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영국 해군의 폼폼 대공포
WW2 British Navy Anti-aircraft Gun Pom Pom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수투카 급강하 폭격기의 접근을 저지시키기 위해
영국 해군의 함선에 장착시켰던 2파운드 40mm 폼폼 대공포
지중해 북아프리카 리비아 해안 바르디아의 쿠푸조 요새 포격을 위해 항진하는
영국 해군 전함의 폼폼 대공포 - 1940년 6월 21일
영국 전함 로드니 (HMS Rodney)의 폼폼 대공포 - 1940년 10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를 침몰시켰던 영국 전함 로드니 (HMS Rodney)의
2파운드 40mm 폼폼 대공포 - 1940년
영국 전함 하우(HMS Howe)의 폼폼 대공포 - 1940년
영국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우스 (HMS Illustrious)의 폼폼 대공포 - 1941년
오스트레일리아 중순양함 슈롭셔의 40mm 8련장 폼폼 대공포
슈롭셔의 폼폼 대공포 발사
영국 구축함 라이트닝(HMS Lightning)의 폼폼 대공포 - 1943년 3월 12일
다연발 2파운드 폼폼 대공포에 사용될 40mm 포탄에 기름칠을 하는 영국 해군 수병
2파운드 40mm 포탄이 연결된 탄띠
영연방 캐나다의 군수품 공장에서 생산되는 40mm 2파운드포 4련장 폼폼 대공포 - 1942년
영국 해군 항공모함 아크로얄에 장착되었던 40mm 옥투플 8련장 마크 6 형 폼폼 대공포- 1939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의 2파운드 40mm 8련장 마크 8 형 폼폼 대공포
photo from : Histomil.com
ww2today.com
navweaps.com
대표 이미지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를 침몰시켰던 영국 전함 로드니 (HMS Rodney)의 2파운드 40mm 폼폼 대공포 - 1940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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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충무공 (112.175.xxx.xxx)
- 2016-06-17 00:31:17
- 나무위키에는 이게 실패작이었다라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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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는?[편집]
결과적으로 잘 만들어졌다. 포를 다연장으로 장착함으로서 대공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발상도 좋았고, 실제 화력도 강력해 이탈리아와 일본, 미국까지 원본을 사용해보거나, 20mm급이나 40mm급 기관포를 폼폼포 방식을 차용해서 다연장화한 대공포를 개발해서 채용할 정도로 나름대로 명품이었던 것이다. 밀덕들에게는 당대 영국 대공포 하면 이것만 떠오를 정도로 개성있는 포로 자리잡았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유효사거리가 상당히 짧았다는 점이다. 포구초속이 585미터[1]인 덕분에 적 항공기를 원거리나 중거리에서 여유있게 잡아내지 못하고 근거리까지 접근시킨 상태에서나 공격이 가능했다.[2] 이러니 적기를 조준 및 요격할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데다가, 적기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신히 적기를 격추했다고 생각했는데, 적기가 이미 폭탄을 투하하거나 어뢰를 발사하는 바람에 적기의 요격과는 관계없이 함선에 폭탄이나 어뢰가 명중하는 사태를 겪는 일이 많았다. 여기에 더해서 전투기처럼 공중전을 위해 폭탄이나 어뢰를 탑재하지 않아서 기총소사만 가능한 상대의 경우라도 적기의 기관포 사정거리와 비슷한 유효사거리를 지니게 되니 양패구상하거나 선제공격당해서 대공포가 기총소사에 잡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포신부앙속도와 포좌회전속도도 빠른 편이 아니었는데, 앞서 언급한 유효사거리가 짧다는 점과 안좋은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기 때문에 효율을 크게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폼폼포는 벨트 급탄 방식을 사용했는데, 급탄 방식자체는 큰 문제점이 아니지만 급탄부의 설계 문제 및 일시에 많은 양의 탄약을 소모하므로 급탄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결합되는 바람에 송탄불량이 자주 발생해서 전력을 깎아먹기도 했다.
폼폼포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것은 말레이 해전으로, 영국은 대공포를 과대평가하고 항공전력을 얕보는 패착과 함께 전함 두 척을 격침당하게 된다. 말레이 해전에서 이런 단점이 드러나자 2파운더 대공포는 금방 쇠퇴하기 시작하고, 때마침 효율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보포스 40mm 포로 점점 교체된다.
