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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大規模 空輸落下 侵攻訓練(대규모 공수낙하 침공훈련)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김정은의 참관아래 북한군 제 11군단이 IL-76 수송기에 탑승하여 대규모 공수낙하 침공전투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북한군은 현재 IL-76 Candid(캔디드) 대형 수송기를 3대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위장무늬로 도장되어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하여 제 630 대대의 비행훈련 및 항공육전병 강하 훈련으로 사용되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2016년 12월, AN-2 복엽기를 이용하여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대원들이 낙하하여 1:1 스케일의 청와대 건물 모형 부근에 정밀 착지하여 침투훈련을 한 것이 비교적 최근의 모습이라면 8년 만에 이와 같이 대규모 수송기를 이용해 낙하 침공 훈련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만약 북한군이 백령도 상공에 공기부양정과 함께 공수병력을 대규모로 낙하하여 해병대와 전투가 벌어지게 될 때 실제 AK-74를 사용할지 확실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 DMZ에서 발생하였던 산발적인 포격 대응 사건에서 한국군의 K2 소총과 동일한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군이 DMZ를 따라 진지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한국군 경계 병사에 의해 목격되었기 때문입니다.
↓ 항공육전부대 암패치
↓ IL-76 수송기에 탑승한 항공육전대원들이 낙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 IL-76 수송기 2대에 분승한 항공육전대원들이 대규모 낙하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 대규모 낙하 침공 훈련을 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의 모습과 낙하산 모습
아래 2016년 12월 10일 훈련에 사용된 공수부대용 낙하산과 동일한 모델입니다. 저고도에서 바로 낙하산 전개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보이며 조향기능이 향상된 모델로 분석.
↓ 2016년 12월 10일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대원들이 낙하산을 전개하여 착지하는 모습. 당시 훈련 내용에는 지상에서 80m 정도되는 높이에서 낙하하여 바로 낙하산을 전개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 별도의 군장 없이 작전용 베스트만 착용후 가볍게 착지 후 낙하산을 벗어던지고 목표지점에 뛰어가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먼저 지상에 착륙한 항공육전대원들이 철조망 지역을 뚫고 경계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 소지하고 있는 자동소총은 AKS-74M NK ver.
↓ 무릎 쏴 자세에서 돌격! 명령을 수신호로 내리고 있는 항공육전대 분대장
↓ 연막탄이 터진 상황에서 서서쏴, 무릎쏴, 엎드려쏴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낙법을 하여 바로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맨 아래 엎드려쏴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의 AKS-74M NK ver. 의 컴펜세이터가 특이합니다.
↓ 사주경계를 확실히 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AKS-74M로 다양한 사격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AKS-74M을 소지하고 돌격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포연이 짙은 가운데 절벽 장애물을 오르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깍아지른 절벽형 훈련 장애물을 줄을타고 오르며 목표지점을 향해 돌격하고 있는 항공육전대원들
↓ 특이하게 구축된 절벽형 장애물 훈련장소와 밧줄로 올라고 있는 모습의 항공육전대원들, 방탄베스트를 눈여겨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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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엄준호 (125.130.xxx.xxx)
- 2024-03-18 04:21:53
- 북한의 보여주기식 훈련인게... 공수작전이 펼쳐진다는 것은 국지도발이 아니라 전시라는 것인데, 전시 저 정도 규모의 병력이 떨어지려면 우리 제공권이 거의 날아갔다는 뜻인데.. 드론도 잡아내는 국지방공레이더에 저런녀석들 좋은 먹이죠. 그리고 뛰어내려 봐야 후속 경보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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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ad (59.28.xxx.xxx)
- 2024-03-18 09:49:20
-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볼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저 훈련이 연평도와 백령도 사이의 대청도, 소청도등 고립되고 돌출되어 있으며 지원병력이 오기까지 대규모 공격전력을 일거에 투입하여 장악하고 양쪽을 단절시키며 농성을 할 예비역 병력의 투입까지 상정한 훈련이고 이 훈련이 대만의 본토는 아니더라도 금문도 혹은 기타 도서지역에 대한 중국이 정한 침공일에 맞춰서 중국과 북한이 함께 도발을 할 목적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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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18.235.xxx.xxx)
