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남북한 미사일 대전

  작성자: 솔개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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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18 12:01:15

일단 일반론으로서 현대전은 미사일 전쟁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고 미사일들의 종류나 타격 등에 펼칠 전략 전술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남북한의 경우 미사일 전쟁을 생각해 봅니다.


일단 남북한의 미사일 대전 문제는 핵이라는 변수가 끼어 들어가서 복잡해졌습니다. 


북한은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식의 가정은 근거가없다고 보고, 즉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으로 전개를 하겠습니다.  


일단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이 무엇인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  (이미 다 알려진 것이나 기억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다시 정리를 해 보면)


원래 한국은 미국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대북 미사일+핵 대응 체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3 축 체제라고 해서


1. 킬체인 (발사 관련 목표 선제 공격)

2.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3. 대량응징보복


이었습나다.  이것은 문제가 선제공격이라고 하는 점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기립시켜 놓고 발사를 하면, 거기에 핵이 실려 있는 지 알 수가 없고, 발사하기 전까지는 단순 발사 실험인지 한국을 향해 날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선제공격이라는 말 뜻은 발사하기 전에 파괴한다는 것인데, 북한의 입장에서는 남한에 공격하지도 않았고 미사일 발사 실험인데 남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이게 전쟁으로 비화되는 것입니다. 


발사후 파괴는 미사일 방어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다른 거죠. 


그래서 이 3 축 제체를 이름을 바꾸고 사상을 변경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해 짐) 


일단 킬체인을 전략목표 타격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선제공격한다는 말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남아 있긴 한데,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제가 이상해 진 것이 사드가 들어 와 앉아 있습니다.  물론 더 나빠진 것은 아닙니다.  사드라는 것은 과거 미국의 MD 계획의 일환이고, 한국은 미국의 MD에도 포함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과거 킬 체인에는 인공위성을 5 개 쯤 올리고자 했지만, 미국 MD에 편입된다면 당장 그게 없다고 해도 미국으로부터 어느 정도 지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킬체인은 적의 미사일(탄도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파괴하는 것인데, 일시적인 무력화만 해도 성공입니다.  그 다음에 대량 응징 보복으로 하면 되기 때문이죠.  많은 문헌에서 킬체인에 굉장히 많은 무기들을 열거했는데, 실제는 현무2, 현무4, 천무, 에이타킴스 정도 일 것입니다.  타우러스나 현무 3 같은 것들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안 됩니다.  발사후 5 ~10 분 안에 파괴셔야 하죠. 


현재 국방부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먼저 선제 공격은 할 수가 없으니 북한이 먼저 공격을 하면 미사일 방어망으로 대응을 하고, 그러면서 킬 체인을 가동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북한에 미사일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방어 미사일 포대는 몇 개 안되니 어쩌구 하는데, 북한의 모든 Tel이 일시 발사하면 100 발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Tel의 숫자는 100 여 대임)  Tel은 이동식 발사대이고, 다시 차를 몰고 미사일 기지로 돌아와서 다시 장착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그러니 북한은 한번 발사하면 맥시멈 100 발입니다.  


Tel 들이 어느 날 사방 팔방으로 흩어져 이상한 장소에 숨어서 일제히 미사이을 기립시키면 한미 당국이 그걸 모를까요?  몇 대 정도는 발각될 겁니다.  미사일을 기립시키면 그 다음에 텔레매틱스가 연결되는데, 현재까지 보면 한미 정보 당국은 텔레매틱스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이게 수월치 않습니다.  


그러면 이제 북한 미사일들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북한에 예전에 보유하고 있던 T34 전차가 아직 건재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 전차 T34와 교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듯이 미사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직도 한국에는 북한에 스커드와 노동 합쳐서 700 발 설이 아직도 난무합니다.  내가 볼 때 이것들은 T34 같은 존재입니다.  북한은 이런 미사일들은 T34 옆에 치장 물자로 쟁여 놓고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무수단이니 대포동이니 하는 것도 일과성 실험용 물건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시제품으로 실험한 번하고 끝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 개발 완료하고 실전 배치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중소형 미사일들은 KN23 입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라고 불린 미사일입니다. 우리에게는 현무 2 와 동급입니다.  KN23 이 스커드나 노동 등의 시리즈를 대체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스커드와 노동은 사거리는 충분히 크고 탄두도 커서 좋긴 하나 공산오차가 1 Km 이상 나오는데다 액체 연료를 주입하는 것이라서 한미 당국의 킬체인의 먹이 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KN23은 고체연료라서 기립후 바로 발사가 가능하며, 공산오차는 대충 현무 2 수준일 것이고, 더군다나 풀업 기능도 갖추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대량 생산에 들어갔을 겁니다.  몇발이 있는지 알 수없을 뿐입니다.


그 다음의 중장거리 미사일들은 별로 손을 댄 것 같지 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화성15 또는 16으로 정해 놓았을 겁니다. 이것은 대미국용 협박용입니다만 사실 모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북극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역시 고체 연료입니다.  북극성도 계속 개발하다가 븍극성 3호가 완료형 물건입니다.  이것은 SLBM 입니다.   이 미사일은 얼마나 정밀도가 높은 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미사일이야 말로 그 용도는 핵 무기일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죠.


미사일 중에서는 이렇게 3 종류가 문제이고,  또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유도 방사포입니다.


북한이 선보인 방사포가 300 ~ 600 mm 방사포가 있는데, 이게 문제입니다.  말이 방사포이지 거의 탄도 미사일처럼 날아 갑니다.  더군다나 유도장치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정확합니다.   다른 탄도 미사일보다 비용이 덜 들어서 다량의 로캣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미사일 대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제 킬체인의 문제가 복잡해졌다는 것을 알겠을 겁니다.  


