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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동력전달장치 국산화 목표 관련

  작성자: ero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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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1 11:37:38

얼마전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이 나오면서 2030년까지 수리온 동력전달장치 국산화 계획이 들어가 있다는게 알려졌습니다

차세대 고기동 헬기용 기어박스와 수리온 기어박스를 국산화하겠다는 겁니다

2006년 수리온 개발 당시의 목표는 동력전달장치의 구성부품 450여개 중 134개만 국내생산하여 에어버스에 납품한 다음 에어버스가 동력전달장치 완제품을 카이에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2012년 양산 시작 즉 개발완료 선언 당시 동력전달장치 부품 30% 국내생산 후 에어버스 납품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부품단위 형식인증도 받지 못했고 이를 빌미로 에어버스에서는 논란이 커지자 80여개만 납품승인하고 실제로는 납품받지 않았습니다

이 납품율 제로가 국산화율 제로로 감사원 지적 및 검찰수사, 정부출연금 156억 및 에어버스 위약금 1200만유로 소송전의 이유인데 일단 4차양산 220대의 양산종료시까지 개발이 끝난게 아니라는 논리로 156억원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카이가 가져가고 에어버스에 1200만유로 위약금 소송을 건 것입니다

2023년 마지막 호기 납품 및 수락시까지 134개부품의 형식인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카이는 156억원애 2023년까지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국가에 반환해야 합니다

현재의 국산화 부품 80개는 450개 전체부품의 18%에 해당합니다 156억원의 정부예산이 소요되었죠

티어 1,2,3의 납품구조의 복잡성 및 형식인증 문제 때문에 국산화가 15년간 안 되었다며 카이는 수리온 창정비까지 산자부 예산과 카이 자체예산 700여억원으로 에어버스가 납품받은 동력전달장치보다 20%(2800lbs출력증가)이상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기술지원(TA)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로드맵에는 2천68억원의 예산이 든다고 합니다


450여개 전 부품을 형식인증 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아무튼 두고봐야겠죠 동력전달장치는 개당 22억원으로 계열기 3백여대에 들어가 있습니다 창정비시에 교체한다면 언론사 보도로는 약 5천억원대 넘는 사업입니다


블랙호크 139대 개량은 3조원 넘게 든다고 결사반대한 업체가 만드는 것이니 귀추가 주목됩니다

댓글 11

  • best erorist 2021-10-02 추천 3

    기술이전이라고 해봐야 큰게 아닙니다 그냥 도면 주고 제조방법에 대한 일종의 자료 보는 법 지도를 해주는데 국내에서 설비 차리고 생산 못하면 그게 국산화 실패입니다 쉽게 말해 품질보증 활동이란 것을 기업이 하는데 티어 3 업체 것을 티어 2 업체가 받을 때 검사서 같은 내구성 관련 증명을 내라고 하는데 국내 업체가 그걸 못 채운다고 납품을 거부하는 방식입니다 조립의 여러 단계에서 이 내구성 품질 인증 단계를 거치는데 카이는 모든 조립단계 인증을 자기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 erorist 2021-10-06 추천 0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66320
    수리온 사고기록 찾아보니 기어박스 1회 파손이 있었네요 로터 문제도 있다 하는데 그건 별론으로 하고 제가 알기론 로터 회전방향이 블랙호크와 반대라 조종법도 반대이고 회전수가 더 높으며 구동축이 길이가 더 길다고 들었는데 추가로 구동축이 더 있다하니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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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orist 2021-10-05 추천 0

    동력전달장치는 샤프트, 로터, 로터허브, 기어박스 등으로 구성되는데 수리온 기어박스의 문제로 지적되는 샤프트 부분은 국산화 계획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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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orist 2021-10-05 추천 0

    http://egloos.zum.com/korearms/v/1297669
    ※ 2017년 7월 중순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결함 원인이 엉터리 설계에 따른 억지 조립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엔진과 기어박스 형식의 동력전달장치를 규격이 다른 각각의 회사로부터 수입하면서 동력 축 한 개를 추가로 설치했고, 이로 인해 큰 진동이 발생하면서 각종 결함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무장헬기의 동력전달장치도 2011년 시제제작추진에 이어 2015년부터 개발해서 약7년 넘게 개발중이고 원래 2020년 개발완료한다고 했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지속출력이 얼마고 그런 결과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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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萬事參見 2021-10-02 추천 0

