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킬하우스에서 SCAR-L Mk.16 소총을 사격중인 10th SFG 소속 대원
1번사진 가운데만...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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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function (218.145.xxx.xxx)
- 2009-10-05 04:57:40
- 펜리스펜릴님의 주장과는 달리 미군 교범에도 간단한 CQB방식들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바로는 미해병대 교범에도 있었습니다. 미육군에서도 보병들은 배우는 부분이죠. 특수전, 정규전, 그리고 비정규전의 구분이 모호해지기는 했지만 저 사진의 기술을 쓴다고 어느 양식이라고 정할수 없습니다. 님은 위에서 '대다수가 '비정규'전 용이죠'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건물도 있기에 이런 훈련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훈련도 필요합니다. 한국의 경우를 봐도 평양, 개성, 서울, 인천등의 지역은 아주 많은 수의 건물들이 존재합니다. 민간인을 모두 이동시키고, 아무리 융단 폭격해도 결국에는 보병들이 들어가서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일반 보병들도 건물내에서의 움직임을 배워야하죠.
정규전에서 화기로 벽을 뚫고 들어간다는 것은 맞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일부 건물들은 지속적으로 화기로 벽을 뚫을수 없어서 위 사진과 같이 사람이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하죠.결국 정규전에서도 저런 기술이 필요하다는 예기이죠.
두번째 사진을 보면 화살표 대형을 유지하는것이 중화기 문제이기 보다는 방의 구성 상태가 문제여서 입니다. 무조건 스네이크 대형이 아니라, 방 내부의 물건 배치 상황들을 봐서 탄력정으로 운용하는 것이죠.
경찰이 적을 제압시 숫자와 화력의 우세를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우군이 적군을 사살하는것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시듯이 1-2명의 적에대해 4명의 군인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군인들도 이 방식의 필요성을 체험하는것이죠. 징집되서 1년-2년 한다고 안하는것 보다는 약간이나마 제대로 알고 있는것이 더 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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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8:10:30
- 그리고 저는 이점에서 섵부른 '미군흉내'를 고려해보고 충분히 심사숙고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미군이 '스마트전술'이라는 미래전쟁의 핵심이 될만한 전술을 선보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스마트 전술은 '정규전'에 속하는 것며 우수성도 거기에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당연히 '비정규전'은 또 아닙니다.....여기서 미군의 우수성도 드러납니다. 미군은 항상 정규전에 강했지 비정규전에서 강한적은 드믑니다. 특수부대는 물론 강합니다만 일반부대기준에서 훈련받은 규정에 따른 정규전처리는 능숙하나 논외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정규전에서는 혼란을 선보이는 편이고 이는 당연히 해당 소부대지휘관 및 지휘관들이 '비정규전 시나리오'에 그만큼 익숙치 않기에 드러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 시각에 불과하지만 이런 비정규전 시나리오는 우리나라 군대...여기서 예비역들이 더 뛰어난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미군이 상대하는 중동의 구공화국 수비대출신이라던가 중동의 자칭 용사들은 이런 장기화된 비정규전에 매우 능숙합니다.....개인적으로 늘 강조하지만 이들은 중동전부터 이란 이라크전 걸프전 그리고 이라크전까지 경험해온 베테랑 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이들이 지금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베트남에서의 '호치민'과 같은 '구심점'이 없는 탓이고
이런 구심점이 생길만 하면 위 미군의 특수부대와 같은 팀이 '체포'해서 처리하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점에서 미국은 현재 '적국'이 없는 '비정규전'을 치르고 있고 비정규전 상황속에 위와 같은 '특수전'을 치뤄서 차후 '정규전'화 되는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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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8:01:18
- 개인적으로 저는 이점에서 '콜렌파월'이라는 인물을 높이 칩니다. 물론 모든걸 그가 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걸프전에서 아군의 희생을 최소화할 전략과 전술은 마련되었고 한번의 작전을 위해서 수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이라크전은 비록 미국이 승리한 전쟁이긴 하더라도.....
