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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2일, 일본해상보안청의 북한 공작모선 추격과 세부사항
작성자 : 군사고문관(59.27.xxx.xxx)
입력 2023-05-30 0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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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平成, 헤이세이 13년) 12월 22일, 日本 해상 보안청은 방위성으로부터 규슈 남서해역에 있어서의 수상한 배(공작모선) 정보를 입수하여, 즉시 순시선·항공기를 급파시켜 동선을 포착하기 위해 추적을 개시했습니다. 

수상한 선박은 순시선·항공기에 의한 거듭되는 정선명령을 무시하고, 지그재그로 항행을 하는 등 도주를 계속했기 때문에, 경고 사격후, 20밀리 기관포에 의한 상공·해면에의 위협 사격 및 위협을 위한 선체 사격을 했습니다. 


그러나 수상한 선박은 계속 도주하여 순시선에 대해 PKM, AK-74S 자동 소총 및 RPG 로켓 런처에 의한 공격을 감행하였기 때문에 순시선에 의한 정당 방위 사격을 실시하고, 그 후 수상한 선박은 자폭용 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는 폭발을 일으켜 침몰했습니다. 

그 때, 순시선 「あまみ 아마미」PM 95 함정에 승선하였던 해상보안청 소속 선원 3명이, 약 7~10일간의 입원·가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 2001년 12월 23일, 북한 공작모선을 추적하였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 「あまみ」







↓ 항적도


<시간별 상황일지>
 시간
 상황 
 01:10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에 규슈 남서해역에서 수상한 선박 정보를 입수, 즉시 순시선, 항공기 및 특수경비대에 출동을 지시
 02:05
 일본 해상보안본청에 해상보안청 경비구난부장을 실장으로 하는 “규수 남서해역 수상선박 대책실"을 설치
 06:20
 해상 보안청 항공기가 奄美大島 (아마미오 섬)에서 약 240㎞ 해상에서 수상한 선박을 확인하고 추적을 시작
 12:48
 순시선 いなさ(이나사)가 현장에 도착
 12:50
 해상보안본청에 해상보안청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규수남서해역수상선박대책본부」를 설치, 제10관구 해상보안본부(鹿児島市, 가고시마시) 를 설치
 13:12 ~
 순시선 いなさ(이나사) 및 항공기에 의해 정선 명령 반복 실시
 14:22
 순시선 いなさ(이나사)가 경고 사격을 개시
 14:36 ~
 순시선 いなさ(이나사)가 20mm 기관포로 상공 및 해면에 대한 위협 사격 실시, 이러한 경고 및 위협 사격에도 수상한 선박은 정선하지 않음
 14:47
 수상한 선박에서 선원이 나와 중국 국기를 흔들었음



↓ 2001년 12월 23일, 북한 공작선을 추적, 경고사격을 하였던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いなさ」






 16: 13 ~
 순시선 いなさ(이나사)가 20mm 기관포로 위협을 위한 괴선박 선체 사격을 실시
 16: 58 ~
 순시선 みずき(미즈키)가 20mm 기관포로 위협을 위한 괴선박 선체 사격을 실시
 17: 24
 괴선박에서 발화 발생
 17: 51
 괴선박의 화재가 진화된 상황
 17: 53
 괴선박이 도주를 개시, 이후 정선과 도주를 반복함
 18: 52
 순시선 きりしま(키리시마)가 괴선박에 접근을 실시
 21: 35 ~
 순시선 みずき(미즈키)가 20mm 기관포로 위협을 위한 괴선박 선체 사격을 실시, 괴선박은 정선함
 21: 37
 괴선박은 도주를 재개
 22: 00
 순시선 あまみ(아마미), きりしま(키리시마)가 괴선박에 대한 접근을 개시
 22: 09
 괴선박으로부터의 화기 공격에 의해 순시선 あまみ(아마미), きりしま(키리시마), いなさ(이나사)가 해상에서 피탄되었음
 해상보안청 소속 선원 3명이 부상, 괴선박은 RPG 대전차 로켓 등으로 순시선에 대한 공격 실시
 22: 10
 순시선 いなさ(이나사)가 정당방위 차원에서 괴선박에 대한 공격 사격을 실시
 22: 13
 괴선박은 폭발하여 침몰, 이후 해상보안청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표류 중 괴선박을 수색, 구조 실시


↓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선수에 탑재된 20mm 기관포와 북한 공작모선에 사격된 적외선 촬영사진 모습


・자이로를 사용한 정밀 사격 조준 장치(포신 안정 장치).
・적외선 감시 장치에 의해 야간에도 사용 가능.
・리모콘에 의한 조타실로부터의 원격 조작.
컴퓨터로 배의 흔들림・스피드・가속도를 계측하여, 기관포를 자동 제어해 탄도를 컨트롤.



