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9월 18일 국방부는 전 육군, 해군,공군에서 사용되고있는 항공기를 명명할시 동일한 형식을 붙이도록 하는 3군 무기명칭 통일화를 지시합니다. 이것은 맥나마라장관이 최대한으로 명칭을 통일화를 수행하는데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며, 해군이나 공군은 자기들이 만든 비행기들이나 심지어 같은 기종을 써도 명칭을 자기네 군에 맞게끔 입맛대로 붙여대니 너무 복잡화되어 국방장관도 상당히 혼란해했기 때문에 특별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결국 국방부의 공식지시로 해군은 1922년 이래 줄곳 사용되었던 해군기의 명칭은 폐기됩니다. 그래서 해군은 F-4H라는 명칭대신 그냥 F-4라고 부르게 되며 이때 개발되어 배치된 기종도 전부 F-4라고 공식적으로 사용됩니다.
공군 또한 다를바가 없어서 이건 해군기가 아니요라고 공공연히 외치며 사용했던 F-110이라는 명칭을 폐기합니다.
그래서 해군과 공군의 명칭은 단지 시리즈로만 바뀌었고 당시 개발된 기체는 이때부터 F-4B, F-4C로 명명하게 됩니다. 또한 YRF-110A 또한 YRF-4C로 바뀌게 됩니다.
동시에 미공군이 애칭으로 불렀던 스펙터 또한 폐지되고 팬텀 2라는 명칭통일 또한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죄송합니... 오늘을 여기까지.. 으윽 돌 날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