- 2024-03-18 11:07:47
- 좋은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이 백령도, 연평도 와 가까운 북서지역에 북한군이 증강 배치된 것에 경계능력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특전사 대원들이 블랙호크와 수리온에 탑승하여 증원 훈련들을 하고 있는데..만약 북한이 백령도 또는 연평도에 공기부양정과 저공침투를 이용하여 기습할 경우 한국군의 피해는 불기피합니다. 물론 한국군의 압도적인 화력무기체계를 동원하여 저지시킬 수 있겠지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북한군의 침공을 저지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됩니다. 우리 군이 별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격퇴후 우리군은 함박도 탈환 작전을 이어서 실행해야 합니다. 함박도는 독도의 106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부속도서였는데 문재인 정권때 북한군이 느닷없이 상륙하여 현재 30명의 북한군이 막사를 지어놓고 주둔 중에 있습니다. 이 곳을 탈환해야 하고 북한군을 사살 또는 포로로 생포해야 한다고 보면 또다시 우리 군이 피를 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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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_mania (183.109.xxx.xxx)
- 2024-03-18 07:45:51
- 낙하후 몇분간 정신을 못차리니 삽과 곡괭이 자루로 패서 때려잡으라던 시절도 우리에게 있었지요.....80년대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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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83.107.xxx.xxx)
- 2024-03-18 10:46:24
- 항공육전대는 한국으로 치면 공수부대입니다. 소규모로는 수송기등을 통해 낙하훈련을 자주하는 상황이지만 대규모로 군사작전훈련을 수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경계해야 합니다. 항공육전대, 특수작전부대들은 공수작전 능력치가 적어도 상중급은 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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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125.130.xxx.xxx)
- 2024-03-18 04:21:53
- 북한의 보여주기식 훈련인게... 공수작전이 펼쳐진다는 것은 국지도발이 아니라 전시라는 것인데, 전시 저 정도 규모의 병력이 떨어지려면 우리 제공권이 거의 날아갔다는 뜻인데.. 드론도 잡아내는 국지방공레이더에 저런녀석들 좋은 먹이죠. 그리고 뛰어내려 봐야 후속 경보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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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11.212.xxx.xxx)
- 2024-03-18 14:21:55
- 물론 그렇다고 적의 정예병력을 상대로 태만한다면 그것도 문제일 것입니다. 다만 하마스 이스라엘전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테러 할때 이용한
"탈것"들은 우리 군에게 경각심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든 기습 할 수 있겠지만 매순간 고도의 경계를 하는 것은 경계병력의 피로도를 극도로 상승시키기에 적절한 조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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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11.212.xxx.xxx)
- 2024-03-18 14:00:55
- 군사고문관님// 북한을 과소평가 하는것은 분명 문제지만 과대 평가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고문관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침공군사작전의 시행이란 것은 국지도발과는 별개의 전면전을 임하겠다는 각오일 것입니다. 단순하게 항공육전대만이 아니라 2파 3파 까지도 축차적으로 병력이라든지 보급들이 투입 되어야 하는데 북한의 침공작전과 그것을 뒷받침할 작전을 연계한다는것은 연합사 정보자산으로 파악 할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우리군의 경계작전의 단계가 올라가고 가동 가능한 자산을 투입하게 될 경우 항공 육전대는 보잘것 없는 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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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83.107.xxx.xxx)
- 2024-03-18 10:42:29
- 현재 한국군과 미군이 FS 훈련을 하고 있는 기간 중에 GPS J교란신호를 3일간 송출했었습니다. 군사용 시설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했었고 민간 시설과 어민용 시설은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북한은 교란신호송출 장치를 저강도용으로 송출했을지라도 한국을 상대로한 침공 군사작전을 수행을 할 경우 한국군 장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Jamming을 할 것입니다. 그럴 경우 밀랍 재질로 만든 AN-2가 엔진을 끄고 활공비행하여 공수부대원들이나 특수임무부대를 공정통제식으로 침투시킬 경우 결국 경계병의 육안에 의지해야 합니다.물론 한국군의 대응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방어는 기습보다 열배 이상의 대응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보면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