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호주의 원자력잠수함 도입 함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9/16/MR4K7HUYLJANZNQ7WOKC4TKPZI/
오스트레일리아(이하 호주로 표기), 영국 그리고 미국이 약칭 오커스(AUKUS)라고 불리는 안보파트너쉽을 결성했다. 이 모임의 첫번째 결정은 호주에게 원자력잠수함 8척 이상을 공급한다는 약속으로서 호주가 해당 함선을 자체적으로 건함할 수 있도록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원자로 기술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호주에게 숏핀 바라쿠다급 디젤잠수함을 공급한다는 계약을 갖고 있던 프랑스는 거세게 반발하면서 대사 소환까지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이 가지는 함의는무엇일까?
1. 호주는 일본과 더불어 원자력잠수함이 꼭 필요한 나라이다. 860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호주 대륙의 면적은 필연적으로 군함의 평시 해안선 순찰 거리를 대양 횡단 거리만큼 늘리게 되며, 여기에 인도양과 남태평양의 순찰까지 포함하면 통상동력 잠수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거리 잠수항행 능력을 요구받게 된다.
그럼에도 호주해군이 원잠 보유를 하지 않은 것은 막대한 조달비용과 함께, 국내에 만연한 반핵 정서가 큰 작용을 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기불요추진기관이 발전하면서 잠수함은 도중의 연료보급 없이 전 해안선을 순찰 항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통상동력 잠수함은 이러한 항속력을 충족하기 위해서 원잠만큼 거대화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중국이 호주의 방위권리에 대해서 제국주의적 간섭을 하고, 이에 호주가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호주와 중국 사이의 무역이 사실상 마비 상태로 돌입하자 호주로서는 남중국해, 가능하다면 해남도 근해까지의 잠수함 순찰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정도의 순항거리는 공기불요추진기관을 장비한 통상동력잠수함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이고 오직 원자력 잠수함만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감축 과정에서 전기료의 급격한 상승은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의 도입을 강요하게 되었으므로 반핵여론마저 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결과가 다름아닌 미영에 의한 호주의 원자력 잠수함 공급인 것이다.
2. 중국의 전랑외교에 의한 거칠고 무례한 압박이 없었거나 아니면 중국이 자국의 이익을 호주에게 요구를 하더라도 부드럽고 예의있게 접근했다면 인도양과 남태평양이 아닌 남중국해의 중국본토 가까이까지 잠수함을 파견하여 순찰할 필요가 크게 감소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호주에게 제국주의 국가들이 약소국에게 했던 수준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요구했지 호주의 이익은 전혀 배려하지 않았고, 이것이 호주가 중국에 대한 강경대응을 추진하게 몰아갔고, 결국에는 호주가 원자력잠수함을 보유하도록 결단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전랑외교가 기존 외교의 어법인 부드럽고 간접적인 언어의 사용이 아니라 거칠고 무례하며 직설적이고 폭력적인 어법을 사용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약소국으로서는 기성의 외교 어법으로는 자국의 요구를 제대로 상대하는 강대국에게 제대로 접수시키는 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랑외교가 약소국에게는 적합한 외교수단일지도 모른다. 실제, 1920년대의 중화민국은 국내의 강경한 반식민지적 이권 회수 요구에 힘입어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을 압박하여 상당한 규모의 조계지들을 회수하고 관세자주권도 회복하고 있었으므로 국력이 그 시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해진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시기의 경험을 그대로 지금의 자국외교의 수법으로 사용하고 싶은 것응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국에게 중국이 거칠게 나가니 굴복하는 것을 보고서 전랑외교가 맞다고 생각할 것은 당연하리라.
문제는 전랑외교가 약소국이 강대국 상대로 그것도 특정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외교수법인데도 중국 정도의 강대국이 약소국은 물론이고 강대국 상대로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1920~30년대의 중국의 거친(?) 요구가 먹혀 들어간 데는 상대할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약체화하면서 중국내 반식민지적 이권을 지킬 여력이 없어지고 있었던 데다 자국내 여론조차 제국주의적 행태에 대해서 의구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그래서 중국의 요구에 이들 서양국가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응했던 것이고 그나마도 외교당국자가 직접적으로 거칠게 나서지는 않았다. 오히려 당시의 중국 외교 당국자들은 전랑외교가 아니라 기성 외교의 어법으로 접근하고, 국내의 강렬한 이권 회수를 위한 거친 여론이 있다고 소개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의 전랑외교는 과거의 중국 위치와 성과에 대한 깊은 검토도 없이 현재 중국이 가진 힘만 믿고 자국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강요하는 것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것이 약소국에게는 물론이고 중국이 물리쳐야 할 강대국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중국이 불편하게 여길 부분에 대해서 강경 대응하는 것으로 중국의 전랑외교에게 대답하는 것으로 대중국 외교를 작동해야 한다는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현실화한 경우가 이번의 오커스 결성과 호주 원잠 도입 협정이다.
