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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 화학무기 철폐 조약을 일정대로 준수한 3개 국가들...
< WMD (왼쪽부터: nuclear, biological, and chemical weapon symbols used in us army) >
CWC (chemical weapons convention)
UN 사무총장의 감독아래, 화학무기의 생산, 보관 및 사용의 금지를 선언(1993년)했으며,
기존에 이미 생산되어 보유된 화학무기들을 점차적으로, 나아가, 완전한 폐기 수순을 위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 제안된 화학무기 제거 일정 by CWC >
- 1% 제거: ~2000, 20% 제거: ~2002, 45% 제거: ~2004, 100% 제거: ~2007 4월,
- 혹시나, 위 일정을 못 지켰을시에 더 주는 최종 말미(마지막 deadline): 2012년 4월 (작년이었네요.)
< 위 일정약속을 지킨 국가들 - 3 곳 >
- 알바니아, 미확인 어떤 한 나라(일반적으로, 대한민국으로 추정된다는), 그리고 인도. : 참 잘했습니다.
Very Good !!! Excellent !!!
이 정도는 되어야 다른 나라들에게 화학무기 사용 및 보유하지 말자고 타이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 아닌가요?
- 미국: 일정 준수 못하고, 현재 90% 제거. 나머지 10% 는 2023년까지 제거하겠다고 함.
(잠시 김동길 교수를 상상해주세요) 이게 뭡니까, 이게. 분명히 CWC를 주도했을 세계 초강대국이.
화학무기없다고 겁날 일도 제일 없을 나라가,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리더가... 가장 부자 국가가...
이래가지고 다른 나라한테, 화학무기(WMD) 보유한다고 쳐들어갈 명분이나 있는지요...
- 러시아: 57% 제거. 나머지는 2015~2020년까지 제거하겠다고 함. (참고로 제가 어떤 논문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그 당시에, 러시아가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몇년 전에 읽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뭡니까, 이게. UN 에서 절대권력(상임이사국 거부권)을 행사하는 강대국 중에 하나가.
게다가, 요즘 푸틴 시대에 석유로 돈 많이 벌어서 소치 올림픽에도 돈 퍼부으면서. 몇 년 전이라면 몰라도,
현상황에서, 돈없다는 핑계는, 그야말로 핑계로 보입니다.
- 위에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눈에 띄는 군요. 일본은 중국(난징지역)에 일본군이 버린 화학무기를 현재 75% 제거했으며, 2022년까지 모두 제거하겠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까지 들어가서 제거해야되는 상황이었군요.
< CWC 조약 서명(가입), 비준여부 그리고 미가입 국가들 >
- 가입국: 188 개 국가들.
- 가입(서명)은 했지만 자국내에서 아직 비준하지 않은 국가들: 이스라엘, 미얀마.
- 비가입국: 5 개 국가들. 앙골라, 이집트, 북한, 남수단, 그리고 (요즘 화제의 주인공) 시리아.
(출처1: http://en.wikipedia.org/wiki/Chemical_Weapons_Convention)
(출처2: http://www.opcw.org/index.php?eID=dam_frontend_push&docID=13069)
대표 이미지
00_WMD_symbols_variant-2_horizonta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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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kate10 (121.88.xxx.xxx)
- 2013-09-06 23:24:17
- 우리는 2008년 마지막 폐기를 끝으로 화학무기,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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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한조국 (119.70.xxx.xxx)
- 2013-09-06 18:59:05
- 헐 미국도 아직 10%나 남아 있었군요... 그런데 화학무기라는 것 자체가 현대적인 산업인프라를 갖
추고 있는 나라라면 맘만 먹으면 초단시간안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물질이라 없애도 별다른 느낌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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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gent (121.191.xxx.xxx)
- 2013-09-06 18:15:55
- 북한보고 빨강이라고 욕하는데...
진짜 자기 혼자만 빨간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