스트라이커라던가 인터셉터라던가 다양한 '아이콘'을 등장시키긴 했으나 본질적으로 '포장마차'에 총잡이를 실어나르며 황무지를 주회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미국자신이 이번 전쟁에서
전략전술적으로 이점을 반성없이 간과한다면 미국은 다음 전쟁에서 '패배자'가 될것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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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57:52
- 이런 특수전에 특화된 전문 부대가 아니라 일개 사단이나 군단을 시가전에 투입한다면 '적병의 머리'는 노획할지 모르지만...투입된 사단이나 군단은 단기간 '회생불가'판정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펄펄끊는 용암에 소중한 인명을 밀어넣어버린 소모전인 셈이죠. 그것도 아군을....
저는 이시점에서 되묻지 않을수없습니다. 이런 뻔한 소모전에 아무리 좋은 장비를 쥐어주더라도
밀어넣고 '소모'해버리는게 '인본주의'인가 병사를 '소모품'으로 보는 '유물주의'인가....
꼭 장비만 좋다고 해서 결코 병사를 생각해주는 군대는 아닙니다....적어도 전술을 감안해본다면....
아군의 피해없이 얼마든지 승리할 전술은 많았습니다. 이는 역시 우리에게 다시한번 타산지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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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53:28
- 그리고 이점에서 제가 현역시절 경험해본 우리나라의 '비정규전' 현황은 상당한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물론 비교대상은 미군과 미국의 스와트 전술교리였습니다. 또한 미군과 다르게 특출나게 '정규전'과 '비정규전'을 하급 지휘자선상에서도 구별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미군과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걸프전에서 미군의 승리요소는 분석된 대로 개인에까지 확실하게 입력된 '임무카드'에 의한 것이였습니다. 이는 '정규전'이였기에 가능한 요소들이 상당수이며 오직 '정규전 규정'에 의한 임무대처였던 것입니다. 반면 이라크전은 미국방부 팬타곤에서조차 혼란이 많았으며 기존 정규전 규정과
비정규전 규정의 혼선 그리고 보급에서 오는 혼선 장비에서 오는 혼선이 종합적으로 전장의 지휘관뿐 아니라 병사들 하나하나에까지 파급된 편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이전 베트남전에서 와 같이 이런 미군의 혼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믿는 편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위와 같은 CQB전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특전사를 비롯해 일부 전문 직업군부대에서 위 훈련 평가하고 숙지하고 반영하는것은 지극히 '타당'합니다. 하지만 일반 수색이나 지원 및 보병부대에 적용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큽니다. 기계화 부대만 하더라도 위와같은 전술을 적용했을때 심각한 피해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만큼 시가전이라는 전장양상이 '소모적'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어느 군대도 '시가전'에서 승리했다고 단언할만한 군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전략적 승리를 얻은 국가나 군대도 차후 어마어마한 손실에 수십년간의 피해회복이 진행된 상황이니까요. 시가전의 기본은 현재도 공성전의 그것과 별반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군과 같은 최신 위성장비와 상상할수없는 갖은 첨단장비를 받아서 이라크전쟁시 바그다드를 기계화 부대가 '종단'했던것과 같은 양상 아니면 스마트 전략이 불가능한 기존 재래전력으론 최대한 포위후 장기화 전략이 '정규전략'으로는 바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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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39:15
- 아 제가 언급한 분은 malfunction님입니다. 춘천김씨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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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38:01
- 스와트를 비롯해 FBI는 범인체포라는 분야...군사적으로 '비정규전'분야의 스페샬리스트입니다만...미국내에서도 최소 소대급 이상의 무장능력을 보여준 종교적 광신도나 일부 집단 무장단체의 대응에 대해서는 무력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고 이런 것이 또한 '정규전'하에서 벌어질수있는 실내전의 현황입니다. 스와트 전술의 핵심은 10명의 우군이 1명의 범인을 '체포'한다는 것이지 우군이 적군을 사살한다는 것과도 다릅니다. 언급하시는데서 스와트 전술이나 CQB를 신봉하시겠다는건 느껴지지만...전장에서 완벽한 전술은 아닙니다....또한 특수전 혹은 직업적인 프로페셔날요소가 있는 직업군은 충분한 운용이 가능하지만....징집된 일반부대원 혹은 훈련기간이 1년내지 2년이 넘지 않는 일반 군부대원이 충실히 전장에서 실현하기란 불가능하지요. 이런 점에서 교본상 가능하더라고 하더라도 부대 능력에 걸맞는 지휘자라면 부대원들의 능력을 잘 판단해서 최적의 전술을 선택해야 하는게 '정규전' 상황이고
대원 하나하나가 10년간의 숙련된 전술노하우를 숙지하고 실천할수있는 특수부대가 사용하는것과는 아예 다른겁니다. 때문에 '비정규전'은 어렵고 지루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전문가'가 특출나게 두드러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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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김씨 (218.145.xxx.xxx)
- 2009-10-04 17:33:21
- 모든 건물 진입 및 수색 혹은 기타 실내진입은 전부 저광량 혹은 야간 작전 기준으로 하고 움직입니다.
