浚民膏澤(준민고택):백성의 재물을 착취하여 백성을 가난하게 만듬




CL-215 , Canadair

　국토의 대부분이 삼림인 「캐나다」에서는 삼림화재에 대처하기 위한 항공기개발이 필요하다. 광범위한 삼림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지상에서의 진화나 헬기에서의 진화작업이 부적절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캐나다」의 항공기메이커인 「CANADAIR」사에서는 다른 메이커에서는 만든 적이 없는 『물폭탄폭격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것은 구식인 미국제 폭격기를 개조한 「소방항공기」가 괄목한 성과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육상기를 개조한 「소방항공기」에서는 「소화수」의 탑재에 시간과 수고가 따르고 공항과 화재현장과의 왕복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문제점이 보여 「CANADAIR」사에서는 설계단계부터 이점을 고려하여 「캐나다」 국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호수에서 직접 취수가 가능하게(물론 해상에서도 가능하다) 「수륙양용비행정」을 개발하게 되었다.
　동체내에 약５０００ℓ 물탱크를 갖춘 이 기체는 호수나 해면에 착수 활주하면서(반드시 착수할 필요는 없고, 수면상을 초저공 비행하면서도 가능하다) 소화용수를 퍼담아 올릴 수 있다. ５０００ℓ의 물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１０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공항에 착륙하여 급수받을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전용시설이 필요하고 시간도 ２분 정도 걸린다.） 이처럼 퍼올린 소화용수에 화학제를 첨가하여 화재현장에 한번에 소화용수를 투하한다.
그러나 대량의 소화용수를 이용하므로 기름이나 화학제품에 의한 화재에는 사용할 수 없다.　「캐나다」에서는 각 주의 소방당국이 이 기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８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대형기체의 비행정이라는 한정된 시장 탓에 다른 기종의 선택이 불가능하여 「스페인」이나 「태국」에서는 「물탱크」대신 「CABIN」을 설치하여 「수색구난기」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의 생산모델은 구식이 되어 「레시프롭엔진」을 「터보프롭엔진」으로 교체한 개량형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고 구형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CANADAIR」사에서는 개량형 「업글레이드 개조 킷트」를 공급하고 있다.（개조가 끝난 모델은 ＣＬ－２１５Ｔ라고 호칭한다.)

▣제원（ＣＬ－２１５：【　】안은 ＣＬ－４１５）
길이×폭×높이／날개면적: １９.８２m×２８.６０m×８.９８m　／　１００.３３㎡
무게（자중／전비）: １２７３８kg　／　１９７３１kg
비행속도（순항）: ２９１km/h（고도３０５０ｍ）　【３７６km/h】
해면상승률: ３０５ｍ／min　【４００ｍ／min】
상승한도: 불명
이착륙(수)거리（이륙／착륙） ９００ｍ　／　７００ｍ
항속거리: ２０９４km
엔진: Ｐ＆Ｗ CANADA R-2800-CA3 성형(星形)공냉식 복열 피스톤 엔진×２기　
출력 ２１００마력×２
【Ｐ＆Ｗ CANADA　PW-R123AF 터보 프롭×２기　출력２３８０마력×２】
무장: N/A 물탱크에 5,346ℓ【6,130ℓ】의 소화용수를 탑재
승조원: ２∼４명　
처녀비행: １９６７년１０월２３일　【１９８９년６월８일（CL-215T）】
◈VARIANTS
CL-215：최초의 생산모델 레시프롭엔진탑재 수송기형은 ２０면정도 탑승가능
CL-215T：CL-215의 엔진을 터보 프롭으로 교체한 기체
CL-415：현재의 생산 기체 CL-415T라고도 함
CL-415M：CL-415의 해상구난기형 기체
CL-415GR：그리스의 발주로 생산한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