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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TAI KAAN 전투기 설계 및 근황
작성자 : KH-179(106.101.xxx.xxx)
입력 2024-06-08 1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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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AN의 기수부분. 기존의 F-22나 F-35, KF-21과 비교해봐도 꺾인 각도가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게 인상적입니다.






KF-21과 F-35(아래)와의 비교. 같이 놓고 보면 KAAN의 기수 레이돔 부분의 꺾인 정도가 상당히 크고 이질적인게 보입니다.





또한 KAAN의 경우 아직 시제기라 나중에 양산형으로 가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F-22나 KF-21과 비슷하게 경계층 분리식 공기흡입구 설계를 적용했고

캐노피 형상또한 되도록 F-22나 F-35 등의 물방울형을 추종한 것 같은데 캐노피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조종석이 좁아 보이네요

또한 레이돔 부분의 이음매는 톱니처리를 적용해 저피탐 효과를 보려 의도한 것 같습니다






기체 후방 엔진의 모습. 두 기의 큼지막한 제너럴 일렉트릭제 F110 터보팬 엔진의 모습이 압권이네요.

마치 러시아 SU-57을 연상케 하는 엔진노즐 사이의 테일 콘 설계가 눈에 띕니다

엔진은 크고 강력한 F110을 쌍발로 탑재한 만큼 추진력 하나는 문제 없겠지만 에비오닉스 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독특한 점이라면 수직미익이 엔진룸 커버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보통 엔진 바로 위가 아니라 옆에 위치하도록 할텐데 설계해준 BAE 시스템스는 어떤 이유로 저런 설계를 했을까요?

결과적으로 비행 자체엔 문제가 없었고 최종검수를 했을 튀르키예쪽도 별 말 없어보이는 것을 보면 항공역학적으론 크게 걸리는 건 없나 봅니다






KF-21의 엔진 부분과 비교해보시면 한 눈에 보입니다. KAAN은 저 특유의 테일 콘 때문에 뒤에서 보면 언뜻 Su-57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2차 시험비행의 모습

그래도 당장은 잘 날아오르네요. 나중에 고받음각이나 전투기동 같은 급기동에 들어가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KAAN의 기체하부 내부무장창이 될 공간의 모습과 비슷한 구도에서의 F-22와의 배면 부분 비교샷

기체 자체가 워낙 대형 체급인 만큼 내부무장창의 면적이나 깊이도 커보이고 거진 F-22의 무장창과 엇비슷해 보입니다만 KAAN이 옆으로 좀 더 넓직해 보이네요

다만 저 고정식 랜딩기어의 존재는 해당 KAAN 시제기가 얼마나 급하게 시험비행에 나섰는가를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과거 일본의 기술실증기인 X-2도 그랬고 우리의 KF-21도 그렇고 모든 시제기 들은 적어도 비행시 정상적으로 랜딩기어가 폴딩이 가능하고 랜딩기어 커버도 제대로 달려있었던 것에 반해 KAAN은 아예 랜딩기어 커버도 없이 냅다 고정식으로 박아버린게 포인트네요...

듣자하니 시험비행을 행한 해당 시제기는 원래 비행용이 아니라 지상시험용 기체였던 것을 급하게 타임라인에 맞추기 위해 비행이 가능하게끔 개조를 거쳤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잡지표지를 장식한 KAAN의 상부샷

전체적으로 F-22의 형상과 F-35와 비슷한 후퇴각이 진 수직미익, 그리고 뭔가 러시아제 수호이 기체들을 연상시키는 도색(?)이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 받은 인상으로는 

F-22로부터 시작된 수렴진화식 저피탐 기체설계를 채용하고 F-35와 J-20에 적용된 후퇴각이 들어간 수직미익의 설계,

그리고 나름대로 스텔스기를 지향해서인지 저피탐의 일환으로 레이둠과 엔진노즐부 등 기체 곳곳에 적용된 톱니처리 성형

넓은 작전반경을 신경쓴건지 기체의 체급을 F-22보다 대형으로 키우고 목표로 하고 있는 엔진의 추력이 시제기에 들어가는 쌍발의 F110급으로 정했다는 점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체입니다


튀르키예 내부의, 특히 현 에르도안 정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실제로도 그러한 경향이 보여지는 만큼 에르도안 정권이 큰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된다면 KAAN의 운명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도 앞으로 지켜 봐야 할 일일 것 같습니다