즉 중동지역에 밀집된 대단지 주거니나 건물에 돌입한다는 것은, 이미 저광량에서 작전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바이나 아부다비의 현대식 건물은 좀 다를 지라도, 예전에 만들어진 건물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CQB의 정규전, 비정규전의 전술차이라기 보다는 민간인 소개가 완료되었는가, 아닌가가 전술의 한축을 바꿔줄 뿐입니다. 확실하게 민간인이 100% 소개 되었다면, 굳이 저렇게 할 이유자체가 없겠죠.
현실은 실제상황에서는 저런 인원이 모이기도 힘들뿐더러 연속적인 상황에서는 저 반도 안되는 숫자로 룸 클리어링도 합니다. 하지만 권고사항은 역시 저런 대단위 인원으로 하라는... 해보면 나중에 그 효과는 참여한 사람들은 압니다.
그리고 건물내 IED 문제는 역시 심각하죠. 누가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이미 중동에 가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지 건물들 터지면, 아래 위층 다 무너집니다. 자폭할거 아니면, 그닥 걱정안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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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28:05
- 또한 위 사진의 모습은 '스네이크대형'의 변형중 하나로 포함됩니다. 문제는 중화기 사수교육을 받은 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스네이크 대형은 중화기엔 취약합니다. 때문에 정규전하 시가전시에도 대원간의 거리는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며 부비트랩의 폭발시에도 전체 대원의 몰살을 피할수있는 진형을 유지합니다. 기본적으로 '피해의 최소화'죠. 이는 이미 미국내 경찰 스와트 팀의 CQB훈련과 실전 사례에서도 범인측이 '중화기'사용시 발생했던 문제이며 기존 스네이트 대형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다양한 모델이 등장한겁니다. 위 문을 두고 애로우 대형 즉 화살표 대형을 유지하는 것도 그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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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리스펜릴 (218.145.xxx.xxx)
- 2009-10-04 17:23:06
- 그리고 걸프전 전부터 해온방식은 저도 일부 교육받은바 있고 미군방식과 우리군의 방식차이를 가볍게 설명받고 체감받은바 있습니다. 여기서 '문따기'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문을 따는 순간 부비트랩이 작동할수있기때문에 최근 미군의 경우 속칭 '뒷따기'자세로 볼수있는 뒷차기 모습등을 아프간등에서 사용하는것도 확인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사격준비와 동시에 '수류탄' 및 조명수류탄 등을 투척 준비를 마치는게 기존의 일반론입니다.(그리고 이 일반론은 이미 '비정규전'으로 규정된 편으로 배웠습니다.) 실제 정규전 CQB에서 문이나 창문을 통해 진입하는건 매우 어리석은 편에 속하고 추천 방안은
화기를 통해 '벽'을 뚫고 진입하는 것입니다. '문'이냐 '벽'이냐의 차이점을 구별하는 것이 바로 '적의 대응수단'을 기준한것입니다. 이점에서 정규전과 비정규전을 구별하지 못한다면....또한 곤란한 것이고요. 개인적인 의견을 첨부하자면 현재 미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상당수도 지휘관의 '정규전' 및 '비정규전'대응 수칙의 혼란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저는 보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