↓ 2001년 12월 22일 22시 경 북한 공작모선에 접근하는 일본해상 보안청 순시선 위치



↓ 2001년 12월 22일, 순시선 みずき(미즈키) 승무원으로 승선하여 북한 공작모선을 추적하는데 참여했었던 松本実(마츠모토 미노루) 부장, 2021年 12月 모습









↓ 북한 공작모선 공작원이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을 향해 PKM 화기로 공격하여 순시선이 피격당하는 모습




↓ 2002年 12月 23日, 『국토교통성 괴선박 대책본부』 괴선박 관련 대책회의 모습






2002년 12월 23일
 01: 00
 국토교통대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토교통성 괴선박 대책본부」 설치
 08: 30
 제 10관구 해상보안본부에 「규슈남서해역수상선 수사본부」, 가고시마 해상보안부에 「규슈남서해역괴선박 현지수사본부」를 설치
 08: 55
 같은 시간까지 괴선박 승조원의 시신 3명을 발견, 그 중 2명 중 1명은 한글이 쓰여진 구명조끼를 착용, 이후에도 수색을 계속함
 10: 20
 제 10관구 해상보안본부에서 제 1항공군(鹿屋, 가노야 소재)에 대해 수색에 관련된 재해파견 요청 실시



↓ 북한 공작모선 해상침몰지점






▲. 다이빙 조사와 인양 작업

2003년(平成 헤이세이 14) 2월 25일 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海洋」에 탑재된 사이드 스캔 소나(음파탐지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いず」(이즈)에 탑재된 자항식 수중 카메라 (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를 활용하여 북한 공작모선의 침몰 해역을 조사하였습니다. 

ROV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수심 약 90m의 해저에 위치하고 있었던 「長漁3705」침몰 선박 선수 부근에 쓰여진 선박명을 확인, 침몰선박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배가 2001년 12월에 침몰한 북한 공작모선과 동일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海洋」 HL05




↓ 일본 해양보안청 소속 순시선 「いず」 PL31



↓ 순시선 「いず」에 탑재된 ROV




북한 공작모선이 침몰한 해역은 일본이 사실상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취급하고 있는 해역일 수도 있었기 때문에 북한 공작모선 인양 등에 대해서는 중국과 조정하면서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해상보안청과 외무성은 여러 차례 담당자를 중국에 파견하여 중국 정부와 협의를 했습니다. 


당시 미 CIA 동아시아 지부 정보에 의하면 , 중국은 일본 측에 4가지 요구를 내세워 어부들의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1억5000만엔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 ROV에 의해 해저 90m 에서 확인된 북한 공작모선 선체명



↓ 북한 공작모선이 침몰된 해저에 투입된 대기압 잠수사 모습






5월 1일 부터 5월 8일 사이에 대기압 잠수사 및 유인 잠수정에 의한 선체 외관 조사를 실시하여 선체의 인양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6월 21일 선체 인양에 관한 일본 정부 방침 결정을 받고, 6월 25일부터 선체 인양 작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예년에 없었던 다수의 태풍 들이 현장 해역에의 내습 등에 의해 몇 번이나 중단이 되는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9월 11일에 선체를 선상 작업대에 인양할 수 있었습니다. 