미사일 대전에서 북한이 가장 먼저 쏘는 무기는 Tel 장착된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 바로 방사포라는 점입니다.  방사포는 포병 진지에서 갖고 있을 수도 있으며 텔레매틱스도 거의 사용 안 할 것입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패트리어트와 천무가 담당해야 하는데, 날아 오는 발 수가 몇 발인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들의 목표 중 제 일번이 청주 공항일 겁니다.  F35A    북한의 300~600 mm 방사포탄은 유도가 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할 것으로 봅니다.  


제가 위애서 거론한 북한 미사일 체제는 잘 생각해 보면 우리의 미사일 방어망과 킬체인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해서 개발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이거 예전에도 지적했지만, 현재로서는 우리 전력이 북한을 압도할 수 없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형 아이언 돔 이야기는 다들 농담 따먹기 하는 수준이고요. 

댓글 9

  • best 솔개79 2021-07-18 추천 2

    전략 전술을 이해하는 사람이면 처음에 240mm 방사포를 전방 부대에 쓰지는 않죠. 그러면 맞고 있는 동안 남한에서는 각종 포와 미사일이 날아가는데요.

    처음에는 항상 레이더나 통신, 지휘부 이런 곳부터 무력화시켜야 해요.

    싸움 할 때 제일 먼저 상대의 눈을 공격해서 눈을 멀게 해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 한국사랑 2021-07-18 추천 0

    발제자님 한국 아이언돔 이야기는 농담따먹기 수준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쓰시면

    댓글 (2)

    한국사랑 2021-07-18 추천 0

    그런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뜬금없는 이야기로 쓰니 알길이 없죠.
    아이언돔은 현재는 보르겠지만 몇년전만해도 300~600미리 방사포는 타격할수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요격할 무기가 달라 국산화해서 대구경방사포를 막을수 있는 무기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죠. .

    솔개79 2021-07-18 추천 1

    논쟁을 하는 걸 보면 저게 언제 현실화되어 우리 앞에 나겠냐는 겁니다. 저 물건은 미래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필요한 거거든요. 내 눈에 그런 논쟁이 한가로운 농담 따먹기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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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 2021-07-18 추천 1


    솔개님, 북이 제일 먼저 타격할 곳은 우리 지휘부, 통신시설이라 하셨는데
    그건 전면전 감행 때 그렇게 하는 거죠.

    제가 말씀 드린 건 북이 우리에게 의도적 대규모 국지공격 가해서
    전면전에 준하는 대반격 할 거냐 차후 북의 또다른 국지공격
    억제 못 하는 제한적 비례성 반격만 할 거냐를 두고
    우리 내부적으로 내홍 겪게 할 걸로 예상 한단 것입니다.

    지금도 한미연합훈련 영구중단 주장 하고 나서는 민주노총 등이
    중심이 될 테구요.

    댓글 (3)

    솔개79 2021-07-18 추천 1

    복잡한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저 정도의 도발로 우리가 반격을 가하는 문제의 중심에는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이라는 것이 있어서, 미군과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미군이 합의 안 하면 우리 단독으로 반격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전면적 타격을 하기 위해서는 미군의 정찰 정보가 결정적인데 미군이 합의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런 타격을 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말이죠.

    한국이 반격을 하고자 했으나 미군이 반대해서 못한 사건들은 여러 번 있었는데요.

    121 간첩 침투 사건, 818 도끼 만행 사건,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등이 있었습니다. 데프콘 3를 발령해야 했지만 미국측이 동의를 해 주지 않았습니다. 대개 진돗개 발령으로 끝났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미 동맹이라는 것은 주로 한국이 북한을 침공하는 것을 막아 온 동맹에 가깝습니다. .

    한국문화 2021-07-18 추천 0

    제가 말씀 드린 전방부댄 솔개님 말씀 대로 파주, 연천을 뜻한 것입니다.

    그리고, 내륙 전방부대에 국지공격 받을시 참는 다기 보단
    연평도 포격시 반격 정도로 제한적 소규모 반격에 그칠 수 있단 거죠..

    솔개79 2021-07-18 추천 1

    연평도를 생각하고 말씀하신거네요. 연평도는 확실히 도발입니다. 도발이라는 것이 국지적 성격의 교전이 되겠죠. 근데 그게 연평도가 아니고 1 사단 지역이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한 동안 맞으면서 서울에도 쏘나 안 쏘나 기다릴 수가 없는 지역이죠. 서울이 맞기 전에 (쏠지 안 쏠지 모르지만) 원점을 박살내야 하고 좀 더 박살을 내 줘야 합니다. (상대도 다시 반격할 수단을)

    어떤 정권이라도 이정도 맞으면서 참기로 한다면 국민들의 원성 정도가 아니라 탄핵을 맞을 일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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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 2021-07-18 추천 0

    제가 보기엔 정은이가 어리석긴 해도 전면전 감행 가능성은 낮고
    실질적으로 더 위험한 건 연쇄적 대규모 국지공격이라 봅니다.

    북이 240mm 이상 방사포 300여발을 우리 전방부대 한 곳에
    집중시켜 전사자가 수백여명 나올 경우 전면전 촉발 수준
    공격이지만 핵무장 때문에 평양은 물론 황해도 사령부 조차 초토화 시키기 어렵죠.

    댓글 (1)

    솔개79 2021-07-18 추천 2

    전략 전술을 이해하는 사람이면 처음에 240mm 방사포를 전방 부대에 쓰지는 않죠. 그러면 맞고 있는 동안 남한에서는 각종 포와 미사일이 날아가는데요.

    처음에는 항상 레이더나 통신, 지휘부 이런 곳부터 무력화시켜야 해요.

    싸움 할 때 제일 먼저 상대의 눈을 공격해서 눈을 멀게 해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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