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쿠웨이트 50/20 해방기념일 사열중인 미 육군 기계화장비들
쿠웨이트 50/20 해방기념일 사열행사에 참가한 미 육군 기계화장비들과 병사들의 모습들입니다.
대표 이미지
USA M1A2s, M3A2s, M109A6s_Kuwait 50-20 Celebration.jpg
USA soldiers from the 3ACR stand pose for a photo before the beginning of the Kuwait 50-20 Celebration.jpg
USA M1A2s_Kuwait 50-20 Celebration.jpg
USA Caiman MRAPs_Kuwait 50-20 Celebration_1.jpg
USA Caiman MRAPs_Kuwait 50-20 Celebration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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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근육맨 (218.145.xxx.xxx)
- 2011-03-07 12:34:41
- 탱크가 무슨 출퇴근용 승용차도 아니고... 연비니 효율이니 하는 것은 책상에 앉아 예산 만지는 사람들이 하는 탁상공론일 뿐. 무기는 오로지 실전에서만 입증되는겁니다. M1의 모든 단점은 거의 개스터빈엔진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수십년간 왕좌를 차지하면 수많은 실전에서 사용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강 미군의 주력전차임이 분명합니다. 다른 전차들이 현대전에서 얼마나 입증이 되었던이 있나요? 모래폭풍과 열사의 사막,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온갖 위협속에 실전을 치루며 승리와 생존을 만들어낸 전차입니다. 이 전차가 이러니 저 전차가 이러니 해도 실전에서 입증된 것이 아니라면 다 필요없는 헛말이 됩니다. 메르카바나 M1이나 엄청난 무게와 비효율의 단점을 지닌 전차이지만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승리와 생존을 입증한 전차들입니다. 아무리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의 전차라도 전투에서의 패전과 군인들의 생존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10원짜리 전차와 같은겁니다. 즉, M1의 단점들은 볼멘소리라는 뜻입니다. 실전에서 입증된 M1의 위력은 이라크전차 두대를 관통하고 건물뒤에 숨은 이라크전차를 건물을 관통하여 박살내고, 각도에 따라 틀리지만 RPG를 튕겨내고, 걸프전에서는 쏘련제전차로 무장한 이라크최정예 기갑부대와 맞딱뜨려 1:50의 경이적인 교전비율을 기록한 전차가 바로 M1입니다. 이정도라면 충분히 무겁고 복잡하고 유지비 많이 들만한 가치가 있죠. 배부른 욕심에서 어떻게 좀더 효율적으로 만들어볼까 하고 연구하는 것일뿐, 인간이 가진 기술이 완전히 한 단계가 바뀌는 그런 기술의 패러다임 쉬프트가 발생하지 않는한은 어느 한쪽을 줄이면 연관된 다른 한쪽도 줄어드는 파레토최적의 법칙은 어디에나 적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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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11-03-07 14:34:26
- 91년에 M-1이 상대했던 전차들이 레오파르트2나 첼린져가 아니었죠.
T-54/55나 62, 72M1과 중국제 69식 등이었죠.
가스터빈이 가속력에서 동급의 디젤엔진보다 약간 더 빠를 수는 있지만 M-1A1의 중량은 이미 그런 차원을 초월했죠. 거기다가 엄청난 저 연비는 보급과 전략적 기동성의 약점으로 다가오죠.
그리고 무거우면 전략적 제약은 엄청나게 됩니다. 거기다가 유지비용의 증가로 나타나죠.
전차의 기동력을 좌우하는것은 엔진이 0~32km가속력이 좀더 빠른 것 보다는 엔진의 신뢰성과 안정성, 그리고 연비와 보급 소요의 한계등이 훨씬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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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맨 (218.145.xxx.xxx)
- 2011-03-07 14:22:32
- 까치살모님의 전차엔진에 가장 큰 덕목은 신뢰성 이라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그걸 기반으로 설명하려 했는데 그 단어가 떠오르질 않았네요. 물론 미국도 디젤엔진과 터빈엔진에서 끝없는 갈등을 해오고 있죠. 하지만 터빈엔진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현실입니다. 제가 주장했듯이 자체개발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은 자국산업의 보호뿐아니라 자국의 무기체계를 마음대로 제편할 수 있고 부품조달이나 기술업그레이드나 차기모델의 개발등등 모든 면에서 자국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니깐요. 신뢰성 정말 중요합니다. 은행에서 수천만원짜리 컴퓨터랑 스펙이 비슷한 몇십억짜리 컴퓨터를 쓰는 첫번째 이유도 신뢰성때문이거든요. 시스템이 정지했을때의 손해는 어마어마하기때문에 몇십억 투자하는게 훨씬 더 싸게 먹힌다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전차도 실전에서 패전한다면 아무것도 소용없거든요. 돈이 많이 들더라도 일단 이기고 봐야 하니깐요. 전투나 전쟁이나 10대9로 끝나나 10대1로 끝나나 패자는 끝이라는 것이지요. 잔돈이 없는 게임이죠. 2등이나 3,4위전도 없고. 오로지 결과는 이기거나 죽거나. 그런면에서 가스터빈엔진을 아주 힘겨워하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홍만의 엄청난 하드웨어와 파워를 초보파이터로 만들어버린것은 바로 스피드때문입니다. 느려터진 스텝과 한박자 느린 순발력은 최홍만의 초인적 하드웨어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렸죠. M1탱크의 육중한 방호력과 막강한 파워에서 가스터빈의 순발력이 빠져버린다면 이 또한 엄청난 손실이 될것이고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기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터빈엔진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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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 (218.145.xxx.xxx)
- 2011-03-07 14:07:17
- 제 3국가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흑표랑 M1A2둘중에 하나를 자기들 전차로 고르라고 하면 100에 90은 M1A2를 선택할겁니다.
