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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pirit」 란 무엇인가?

  작성자: 군사고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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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9-05 22:17:49

팀스피리트 훈련은 한반도에서 언제 발발하게 될지도 모르는 군사적인 돌발사태에 대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연례적으로 실시되었던 한미 양군의 연합군사훈련이었습니다.

 

팀스피리트 훈련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제2조" 인 《당사국 중 어느 1국의 정치적 독립 또는 안전이 외부로부터의 무력 공격에 의하여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어느 당사국이든지 인정할 때에는 언제든지 당사국은 서로 협의한다. 당사국은 단독으로나 공동으로 자조(自助)와 상호 원조에 의하여 무력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을 지속 강화시킬 것이며 본 조약을 이행하고 그 목적을 추진할 적절한 조치를 협의와 합의하에 취할 것이다》의 항목을 한국과 미국 당사자간의 합의를 군사훈련으로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훈련이었습니다.

 

 

원래 한미간의 연합군사훈련은 1969년 3월부터 실시되었습니다. 이를 포커스 레티나(Focus Retina) 작전이라고 합니다. 이 훈련은 한·미 양국의 대공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기동력과 전력을 과시한 훈련으로 완전무장한 2500명 병력을 투입한 훈련이었습니다.

 

 1976년 6월에 시작한 훈련부터 이를 Team Spirit 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팀스피리트 훈련은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이루어졌었고, 1992년도에는 이 훈련이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남북고위급 회담조성을 위해 TS 연습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1993년도에 팀스피리트 훈련이 재개되었으나 1994년도에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단하고, 연합전시증원(RSOI)훈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Jimmy Carter

   1976년 6월의 첫 훈련에서는 한·미양국군 4만6천여 명이 훈련에 참가하였고 1977년부터 카터행정부의 주한미군 철군정책이 수립되었지만 양국간의 팀스피리트 훈련은 1977년과 1978년에도 계속 실시되었고 1978년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팀스피리트 훈련은 주한미군의 철수로 인해 한국군의 방어력을 보완할 필요가 발생하여 한미 양 동맹국가 사이에 공동방어와 군사협력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죠.

 

 그러나, 북한은 1976년 이래 한국의 팀스피리트 훈련을 북한을 침범하기 위한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고, 팀스피리트 훈련동안 남북대화를 거부, 한국이 동 훈련을 받는 시기동안 준전시상태 명령을 발동하여 대응하였습니다.

 

이 훈련은 훈련의 규모가 워낙 커서 세계 3대 군사 훈련에 꼽힐 정도였지요.

한국과 미군의 육군,해군,공군,해병대,특수부대, 공수부대 등 20만 규모의 병력이 대규모로 기동하는 훈련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국의 보병이 연합해 각기 청군 과 황군으로 나누어 홍천-여주-양평-이천 일대에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청,황군 간의 공,방 기동 훈련은 양 과 질 모든面에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했었다고 합니다.

 

 

U.S. special forces detachment(파견대) korea

 

따라서 이 훈련을 하는 동안은 중국과 구 소련은 지금처럼 한미 해상훈련에 대한 외교적인 루트로 항의를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었고, 오히려 이 훈련에 대해 지켜보는 수준이었다고나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입니다만..) 북한은 훈련기간동안 준전시상태를 유지하였죠. 한 마디로 북한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었을 겁니다.

 

 

 

 

특히 경제적,정치적인 긴장감과 유지태세는 그들의 경제력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수 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남북회담당시 북한측의 주장 중에 하나가 이 팀스피리트 훈련을 북침훈련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중단해 줄것을 요구했었지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이 훈련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북한과의 핵 협상 와중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허나 이 훈련을 하는 시기때에는 북한 군사력이 어느때 보다도 최정점을 유지하고 있었을 당시였으므로 그들로서도 해 볼만한(?) 대치였겠지만 말입니다.

 

 OV-10 Bronco In Korea

 

 

M48 korean army

 

 

GBU-15 투하 F-4E (1984)

 

C-123 고속도로 비상활주로 훈련

 

 

RF-4C (Nevada ANG, 1989)

 

B-52 (1984, Team Spirit) 

 

훈련용 지뢰를 투하하는 B-52

 

 

1985년 5월 22일 Team Spirit에 참관 Chun Doo-hwan (특별한 의도는 없습니다. 정치적 오해는 하지 마세요)

 

 

team spirit 1985

 

KATUSA

 

수원~병점 비상활주로 에서 훈련

 

1985, Terry Abel 1st Infantry Div 81 to 84... Camp Casey, Korea -2nd Infantry Div 84 to 85 then Ft Lewis, wa till 86.. Served as a Radio teletype operator

 

 

 

 

아래 사진 설명

1. 1985년 101공수사단 이천지역 낙하장면

2. 1985년 여주지역에 낙하하는 82공수사단

 

이미지

TEAM spirit 9.bmp
team spirit 10.bmp

댓글 34

  • best 부식차선탑 2010-09-05 추천 8

    전 팀스피릿 훈련 전면부활 찬성합니다.