결국 중국이 지금 벌이고 있는 전랑외교는 이를 하는 것으로 용이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중국의 국익확장과 국격고양 및 영향력 증대 그 어디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oldobe54&logNo=222509647132&navType=by
네이버 블로거인 로코코님이 말한 것처럼 호주가 오커스 구성을 위해서 미국이 아니라 영국에게 먼저 접근한 것이 사실이라면, 일단 호주가 발주할 원잠 연구 및 조달 용역에서 영국이 유리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대형 통상동력 잠수함 12척을 조달하기 위한 사업의 총액은 한국 돈으로 7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달러로는 약 652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만한 금액을 핵심 기술을 넘겨주고는 멀뚱멀뚱 구경만 한다?
미국의회가 간섭하는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호주에게 미국제 잠수함으로 전량 조달시키라고 미 행정부에게 압력을 넣고, 다양한 방법으로 호주 원잠 조달에 대해 미국의회의 목소리를 키울 것이다.
그런데 호주의 원잠 조달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영국의 신형 원잠 조달 사업과 겹치게 된다. 즉 영국으로서는 자국 해군에 배치될 원잠을 기술력 감퇴를 피하면서 저렴하게 조달할 기회가 왔는데 미국이 새치기할 지도 모르게 될 상황이 될 지도 모른다.
게다가 프랑스가 다시 조달 사업에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다. 다 잡은 652억 달러 사업을 그냥 날려버리기에는 숏핀 바라쿠다가 쉬프랑급 원잠을 통상동력으로 개장한 물건이라, 호주가 원잠 조달로 바꾼 이상 쉬프랑급으로 재도전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다. 그리고 원잠 건조 기술과 인력을 유지할 필요성은 프랑스도 영국과 동등한 수준이다.
즉, 호주의 원잠 조달에 미영불 삼개국이 피터지는 입찰 경쟁이 붙을 지도 모른다. 설령 프랑스가 포기하더라도 사업 물량의 배분 등을 두고 미영 간에 길고도 지리한 갈등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해양을 향한 중국의 폭압적 진출을 저지해야 할 미호와 유럽대륙으로부터 고립을 자초한 영국이 각자가 짊어진 위기 극복을 위해 앵글로 해양국가 동맹체를 만든 건 좋았지만, 삼개국의 외교안보 당국자들은 원잠 조달을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오스트레일리아(이하 호주로 표기), 영국 그리고 미국이 약칭 오커스(AUKUS)라고 불리는 안보파트너쉽을 결성했다. 이 모임의 첫번째 결정은 호주에게 원자력잠수함 8척 이상을 공급한다는 약속으로서 호주가 해당 함선을 자체적으로 건함할 수 있도록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원자로 기술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호주에게 숏핀 바라쿠다급 디젤잠수함을 공급한다는 계약을 갖고 있던 프랑스는 거세게 반발하면서 대사 소환까지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이 가지는 함의는무엇일까?
1. 호주는 일본과 더불어 원자력잠수함이 꼭 필요한 나라이다. 860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호주 대륙의 면적은 필연적으로 군함의 평시 해안선 순찰 거리를 대양 횡단 거리만큼 늘리게 되며, 여기에 인도양과 남태평양의 순찰까지 포함하면 통상동력 잠수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거리 잠수항행 능력을 요구받게 된다.
그럼에도 호주해군이 원잠 보유를 하지 않은 것은 막대한 조달비용과 함께, 국내에 만연한 반핵 정서가 큰 작용을 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기불요추진기관이 발전하면서 잠수함은 도중의 연료보급 없이 전 해안선을 순찰 항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통상동력 잠수함은 이러한 항속력을 충족하기 위해서 원잠만큼 거대화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중국이 호주의 방위권리에 대해서 제국주의적 간섭을 하고, 이에 호주가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호주와 중국 사이의 무역이 사실상 마비 상태로 돌입하자 호주로서는 남중국해, 가능하다면 해남도 근해까지의 잠수함 순찰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정도의 순항거리는 공기불요추진기관을 장비한 통상동력잠수함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이고 오직 원자력 잠수함만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감축 과정에서 전기료의 급격한 상승은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의 도입을 강요하게 되었으므로 반핵여론마저 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결과가 다름아닌 미영에 의한 호주의 원자력 잠수함 공급인 것이다.
