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프랑스는 한국과 핵폐기물 재처리 기술 등의 거래·협력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고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는 당연히 한국과 핵폐기물 재처리 기술 등의 거래·협력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군사 기술에서도 핵잠수함과 항공모함 건조까지 모든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위 기사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의 어제일자 기자회견 기사인데 프랑스 바라쿠다급 원잠을 베이스로 하는 재래식 어택급 잠수함 사업을 이번에 호주 정부가 파기하고 새로운 3국 안보 파트너쉽 AUKUS 결성과 함께 그 구성원인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호주가 원자력 잠수함을 확보한다는 결정과 관련하여 프랑스 정부가 제대로 화가 난 모양입니다...
Le Triomphant class Ballistic Missile Sub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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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N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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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Vanguard (10.0.xxx.xxx)
- 2021-09-19 08:20:43
- 어지간하면 프랑스 것이라도 기술제휴 받자고 하고 싶으나 긴팔원숭이님 말씀대로 전력이 있는 만큼, 영국제 도입 시도보다 이점이 뭐가 있는지 가늠조차 못할 지경입니다.
저농축 우라늄 원자로의 응용설계는 서균렬 교수님이 수차례 밝힌대로 정권의지만 받쳐주면 독자개발 할 능력이 충분하다 했습니다. 프랑스제는 그저 개발난이도를 약간이라도 낮추는 선에서 제안 될 만한 가치를 가질 뿐이지만,
그나마도 영국이 비공식적으로든 뭐든간에 원잠을 우리나라에 추가 수출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는 경우, 미국을 설득해서 단번에 고농축 우라늄 원자로를 활용할 방향으로 가는게 국익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프랑스에 비할 수 없다는 것은 반미주의자 빼고 다 인정하는 사실일 겁니다. 그 가능성에 대해서 시선이 각양각색이라는 문제만 있을 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차기정권에서 미국에 담판을 걸든 해서 단계적으로 미국의 안보부담을 덜어주는 댓가로 모든 핵제한을 풀고 암묵적인 핵용인을 받아내야만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중노와 일부 공산사회주의자, 일부 화교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원치 않음에도 상황이 중공의 핵탄두 300발 이상을 언제나 쳐 맞을 준비하고 있는게 우리나라입니다. 그걸로 모자라서 북괴의 핵탄두 100발도 위협 상수가 되었고요.
생존을 위해서 핵무장을 해야 할 당위성은 2차대전 전범국 일본에 비교할 수 없고, 혈맹국으로서 미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부담을 덜고 예산을 아끼고 대한민국을 미국의 이익에 맞춰 동행하게 하려면 원자력제한 철폐와 핵무장용인이 가장 효과적인 카드라는 것은 적지 않은 미국의 정치인들이 인지하고 있을 부분이라고 봅니다.
극동의 영국, 그런 맹방을 확보할 방법,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가능한 자유민주주의국가이면서 창끝을 반대로 돌릴 가능성이 낮은 나라는 대한민국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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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캣71 (10.0.xxx.xxx)
- 2021-09-24 10:34:33
- 유럽짱깨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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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wat (10.0.xxx.xxx)
- 2021-09-23 14:15:57
- 한국이 타국과 다른 재처리 기술을 개발하고있습니다...그걸 미국이 이번에 가능하게 해준것이고
이게 아직 성공은 못했지만 성공가능성이 높고 성공하면 좋은점이 많다고 하네요
프랑스가 원하는게 아마 그기술 같습니다..
어차피 한국은 기존 습식 재처리기술은 한미 원자력협정때문에 못하거든요...신기술만 미국이 허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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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9-19 23:08:38
- 원자력추진 잠수함의 개발에 있어서 원자로 자체만큼...보기에 따라서는 원자로보다 더 노하우를 요구하는게
추진기관의 방진/ 방음체계인데 그런쪽에 대한 건 아니네요. 한국이 재처리 기술이 없는 국가도 아니고
뭔가 약 파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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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0.0.xxx.xxx)
- 2021-09-19 16:23:11
- 일본이라면 한없이 너그럽게 보는 몇몇 인물들이 있는 데 다른말은 관두고 플루투늄과 재처리 시설에 관해서만 짧게 말한다.
일본은 미국으로 부터 연구용 목적으로 받은 고순도 플루투늄 330kg을 정부 공식적으로 분실 했다고 사기 치고 있는 나라다,
오바마가 공식적으로 내놔라고 했는 데도 분실했단다. 저 양이면 북한이 재처리 한 것으로 의심되는 150~~300kg 보다 많다.
또한 재처리 시설에서 타국과 비교되는 데이터 값 차이가 있다. 이 또한 일본 정부 공식 발표는 대규모 재처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오차값이라고 했다.
한국은 2g 빼돌려 연구하다가 사찰 받았다. 미국 국익에 부합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주는 특별한 대우에 대해서 목을 메는 스파이들이 이렇겠나 많다.
