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지하철을 내리려고 하는데 앞에 서있던 여학생이 빈혈(?)로 쓰러지는 바람에 무척 당황한적이 있습니다.
출근시간이라 저도 바빠서 누군가가 도와 주겠지 하고 그냥 나오려다 다시 쳐다보니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계속 지하철 바닦에 엎어져 있더군요.

할수없이 다시 객차로 들어가서 들고나와서는 벤치에 뉘여서 따귀 때려서 정신차리게 하고
옆에 할머니께 부탁드리고 저는 지각을 하지 않기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칠수밖에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받는 교육중에 정말 필요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들이 응급환자 처치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중에 많이 사용하는 도수 운반법을 몇개 찾아보았습니다.

//설명의 출처는 제 머리입니다//


1. 어깨법
- 의식이 없는 환자를 신속히 옮길 필요가 있을때 할수있는 가장 쉬운 방법
척추, 골반 골절 환자에게는 절대 해서는 않된다.

2. 부축법
- 거동할수 있는 정도의 환자
한손으로는 어깨위의 손을 잡고 반대손은 환자뒤로 돌려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 부축하거나,
탄띠를 잡아올려 환자를 반쯤 들어 운반한다.

3. 업기법
- 의식은 있지만 걸을 수 없는 환자
술취한 여친에게 많이 사용된다.

4. 업치기법
- 의식 불명 환자
사진은 환자와 운반자의 탄띠를 이용한 업치기법으로 장거리 운반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