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크로아티아 공군은 Mig-21 밖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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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sundin13 (10.0.xxx.xxx)
- 2021-01-16 08:52:42
- 미그 21밖에 없는게 아니라 미그21도 어렵게 구한 겁니다. 유고연방에서 크로아티아가 독립했을 때, 크로아티아 공군은 AN-2 복엽기나 훈련용 경비행기, 일부 수송기와 헬기가 전부였습니다. 유고연방공군은 세르비아 공화국의 통제권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에 연방을 구성하는 타 공화국들은 파일럿 등의 인적자원을 유고연방공군에 공급할 수는 있어도 항공기에 대한 지분권은 없었습니다.
현재 있는 미그 21도 발칸반도에 대한 무기금수조치를 뚫고 동구권에서 밀수로 힘들게 들여왔던 시절이 있었고 그때 확보한 미그21들이 이스라엘의 루마니아군 미그21 현대화 개수작업때 함께 개량됐던 기체고 현실적으로 크로아티아군에게 최신 전투기를 구매할 여력이 없기에 미그21이 한계인 겁니다.
구 동구권처럼 소련 시절부터 존재했던 국가들은 소련시절에 바르샤바 조약군에게 제공된 미그29를 보유한 적도 있지만 소련 해체후 유고연방의 붕괴로 탄생한 신생 크로아티아 공군은 그럴 기회초자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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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늑대아홍 (10.0.xxx.xxx)
- 2021-01-16 20:58:38
- 보통 친서방 노선탄 동국권들
그리핀 많이 체택하던데
크로아티아 성향은 어떤가요?
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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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in13 (10.0.xxx.xxx)
- 2021-01-17 09:41:59
- 정권에 따라 성향이 바뀌는게 선거제 민주국가라 어찌될 지는 모르지만 2009년에 나토에 가입한 나토 동맹국입니다. 애초에 미국과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미국이 MPRI 같은 군사기업을 통해서 크로아티아군을 양성시켜주고 1995년 스톰-플래시 작전은 전직 육군참모총장 칼 부오노 장군 같은 미군 장교단이 작전 직전에 세부 기획을 점검도 해줬습니다.
애초에 무기금수조치가 있음에도 미그21을 구하게된 것도 미국과 손을 잡고 반 세르비아 동맹에 합류하면서 미국의 양해하에 동구권 미그21을 입수한 거였습니다. 미국은 보스니아 내전에서 세르비아계를 저지하기 위해서 회교도 정부가 크로아티아계와 동맹을 맺고 세르비아계에 대항하기를 바랬죠. 크로아티아가 미국과 동맹관계에 들어가면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도 회교도와 동맹을 맺습니다. 지금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자체가 세르비아계 스르프스카 공화국과 회교도-크로아티아 연합의 느슨한 연맹체로 유지되고 있죠..
크로아티아의 현재 생존 토대는 현실적으로 미국과 친서방 노선을 걸으면서 정립된 겁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독일과도 상당히 친밀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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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in13 (10.0.xxx.xxx)
- 2021-01-16 08:52:42
- 미그 21밖에 없는게 아니라 미그21도 어렵게 구한 겁니다. 유고연방에서 크로아티아가 독립했을 때, 크로아티아 공군은 AN-2 복엽기나 훈련용 경비행기, 일부 수송기와 헬기가 전부였습니다. 유고연방공군은 세르비아 공화국의 통제권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에 연방을 구성하는 타 공화국들은 파일럿 등의 인적자원을 유고연방공군에 공급할 수는 있어도 항공기에 대한 지분권은 없었습니다.
현재 있는 미그 21도 발칸반도에 대한 무기금수조치를 뚫고 동구권에서 밀수로 힘들게 들여왔던 시절이 있었고 그때 확보한 미그21들이 이스라엘의 루마니아군 미그21 현대화 개수작업때 함께 개량됐던 기체고 현실적으로 크로아티아군에게 최신 전투기를 구매할 여력이 없기에 미그21이 한계인 겁니다.
구 동구권처럼 소련 시절부터 존재했던 국가들은 소련시절에 바르샤바 조약군에게 제공된 미그29를 보유한 적도 있지만 소련 해체후 유고연방의 붕괴로 탄생한 신생 크로아티아 공군은 그럴 기회초자 없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