수많은 실전에서 보여준 모습과 지금도 계속되는 개량사업은 M1시리즈에 최강의 전차라는 칭호를 붙이기에 부끄러움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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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yoo01 (218.145.xxx.xxx)
- 2011-03-07 13:58:15
- 까치살모님 미군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도태되는 무기를 실전에서 입증이 안됬다면 과연 지금도 계속 쓰고있을까요? 당연히 저것들 보다 좋은물건들이야 얼마든지 있죠. 근데 미군도 사정상 어쩔수 없고, 저것만으로도 세상을 지배하고도 남을탠데 머 꼭 최신/최고를 고집할 이유는 없지않나 싶네요. 막말로 아군살리고 적군 죽이면 끝이지 않습니까...돈을 예외로 하면(미군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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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갑공정여단 (218.145.xxx.xxx)
- 2011-03-07 13:39:40
- 교체 되거나 도태되는데 몇년 걸릴까요? 시대에 뒤쳐졌지만 아직도 최강이고 다른나라에서는 몇십년 더 굴릴 수도 있는 물건이죠. 애써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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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섭 (218.145.xxx.xxx)
- 2011-03-07 13:24:02
- 중장비를 동원한 다른나라 군사 퍼레이드 하는게 참 흔하지 않는 장면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미군 퍼레이드한적이 있었던가요? 아니면 북한에서 중공군 퍼레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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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3-07 13:09:18
- 가스터빈 엔진의 유일한 장점은 가속력입니다.
그러나 전차엔진에 가장 큰 덕목은 가속력이 아님니다.
바로 신뢰성이죠.
이미 1500마력 디젤엔진이 등장한지도 수십년이 지났지만 왜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1500마력 디젤엔진을 개발하지 않을까요?
솔찍히 만들수는 있죠.중국도 만들었는데요 머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이 독일이 개발한 엔진만큼의 신뢰성을 보장할 엔진을 만들 자신이 없어서 일것입니다.
그점은 미국도 마찬가지고 미국도 m1e3에 자신들의 개량형 가스터빈 엔진과 독일의 디젤엔진중에서 저울질 중입니다.
그 저울질아리고 해야 성능적으로는 미국도 독일의 디젤엔진을 선호하지만 단 한가지 자국산업보호라는 측면때문에 저울질 중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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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3-07 13:05:16
- 미국은 지금 심각하게 가스터빈의 포기를 고려중입니다.
그리고m-1을 도입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정치적 결정이죠.
이번에 민주화운동으로 tv에 많이 등장했던 이집트의 m-1도
이집트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미국의 군사원조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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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맨 (218.145.xxx.xxx)
- 2011-03-07 12:46:47
- 미군이 여러 단점들과 볼멘소리속에서도 M1의 "기름먹는 하마" 개스터빈엔진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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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맨 (218.145.xxx.xxx)
- 2011-03-07 12:45:26
- 개스터빈의 순간적인 가속력과 엄청난 방호력과 강력한 주포. 이것은 최홍만의 하드웨어에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와 타이슨의 순간순발력과 라이트급의 민첩성을 모두 가진 괴물파이터란 뜻입니다. 이 파이터가 시합전후로 많이 먹고 비싼것만 먹고 까칠하고 다루기 어렵다고해서 유지비 적게들고 말 잘듣는 허약한 선수를 키울 프로모터는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니깐요. 정지상태에서 50톤의 쇳덩어리를 순간적으로 발진시키고 순식간에 시속70킬로미터로 돌진하는 전차를 맞히는 것이 그리 쉬워보일까요? 선제공격을 한다하더라도 한발이 빗나가는 순간, 바로 M1의 상대전차는 저승사자를 보게되는 겁니다. 이것이 진짜 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