  • 잇빨중사 2010-09-06 추천 1

    맨 마지막의 공수작전 사진 보면, 그때 당시 언론에 나온 내용이 기억나네요.

    "미 본토에서 탑승하여 공중재보급을 받으면서 논스톱으로 날아와 점프." 했다는 거였죠.

    최초 증원 신속대응군이었을 겁니다. 저때가 황군이나 청군의 반격 시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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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영 2010-09-06 추천 0

    F-4, F-5, F-15, F-16, A-10 모일 놈은 다 모였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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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in 2010-09-06 추천 0

    85년 이때 저는 통제본부에 통역병으로 근무했는데,미군들의 대민사고를 쉬쉬했던 기억과 팔당댐에 88전차 사고 시에도 vip행사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댐속에 있는 전차병 못구한 슬픈 사연도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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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투사86 2010-09-06 추천 0

    T/S는 위엣 분 말씀대로 약 3개월 걸린 훈련이었죠...Pre-T/S 한달. T/S 한달 반에 recovery 보름...그리고 조금 쉬고 다시 다음 훈련 준비...저는 주로 소백산 꼭대기로~..87년 88년 두번 치뤘군요..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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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군번 2010-09-06 추천 0

    90년인지 91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청군으로 참여했었습니다. 당시에 곤지암 근처에서 숙영을 하는데 우리 부대 숙영지 옆으로 미군 기갑부대가 지나가는데 그 규모와 장비들에서 나오는 엄청난 소음에
    바짝 쫄았던 기억이 있네요. ^^;;;; 속으로 '저놈들이 같은 편이니까 망정이지...' 하고 한숨쉬던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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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 2010-09-06 추천 0

    해군 사진은 없네요 저도 79년도에 팀스 훈련참가해서 미군과 대잠훈련(당시 미군 잠수함) 및 급유 훈련하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당시 내가 타던 배가 좀낡아서 양현 전속으로 달리며 미군과 훈련하면 배가 떨려 천장에서 먼지 하며 다 떨어지곤 했는데 .. 당시 미해군 진해에 와서 상륙 나가면 우리나라 담요 한아름 씩 사가지고 들어 오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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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kone 2010-09-06 추천 0

    11사단에서 근무할당시인 78년 79년 이년간 팀스피리트훈련에 나간적이 있엇습니다
    78년엔 홍천에서 여주 양평 이천 78년엔 양구 인제 화천으로 나갔었는데 3월초에 시작해서 중순경에 끝났지만 훈련전 준비 기간도 길었고 훈련 종료후 자대로 돌아와 정비마치면 그다음 훈련나갈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다른사단도 힘들었겠지만 경기도 일부와 강원도 구석구석 춘천 원주 오대산 설악산 강능 속초을 안다녀본곳이 없었던 젓가락사단 전우들 고생 많았습니다.아시다시피 그당시11사단이 교육사단이어서 온갖훈련이란 훈련은 도맡아서 했었습니다.오죽하면 부대앞 홍천강가에서 헬기타고 공지 기동훈련도 하고 강능까지 걸어가 상륙훈련까지 하고 복귀했었으니까요. 지구 한바퀴정도되는 거리를 걸어야 제대한다는곳이 젓가락 사단이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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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9자키포수 2010-09-06 추천 0

    1985년 ㅋ 저때 구형 155mm 화포 끌고 참여 했었죠. 포천 어디로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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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bc 2010-09-06 추천 0

    중사님..저하고 같은 지역에서 같은 경험을 ...저도 85년 ...전 황군으로,,,,저가 군에서 수많은 훈련을 했지만 정말 훈련같은 훈련은 t.s죠,,,,제대로된 기동과 제대로된 경험...조았어요..우리 47전차는 남쪽에 오니 적전차인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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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빨중사 2010-09-06 추천 1

    위의 1985년도 팀스피리트면 제가 참가했던 훈련이네요. 특전사도 4개 여단을 반으로 나뉘어서, 한쪽은 청군게릴라 한쪽은 황군게릴라가 되어 서로의 섹터에 침투합니다. 다른 부대들은 우리가 침투하면 게릴라 경보가 울리죠. 횡성 부근에서 반대편군의 게릴라인 1여단 팀을 만났었는데 공격개시 하루 전이라 띄색깔 바꿔달자 농담하고 헤어졌죠. 훈련 정말 컸습니다. 10일 정도 200km 침투퇴출해서 모 방공포기지 타격과 항폭유도했던 기억. 정말 작전 섹터에 온갖 부대가 바글바글거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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