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수소추진선박
최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선박분야에서 탄소경제탈피를 위해 수소추진 선박을 본격 도
입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극저온 연료탱크, 연료전지기술등 상당한 수준의 기반기술이
개발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국방분야에서 수소추진 선박과 관련해서 관심이 가는 분야는
잠수함 해상or수중 수소 충전 기술 입니다. 전면적 전쟁이 발생시 가장 먼저 공격받는 곳이
해군기지 될 것입니다. 일반 급유야 해군 기지 아니더라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보급이 가능할 것
이지만 현재 수소충전은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상 or 수중 충전 선박이
개발하면 전시도 유용하겠지만, 평시도 적국의 인공위성에 의한 감시 활동에 보다 자유롭게 작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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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똘스 (10.0.xxx.xxx)
- 2021-09-13 18:12:34
- [수소를 태우는 방식으로 가열 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화학적 에너지로 전기를 생성해서 전기로 추진하는 선박인 것 입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잠수함의 AIP 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추진 방식은 저효율 저출력으로 큰 선박에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수소 트럭도 많이 힘든 기술이며 선박으로 넘어가면 아마도 큰 배터리와 수소 저장기술 및 비용, 고출력 시스템 개발 등이 어려움이 많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시스템 입니다.
선진국 (네덜란드 등)이 개발하려고 노력 중 이고 당연히 한국도 개발 중이지만 현대그룹 외에는 기술이 없고 언제 개발될지 모릅니다.
군용 선박에 장착하는 것은 경제성을 벗어나 저출력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입니다. 이부분은 수소를 떠나서 전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출력이 약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구축함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배터리 기술과 모터 기술의 혁신이 없고서는 아직 머나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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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9-14 04:36:38
- 답이냐 아니냐, 좋으냐 싫으냐가 아닙니다. 일단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강대국들의 무역규제와 보조금정책, 그 리스크에 민감한 국제자본의 투자가 전기선박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완전 배터리충전선박은 연안이나 내륙수운에 사용하는 저속 중소형선 일부나 시험선이고, 관심분야는 주로 LNG,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연료전지 등을 연소하거나 화학반응시켜 발전한 전기를 전동기로 돌리는 것. 기름 특히 지금까지 대형화물선이 때던 저질기름보다는 이산화탄소도 오염물질도 적게 나온다네요(그걸 정제하거나 탄소없는 연료를 만드는 건 육지 공장에서 탄소포집을 하거나 수력/원자력 발전 전기를 쓰든 알아서 하는거고. 계산하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민간쪽에서 일정수준에 오르면 그 기술이 군용 선박으로 가겠죠. 그거 좋네!하고 해군이 도입하거나, 다른 나라들이 다 하면서 국제적인 압박에 시달려서 하게 되거나. 이거 아니다싶으면 군용으로는 안 쓸 수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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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9-15 00:38:25
-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239
2021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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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5만3000t급 전기추진 여객선(RO-PAX) 2척은 전기와 디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방식으로, 길이 220미터, 너비 31미터, 높이 37미터 규모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배터리를 탑재해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선박의 추진 및 선실용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열차 40량과 차량 180여 대, 트레일러 40여 대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이중연료 추진엔진(내연기관)이 탑재되는 초대형 LPG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특히 2100TEU급에는 컨테이너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추진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탄올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 할 수 있어 LNG, LPG에 이어 또 다른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를 포함한 선박들은 모두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들에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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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겠다고 하니까 만들어 팔고 기술을 개발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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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스 (10.0.xxx.xxx)
- 2021-09-13 18:12:34
- [수소를 태우는 방식으로 가열 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화학적 에너지로 전기를 생성해서 전기로 추진하는 선박인 것 입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잠수함의 AIP 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추진 방식은 저효율 저출력으로 큰 선박에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수소 트럭도 많이 힘든 기술이며 선박으로 넘어가면 아마도 큰 배터리와 수소 저장기술 및 비용, 고출력 시스템 개발 등이 어려움이 많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시스템 입니다.
선진국 (네덜란드 등)이 개발하려고 노력 중 이고 당연히 한국도 개발 중이지만 현대그룹 외에는 기술이 없고 언제 개발될지 모릅니다.
군용 선박에 장착하는 것은 경제성을 벗어나 저출력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입니다. 이부분은 수소를 떠나서 전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출력이 약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구축함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배터리 기술과 모터 기술의 혁신이 없고서는 아직 머나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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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팍아마루 (10.0.xxx.xxx)
- 2021-09-15 16:00:11
- 잘못된 정보가 많은것 같네요. 수소연료전지 동력이 출력이 약하지 않습니다. 연료스택을 늘릴수록 그만큼 출력이 올라갑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연료스택이 직접 모터를 구동하는게 아니라, 중간에 버퍼 배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배터리는 똘스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무지막지한 용량이 아닙니다.
현행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넥쏘 차량의 배터리 용량을 비교해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차량의 경우 협소한 캐빈 공간으로 수소압력용기의 size에 제약이 크기 때문에 출력이 제한되지만, 선박의 경우 용적조건이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상대적인 출력을 높이기 쉬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기술과 모터 기술보다 시스템 출력에 더 큰 영향을 주는것은 퓨얼셀 스택의 효율인데 이부분은 현재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고, 특히나 자동차용보다 비싼 촉매를 이용할 경우 추가 성능향상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축함의 경우 전기시스템을 사용하면 출력이 약해서 하이브리드를 쓰는게 아니라, 전기시스템만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중량을 감당할수 없어서 하이브리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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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먀샘 (10.0.xxx.xxx)
- 2021-09-12 23:38:27
- 그래서 소양급 지원선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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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10.0.xxx.xxx)
- 2021-09-12 22:32:37
- 선박이나 전투함, 잠수함의 동력원으로 수소를 사용하는것도 좋지만, 어뢰의 추진동력으로 사용은 어떻까요?
수소가 화학추진제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하고 배터리보다는 애너지 밀도가 높지 않나요?
드론용으로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제어도 어렵지 않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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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나 (10.0.xxx.xxx)
- 2021-09-12 22:13:44
- 디젤보다는 폭발 가능성이 높은 수소를 이용하는 것은
잠수함같이 폐쇄된 환경에서는 위험하지 않을까요?
화재도 위험하지만 함내 폭발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