    금속가공은 도면만 있으면 뭐든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개념원리는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것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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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2021-10-03 추천 2

    그것만으로 되면 좋겠죠. ㅎㅎ
    개념원리만 알고서 만들 수 있는 건 개념원리를 가르치는 데 쓸만한 수준이겠죠.
    실전에 그게 통하던 시절은 여기 회원들 대부분이 태어나기 전에 지나갔습니다.
    중동의 대장간에서 AK소총과 RPG발사기와 그 탄약을 만든다고 하지만, 대장간제 AK와 RPG 품질을 우리 국군이 참아줄 것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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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orist 2021-10-01 추천 2

    궁금한게 트랜스미션의 무고장수명 즉 MTBF인데 블랙호크의 경우 5천시간 즉 창정비시까지 고장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리온은 어떻게 하고 있길래 기어박스 교체가 거론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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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이런 2021-10-02 추천 1

    창정비의 개념이 많이 달라졌고 이 전에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일단 블랙호크의 경우는 ACI로 일정 시간 운영을 하면 샘플로 항공기를 선정하여 창정비를 수행합니다. 제가 지원 했던 항공기는 전용기였기 때문에 PDM개념, 즉 일정 기간 또는 비행 시간 이후 무조건 창정비를 실시하는 개념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창정비 시 대부분의 부품을 장탈해서 검사하지만 기어박스는 손 안댄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 11년 해당 부서에 있는 동안 결함으로 메인 기어 박스 장탈한 경우는 없었고 다른 결함으로 작업을 위해 장탈한 경우가 한 번 있었습니다. 테일 기어박스는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 교환을 했었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수리온은 국산화 될 경우 무조건 바꾸겠다는 것인지 수명이 있어서 바꿔야 할 시기가 도래하면 국산품으로 교환을 하겠다는 것인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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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orist 2021-10-01 추천 1

    aneto도 거론했지만 블랙호크 3천축마력 엔진 2개 적용 처럼 수리온도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데 카이는 과거지향적이라 국방전력 퇴보를 야기할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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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t001 2021-10-01 추천 1

    수리온은 우리가 최초로 개발한(?) 헬기입니다. 수리온 헬기 도입은 헬기를 도입해 전력 증강도 해야 하고, 해외에서 수출하려면 단시간 내에 해외에서 검증이 (유로콥터의 부품단위 명시적 묵시적 검증제공, 유로콥터가 이미 개발한 헬기의 축소형이란 묵시적 믿음?)가능한 기체가 필요했다는 현실적 이유 등 여러가지 목적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입 후 많은 사람들이 왜 구식 디자인과 스펙을 갖춘 헬기를 도입했냐, 기술습득도 못하면서 이런 기체를 도입했냐 등 많은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국방 분야에서 이미 기술적 고도화를 이뤄 선진국들도 기술이전이 꺼려합니다. 결국은 이런 비판과 현실을 극복하려면 군과 예산부서에서도 장기적 로드맵에 의해 오직 기술습득 목적의 개발 과정의 필요성(보텀업기술습득)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 (2)

    LImt001 2021-10-02 추천 0

    제 의견은 erorist님이 발제하신 내용에 대한 내용이 아님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냥 수리온 개발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처음 개발하는 체계는 장기적 로드맵하에 개념실증기등 차근차근 기술 습득하는 과정도 필요해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

    erorist 2021-10-02 추천 3

    기술이전이라고 해봐야 큰게 아닙니다 그냥 도면 주고 제조방법에 대한 일종의 자료 보는 법 지도를 해주는데 국내에서 설비 차리고 생산 못하면 그게 국산화 실패입니다 쉽게 말해 품질보증 활동이란 것을 기업이 하는데 티어 3 업체 것을 티어 2 업체가 받을 때 검사서 같은 내구성 관련 증명을 내라고 하는데 국내 업체가 그걸 못 채운다고 납품을 거부하는 방식입니다 조립의 여러 단계에서 이 내구성 품질 인증 단계를 거치는데 카이는 모든 조립단계 인증을 자기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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