2. 중국의 전랑외교에 의한 거칠고 무례한 압박이 없었거나 아니면 중국이 자국의 이익을 호주에게 요구를 하더라도 부드럽고 예의있게 접근했다면 인도양과 남태평양이 아닌 남중국해의 중국본토 가까이까지 잠수함을 파견하여 순찰할 필요가 크게 감소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호주에게 제국주의 국가들이 약소국에게 했던 수준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요구했지 호주의 이익은 전혀 배려하지 않았고, 이것이 호주가 중국에 대한 강경대응을 추진하게 몰아갔고, 결국에는 호주가 원자력잠수함을 보유하도록 결단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전랑외교가 기존 외교의 어법인 부드럽고 간접적인 언어의 사용이 아니라 거칠고 무례하며 직설적이고 폭력적인 어법을 사용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약소국으로서는 기성의 외교 어법으로는 자국의 요구를 제대로 상대하는 강대국에게 제대로 접수시키는 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랑외교가 약소국에게는 적합한 외교수단일지도 모른다. 실제, 1920년대의 중화민국은 국내의 강경한 반식민지적 이권 회수 요구에 힘입어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을 압박하여 상당한 규모의 조계지들을 회수하고 관세자주권도 회복하고 있었으므로 국력이 그 시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해진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시기의 경험을 그대로 지금의 자국외교의 수법으로 사용하고 싶은 것응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국에게 중국이 거칠게 나가니 굴복하는 것을 보고서 전랑외교가 맞다고 생각할 것은 당연하리라.
문제는 전랑외교가 약소국이 강대국 상대로 그것도 특정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외교수법인데도 중국 정도의 강대국이 약소국은 물론이고 강대국 상대로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1920~30년대의 중국의 거친(?) 요구가 먹혀 들어간 데는 상대할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약체화하면서 중국내 반식민지적 이권을 지킬 여력이 없어지고 있었던 데다 자국내 여론조차 제국주의적 행태에 대해서 의구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그래서 중국의 요구에 이들 서양국가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응했던 것이고 그나마도 외교당국자가 직접적으로 거칠게 나서지는 않았다. 오히려 당시의 중국 외교 당국자들은 전랑외교가 아니라 기성 외교의 어법으로 접근하고, 국내의 강렬한 이권 회수를 위한 거친 여론이 있다고 소개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의 전랑외교는 과거의 중국 위치와 성과에 대한 깊은 검토도 없이 현재 중국이 가진 힘만 믿고 자국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강요하는 것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것이 약소국에게는 물론이고 중국이 물리쳐야 할 강대국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중국이 불편하게 여길 부분에 대해서 강경 대응하는 것으로 중국의 전랑외교에게 대답하는 것으로 대중국 외교를 작동해야 한다는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현실화한 경우가 이번의 오커스 결성과 호주 원잠 도입 협정이다.
결국 중국이 지금 벌이고 있는 전랑외교는 이를 하는 것으로 용이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중국의 국익확장과 국격고양 및 영향력 증대 그 어디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oldobe54&logNo=222509647132&navType=by
네이버 블로거인 로코코님이 말한 것처럼 호주가 오커스 구성을 위해서 미국이 아니라 영국에게 먼저 접근한 것이 사실이라면, 일단 호주가 발주할 원잠 연구 및 조달 용역에서 영국이 유리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대형 통상동력 잠수함 12척을 조달하기 위한 사업의 총액은 한국 돈으로 7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달러로는 약 652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만한 금액을 핵심 기술을 넘겨주고는 멀뚱멀뚱 구경만 한다?
미국의회가 간섭하는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호주에게 미국제 잠수함으로 전량 조달시키라고 미 행정부에게 압력을 넣고, 다양한 방법으로 호주 원잠 조달에 대해 미국의회의 목소리를 키울 것이다.
그런데 호주의 원잠 조달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영국의 신형 원잠 조달 사업과 겹치게 된다. 즉 영국으로서는 자국 해군에 배치될 원잠을 기술력 감퇴를 피하면서 저렴하게 조달할 기회가 왔는데 미국이 새치기할 지도 모르게 될 상황이 될 지도 모른다.
게다가 프랑스가 다시 조달 사업에 비집고 들어갈 수도 있다. 다 잡은 652억 달러 사업을 그냥 날려버리기에는 숏핀 바라쿠다가 쉬프랑급 원잠을 통상동력으로 개장한 물건이라, 호주가 원잠 조달로 바꾼 이상 쉬프랑급으로 재도전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다. 그리고 원잠 건조 기술과 인력을 유지할 필요성은 프랑스도 영국과 동등한 수준이다.
