬기들
< 물자 수송 중인 SA-330 퓨마 >
< 2021년 1월 13일. 오만 해상에서 보급업무 중인 EC-225 슈퍼퓨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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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anthiway (10.0.xxx.xxx)
- 2021-02-04 13:55:10
- 군납업체에서 사용하기 유지비가 저렴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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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2-04 21:16:37
- 영국해군과 미해군 모두 저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해군이 저런 보조조직을 운영하는 노하우도 배우지 않는다면 항모함대운용은 커녕 대양함대도 될 수 없을 뿐더러,
항공모함은 관함식만 하다 개전 첫날 미사일이나 어뢰맞고 가라앉아 항구교통을 방해하는 애물단지가 될 겁니다.
그런데 저런 함대는 정규군 보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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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2-05 15:11:50
- 지금은 수십년 전과 달리 국적선사도 줄었을 뿐더러, 수십년 전 수준으로 요구해서는 해군의 필요에 제대로 마추지도 못할 겁니다. 양과 질 양면에서.
지원선박은 징발하면 알아서 나온다? 2014년 전에 일이 생겨서 세월호로 해병대 행정상륙을 하거나 해군 보급물자를 싣고 갔다고 상상해보세요. 서류상으로 돼있는 것에만 기대면 그 정도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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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늑대 (10.0.xxx.xxx)
- 2021-02-04 17:16:44
- 슈퍼푸마정도의 체급은 미국에선 민수용으로는 S-92 뿐일텐데, 그렇게 고성능을 필요로하는 업무도 아니고, 그렇다고 더 비싼 AW101은 아예 논외고,
민간업자들이라곤 해도, 미해군 수송선에 러시아, 중국제 헬기를 쓸 수도 없을테니, 남은 건 유럽산 살찐 고양이들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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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hiway (10.0.xxx.xxx)
- 2021-02-04 13:55:10
- 군납업체에서 사용하기 유지비가 저렴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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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2-04 11:35:40
- 링스는 삵, 와일드 캣은 들 고양이엔데, 실제는 삵이 좀 더 큰데 헬기는 그 반대에요. 항상 그게 좀 이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