물론 폼폼포도 기존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그 개량형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일단 회전속도를 개선한 고속형과 저속형이 따로 있기도 하고, 송탄방식을 수동이나 전력으로 대체하는 형태도 나오는 등 중구난방이었으나, 일단 개량형은 개량한 부분에 한해서는 확실하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일단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웠는지 결국 후기형 폼폼포는 욀리콘 20mm 대공포나 보포스 40mm대공포를 다련장으로 채용한 형태가 나오기도 했다. 이건 이름만 폼폼 아닌가
사실 일본도 이 폼폼 포를 영국으로부터 1925~1935년까지 도입해서 사용해보다가 너무 유효사거리가 짧고 연사력이 별로라고 퇴출시키고 1936년에 새롭게 채용한것이 프랑스 호치키스사의 25mm 기관포였고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일본에서 양산한게 96식 25mm 고각기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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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on (112.175.xxx.xxx)
- 2016-06-17 01:36:41
- 아 역시 단포신의 한계가 있었군요. 충무공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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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112.175.xxx.xxx)
- 2016-06-17 00:31:17
- 나무위키에는 이게 실패작이었다라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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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는?[편집]
결과적으로 잘 만들어졌다. 포를 다연장으로 장착함으로서 대공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발상도 좋았고, 실제 화력도 강력해 이탈리아와 일본, 미국까지 원본을 사용해보거나, 20mm급이나 40mm급 기관포를 폼폼포 방식을 차용해서 다연장화한 대공포를 개발해서 채용할 정도로 나름대로 명품이었던 것이다. 밀덕들에게는 당대 영국 대공포 하면 이것만 떠오를 정도로 개성있는 포로 자리잡았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유효사거리가 상당히 짧았다는 점이다. 포구초속이 585미터[1]인 덕분에 적 항공기를 원거리나 중거리에서 여유있게 잡아내지 못하고 근거리까지 접근시킨 상태에서나 공격이 가능했다.[2] 이러니 적기를 조준 및 요격할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데다가, 적기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신히 적기를 격추했다고 생각했는데, 적기가 이미 폭탄을 투하하거나 어뢰를 발사하는 바람에 적기의 요격과는 관계없이 함선에 폭탄이나 어뢰가 명중하는 사태를 겪는 일이 많았다. 여기에 더해서 전투기처럼 공중전을 위해 폭탄이나 어뢰를 탑재하지 않아서 기총소사만 가능한 상대의 경우라도 적기의 기관포 사정거리와 비슷한 유효사거리를 지니게 되니 양패구상하거나 선제공격당해서 대공포가 기총소사에 잡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포신부앙속도와 포좌회전속도도 빠른 편이 아니었는데, 앞서 언급한 유효사거리가 짧다는 점과 안좋은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기 때문에 효율을 크게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폼폼포는 벨트 급탄 방식을 사용했는데, 급탄 방식자체는 큰 문제점이 아니지만 급탄부의 설계 문제 및 일시에 많은 양의 탄약을 소모하므로 급탄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결합되는 바람에 송탄불량이 자주 발생해서 전력을 깎아먹기도 했다.
폼폼포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것은 말레이 해전으로, 영국은 대공포를 과대평가하고 항공전력을 얕보는 패착과 함께 전함 두 척을 격침당하게 된다. 말레이 해전에서 이런 단점이 드러나자 2파운더 대공포는 금방 쇠퇴하기 시작하고, 때마침 효율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보포스 40mm 포로 점점 교체된다.
물론 폼폼포도 기존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그 개량형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일단 회전속도를 개선한 고속형과 저속형이 따로 있기도 하고, 송탄방식을 수동이나 전력으로 대체하는 형태도 나오는 등 중구난방이었으나, 일단 개량형은 개량한 부분에 한해서는 확실하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일단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웠는지 결국 후기형 폼폼포는 욀리콘 20mm 대공포나 보포스 40mm대공포를 다련장으로 채용한 형태가 나오기도 했다. 이건 이름만 폼폼 아닌가
사실 일본도 이 폼폼 포를 영국으로부터 1925~1935년까지 도입해서 사용해보다가 너무 유효사거리가 짧고 연사력이 별로라고 퇴출시키고 1936년에 새롭게 채용한것이 프랑스 호치키스사의 25mm 기관포였고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일본에서 양산한게 96식 25mm 고각기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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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on (112.175.xxx.xxx)
- 2016-06-17 00:12:22
- 폼폼이 요즘 CIWS의 시초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