댓글 10
0 / 500
  • bestanimals (182.209.xxx.xxx)
    2024-06-09 14:55:52
    지금은 어찌해서 미정부의 공식 승인없이 F-16용으로 도입된 미국제 F110엔진을 달았지만 전투기를 제대로 개발하려면 미정부의 승인하에 각종 기술 자료들이 제공되어야할텐대 귀추가 주목되네요.
    1
  • arma (121.160.xxx.xxx)
    2024-06-12 00:27:54
    위에서 봤을떄 형상은 오히려 좌초된 러시아의 체크메이트의 쌍발버전에 가깝군요.
    0
  • 애가셋 (222.106.xxx.xxx)
    2024-06-10 19:23:47
    주둥이 부분을 아래쪽으로 내리는 디자인은 러시아계열 전투기들의 특징이죠.
    항공기의 넙데데한 덩빨이나 우뚝 솥은 캐노피도 그렇고....
    항공역학적인 부분에서 상당부분 러시아 출신 엔지니어가 있을거로 생각됩니다.
    0
  • (118.130.xxx.xxx)
    2024-06-10 16:30:03
    동체 크기가 커서 나중에 개량에 용이한 점과 튀르키예의 드론 개발 기술, 그리고 현재 나토와 러시아 관계로 봐서 미국이 만일 F110 엔진을 팔 경우엔 아무리 보라매가 중형이고 칸은 대형이라 체급이 겹치진 않지만 향후 대한민국 전투기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네요.아직까지 정확한 RCS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비굔 불가하지만 판매립인 보라매와 달리 완전 매립인 칸이 좀 더 스텔스 기능이 높을듯 하네요.다행인점은 보라매는 이제 생산 직전이고 칸은 이제 2차 비행기 실험이라는 점
    1
  • 블리츠 1941 (211.217.xxx.xxx)
    2024-06-10 10:31:01
    보라매 4대항전 장비 기술들을 우리군 육해공무기에 재빨리 적용중인데요 터키는 단품 수입해와서 만드는거라서 이런 응용이 어렵죠
    우리야 반도체나 통신 기술 관련해 질화갈륨소자 개발해 에이사에 쉽게 적용중이고 전기차에 들어 가는 리튬전지 만들다
    잠수함에 적용하고 신발 뿌리를 둔 기업이 음향흡수 타일 만들고 보일러 회사가 잠수함 냉동공조 개발하고
    터키는 이런게 힘들잖아요 당대에 외국 부품 기술로 전투기 날릴수도 있는데 다음세대 가면 또 이리 채산성 안맞게 투자 할수는 없을꺼고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가 이미 터키 방식 한계를 보여줬고
    0
    • 애가셋 (222.106.xxx.xxx)
      2024-06-12 14:57:47
      우리나라처럼 골고루 공업화가 이루어진 나라가 많지 않죠.........우리는 공업산유국
      0
  • sas_mania (223.38.xxx.xxx)
    2024-06-10 09:41:41
    그닥 관심은 없습니다만 ADD와한화 LIG가 헐값에 기술 거저주는 병신짓만 안했으면좋겠습니다.푸트나,알타이는 한번으로 족합니다.한번속으면 속이는새끼가 나쁜새끼지만 둡너속으면 속는새끼가 븅신인겁니다.걔네들한테는 에이사도 팔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이태리에 판것처럼
    1
    • KH-179 (106.101.xxx.xxx)
      2024-06-10 23:14:46
      KF-21을 두고 인도네시아의 비매너 행위들로 인해 해당 상닙에 불협화음이 생간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만 부디 방산업계에서 이 부분 잘 극복하고 매듭짓길 바래야겠습니다
      0
  • animals (182.209.xxx.xxx)
    2024-06-09 14:55:52
    지금은 어찌해서 미정부의 공식 승인없이 F-16용으로 도입된 미국제 F110엔진을 달았지만 전투기를 제대로 개발하려면 미정부의 승인하에 각종 기술 자료들이 제공되어야할텐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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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가셋 (222.106.xxx.xxx)
      2024-06-10 19:21:58
      터키의 F110엔진에 대한 수출허가는 미국에서 내주긴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칸 전용 엔진을 개발한다고 하네요. ㅎㅎ
      0
    • KH-179 (106.101.xxx.xxx)
      2024-06-09 16:46:22
      이번 러우전쟁 과정중 스웨덴 등의 국가들이 나토 가입을 할 때 터키가 태클을 걸다가 조건부로 가입승인 해주는 것으로 성사가 됐다 했는데 러우전쟁에서 터키가 보스포루스 해협 등의 지정학적 이점 등을 살려서 나름의 할 일을 해주길 기대하고 미 정부가 일정부분 터키의 요구를 수용할지도 모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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