↓ 해저에 내려간 대기압 잠수사의 작업 모습



↓ 잠수하에 의해 확인된 선체번호 '3705'



↓ 잠수사에 의해 선체 안에 있었던 수류탄 등 자폭 장치에 대한 해체를 하고 있는 모습




↓ 잠수사들에 의해 북한 공작모선 주변에 떨어진 해저바닥에서 확인된 집기류(냄비, 주전자, 식기, 통조림), 탄약, 무기 위치도



↓ 2002년 9월 4일, 북한 공작모선을 인양하기 위한 크레인이 실린 대형 바지선이 이동하는 모습



↓ 북한 공작모선을 인양하기 위한 대형크레인 바지선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모습



↓ 2002년 9월 11일,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인양작업이 지연된 모습




↓ 2002년 9월 11일 정오 12시 15분 북한 공작모선 선체 인양작업으로 선체 모습이 드러나는 모습







↓ 인양 후 드러난 북한 공작모선 선미 부분





↓ 인양 후 드러난 북한 공작모선 선수 부분



↓ 완전히 들어 올려진 북한 공작모선 옆면과 후면 모습( 후면 개폐도어와 스크류가 4개)




↓ 90m 해저에서 끌어올려진 앞에서의 북한 공작모선 모습 



↓ 북한 공작모선에서 발견된 북한 연락소 소속 공작원들의 시신을 싣고 해상보안청 헬리콥터로 이송중인 모습




↓ 일본 가고시마에 착륙한 해상보안청 소속 헬기에서 북한 연락소 공작원의 시신들을 옮기는 모습




↓ 2002년 9월 11일 북한 공작모선 시신을 이송했었던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헬기 MH805(JA6805), AS332L1



↓ JA6805 헬리콥터에서 해양사고, 재난에 대응하는 하강훈련, 리프팅 훈련을 하는 일본해상보안청 대원들(2022년 6월 29일 14시경)









9월 14일에 대형 크레인 바지선을 가고시마항 밖으로 회항시키고, 9월 15일부터 바지선 선상에서 북한 공작모선 내 진흙이나 부패물이 쌓여있는 선체에 남겨진 무기류나 자폭 장치의 안전 확인 작업을 수작업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내에서 침투용 수중 스쿠터, 자폭장치 외에 다수의 증거물들을 회수하였습니다. 
10월 6일에는 가고시마 항 內의 안전구역으로 육상 인양하여 보다 상세한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배명 : 長漁 3705
호 전장 : 29.68 m
미터 폭 : 4.66 m
톤수 : 44 ton
주기관 : 러시아 디젤엔진 X 4
마력 : 4,400마력, 추진프로펠러 4
기 속도 : 33노트(군용으로 개조한 선박, 일반 어선의 10배 속도)
항해: 1,200해리(33노트) 7노트에서 3,000해리

↓ 북한 공작모선에서 발견된 사각형 모양의 수류탄과 구슬형 파편





♣. 인양된 북한 공작모선에 대한 특수 고속항해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 진행



2001년 12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의 총격전 끝에 침몰하여 이듬해 9월 인양된 북한 공작모선은 고장력강을 사용하여 25knot(약 46㎞)를 넘으면 선체의 해수저항이 급격히 줄어드는 선형을 가진 특수한 『공작 전용선』임에 드러났습니다. 


2005년 3월 「海洋セキュリティーに関するフォーラム」(해상 보안에 관한 포럼)에서 해상 보안대학교의 日當博喜 교수와 寺本定美 교수가 발표한 북한 공작모선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이 배에 대한 정밀한 정보를 비밀에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북한 공작모선의 후부 옆 모습


북한 공작모선의 후부는 공작 자선이 출입할 때가 선체의 안전성이 가장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발견될 당시에는 자선 출입은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선체는 가볍고 강도가 높은 고장력강을 사용


북한 공작모선 선체에는 고장력강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용접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가공은 어렵지만 일반적인 강재의 1.5배 정도의 강도를 가지며
선체 뼈대도 일반 어선 등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건조 당시부터 공작선 이외의 용도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배였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수면에 나온 부분은 낡은 구형의 일본 참치잡이 어선을 닮았지만, 수면 아래에는 날카로운 V字 형으로 되어 있어 평평한 선저를 가지는 어선 등과는 크게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물결모양의 선수 부분도 크고 안정성보다는 고속성을 중시하고 있는 설계가 채택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 북한 공작모선의 V字 형 뱃머리 부분


안정성을 중시하고 평평한 선저를 가지는 일반 어선의 모습과는 크게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경기용 보트 원리로 가속화 설계






선저 후방에 있는 단차는 경기용 보트와 같이 스텝을 마련하는 것으로 저항을 줄이고, 고속으로 항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서 선미에는 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파이프가 있어, 고속 항행시 수면을 활주하는 선체에 상부로부터 선저로 뻗은 파이프로부터 공기가 들어가는 것으로 저항을 경감시켰습니다. 