군 기밀을 빼돌리는 기자.
미국산 무기를 몰래 연구하려다가 현장에서 잡힌 것처럼.
현실이 이러한 데 쓸데없은 놀음판에 판돈 올린 것 마냥. 정치에 미친 것들이 하는 마냥, 밀메짓은 고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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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0.0.xxx.xxx)
- 2021-09-19 16:12:36
- 세계 대전을 2번 걸치면서 수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왜 수천만명이 죽는 전쟁이 발생하는가?
그중에 가장 많은 이들이 공감? 받는 내용중에 하나가
과도한 민족주의 성향의 나라다. 1차 대전의 사라예보 암살자 처럼. 2차 대전의 히틀러 마냥, 아시아의 명예 백인이라 칭하던 일본 처럼.
그럼 민족주의가 나쁘냐? 그건 아니다. 수많은 논박 끝에.
"삐뚤어진 민족주의가 전쟁을 일으킨다."
일부 학자들은 이렇게도 주장한다. 민족적인 이유로 강성파들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어떤이는 독재가 문제라고 이야기 한다.
과거 박정희가 프랑스와 핵재처리 시설에 기본 합의를 하고 미국의 강한 압박에 포기한 적이 있다.
당시의 한국은 이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전쟁유발국가로 진단된 나라였다.
전두환이 쿠데타 이후 미국 방문 당시 국과연 해체를 가지고 간 것은 명분 없는 자의 당연한 수순이였다.
자칭 우파? 라고 부르짓는 집단에게 핵 리미트를 풀어줄 것 같진 않다.
립 서비스라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방어를 전제로" 라는 이미지 포장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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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9-19 21:13:24
- 한국에 좌파가 있냐면 좌파 민족주의자만 있다는 말이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지금 대통령 역시 대표적인 "우리민족끼리" 인사입니다.
논지에 따른다면 그런 자에게 핵을 풀어줄 리도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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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9-19 17:51:03
- 박정희야말로 민족주의자인데다가 사회주의자다. 그런데 진보를 표방하는 세력들이 박정희를 폄하한다는 게 아이러니다. 박정희야말로 시장 원리를 추종하지 않았고 관치 경제를 했으며 줌하교 고등하교를 전부 평준화 했던 사람이었다. 국민 건강 의료 보험같은 복지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반면에 그 반대파인 김대중 김영삼이야말로 진정한 우파 민주주의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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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관측병 (10.0.xxx.xxx)
- 2021-09-19 12:38:23
- 라이선스받아서 쉬프랑 찍고 PANG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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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9-19 12:00:24
- 재처리를 해서 다시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 비용도 비용이지만, (비용이야 우라늄 값보다 높으면 경제성이 없는 것이고) 문제는 재처리하면 추출할 수 있는 플로토늄은 한국에 줄 리가 없지요. 우리는 플로토늄때문에 재처리를 하고 싶은 거구요. 플로토늄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거의 핵폭탄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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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랑 (10.0.xxx.xxx)
- 2021-09-19 13:11:05
-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나라 자체에서 재처리를 하는 것이고 물론 일본만큼 투명하기 해야겠죠. 여기서 문제는 미국이 승인안해준다는 것이겠죠. 바지가랑이를 붙잡던지 딜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정부의 의지가 없을 것 같네요.
프랑스내에서 재처리하는 문제는 해상과 육상수송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더 크겠죠. 비싸도 우리가 저장시설을 갖추는 것보다는 프랑스가 재처리하는 비용을 비싸게 불러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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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랑 (10.0.xxx.xxx)
- 2021-09-19 10:41:22
- 비용은 많이 부를텐데 어쩔수 없죠
주는 나라가 적으니 협상을 잘 할수 밖에요.
한 2대만 가서 배우고 나머지는 우리 자체모댈로 해야죠.
핵추진잠수함은 어찌어찌 된다해도 재처리시설은 미국과의 원자력협정으로 못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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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10.0.xxx.xxx)
- 2021-09-19 10:24:06
아주경제의 위 기사내용 중 르포르 대사는 -"한국은 '한·미 원자력 협정'에 의해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없기 때문에 핵폐기물을 직접 재처리할 순 없지만, 협정이 지정한 대로 프랑스와 영국에 재처리를 위탁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핵폐기물 재처리 기술 관련 거래 의향을 타진하기도 했다.-는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 우리의 안보환경상 원잠으로의 가장 좋은 접근법은 미국의 동의하에 우리기술로 원잠을 건조하고 미국이 재처리한 20퍼센트 미만 저농축우라늄을 우리가 제공받는 방식이겠지만 아무튼 원잠건조로 가는 길목에 프랑스라는 접근카드가 하나 더 생긴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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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9-19 10:02:38
- 서양 국가와 사업할 때 주의해야 하는 파트너들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라틴 계 국가들입니다. 수많은 골치 아픈 일들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무조건 사업 기간은 엄청 늘어난다는 것은 상식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