즉, 호주의 원잠 조달에 미영불 삼개국이 피터지는 입찰 경쟁이 붙을 지도 모른다. 설령 프랑스가 포기하더라도 사업 물량의 배분 등을 두고 미영 간에 길고도 지리한 갈등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해양을 향한 중국의 폭압적 진출을 저지해야 할 미호와 유럽대륙으로부터 고립을 자초한 영국이 각자가 짊어진 위기 극복을 위해 앵글로 해양국가 동맹체를 만든 건 좋았지만, 삼개국의 외교안보 당국자들은 원잠 조달을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대표 이미지
1280px-HMS_Ambush_lo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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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이연희45 (10.0.xxx.xxx)
- 2021-09-20 00:00:40
- 미국이 호주에 원잠을 허락했다는 말은 호주를 핵무장시키겠다는 뜻 아닌가요? 핵미사일도 탑재하지 않은 원잠이 바다속에서 열심히 돌아다녀 봤자 적에게 아무런 타격도 줄수 없는데..이런 원잠이 무슨 소용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랑스가 줄려고 했던 원잠은 핵미사일 없는 원잠이라면 미국과 영국은 핵미사일까지 완비된 원잠을 주겠다..저한테는 그런 의미로 들립니다. 즉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장착된 SLBM을 미국과 호주가 핵공유를 통해 호주가 도입하려는 원잠에다가 달아줄 거라는 거죠. 그래야 중공에게 위협이 되지...핵미사일도 없는 원잠 줘봤자 중공에게 별 위협이 안됩니다.
만약 호주가 프랑스산 원잠 도입하면 나중에 미국이 그 원잠에다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미사일 달아주려 해도 무기체계가 서로 달라서 장착이 쉽지 않을꺼 같으니까...아예 처음부터 미국산 원잠 도입하라는 거죠. 그래야 나중에 미국산 핵미사일 달기가 편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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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45 (10.0.xxx.xxx)
- 2021-09-20 00:00:40
- 미국이 호주에 원잠을 허락했다는 말은 호주를 핵무장시키겠다는 뜻 아닌가요? 핵미사일도 탑재하지 않은 원잠이 바다속에서 열심히 돌아다녀 봤자 적에게 아무런 타격도 줄수 없는데..이런 원잠이 무슨 소용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랑스가 줄려고 했던 원잠은 핵미사일 없는 원잠이라면 미국과 영국은 핵미사일까지 완비된 원잠을 주겠다..저한테는 그런 의미로 들립니다. 즉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장착된 SLBM을 미국과 호주가 핵공유를 통해 호주가 도입하려는 원잠에다가 달아줄 거라는 거죠. 그래야 중공에게 위협이 되지...핵미사일도 없는 원잠 줘봤자 중공에게 별 위협이 안됩니다.
만약 호주가 프랑스산 원잠 도입하면 나중에 미국이 그 원잠에다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미사일 달아주려 해도 무기체계가 서로 달라서 장착이 쉽지 않을꺼 같으니까...아예 처음부터 미국산 원잠 도입하라는 거죠. 그래야 나중에 미국산 핵미사일 달기가 편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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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9-20 17:50:10
- 미국의 풀사이즈 SLBM은 버지니아급의 VPM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아니니 무리겠지만
토마호크도 핵탄두 버전이 존재하니 그걸 임대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그런
시나리오로 간다면 아스튜드도 토마호크 운용능력이 있기에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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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성녀 은비 (10.0.xxx.xxx)
- 2021-09-20 06:51:10
- 핵추진 공격원잠만 해도 중국 해군 작전하기 힘들어 집니다.
핵미사일이라면 전략원잠이고 이것은 미국도 호주에 주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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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10.0.xxx.xxx)
- 2021-09-20 00:47:25
-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9171642091181c5557f8da8_1/article.html?md=20210917172039_R
비약 아닙니다
호주가 토마호크도 들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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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45 (10.0.xxx.xxx)
- 2021-09-20 00:21:55
-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런 방향으로 전개될 거 같아서 한 말입니다.
미국이 제공하는 원잠엔 결국 미제 핵미사일이 탑재 될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비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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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10.0.xxx.xxx)
- 2021-09-20 00:12:51
- 금시초문이네요
미영이 드레드노트나 컬럼비아급을 호주에게 주겠다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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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9-19 23:02:40
- 쉬프랑이 프랑스군에게는 기존 루비급을 운용하며 느꼈던 문제점들을 많이 고친 좋은 개선품이겠지만
비교할 베이스가 없는 호주 입장에서 아스튜드나 버지니아에 비교해 어필할 만한 점이 많다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고농축원자로가 처음부터 개발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겠지만 시스템 자체를 누군가
넘겨준다면 무기로서의 운용효율은 프랑스의 저농축기관과 비교가 안 될뿐더러 부럽게도 호주는 미국처럼
사용한 원자로를 안전하게 폐기 (방치?) 하기 충분한 지리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
아직 계속 찍어낼 계획이 있는 버지니아보다 라인 유지가 급한 아스튜드쪽이 더 좋은 조건을 줄것
같기는 한데 호주 입장에서 중국 등쌀에 견디기에 다용도 VLS가 있는 버지니아를 더 매력적이라 판단한다면
의외로 그쪽으로 기울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