25knot(약 46㎞)를 넘으면 저항이 갑자기 줄어들어 고속 항행이 가능하며 선미 부분이 성분과 강도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자선을 고속화 하여 대형화했을 때의 「증축」에 맞추어 나중에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엔진은 최대 4800 HP(마력)을 발생하는 러시아製로 4개의 스크류로 구동되고 있었으며, 스크류에 각인된 날짜 중 새로운 것은 1998년 9월 13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마약 밀수에 관련된 정보와 함께 1998년 8월 7일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촬영한 제12 松神丸 과 동일한 공작모선으로 단정되고 있었지만, 쵤영된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것에 의하면 엔진이나 스크류를 바꾸어 성능 개선을 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었습니다. 











북한 공작모선 선체 각 곳에는 연료 탱크가 배치되어 있어 총 톤수 44톤의 선체에 약 24톤의 연료가 적제되어 있었습니다. 

항속거리는 33knot(약 61㎞)의 속력으로 1200 mile(약 2,200㎞) 로 북한의 청진이나 나가타를 여유롭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필적하는 것입니다. 

추적 당시 7knot (약 13㎞) 의 속도였다면 3,000mile(약 5556㎞)도 항행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으로 계산되었습니다. 




※ 북한 공작모선의 좌우 다른 방수구 형상



우현측 방수구는 대체로 60cm 간격으로 늘어서 있으며 건조 당시에 제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개구부는 모서리가 둥글고 깨끗한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좌현측 방수구는 나중에 판으로 용접을 하고 나서 구멍을 뚫은 듯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등, 모서리에도 둥그런 모양이 없고 간격도 우현과 달리 불균형적이고  가공도가 거칠은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현과 좌현 방수구의 간격이나 형태, 구멍을 여는 방법이 다른 이유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선체 인양 후 제 12 松神丸의 공작선 사진과 비교한 결과 우현측 방수구의 간격이나 위치가 거의 일치한 것으로부터 동일 선박이라고 판단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 2001년 12월 22일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견한 長漁 3705 북한공작모선   
   
                                                                              ↑ 1998년 8월 7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발견한 第十二松神丸 북한공작모선





※ 모델에 의한 실험에서 알 수 있는 북한 공작모선의 성능


일본 해상보안대학교 국제해양적책연구소가 공작선 모형을 제작한 수조 실험에서 파고 2m 에서도 10knot(약 19㎞) 이하로만 항해 할 수 있는 구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작선 발견 당시 파고 5m 에서는 항행이 곤란한 상태로 고속으로 도주하지 않은 것은 엔진 트러블 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 컸다고 확인된 것입니다. 




모형을 사용한 수조 실험에서 산출된 저항값이나 엔진의 출력으로부터 속력과 항속거리가 계산되었습니다. 그 결과 25knot를 초과하면 선체 저항이 작아져서 고속으로 항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반면 세로 방향의 안정성이 나쁘고 파랑에 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북한 공작모선에서만 사용되는 후부개폐도어


↓ 공작모선 후부 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내부를 들여다 본 모습






뒷부분에는 공작 자선을 출입하기 위한 후부개폐도어가 있지만, 공작선인 것이 외부에서는 알 수 없도록 문의 잠금 장치는 안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문 중앙 부근에 세로로 달려 있는 파이프는 화장실로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공작 자선이 출입할 때가 공작 모선이 안정성이 가장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당시에는 자선 출입은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며

제 2 기관실과 자선구획의 격벽이 폭발로 파괴되고 있었지만 격벽이 찢어져 기관실에 물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침몰해 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 북한 공작 모선의 선미 후부 도어가 열린 상태의 모습




↓ 북한 공작모선 선미의 후부 개폐 도어 경첩


외부에서 이 배가 공작 모선이라는 것을 알 수 없도록 비밀 개폐 도어의 경첩은 안쪽에 부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문 중앙에 세로로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는 화장실로 사용되는 연결용 파이프입니다. 










※ 갑판 위까지 연장되어 노출된 조타 와이어 


조타는 유압이나 전동이 아니라 인력으로 와이어를 통해 조작하는 원시적인 것으로 해수에 직접 노출되는 갑판 상면에 와이어가 연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조작의 문제가 발생해도 간단한 공구들로 수상 항해를 하면서 수리 할 수 있는 유지보수성을 중시한 설계라고 판단됩니다. 

44ton의 크기가 있으면서 승무원들의 거주 구획은 거의 없으며 공작 전용선이었던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북한 공작모선은 다른 나라에서 건조하였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북한에는 러시아를 비롯하여 동유럽 국가들에 유학한 경험을 가진 기술자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작 모선이 운영하는 목표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타국으로부터 수입한 부품 재료들을 이용하여 북한 내에서 건조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력으로 와이어를 통해 직접 조작하는 원시적인 조타 방식인 노출된 와이어









◆. 북한 공작선 세부 사진 분석 


↓ 북한 공작모선에 실려졌던 공작 자선의 모습(2011年 12月 모습)
  북한 공작 자선은 50knot(약 93㎞/h)의 고속으로 2시간 이상 항해가 가능하였습니다.





↓ 북한 공작 모선의 특징은 아래 사진의 선미 부분에 이어진 흔적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3기의 가솔린 엔진은 총 900HP(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었으며, 더 강력한 엔진(例 미국製 Mercury 社 엔진으로도 바꿀 수 있음)으로 교체했을 때 자선의 선미 부분이 더 연장되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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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공작 모선 선미에 보이는 공기를 유입시키는 파이프



이 파이프의 역할은 공작 모선이 고속 항행을 할 때 수면을 활주하는 선체에 상부로부터 선저로 뻗은 파이프로부터 공기가 들어가는 것으로
저항을 경감시키며 고속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북한 공작 모선 선미 부분이 미묘하게 성분과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공작 자선의 선미부분의 연장에 맞추어 이어졌다고 분석되었습니다. 



↓ 북한 공작 모선의 2개 러더와 4개의 스크류



최대 4,800HP(마력)을 낼 수 있는 러시아製 엔진이 4개의 스크류를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 스크류에 각인된 날짜들 중 새로운 날짜가 각인된 2개의 스크류는 1998년 9월 13일로 되어 있었으며 제 12 松神丸 호가 해상보안청에 사진 촬영되었던 1998년 8월 7일 이후에 엔진과 스크류를 교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선저에 단차가 보이는데 이는 경기용 보트처럼 스텝을 마련함으로서 해수 저항을 줄이고 고속으로 항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댓글 4
0 / 500
  • best무르만스크 (211.44.xxx.xxx)
    2023-05-30 15:20:08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마치 타이타닉 조사하듯 해저면의 파손 물품 까지 하나 하나 기록해 놓은거 하며 스케일 모형을 만들어 수조실험까지 한것이 놀랍네요. 일본의 분석에 대한 집착.. 경제강국을 만든 원동력 이겠지요
    4
  • (112.153.xxx.xxx)
    2023-06-01 02:37:37
    동해안 일본해안은 북한어부와 공작선의 마약 납치 자유항행로 수많은 일본인들이 납치되어 북으로 갔고 우리서해안도 마찬가지 군산에서 납치되어 북의 정보기관에 활동하다 남북이산가족만남에 나타나 연로한 어머니를 만나 통곡하며 산삼을 선물했던 모습도
    0
  • 무르만스크 (211.44.xxx.xxx)
    2023-05-30 15:20:08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마치 타이타닉 조사하듯 해저면의 파손 물품 까지 하나 하나 기록해 놓은거 하며 스케일 모형을 만들어 수조실험까지 한것이 놀랍네요. 일본의 분석에 대한 집착.. 경제강국을 만든 원동력 이겠지요
    4
    • 긴팔원숭이 (222.114.xxx.xxx)
      2023-06-01 18:03:07
      그러게요. 동감입니다.
      0
    • 군사고문관 (121.183.xxx.xxx)
      2023-05-30 20:09:07
      안녕하세요? 무르만스크님. 당시 일본은 공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괴선박의 추격에서 번번히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 선박의 정체와 선원들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집요한 추격을 하였고 공작모선의 자폭기능을 통해 해저로 침몰하였음에도 이를 인양하여 일반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인양 작업과 북한 공작모선에 대한 축소모형 실험을 통해 파형,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배의 성능까지 알아 낸 것을 보면 일본의 공안 기능과 조사활동 그리고 기록을 남겨 시간이 지난 후 공개를 하는 부분은 우리가 참고하고 배울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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